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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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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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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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해제

DUMMY

저주 해제


그가 얼마나 에르제베트에 복수심을 가졌는지 피부로 느껴졌다.

그의 살기는 검 날과 같은 예리함을 가지고 있으니 피부에 닿는 기의 감촉이 마치 검이 닿는 느낌과 흡사했다.


프랜시스는 그가 얼마나 큰 복수심에 휩싸여 있는지를···. 이런 사람의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복수에 미친 자는 다른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그것이 자기 생명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뿐인데 자네는 원하는 것이 많군."

"그럴 수밖에 없어. 왕은 깐깐한 분이시니까."

"인정하는 건가?"

"페이락 자네는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각자 가는 길이 다르지. 서로 원하는 것만 주면 되는 거야."

"한 가지만 묻자. 근 십 년 동안 추적했는데 마녀의 그림자조차 찾아내지 못했어. 그런데 어떻게 마녀를 찾아낸 거지?"

"우연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이지. 케이사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마녀를 찾았다. 그 마녀는 케이사르의 품 안에 고이 감춰져 있었거든."


다시 한번 페이락의 얼굴에 분노가 끓어 올랐다.


"가장 중요한 등잔 밑을 보지 못한 내 죄가 크군. 그런데 왜 마교의 계집에게 그런 저주가 걸렸지? 배신자의 광기는 목표 대상이 확실히 설정되어 있을 텐데?"

"케이사르 뒤를 깨면서 용병을 고용했다. 그게 마교였고 그 친구들 덕분에 케이사르의 비밀을 벗겨낼 수 있었지. 그리고 에르제베트의 존재도. 아마 그 복수 차원에서 그녀가 저주를 건 것일지도."


페이락의 눈빛이 빛났다.


"배신의 광기 저주는 상당한 고위급 저주다. 하루아침에 후딱 걸 수 있는 것이 아니지. 그건 달리 말해 칼멘이라는 여자는 얼마 동안 에르제베트와 같이 있었다는 결론이 나는 거고. 그렇다는 것은 마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 얼핏 들은 에르제베트를 마교가 보호하고 있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었나 본데?"

"적절한 추론이다. 그녀는 얼마 전까지 엠버스피어에 있었어. 물론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겠지만."

"풋, 정말 원하는 것을 등잔 밑에 두고 온 집안을 다 뒤진 꼴이네."

"엠버스피어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쉽지 않은 일이지. 십만의 오크 무리가 엠버스피어를 감싸고 있다는 걸 잊은 건 아니겠지? 그리고 그녀는 케이사르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더군."

"그걸 내게 쉽게 말해주는 것을 보니 마녀는 이미 엠버스피어를 떠났군. 그리고 그녀를 보호하고 있는 것은 마교라?"

"아니, 틀려. 마교는 맨시티에 근간을 두고 있어. 엠버스피어는 일종의 출장소인 셈인데 케이사르를 쫓기 위해 설치된 전초 기지 역할이야. 그녀를 어디로 빼돌렸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자네도 모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나?"

"물론 지금은 몰라.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물어보면 대답해줄 사람이 있다는 소리?"

"당연, 즉각적인 답을 들을 수 있지."

"왜 마교가 에르제베트를 보호하는 거지?"

"마교는 용병단체야. 의뢰받고 수행하는 것이 용병 아니던가?"

"그럼 누구의 의뢰라는 말이냐?"

"자네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인물이지."

"황제인가?"

"그래서 내가 지금 이 사실을 자네에게 말하는 거야. 황제의 물건에는 절대 손대서는 안 되니까."

"···."

"아, 물론 볼일이 끝난 물건은 필요 없어지겠지? 그러니 아주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지. 내가 말했잖아? 십 년 동안 기다려 왔는데 이걸 못 참는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자네 말은 조리가 있어. 그리고 거짓은 없는 것 같군."

"이제 내 차례인 것 같네만."

"고위 주술을 풀려면 마녀의 피가 필요하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야. 전제 조건이 마녀의 피···."

"이거면 됐지?"


프랜시스는 품속에서 포션 한 병을 꺼냈다.

페이락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다크시럼 포션! 그걸 소지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는 있나?"

"이걸 보게."

"황제의 인장!"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황제는 가만히 옥좌에 앉아 있는 것만은 아니네. 그분은 좀 더 강력한 다크시럼 포션을 제조하기 위해 이미 여러 마법사와 관련자들을 모아서 연구 중이네. 이건 그중에서 제조된 것이고 황제의 인장이 박힌 포션은 어느 때고 사용할 수 있지."


페이락의 눈빛이 게슴츠레하게 변했다.


"그것이 지금 다크시럼 포션보다 훨씬 위력이 뛰어나다는 말인가?"

"그건 몰라 아직 시험 중이거든. 단지 내가 생각하는 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야. 이 포션에 에르제베트의 피가 섞여 있거든."


페이락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운이 좋다고? 순수한 피여야만 돼. 여러 가지가 섞인 피는 의미가 없지."

