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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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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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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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심하면 목숨이 날아가요

DUMMY

장난이 심하면 목숨이 날아가요.


프랜시스는 탁자 위의 피를 빠르게 태워 버렸다.

고약한 냄새가 났다.


"자네 이제부터 나와 함께 하기로 하세."

"그래도 캡틴의 명령을 들어야겠지요?"

"그렇게 하자. 당분간 긴 행군을 해야 하니까. 함께 뭉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될 거야. 이제 자네가 각성자인 것을 알았으니 감시의 눈초리도 많아질 거야."

"형님 저 아직 얼떨떨합니다. 제힘을 느끼지도 못하고 있어요."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거야."

"혹? 그럼 형님도 각성자이십니까?"

"미안하지만 난 아니야."


콜베르의 얼굴에 실망감이 역력했다. 프랜시스는 콜베르가 나이에 비해 생각이나 행동이 조금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았다. 집단 따돌림에 린치까지 받으면서도 의외로 생각이 맑다고 생각했다.


얼굴 위로 나타나는 감정은 스무 살 후반 젊은이보다는 열 살짜리 소년의 표정과 흡사했다.


"자네, 잠시 몇 가지 테스트해 봐도 되나?"

"그래요. 형님이 하시면 무엇이든지요."


프랜시스는 잠시 그를 생각 없이 응시했다.


"내가 못된 짓을 할수도 있잖아?"

"그랬다면 저와 의형제를 하자고 그러시지 않았을 거예요. 괜히 겁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알았어. 알았어. 그냥 해 본 소리야."


프랜시스는 콜베르에 몇 가지 마법을 걸었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했다.


'후, 이 친구 순수해도 너무 순수하군 정신 연령이 보통 사람보다 열댓 살은 낮은 것 같네.'


그제야 콜베르의 조금은 어색한 행동이 이해가 갔다. 그는 천부적으로 조금 정신 연령이 낮은 거였다. 좋은 말로 표현하자면 천성이 맑고 어린아이 같다고 해야 할까.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갔다면 바보 소리 듣기 딱 좋은 상태였다.


'데리고 다니기 상당히 귀찮겠어. 하지만 녀석의 능력은 꼭 필요해. 이걸 내가 가장 먼저 발견했기에 망정이기 다른 사람이 발견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


"저기 콜베르."

"네, 형님."

"자네 누가 묻더라도 나와의 오늘 일을 절대 말하면 안 돼. 약속할 수 있겠어. 부모님이 물어도 무서운 형 월터가 물어도 말이야."

"에? 월터 형이 물어도요? 그럼 때릴지도 모르는데···."

"만약 때린다면 오리진 학파의 프랜시스 형이 가만 있지 않을 거라고 말해. 자네 사이렌이 가문보다 내 지위가 더 높아. 내 한 마디면 다시는 월터가 자네를 때릴 일을 없을 거야."

"네? 정말요?"


프랜시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형은 절대 거짓말 안 해. 그리고 거짓말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지. 콜베르는 형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을 거야. 그렇지."

"네, 물론입니다. 형님과의 약속은 꼭 지키겠어요. 캡틴이 물어도 챕터 마스터가 물어도 답하지 않을 겁니다."

"좋아.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해. 그런데 만약 그들이 더 심하게 다그치면 뭐라고 할래? 그때는 오리진 학파 프랜시스에게 물어 보세요라고 말해. 알겠지?"

"네, 형님. 하하. 전 계속 묻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것까지 답을 내어 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오늘은 푹 쉬어. 아직 몸이 완벽히 회복된 것은 아니니까. 내일 날이 밝으면 긴 행군이 시작될 거야. 오랫동안 걸어야 하니 오늘 저녁도 든든히 먹어 두고 알겠지?"

"네 배가 터지도록 먹어 둘게요."


