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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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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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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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테스5

DUMMY

기간테스5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주변 경관을 바라보던 메르데이아스는 깊은 심호흡으로 공기를 흡입했다.


"어때 바깥 공기가 꿉꿉한 성내와는 차원이 다르지?"

"···."

"알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당장 뛰쳐나가고 싶겠지?"


이곳은 마녀의 정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맨시티 북쪽에 있는 커다란 정원이다. 북쪽이고 높은 지역이라 한눈에 맨시티의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다.


물론 맨시티의 사람들은 때아닌 거인의 등장에 한 바탕 난리가 난 상태였다.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죽는 거야."


메르데이아스는 자기 손바닥 위 조그만 인간을 내려다본다.


거인은 도대체 어떤 의미로 이 소인이 이런 말을 내뱉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 손을 움켜잡으면 이 조그만 벌레는 으깨져 버릴 텐데 말이다.


사실 눈에 보이는 충격적인 장면에 그러고 싶은 생각이 진짜 들기도 했다.


"자, 저 푸른 하늘을 올려다봐. 너희가 있는 곳의 하늘과는 다른 저것이 진짜 하늘이지."


그 말에 메르데이아스는 고개를 들어 올렸다. 푸르른 하늘 구름 몇 점이 두둥실 떠 있다. 너무나 크게 밀려오는 감동에 메르데이아스는 몸서리를 쳤다.


순간 메르데이아스의 어깨가 움찔했다.

프랜시스는 신경 쓰지 않고 거인의 손바닥 위에서 맨시티 전경을 바라본다.


"알지? 이곳에 나오면 너흰 더 이상 불사의 몸이 아니게 된다는 걸. 나이를 먹게 되겠지. 살아 봐야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여성이 없으니 자손도 번식하지 못할 거야. 너흰 구경거리가 되어 쓸쓸히 이곳을 거닐다 쓰러져 결국 흙으로 돌아가겠지."

"넌 누구냐? 어떻게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거지? 라마단이 우릴 그곳에 가둬 두지만 않았어도 그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었다."

"그래? 도움? 그 대가로 인간을 먹었지? 인간 고기를 달라고 하지 않았나? 한 끼 식사량으로 인간 백 명씩 달라고 했지?"

"어떻게 그 사실을? 사실 그 정도 대가는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은 자손을 낳아 번성한다. 우리가 먹는 양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생산량을 가지고 있어."


프랜시스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쉽게도 이 땅의 주인은 우리 인간이야. 종은 주인의 말을 들어야지."


메르데이아스의 눈이 번쩍 치켜 떠졌다. 그 순간 밝은 빛이 그의 눈 속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가 다시 눈을 껌벅거렸을 때는 다시 성의 지하로 되돌아온 뒤였다.


다른 세 명의 거인이 메르데이아스를 바라보고서는 아무 말 없었다. 그들은 메르데이아스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메르데이아스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 저 우리를 내려 줬으면 좋겠어. 조심해서 말이야."


프랜시스는 세렌이 갇혀 있는 우리를 가르쳤다.

메르데이아스는 성큼성큼 걸어가 쇠 우리를 천정에서 떼어내 바닥에 내려놓았다.

프랜시스도 그때 바닥으로 뛰어 내렸다.


"천천히 생각해 보게들."


기간테스는 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웅성거리는 소음을 피워 내기 시작했다.

칼멘이 잽싸게 달려와 검으로 세렌의 우리를 잘라 냈다. 세렌이 걸어 나오자 감격에 마지않아 껴안았다.

그리고 그녀 뒤에 있던 라그를 번쩍 안아 들었다.


"아이코 무섭지 않았어? 여전히 무겁네. 우리 라그."


프랜시스는 몰레이그의 우리를 손으로 우그러뜨렸다. 목 잘린 몰레이그 품속을 뒤져 몇 개의 물건을 찾아냈다.

검은 가죽 천을 풀자 빨건 표지의 책 한 권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것을 자신의 품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건 황제의 물건이다. 넘겨줘야겠어!"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프랜시스가 뒤를 돌아봤다.

양손을 허리에 척 올려놓은 자세로 프랜시스를 노려보는 레베카다.


"글쎄요. 제게 주어진 명령이라 명령은 제 손으로 하는 것이 맞지, 싶어서요."


레베카의 눈썹이 꿈틀했다.


"프랜시스 당신 설마?"

"설마? 뭡니까? 저는 늘 타인의 그림자 속에서만 살아가다 보니 정작 저 자신이 누구인 줄 잊어버린다니까요."


레베카는 세차게 머리를 흔들었다.


"못 믿을 소리! 다크 디멘션 포탈을 열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오직 한 명뿐이야."

"그렇죠. 라다만의 정수를 가진 마교 교주뿐이잖습니까?"

"내 말이!"