"분명 운이 좋다고 했어. 콜베르가 있거든."

"콜베르? 그와 이 포션이 무슨 상관이야?"

"물었지? 콜베르를 왜 데리고 다니느냐고? 그것도 내 임무 중 하나야. 그의 순수한 능력은 황제의 귀에도 들어가 있어. 실제로 황제에게 넘길 물건이지. 그러기 전에 난 그를 최대한 이용할 거야. 토러스 가든을 끌어내는 가장 좋은 미끼로서."

"풋, 그런 비밀스러운 계획은 너만 알고 있어야지. 내 입은 별로 무겁지 않아."

"알고 있어. 대신 복수에 미친 자지.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놈이기 때문이지. 난 사람을 믿지 않아. 하지만 자네의 복수심은 절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좋은 거래가 됐으면 좋겠군. 미리 말해주지만 난 손해 보는 짓은 절대 하지 않아. 에르제베트 그녀를 잡기 전까지는 네 임무도 완수될 수 없을 거야."

"여기에 한 가지 사실을 더 해 주면 어떨까? 왜 콜베르가 토러스 가든을 잡을 미끼가 되는 건지 그 이유를 알고 싶나? 그건 에르제베트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지."


돌연 페이락은 눈빛이 변했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프랜시스는 잘 알고 있다.


"이번엔 내가 먼저다. 칼멘의 주술을 해제하면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다. 그럼 좀 더 에르제베트에 접근할 수 있는 거지."

"내일 정오에 콜베르와 함께 와. 준비해 놓고 기다리지."


***


세렌은 복귀하자마자 뒤숭숭한 분위기에 급히 집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녀가 들어오자 레이번이 탁자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그는 무릎 위 라그를 내려놓고 말했다.


"기다리고 있었네."

"무슨 일이죠?"

"칼멘에 문제가 생긴 것 같네."


그녀는 급히 방으로 뛰어갔다. 칼멘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다.

세렌은 즉시 그녀의 상태를 살폈다.


'점혈!'


그랬다. 그녀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점혈을 당했기 때문이다.


'누구지? 여기서 점혈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나와 칼멘뿐인데···. 혹?'


답은 하나다. 제국에서 점혈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교인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칼멘의 상태를 보니 점혈의 고수다.

이 정도 점혈을 쓰는 사람을 특정 짓기에는 어렵지 않다.


마교에서 가장 점혈이 뛰어난 사람은 장로를 제외하면 단연 제럴드다.

제럴드라면 굳이 모습을 숨길 이유가 없을 테고. 그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일까?


그때 뒤에서 레노번의 목소리가 들렸다.


"결례가 되는 걸 알면서 그녀를 조사하지 않을 수 없었네. 이곳에 들어올 수 있는 남자는 나뿐이어서 말이지. 그리고 이것을 발견했네."


세렌은 레노번으로부터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편지를 건네받았다.


"아. 난 그 편지를 읽어보지 않았네. 마교의 문장이 있는 거로 봐서 자네가 먼저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네."


세렌은 급히 편지를 읽고 난 다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를 깨우지 말라는군요. 마녀의 저주에 걸렸다고 합니다."

"음, 다행이군. 내가 그녀를 깨우기라도 했으면 큰일 날뻔하지 않았나."

"편지를 남긴 사람은 누구죠?"

"누군지 몰라. 그 편지는 칼멘의 상위 위에 놓여 있었네."

"조금 문제가 생겼네요. 그녀를 깨우면 저주가 다시 시작될 거예요."

"혹시 허락한다면 마녀의 저주에 정통한 사람을 추천하겠네."

"아뇨. 괜찮습니다. 이 저주는 특별한 방법이 아니면 풀지 못하는 거라네요. 그전에 이 편지를 남긴 자를 찾아내는 게 빨라요."

"주변에 부서진 집을 봤는가 아주 큰 싸움이 벌어진 듯 보이네."

"제가 한 번 조사해 보죠."


세렌은 라그를 힐긋 바라봤다. 그녀의 눈은 이곳저곳을 기웃기웃하며 진짜 어린아이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는 그 모습에 불길한 느낌을 받았지만, 지금은 라그 보다 칼멘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부서진 벽을 통과해 박살이 난 지붕으로 날아올랐다.


밑에서 레노번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가 측정한 바에 의하면 마력의 사용 흔적은 전혀 없어. 즉 마법사의 다툼은 아니라는 거네. 그렇다면 자네 마교 용병일지도 모르지."


확실히 칼멘을 점혈한 것은 마교 사람이다. 그는 편지까지 남겼으면서 왜 자신을 밝히지 않은 것일까? 세렌은 편지를 남긴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부서진 통나무에 찍힌 발자국을 보고 더 확신했다. 그건 내공으로 찍어 누른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발자국의 크기로 보아 여성이 아닌 남성의 발자국이 분명했다.


'뭐 하는 놈들이지? 마교에서 왔다면 왜 얼굴을 보이지 않는 거야?'


