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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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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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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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테스3

DUMMY

기간테스3


콜베르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아무리 칠무신 불사왕이라고 하지만 상대의 크기를 보라.

불사왕의 키는 기간테스의 발목 복숭아뼈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인간으로서 기간테스에게 덤비는 것은 사실상 애초에 싸움이 되지 않았다. 아무리 불사왕이라고 해도 이건 무도한 도전이다.


"이건 이길 수 없어요. 말도 안 돼."

"하지만 어쩔수 없어. 우리가 도전한 거야.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린 모두 죽을 거야. 그것이 거인이 정한 규칙이거든."


즉 승패에 상관없이 도전에 응해야 한다는 소리다. 여기서 주저하면 모든 것이 엉켜 버린다.

불사왕은 그것은 단번에 파악한 것이다.

져도 물러섬이 없이 덤벼야 한다는 사실을.


레베카도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불사왕을 제지하지 않았다. 단지 죽지 않기만 바랄 뿐.

불사왕이 아니라면 도전할 사람이 없어서 그가 함께 따라와 준 것만 해도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덩치가 있으니 느리군요."


현자 레노번이 거인의 움직임을 보고 말했다.

불사왕은 덩치에 비해 움직임이 날랬다. 칠무신이라는 명성에 전혀 누가 되지 않는 빠른 움직임이다.

그에 비해 기간테스는 불사왕을 밟기 위해 발을 들어 올려 내려찍는 식의 공격뿐인데 덩치가 덩치인 만큼 발을 들어 올리는 속도가 느릿느릿하게 보였다.


이 정도 속도면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실제는 아슬아슬했다. 그건 기간테스의 발이 워낙 거대했기 때문에 공간을 넓게 차지한다는 이점 때문이다.


불사왕의 움직임은 마치 파리와 같았다. 인간이 아무리 반사 신경이 빨라도 눈앞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파리를 맨손으로 잡는 것은 아주 힘들다. 물론 보통 인간의 경우에 말이다.


기간테스는 엄청나게 큰 몸집 덕분에 민첩은 형편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불사왕에 큰 장점으로는 작용하지 않았다.

둘의 크기 차이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다.


파리는 빠르기는 하지만 인간에게 치명적인 상처는 고사하고 온몸으로 부딪치더라고 생채기 하나 낼수 없기 때문이다.

그건 파리에 한 정이고 그래도 상대는 불사왕이다.


그가 가진 임페리얼 파이어 소드는 무쇠도 죽처럼 녹이는 마법이 걸려 있고 아무리 강한 용광로 속에 넣더라도 절대 녹지 않는 잉겔리움 금속으로 제련된 검이다.


기간테스가 발을 들어 올릴 때마다 움찔움찔하는 것은 확실히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불사왕은 손잡이까지 검을 쑤셔 박고 있었다. 그건 기간테스에게는 긴 바늘에 찔리는 느낌일 거다.


인간도 바늘에 찔리면 기겁한다. 기간테스도 마찬가지인 고통을 받고 있다. 기간테스는 점점 달아올라 미친 듯이 발을 내리찍었다.

그때마다 대전이 울리고 콜베르의 몸이 순간 공중으로 살짝 떠올랐다가 떨어지곤 했다.

양손으로 귀를 막지 않으면 귀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기간테스와 불사왕의 싸움에 빠져 있는 동안 잽싸게 움직이는 인형이 하나 있었다.

바로 칼멘이다.


애초에 그녀는 불사왕과 기간테스의 싸움에는 관심이 없었다. 철장 우리 안에 쓰러져 있는 세렌의 안위가 걱정이었다. 불사왕의 능력과 세렌의 능력이 비등하다고 보면 세렌도 분명 저 강철 문을 열고 들어왔을 테고 기간테스와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새 장에 갇힌 꼴이니 불사왕의 투지는 높게 사나 결과는 이미 나오거나 마찬가지다. 세렌이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불사왕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모든 사람의 시선이 그곳에 쏠렸을 때 가장 바깥쪽으로 돌아 기간테스의 뒤쪽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우리의 높이가 천장 즉 기간테스가 일어나 손을 위로 길게 뻗어야 잡을 수 있는 높이라 솔직히 경공으로 우리에 접근하는 것은 무리수였다.


-쾅, 쾅, 쾅


기간테스로서는 불사왕을 잡는 방법은 발로 밟는 것밖에 없었다. 너무 작아서 허리를 숙이고 손을 휘둘러 봤자. 불사왕은 너끈히 피해 버렸다.