"그죠. 그렇죠. 하지만 이런 생각은 해 보지 않았습니까? 라마단은 정수입니다. 물질이 아니죠. 필요에 따라 타인에게 소량을 전해줄 수도 있고 다시 되돌려 받을 수도 있죠. 다크 디멘션 포탈은 상당한 난도의 진식이지만 라마단의 정수만 있으면 정신력으로도 간단히 펼칠 수 있는 진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하는 말이 진실인가?"

"글쎄요. 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드린 것뿐입니다. 상상은 레베카님 좋을 대로 하십시오."

"날 가지고 장난치는 거야?"

"지금 이야기 나눌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들의 처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말 돌리지 마! 은근슬쩍 금서를 챙기시려고?"

"챙긴 것은 금서가 맞지만, 주인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그럼 혹시 레베카님은 금서가 어느 분의 손에 들어가길 원하십니까?"

"생각할 필요가 있나? 당연히 황제지."

"제가 말씀드리죠. 그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침 불사왕이 거인에 잡혀 있어 레베카는 달리 나설 수 없었다.

지금까지 거인과 대처한 상황을 보면 프랜시스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그가 테츠일 것 같다고 생각했고 다크 디멘션 포탈을 아무렇지도 않게 열 수 있는 사람은 라마단 정수를 가진 테츠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프랜시스 말을 들으니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가 천마비행을 저 정도로 쓰면 다른 공격용 무공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섣불리 나서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강제성을 가져갈 수 있는 불사왕이 꼼짝도 못 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레베카와 달리 한 사람 아니 두 사람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슈아아아아악


프랜시스의 행동을 보고 있던 세렌의 눈에서 불똥이 튄 것이다. 지금 이곳까지 와서 이런 개고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교주님 명령 하나 때문이다. 몰레이그 처단 후 금서의 회수. 지금 세렌이 자신의 안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쇠 우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몰레이그를 찾으려 했으나 한발 먼저 프랜시스가 움직였고 자신의 눈앞에서 금서를 찾아내더니 품속에 밀어 넣는 것이 아닌가?


몰레이그를 자기 손으로 죽이지 못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눈앞에서 금서를 빼앗기다니 이건 참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득달같이 달려오는 세렌을 보고 프랜시스가 목소리에 내공을 실어 외쳤다.


"지금 나를 공격하면 기간테스가 가만 있지 않을 거요."


그 말은 확실히 기간테스에게 들렸고 바이올렛을 뽑아 들고 달려드는 세렌을 보고 우르르 달려왔다. 그들에게 있어서 프랜시스의 존재는 이제 자신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쾅, 쾅. 쾅


바닥에 기어 다니는 바퀴벌레를 잡듯이 거인 네 명이 미친 듯이 바닥을 내리쳤다.


"멈춰요. 멈춰."


프랜시스의 말에 모두 멈췄다.

가까스로 거인의 공격을 피한 세렌은 자세를 잡고 이를 뿌드득 갈았다.


"왜 갑자기 날 공격하는 거요? 이유나 압시다. 난 당신을 교주님의 부탁으로 살려 드렸소. 같은 마교의 사람끼리 이러는 법이 어디 있소?"


듣고 보니 그렇다. 그는 분명 무공을 사용하였고 마교인이 아니면 무공을 사용할 수가 없다. 마교인이라면 한 식구나 마찬가지다.

금서에 너무 눈이 멀어 득달같이 행동한 자신을 나무라며 즉시 바이올렛을 거둬들였다.


프랜시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거인을 향해 고함쳤다.


"난 괜찮으니 다시 서로 의논해 보시오."


기간테스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탁상공론에 빠져들었다.

세렌은 천천히 다가왔다.


그녀는 포권지례를 해 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마을에 있을 때 콜베르 때문에 몇 번 얼굴을 마주친 적이 있고 라그 사건 때 도움을 줬던 그 베틀 워락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마교의 제자 세렌 라메이트입니다."


프랜시스도 같이 포권지례를 해 보이며 말했다.


"저도 마교 제자입니다만 오르도 왕국 마법사 평의회 소속 조사관인 동시에 후아신 국왕의 특사 직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주님께서는 제게 특별한 임무를 부여해 주셨고 저는 그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보니 세렌 장로께서는 마교에서 저의 상관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교주님의 임무가 우선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교주님의 임무를 받고 이곳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임무가 중복되다니 이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오해를 살법합니다. 세렌 장로에게 몰레이그 처단과 금서 회수 지시를 내렸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원래라면 제가 나설 필요가 없겠지만···. 혹시 세렌양이 이 차원에 처음 올 때 먼저 갔던 사령쥐를 기억합니까?"


세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맞아요. 연락이 끊어져서···."

"그렇지요? 그럼 교주님께서 아무런 대책 없이 가만히 있으셨겠습니까? 아칸 시티의 일은 매우 중요하니 이곳을 살필 겨를이 없어 저에게 특별히 임무를 주신 겁니다. 세렌양을 보좌하고 임무를 마저 완수하라고 하셨습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음, 무공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니 마교인은 분명하고 마교인은 장로에게 거짓을 말할 수 없으니 이해했습니다만···."