***


날은 어두워졌지만 언제 적이 습격할지 몰라 분위기는 흉흉했다. 베틀 워락 부대가 반으로 나뉘어 한쪽은 선두를 한쪽은 지원부대와 보급대를 지키고 있었다. 단 행군이 시작되면 이들은 다시 전방으로 복귀할 것이다.


"가져왔어?"

"여기."


키 작은 청년 레오발도는 주머니에서 달걀 모양의 물건을 하나 꺼냈다.

폭발성 마법인 익스플로전 마법을 고체화 시킨 것인데 달걀보다 조금 더 큰 형태의 반월형 폭탄이다. 오르도 왕국 최고의 무역 상품 중 하나다.


이 폭발물은 두 종류가 있는데 흔히 아무나 돈만 주면 구매할 수 있는 대인용 무기로 통각의 맥박이 있다. 용병이 흔히 사용하는 수류탄으로 폭발력은 마차 하나 정도 부수고 오크 두어 마리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위력이다.


통각의 맥박도 종류가 많다. 폭발하면 불기둥이 뿜어져 나오는 것, 냉기가 뻗어 나와 순간적으로 근처 적을 얼리는 것, 바람의 예리함이 솟아 나와 주변 사물을 검처럼 베어버리는 것 등이다.


통각의 맥박은 시장의 상점에서도 구할 수 있을 만큼 범용적이다. 물론 기사들은 특히 방패병은 보호의 갑옷과 방패로 통각의 맥박 정도는 간단히 방어할 수 있다.


통각의 맥박은 위력이 작아서 마력을 가진 마법사가 이삼 년 수행하면 무리 없이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문제는 레오발드가 들고 온 것은 통각의 맥박이 아닌 황혼의 망각이다.


이건 제대로 터지면 마족도 찢어 버릴 초강력 물건이다. 대신 만든 자의 능력에 따라 파괴력 차이가 극심해 7성 이상의 마법사가 만든 통각의 맥박은 실제 익스플로전 마법과 거의 흡사한 위력을 내기 때문에 고가에 거래되는 상품이다.


마법사가 없는 솔라리스 왕국과 드라고나 왕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물건으로 전쟁의 향방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물건이다. 하지만 함부로 쓸 수 없는 것이 워낙 귀해 숫자 제한이 있고 한 알 만드는 데 필요한 노력과 시간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급히 돈을 벌 목적이 아니라면 고위급 마법사가 황혼의 망각을 만들 이유는 거의 없다. 최상등급 황혼의 망각은 소형 메테오 수준의 파괴력을 내기 때문에 악용할 가능성도 크다.


그 옛날 황혼의 망각이 밤의 자매단 손에서 암살로 사용된 이후 고위급 마법사는 황혼의 망각을 제조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현시대에 들어와 드래곤의 침입으로 그 법령이 풀려 대량 제조된 황혼의 망각이 시중에 풀렸다. 그 이후 아무런 제재 없이 돌아다녔지만, 드래곤 전쟁과 네크로맨서의 전란을 겪으며 고위 마법사가 대량 죽어 나갔기에 황혼의 망각도 점점 줄어 들어가 지금은 거의 구하기 힘든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평범한 황혼의 망각은 어찌 돌아다니기는 하나 오르도 왕국에서 유통 전부를 관리하고 개인이 따로 거래했을 시 처벌받게 되는 물건 중 하나다.


황혼의 망각에는 익스플로전의 순수한 마력이 고농도로 압축되어 있으므로 적 진형에 떨어지면 기사 이삼십 명 정도는 한 번에 폭사시킬 정도의 파괴력이다.


일전에 마교 교주 테츠도 황혼의 망각에 당해 사경을 헤맸던 만큼 위력 하나는 발군이다. 전장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이유가 실제 익스플로전을 사용하는 마법사는 제법 긴 영창을 외야하고 마법 사거리가 짧아서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


"어두워서 손에 잡히는 대로 들고나왔는데 다행히 상급이야. 이거 한 방이면 사람은 흔적도 못 찾아."