싸움의 흔적은 내공을 사용한 고수가 남긴 것이 거의 확실했다.


***


콜베르는 긴장감으로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 눈앞에 페이락은 베틀 워락의 지휘관이다. 그와의 신분 격차는 까마득한 차이를 보일 정도로 평상시라면 정면으로 바라보기조차 힘든 존재였다.


그가 앉아 있는 탁자에는 여러 병의 포션 병이 줄지어 놓여 있는데 모두 붉은 액체 즉 피가 들어 있었다.


"뭘 고민해? 네가 알고 있는 것 전부를 보여봐."

"콜베르, 네 특기잖아. 마음 편히 가지고 해. 천천히 해도 되니까."


옆에서 프랜시스가 말해주니 조금은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다.


"후우~"


긴 한숨을 내쉰 콜베르는 각 포션에 담긴 병에서 피를 조금씩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검지로 잠시 찍어 누르며 만지작거리더니 리넨 천으로 닦아 내고 다른 피를 올리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피까지 깨끗이 닦아 낸 뒤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와 네 번째는 친형제지간이며 나이 차이는 정확히 네 살입니다. 형은 화염계 능력을 사용하고 있고 동생도 같은 화염계 마법사입니다. 첫 번째와 세 번째는 부자지간입니다. 첫 번째 아버지는 베틀 워락이며 각성자입니다. 그의 피에서는 세 개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들은 평범하군요. 그는 냉기 마법사입니다. 다섯 번째는 인간의 피가 아니고 말의 피입니다. 준마이며 혈색이 좋은 놈이며 흑마입니다. 다만 무릎이 좋지 않아 곧 달리지 못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말에 피에 다른 피가 섞여 있는데 그건 야생 쥐토끼입니다."


페이락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자네 어떻게 그걸 다 맞출 수 있는가?"

"그냥요, 촉감, 냄새, 피의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그리고 원하신다면 섞인 피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황제···."


프랜시스가 급히 말을 끊었다.


"그 사실은 우리 두 사람만 아는 것으로 족할 것 같습니다."

"음, 내가 실례했네. 그럼 콜베르의 이런 능력이 왜 미끼가 되는가?"

"위치 헌터는 보통 사람이 짊어지기에는 아주 힘든 직업입니다. 그러나 사라져서는 안 되죠. 에우리의 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임페리얼 프라임이 꼭 필요하니까요." "그렇지. 평범한 위치 헌터는 절대 임페리얼 프라임이 될 수 없어. 오직···."

"하프만 가능하지요. 위치 헌터와 마녀 사이에 난 아이만이 임페리얼 프라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지요."

"분명한 현실이지. 근데 그것과 토러스 가든이 연결되지 않는데?"

"위치 헌터는 대를 잇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합니까?"

"마녀를 안지."

"그러면 마녀는 모든 능력을 잃고 평범한 여자가 됩니다. 어쩌면 마녀는 그것을 통해 아이를 가질 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럴 수 있지. 하지만 매우 희박한 확률이야. 아이를 가진 걸 알면 마녀는 끔찍한 짓을 서슴없이 할 테고 대부분 아이를 밴 것도 모른 채 목이 떨어지지. 머리에 걸린 현상금은 참기 힘든 유혹이니까."

"그렇다 쳐도 운 좋게 둘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날 수도 있겠군요."

"물론, 역사서를 보더라도 하프가 남긴 발자취는 수도 없이 많아. 영웅이 될지 악마가 될지는 오직 하늘만이 결정할 수 있거든. 더군다나 가장 위험한 것은 자식이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는데 있어. 만약 딸이라면 반드시 죽여야 해. 그건 요물이 될 거니까."

"아들이라면?"

"최고의 선물이지. 잘만 가르치면 최고의 위치 헌터가 된다. 그리고 임페리얼 프라임의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되는 거고."

"토러스 가든은 마지막 임페리얼 가든이죠. 다음 세대는 없지 않습니까?"

"없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지. 마녀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위치 헌터 또한 사라질 일은 없을 테니까. 그리고 임페리얼 프라임도 언젠가는 나타나게 되어 있어."

"만약 토러스 가든의 자식이 있다면? 그것도 하프라면?"


갑자기 페이락이 눈을 감았다. 그리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지금 자네 입에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그건 두려움과 공포를 몰고 올 거야."

"그래서 준비된 미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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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3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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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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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8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5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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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구사일생 +2 22.07.28 405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99 13 14쪽
827 마굴 +2 22.07.26 404 14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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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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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4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09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5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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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어른과 아이 +2 22.05.12 502 16 13쪽
804 페이락의 번뇌 +3 22.05.10 507 15 13쪽
» 저주 해제 +2 22.05.06 527 17 14쪽
802 착한 놈 나쁜 놈 그리고? +2 22.05.05 468 15 13쪽
801 간교한 자 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자 +2 22.05.04 484 15 14쪽
800 라그 +2 22.05.02 516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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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9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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