"저기 보는 눈이 많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마녀의 눈길은 받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지금 회피하시는 겁니까? 저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조금 수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칼멘까지 다가와서 의심을 눈초리로 프랜시스를 쏘아 보았다.


"마녀가 저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마녀도 금서가 목적입니다. 물론 그녀는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저희끼리 다툰다면 마녀에게 유리해집니다."

"저흰 금서 회수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같은 마교의 제자라면 금서를 저희에게 넘기셔도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만약 마녀가 없다면 두 분에게 금서를 넘겼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금서를 가지고 있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마녀의 술수에서 금서를 지키는 것은 여러분보다 제가 나을 테니까요."


칼멘은 지지 않고 나섰다.


"그렇게 말하니 더더욱 의심되는군요. 어떻게 저희보다 본인이 안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거죠? 다른 꿍꿍이가···."

"두 분이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저쪽에 서 계신 분은 순혈의 마녀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모르시나요?"

"그럼 그 전, 테란 고원에 있을 때 왜 저희에게 마교 제자라는 사실을 감추고 있었죠? 같은 마교인끼리는 서로 속이지 않는다면 규정을 모르는 것은 아닐 테지요?"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그리 궁금하시면 직접 교주님께 여쭈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니 그 금서 저희가 보관해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거죠.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당신 보다는 무공이 훨씬 높을 건데요?"

"후, 답답하군요. 당신이 여성이라는 것이 문제란 말입니다."

"여성이라도 세렌 언니의 무공은 마교에서 두 번째지요. 그럼 정당하게 당신과 겨뤄 승자가 금서를 가지는 것이 어떨까요?"

"이런 말이 안 통하네. 교주께서 당신은 꽤 똑똑한 인물이라고 하더니 인제 보니 입만 산 저능아처럼 보이는군요."


칼멘의 눈썹이 확 치켜 올라갔다.


"순혈의 마녀가 그냥 보통 여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 둘 정도는 우습게 조종할 겁니다. 그녀의 주술을 당신들 무공 따위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특히 순혈의 마녀는 여성을 쉽게 자기 노예로 삼을 만큼 주술이 막강합니다. 무공은 순혈 마녀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만약 금서를 원하신다면 저기 저 순혈의 마녀를 죽이십시오. 그럼 군말하지 않고 금서를 드리리다."

"아니 그런 말도 안···."

"그만해 칼멘 그의 말은 충분히 설득력 있는 진실이야. 우리는 레베카님을 어쩌지 못해 그분의 여자니까. 저자 말대로 레베카님이 우리에게 주술을 쓰면 방법이 없어."

"네, 오히려 세렌양이 더 똑똑하십니다. 순혈 마녀의 주술은 지독해서 남자보다 여성에게 배는 더 효과가 큽니다. 지금 당장 정신 제어를 당해도 이상한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제는 베틀 워락입니다. 마녀에의 주술에는 극상의 대비책을 가지고 있지요. 이 자리에서 저만큼 마녀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순혈 마녀의 주술도 웬만큼 다 꿰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순혈 마녀는 저에게 수작을 절대 부리지 못합니다. 이곳 사람의 생명줄을 제가 잡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순혈 마녀가 여기로 직접 온 이유가 더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금서 회수는 부수적인 거죠."


칼멘은 아직도 금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말했다.


"여기 온 목적이 금서인데 금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 있나요?"

"그럼 저들의 존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프랜시스가 기간테스를 가리키자 세렌과 칼멘은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설마, 레베카님이 여기 오신 진짜 목적이?"

"네, 기간테스를 손에 넣기 위해서죠."

"어떻게요?"

"그건···."


"세 사람 눈치 없이 무얼 그리 계속 속닥속닥하죠? 신경 쓰이게 말이에요."


레베카가 다가왔다. 그녀의 눈빛은 의외로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세렌, 칼멘 두 사람은 제가 마교에서 어떤 지위에 있는지 잘 아시죠? 교주 다음의 서열이란걸 여러분이 상기시켜 주시면 좋겠네요. 마교 교주의 안주인으로서 명하는 바이에요. 저자가 가진 금서를 찾아 제게 넘겨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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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421 13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3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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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835 조용한 밤 +2 22.08.09 398 13 14쪽
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8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5 14 14쪽
830 또 다른 적? +3 22.07.29 420 14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405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99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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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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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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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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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09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5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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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타켓은 누구인가? +2 22.05.30 481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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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어른과 아이 +2 22.05.12 502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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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저주 해제 +2 22.05.06 526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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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간교한 자 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자 +2 22.05.04 484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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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두려움 마음속에서 일다 +2 22.04.26 462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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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9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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