"뿌득, 저 멍청이 새끼 때문에 당한 치욕은 절대 참을 수 없어."

"괜찮을까?"

"잘만 설치하면 돼. 이안도 정신을 차렸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준다고 했으니 우리는 설치만 하고 되돌아오면 되는 거야."


그들은 작은 상자에 황혼의 망각을 담았다. 황혼의 망각에는 기폭 스위치가 있는데 그걸 누르면 네 번 호흡할 시간 정도 뒤 폭발한다.


"이걸 넣으면 끝나는 거야."


상자는 특수하게 만들어진 장치였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강철 침이 튀어나오게 되어 있는게 그 위치에 황혼이 망각을 고정해 놓았다. 침이 정확히 기폭 장치를 때리도록 만든 것이다.


급히 만들었기에 조잡했지만 황혼의 망각을 터트리기에는 충분했다.

렘지는 그러한 장치를 확실히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손재주가 좋았다. 두 사람은 힐러에 의해 부서진 팔과 어깨는 금방 회복되었지만, 이안은 제대로 걸려서 이제 겨우 정신을 차린 정도였다.


이들은 부상자로 취급되어 낙오하게 되었는데 다른 부상자들과 함께 울드리히에 머무르게 될 것이며 이후는 포탈이 재가동되거나 구원병이 올 동안 울드리히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내일이면 본대가 떠나고 콜베르도 간다. 그전에 어떻게 하든 이 복수극을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깨어난 이안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콜베르를 쳐 죽이기를 바랐으나 콜베르도 엄연히 명성 있는 가문 출신이다. 잘못하면 가문 대 가문으로 피의 바람이 불 수도 있다. 그러니 자신들이 관여하지 않고 콜베르에게 타격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치료가 완료된 두 사람이 복면을 쓰고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패는 것이었다.


하지만 곧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으니 그가 무려 다크시럼 포션의 각성자라는 것이다. 이건 신체 완력이 비교조차 되지 않는 수준이니 팬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어쨌거나 이대로 가면 가문의 망신은 떼놓은 당상이고 동료에게 그것도 찌질이 바보에게 처맞아서 낙오됐다는 소식은 두고두고 놀림감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 분함을 풀지 않으면 절대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았다.


세 명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한 것이 바로 이 짓이었다. 마침 콜베르는 관리 중이라 단독으로 천막을 쓰고 있고 프랜시스 인가 뭔가 하는 마법사가 그와 함께 있다고 하나 두 사람 정도는 날려 버려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었다.


모두 잠든 깜깜한 밤을 택해 두 사람은 은밀히 움직였다. 내부는 경비 없이 한산했다. 모두 외곽으로 경비를 집중했지, 내부에는 이렇다 할 경비가 없어서 눈을 피해 움직이기는 수월했다.


두 사람은 콜베르가 잠든 천막 앞에서 잠시 숨어 있다가 천막 곁에 준비된 상자를 조심스럽게 설치했다.

렘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신호했고 레오발도와 함께 재빨리 주변으로 빠져나와 무사히 자신들의 천막에 도착했다.

그들이 도착하자 이안은 힐러를 불렀다.


"왜 그러나 치료는 무사히 끝마쳤고 가슴의 상태도 좋아지지 않았나?"

"잠시만 봐주십시오. 호흡이 조금 곤란하다고 합니다."


레오발도는 그를 잡아끌었고 렘지도 부탁하는 어조로 말했다.


"음, 일단 힐을 사용해 보도록 하죠."


힐러는 이안에 힐을 두어 번 사용했고 찡그려진 이안의 표정이 점점 펴졌다.


"아, 이제 된 것 같습니다. 숨을 쉬기 한결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들 세 명은 돌아가는 힐러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됐어. 저 친구가 우리 세 명을 봤으니 문제가 없겠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어?"

"음, 이제 곧겠군. 화려한 불꽃이 필 거야. 흐흐."