비를 쓸 듯이 바닥을 쓸어도 불사왕은 간단히 팔뚝을 뛰어넘어 버렸다. 불사왕도 사력을 다해 검을 찔러 넣고 있으나 애초에 기간테스에게 덤비는 것 자체가 무모하다 보니 아무리 검이 명검이라고 해도 기간테스에게는 작은 바늘에 찔리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당황하지 말고 급소를 공격하시오. 눈에 뻔히 보이는 급소를 놔두고 왜 맨살만 찌르는 것이오?"


불사왕의 이마에 핏줄이 곤두섰다. 기간테스의 공격을 피하느라 누가 자신에게 조언을 한 건지 살필 겨를도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들려온 목소리에는 정확히 이 싸움의 해법이 담겨 있었다.


불사왕 자신도 이런 거대한 괴물과 싸워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피하는 것에 급급했고 상대의 공격 패턴을 분석하고 대처하여 약점을 찾아낼 여유를 잃고 있었다.


그때 돌연 들려온 비꼬는 듯한 목소리에 정신이 퍼뜩 든 것이다.

그제야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들어 왔다. 바늘도 바늘 나름이다. 찔리면 더 아픈 곳이 있고 심지어 마비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불사왕은 심호흡을 통해 호흡법을 바꾸어 무작정 덤비지 않고 치고 빠지는 방법을 구사했다.

기간테스의 발이 떨어지는 찰나 재빨리 뒤꿈치로 이동한 다음 뛰어올라 아킬레스건이 있는 곳에 검을 찔러 넣었다.


"크악."


반응이 온다. 거인이 펄쩍 뛴다. 마치 굵은 가시를 밟아 기겁하는 것처럼 펄쩍 뛰었다.

그러나 그 정도로 무너질 기간테스가 아니다.


"어? 어쩌면?"


콜베르를 프랜시스를 쳐다보며 말했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불사왕이 거인을 몰아붙이고 있잖아요. 어쩌면 거인이 생각한 것보다 강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어림 반품도 없는 소리지. 그는 인간 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그가 저 정도면 일반인은 기간테스에 상처 하나 내지 못해. 불사왕의 검은 보통 검이 아니다. 그가 전력을 다해 찌른 검이기에 겨우 저 정도 가능한 것이다. 그와 그의 검이 아니면 기간테스의 몸에 검을 찔러 넣는 것조차 불가능해. 기간테스가 제국으로 나가면 어떻게 되겠어? 하루 정도면 국가 하나를 무너트릴 거야."

"몰레이그라는 네크로맨서는 기간테스 때문에 이곳에 온 건가요?"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놈은 금서에 감춰진 비밀을 찾아냈고 그것을 조사차 이곳에 온 거겠지. 그렇지 않았다면 저렇게 잡힐 이유도 없었겠고. 더군다나 기간테스와 거래 따위는 하지 않았을 거야. 놈은 자신의 스킬을 가지고 목숨 걸고 타협하려 하는 거지. 그걸 보면 저놈도 이곳에 기간테스가 있는지 몰랐다는 거다. 이놈들이 풀려나면 제국은 드래곤 이래 최대의 지옥의 맛보게 될 거야."


그 소리를 들은 레베카가 곁눈질하면 프랜시스를 봤다.


"꽤 지식이 많은 분 같은데? 어디 소속이죠? 평범한 베틀 워락은 아닌 것처럼 보이네요?"

"평의회 소속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후아신 왕이 평의회에 보낸 밀정의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베카가 눈을 게슴츠레하게 떴다.


"그래요? 이 상황에서 가장 침착한 분이시군요. 어때요? 불사왕이 패할 때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라도 있나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레베카의 눈이 번쩍 떠졌다.


"방법이 있다고요? 어떤 방법이죠?"

"그건 불사왕의 싸움이 끝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생각 외로 그는 잘 싸워 주고 있네요. 열 호흡 안에 승패가 날 줄 알았는데 그도 각성한 모양입니다."

"당신도 각성자인가요?"

"베틀 워락이기도 하니까요. 지금은 저 상황에 중점을 둡시다."


레베카는 묘한 눈빛으로 프랜시스를 아래위로 훑어본 다음 다시 불사왕과 기간테스의 싸움에 집중했다.


확실히 기간테스의 전투는 평범하다 못해 단순했다. 불사왕을 눈으로 좇고 발을 들어 올려 밟는가 하면 허리를 굽히고 손으로 바닥을 쓸어 버리는 것 따위의 행동이 전부였다.


