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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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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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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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수 없는 일

DUMMY

있을 수 없는 일.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세렌은 날아오는 것에 검을 휘둘렀다. 동굴 안은 칙칙하고 어두웠고 지독한 냄새 때문에 감각에 상당한 방해를 받아 둔해진 상태였다. 무엇보다 좁은 공간에서의 검법은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날아오는 것은 보면 본능적으로 검은 수직으로 내리치게 된다. 수평으로 휘두르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하지만 천정이 낮아 검을 최대한 치켜 들 수 없으니 머리 위로 살짝 올린 상태에서 일검에 양단시킨다는 기분으로 내리쳤다.


상대의 움직임이 워낙 평이했기에 검의 형에 변화를 줄 필요도 없었다.


-팍


검이 상대를 잘라내는 소리가 아니었다.

정확히 표현하면 상대는 검을 내리치는 세렌의 오른 손목을 움켜잡아 검을 막은 것이다.


-뿌드득


엄청난 압력이 손목에 즉시 가해졌고 뼈가 뒤틀리는 소리가 났다.


-쉬이이익~ 퍽!


왼손으로 천마수라장을 녀석의 옆구리에 처박았다.

무겁고 텁텁한 소리가 났다.


그러나 오른손을 움켜잡은 상대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뚜드득


결국 세렌의 오른 손목이 힘없이 뒤로 꺾여 버렸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이 뇌가 찢어질 정도로 전해져 왔다.

놈은 평범하게 날아오다가 세렌이 검을 드는 순간 갑자기 가속을 붙여 달려드는 바람에 검을 미처 내리치지 못하고 손목을 잡힌 것이다.


-퍽


내공을 잔뜩 끌어 올려 내친 두 번째 파천수라장이 상대의 옆구리에 처박혔다. 확실히 작은 덩치지만 아이 정도는 아니었다. 대략 잘 자란 열여섯 일곱 정도의 사내아이다.


어깨를 덮을 정도로 길게 자란 머릿결 사이로 반짝이는 안광을 확인했다.

세렌은 단번에 알아차렸다. 놈의 눈빛은 포식자의 눈빛이란 것을.


꺾인 오른손에 잡고 있던 바이올렛을 놨다. 검은 세렌의 어깨너머로 떨어졌고 왼손을 등뒤로 돌려 떨어지는 바이올렛을 낚아챘다.


-쉐에에엑


바람을 매섭게 가르는 검날의 소리에 상대는 세렌의 가슴을 디딤발 삼아 차고 뒤로 물러났다.

검은 아슬아슬하게 놈의 가슴을 긁고 지나갔다. 베이는 맛이 없었다.


세렌은 고통을 참으로 꺾여진 손목을 즉시 제자리에 붙였다. 그와 동시에 품속에서 최상급 힐링 포션을 꺼내 마셨다. 최대한 오른손의 치유력은 높여야 했다.


파천수라장 두 방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움직인다는 것은 상대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때였다.


-꺄!


등 뒤에 매달린 라그가 귀가 찢어질 정도의 비명을 내질렀다.

갑자기 정적이 밀려왔다. 세렌은 손목의 고통이 사그라들 시간이 필요했고 라그의 비명에 상대는 약간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때는 섣부른 공격 보다는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 낫다.


세렌은 파천수라장을 견뎌냈다는 것보다 상대의 눈빛이 더더욱 뇌리에 남아 있는 상태였다. 완벽한 포식자의 눈빛, 그건 세렌마저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일으키게 할 정도였다.


"후유."


호흡을 깊이 하여 내공을 돌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일렁거리는 횃불 아래 상대의 그림자도 덩달아 일렁거렸다.


"크엑"


기괴한 비명과 함께 세렌의 파천수라장을 맞고 널브러졌던 괴물 아이가 벌떡 일어났다. 벌써 치유가 됐는지 움직임이 재빨랐다.