이들 천막은 가장 후미에 있었다. 부상자 전용 천막이지만 이안의 가문이 꽤 명성 있는 터라 가장 후미에 천막 하나를 통째로 설치했고 이들 세 명만 함께 묵고 있었다.


그들은 곧 있을 화려한 폭발음을 기대하며 미소를 지었고 흥분감에 몸서리를 쳤다.


"진즉에 뒈졌어야 할 놈이야. 약자는 일찍 죽는 게 다른 팀원을 위한 일이지."

"그놈이 없었다면 말 많은 십챕터에 배정받지 않았을 거야."

"우리 실력에, 우리 가문의 이름이 있는데 어떻게 십챕터에 배정받을 수 있나. 최소 이챕터나 삼챕터가 되어야지."

"이대로 낙오할 거야?"

"물론 그럴 수 없지. 상처를 이겨내고 본대로 복귀한다. 이런 용맹한 정신력은 덤으로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부상은 어떤데?"

"문제가 될 것이 없어. 사실 심각한 부상도 아니야. 놈을 어떻게 처리할까? 그 생각뿐."


렘지는 입술을 달싹거리며 말했다.


"이제 곧인데. 하하. 나가서 불구경해야 할까?"

"안 돼. 조심해. 눈에 뜨일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지. 폭발 소리 듣고 놀라 뛰쳐나가는 행동을 보여야 정상이지."

"크흐흐. 이안 넌 꽤 똑똑해."

"이 사람아 그건 기본이야. 기본이라고."


-딸~깍!


순간 귀를 때리는 뭔가 묘하게 날카로운 소리에 세 사람의 시선이 한곳을 향했다.


탁자위 놓인 상자하나.


"렘지! 너 같은 상자 두 개 만들었어?"

"아, 아니야. 한 개지."

"이런!"

"야! 설마 저거?"


갑자기 레오발도가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이안은 침대에서 뛰어내리다 바닥에 꼬꾸라지며 고함 질렀다.


"야!"


-꽈~쾅!


거대한 폭음과 함께 새하얀 천막은 흔적도 없이 거대한 불기둥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습격이다."

"적의 습격이다."

"후미다."

"뒤다. 뒤! 병력을 출동시켜라."


갑작스러운 대폭발과 함께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어? 뭐지"


한창 꿀잠을 자던 콜베르는 거대한 폭발음과 흔들리는 지면의 충격에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자. 아무것도 아니야. 내일부터 강행군이잖아."

"아, 네~ 형. 형도 푹 쉬세요."

"알았어. 잘 때 코 좀 작작 골아."

"네, 죄송해요, 안 골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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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420 13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2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2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0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4 13 14쪽
848 기간테스4 +3 22.09.19 362 13 15쪽
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835 조용한 밤 +2 22.08.09 398 13 14쪽
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7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4 14 14쪽
830 또 다른 적? +3 22.07.29 419 14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405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99 13 14쪽
827 마굴 +2 22.07.26 404 14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823 준동 +2 22.07.12 440 13 14쪽
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6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0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3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4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09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5 17 13쪽
814 광기의 전투 +3 22.06.14 451 16 13쪽
813 양쪽 공방 +3 22.06.13 443 17 13쪽
812 누가 누구인가? +2 22.06.02 520 19 14쪽
811 혈전 +2 22.06.01 472 17 14쪽
810 타켓은 누구인가? +2 22.05.30 481 15 13쪽
809 속삭임 +2 22.05.26 501 17 14쪽
808 속삭임은 커서는 안 돼 +2 22.05.25 496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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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반전은 없다. +3 22.05.23 482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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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페이락의 번뇌 +3 22.05.10 507 15 13쪽
803 저주 해제 +2 22.05.06 526 17 14쪽
802 착한 놈 나쁜 놈 그리고? +2 22.05.05 468 15 13쪽
801 간교한 자 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자 +2 22.05.04 484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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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오해입니다 +2 22.04.14 486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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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첫 조우 +2 22.02.24 516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5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4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8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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