-팟


그때였다. 움직이지 않고 있던 녀석이 번개같이 괴물 아이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양손을 활짝 벌렸다가 손뼉 치듯이 닫았다. 손바닥 가운데는 방금 일어난 녀석의 머리통이 있었다.


-퍽


완전히 으깨져 버린 머리통의 파편이 동굴 벽에 쫙 뿌려지며 피의 지도가 그려졌다.

분명히 같은 종족이다.

녀석의 기본적인 덩치는 괴물 아이보다 훨씬 컸다. 열 살 먹은 아이가 아닌 제법 청년티가 나는 아이였으니까.

세렌은 녀석이 왜 작은 아이를 공격한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건 본능에 기인한 것인데···. 괴물 아이는 세렌의 공격에 쓰러졌다. 즉 패한 것이다.

지배자의 눈빛을 가진 녀석은 패배자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야, 내려."


세렌은 라그를 떼어 놓으려 했다.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상대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이건 목숨을 내놓은 한판 대결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이나 공포감은 없다. 오히려 투기가 끊어 오른다.

목이 타 침을 삼켰다. 놈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자기 종족이자 동료를 죽여 버렸다.


오른 손목에 어느 정도 힘이 들어간다. 치유력과 힐링 포션의 조화로 부러졌던 뼈가 벌써 굳었다.

완력이 얼마나 강하면 거의 육성 내공을 넘어선 세렌의 팔목을 단번에 꺾을 정도였다.


라그의 호흡이 부자연스럽다. 그녀가 거칠게 내뿜는 숨결이 목덜미에 닿아 자꾸 신경 쓰게 만들었다. 그래서 라그에 내리라고 한 것인데 오히려 더 찰싹 달라붙고 있었다.


지금까지야 형편없는 적들이었기에 라그를 신경 쓰지 않았지만, 눈앞에 있는 놈은 그런 허튼 놈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놈이라는 것이다.


세렌은 할 수 없이 왼팔로 라그의 뒷덜미를 잡고 뜯어내 집어 던졌다.

갑자기 몸이 엄청나게 가벼워졌다.


그녀는 얼마나 긴장하고 있었으면 라그의 몸무게조차 잊고 있었다.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지자 왼손에 쥔 검을 오른손으로 옮겨 잡았다.


"가지? 이젠 쉽지 않을 거다."


그러나 뒤돌아선 놈은 반응이 없다.


"흥, 나더러 먼저 공격해 오라는 거냐? 사양하지 않겠어."


천마비행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세렌의 검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팍


놈이 뒤돌아서며 바이올렛을 팔목으로 막았다. 세렌은 쇠몽둥이에 검이 걸리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검은 여리디여린 놈의 팔뚝을 내리쳤다. 확실히 살을 베고 날은 뼈에 닿았다.


하지만 그뿐이다. 바이올렛은 놈의 뼈를 잘라내지 못했다. 잉겔리움으로 잘리는 않는 물체는 처음이다. 그것도 살아있는 생물체의 뼈를 잘라내지 못했다는 것은 놀라움을 떠나 경악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세렌의 참작함은 이미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놈의 손이 무서운 속도로 검날을 움켜잡으려 하자 베듯이 빼는 동시에 백로마현으로 놈의 목덜미를 후려 찼다.


-퍽


동굴 전체가 울릴 정도의 타격음이 터져 나왔다.

타격과 동시에 발을 뺐는데 놈의 움직임은 정말 가공할 수준이었다. 놈의 오른손이 그 찰나의 순간 세렌의 오른발을 따면 잡았고 발끝을 움켜잡는 순간 세렌은 자기 몸이 앞으로 확 빨려 나가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머리 정수리로 피가 몰리더니 균형감각을 잡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빙글 도는 것을 느꼈다.


그리곤 엄청난 충격과 함께 눈앞에서 수많은 별이 와르르 떨어져 내렸다. 놈은 세렌의 발끝만 잡고 한 바퀴 휘둘러 동굴 벽에 후려친 것이다.


"우웩"


내부가 뒤틀렸다. 그만큼 엄청난 공격이었다. 검붉은 피를 한 모금 토해낸 세렌 또한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세렌의 눈에서 시퍼런 안광이 줄기줄기 뻗어 나왔다.


천살성의 광기가 본능적으로 터져 나온 것이다. 왼발이 반원을 그리고 놈의 턱을 강타했다. 천마심법으로 운용된 내공에 자하강기까지 실은 왼발에 맞은 녀석은 순간적으로 뇌가 흔들려 균형감을 잃고 비틀했다.


고수 간의 대결에서는 미세한 작은 틈조차 생명과 직결된다. 놈이 비틀거리는 찰나 바이올렛은 천마수라검을 펼쳤고 자신의 오른발 끝을 잡고 있던 손목을 정확히 내리쳐 잘라냈다.


놈이 틈을 보인 데다 이번에는 제대로 검에 내공을 싣고 내리쳤기에 팔목 정도는 잘라 낼 수 있었다.


뒤로 물러나 거리를 벌린 세렌은 날뛰는 기혈을 애써 가라앉히고 호흡을 가라앉혔다. 녀석의 한방에 내상을 입은 것이다. 하지만 지독하리만큼 빠른 치유력은 빠르게 몸 상태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있었다.


너무 협소한 곳이라 아수라멸천검 같은 검법은 제대로 된 위력을 낼 수 없었다. 좁은 곳에서는 간결하고 단순한 검법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거기다 상대는 전혀 무공을 모르는 자니 검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녀석은 잘린 팔을 집어 들더니 가져다 붙인다. 정말 믿기 힘들게도 잘린 팔은 순식간에 붙어 버렸고 녀석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세렌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다른 괴물 아이가 알몸인 데 비해 녀석은 네크로맨서의 옷을 입고 있었다. 아마도 옷의 주인은 이미 죽었을 것이다.


-팟


다시 달려드는데 그 속도가 세렌의 호흡보다 더 빨랐다. 인간은 반사적인 행동 즉 반사신경이 있다. 고수는 이 반사신경을 갈고 닦는다. 이는 대결 시 상대방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해 준다.


사실 모든 무공의 원점 즉 출발점은 인간의 반사신경에서부터다. 녀석의 반사신경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마교에서 거의 최고수로 통하는 세렌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속도를 가졌다.


세렌이 검법을 펼치기도 전에 그 길목에 손이 쑥 들어와 다시 세렌의 팔목을 낚아채려 했다. 세렌은 기겁하며 검을 회수했다.


-팍, 팍, 팍


그건 상대에게 틈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 세 번의 단순한 찌르기 공격이 들어왔는데 솔직히 말해 눈앞에서 빛이 번쩍이는 느낌과 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두 번의 공격은 가까스로 피해냈지만 세 번째 공격에 왼쪽 가슴을 적중당한 세렌의 얼굴은 흙빛으로 굳어져 버렸다.

자하강기로 몸을 보호하고 있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상대는 내공도 가지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아니 마족이겠지만

주먹에 실린 완력은 내공을 훨씬 상회하고 있었다.


가슴 한쪽이 폐 속으로 내려앉는 충격을 받았고 그에 합당한 만큼의 고통이 밀려왔다. 숨이 턱 막히고 일시적으로 호흡이 되지 않았다.


놈은 양팔을 좌우로 펼치더니 믿지 못할 속도로 마주쳐왔다.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릴 틈조차도 없었다. 세렌은 백로마현으로 바닥을 차고 상체를 뒤로 눕혀 가까스로 놈의 손뼉을 피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머리통은 아까 그놈 꼴이 났을 것다.


-뻑


손뼉에 이은 손바람에 세렌의 긴 머리카락이 수평으로 휘날렸다. 실로 무시무시한 암경이었다.


-파파팟


그 또한 이번에는 세렌에서 기회였다. 내공을 가득 머금은 바이올렛이 힘차게 움직였다.


'됐다'


살을 갈라지는 느낌 이건 확실할 정도로 손끝에 전혀 져 왔다. 검은 놈의 복부를 찔러 휘저었고 왼쪽 가슴 위쪽으로 올라와 심장을 노리고 쐐도 해 들어갔다.


이건 확실히 위기라고 느꼈는지 처음으로 놈이 뒤로 물러났다. 검이 놈의 몸에서 빠지며 붉은 선혈이 쭉 뿜어져 나왔다.

놈도 세렌도 동시에 비틀거렸다.


이번에는 확실히 치명상을 입을 것 같다. 세렌도 함몰된 왼쪽 가슴에서 끔찍한 고통이 밀려옴을 느끼고 내공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내상보다는 외상이 더 심했다. 왼쪽 갈비뼈 네댓 개가 부러져 폐를 찔렀기 때문에 폐에 피가 고이고 물까지 차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코와 입에서 꾸역꾸역 피가 밀려 나왔다. 아무런 내공이 없는 상대가 세렌을 이 정도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좁은 공간의 이점도 있긴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놈의 반사신경이 육성 내공을 가진 세렌과 맞먹는다는 데 있다.


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평범한 주먹에 담긴 완력은 어마어마한 위력을 쏟아 냈다. 이런 특수한 환경에서의 싸움은 간결한 움직임을 가진 놈이 더욱 유리했다.


괴물 아이 수준이 아니었다. 괴물 아이 정도라면 세렌은 그냥 눈감고도 이길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눈앞에 이 괴물은 괴물 아이 수준을 완전히 뛰어넘은 진짜 말 그대로 괴물 그 자체였다.


손목이 잘려도 작은 앓는 소리 한번 지르지 않았다. 호흡도 거칠어지지 않았고 놈은 여전히 먹이를 노리는 포식자의 위치에서 세렌을 압박해왔다.


만약 내공이라도 없었으면 여기 동굴 안에 널브러진 기사 꼴이 났을 것이다. 각성자라고 하더라도 놈의 상대가 절대 될 수 없다.

세렌은 테츠 이외에 차원과 격이 다른 상대를 처음 대하고 있다.


녀석의 복부는 깊이 잘렸고 내장도 검에 상했으리라. 서로 지켜본다. 세렌도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녀석의 치유력은 엄청나다 조금 전 잘린 팔목을 순식간에 붙이는 거로 봐서는 이러는 사이 이번 상처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을 것이다.


망설일 틈이 없다. 세렌은 천천히 호흡을 머금었는데 시뻘건 핏덩이 하나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왔다. 왼쪽 폐가 완전히 제 기능을 상실했다. 부러진 갈비뼈가 하필 폐를 찌르고 있어 치유를 방해하고 있었다.


더 시간을 끌다가는 쓰러지는 쪽은 분명 세렌이다. 놈이 더 치유되기 전에 결판을 내야 한다. 이제 믿을 것은 아수라멸천검뿐이다.


다량의 피가 빠지자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졌다. 지혈하긴 했지만, 내장 출혈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후하."


긴 호흡과 함께 순간적으로 몸을 날렸다. 놈이 속도로 나오면 세렌도 같은 속도로 윽박질렀다. 바이올렛을 가슴으로 쭉 끌어당겼다가 힘차게 내밀었다.


놈은 세렌의 바이올렛을 집중하여 노려보고 있었는데 검이 일직선으로 찔러 들어오자 검날을 움켜잡기 위해 손을 뻗쳐왔다.


작가의말

지인이 막걸리 한 잔 하자고 자꾸 졸라서...

한 잔 하고 아니 몇 병 마시고 와서 글을 쓰고 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오늘 맞춤법 수정을 허투루 했습니다. 

감안해 주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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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3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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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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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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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0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4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09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6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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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양쪽 공방 +3 22.06.13 443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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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밝혀지는 진실 +3 22.02.28 548 15 13쪽
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9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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