파리같이 작은 벌레를 잡기 위해 인간도 같은 동작을 하겠지. 하지만 워낙 덩치가 커서 느려 보일 뿐이지 같은 기간테스의 눈에는 그의 움직임은 날래게 보일 것이다.


"으하하 벌레 하나 잡는 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려."

"시끄러워 이놈은 독을 지닌 놈이야. 조심해서 잡아야지."


불사왕과 싸우고 있는 기간테스는 거의 타격을 받지 않은 것 같은 말투였다.


"큭."


불사왕은 파리채처럼 날아오는 거인의 손바닥에 맞고 튕겨 날아갔다.


"하하. 봐. 보라고 드디어 벌레를 잡은 것 같은데?"


불사왕의 몸은 끝도 없이 튕겨 날아가 반대편 벽까지 날아갔다. 최소 이백 보 이상의 거리다.

콜베르는 입을 틀어막았다.


"아! 불사왕이 죽으면 어떻게 하죠?"


레베카의 안색도 바뀌었다. 하긴 이 싸움은 애초에 결과가 난 거나 마찬가지였다.

단지 지금은 모두가 가졌던 일말의 기대감까지 깨끗이 사라져 버렸다.


"이상하군. 불사왕은 제힘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스킬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있죠. 기간테스의 움직임을 살펴보려 한 것 같습니다만 마지막 손바닥도 일부러 맞은 것 같습니다."


프랜시스의 말에 레베카도 레노번도 깜짝 놀랐다.


"자네가 어떻게 그걸? 스킬이야 통하지 않을 거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불사왕은 불을 다스리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의 스킬은 바위와 철도 순식간에 녹여 버리죠. 검이 박힐 정도면 기간테스의 살점도 강철보다는 약할 것 아닙니까? 그가 자신의 스킬을 제대로 사용했다면 발목 하나는 못쓰게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그 사실도 자신이 더 잘 알고 있겠지요. 제가 보니 그는 기회를 찾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단 한 번의 기회를 말이죠. 그것은 발 따위가 아닌 치명상을 입힐 곳을 노리고 싶은데 높이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거인은 다가가 쓰러져 있는 불사왕을 주워 들었다. 불사왕은 크기는 새끼손가락보다 작았다.

거인의 손바닥 위에서 불사왕은 축 늘어져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봐! 죽이면 어떻게? 진짜 죽은 거야?"


그때 몰레이그가 고함을 쳤다.


"드시지 마세요. 그놈은 대단한 놈입니다. 사령으로 만들면 엄청난 사기를 만들어 낼 겁니다. 죽이기만 하시고 드시지 마십시오. 포탈을 만드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인간입니다."


"진짜 죽었나?"


거인은 얼굴을 들이밀고 손바닥 위의 불사왕을 살폈다.

그 순간


"이 얍!"


불같은 기합을 내 지른 불사왕이 벌떡 몸을 일으키며 날아올랐다.

임페리얼 소드가 불타오르며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그는 검과 일직선으로 날아 거인의 오른쪽 눈알 정중앙에 임페리얼 파이어 소드를 깊숙이 꼽았다.


"녹아 버렷!"


그의 몸에서 새하얀 거미줄 같은 실들이 뿜어져 나왔고 그것은 다시 임페리얼 파이어 소드를 감싸고 파란 불꽃을 일으키며 거인의 눈깔에 박힌 검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크아아아아악"


지독한 고통이 수반된 고함과 함께 거인의 눈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 눈에서 불길이 그 정도로 뿜어져 나올 것 같으면 내부는 시커멓게 타서 재가 될 정도일 거다.


"됐다!"


레베카가 쾌재를 불렀다.


거인은 비명을 지르며 눈을 감싸고 펄쩍 뛰었다.


"역시 불사왕이로군."


레노번도 자신도 모르게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으하하."

"하하하"

"저걸 보라고 춤을 추잖아."


그러나 거인의 웃음이 그런 기분을 완전히 녹다운시켜 버렸다.

눈에서 불을 뿜으며 고통에 날뛰는 거인을 두고 다른 거인들이 손가락질하며 웃고 있었다.


불사왕은 자신이 가장 믿고 자랑하는 스킬인 강철도 죽처럼 녹인다는 게헨나의 화염을 거인의 눈깔 속으로 뿜어 버린 것이다. 그의 몸에서 실처럼 뿜어져 나온 것이 바로 성력이다.


아무리 강한 기간테스도 눈알을 통해 게헨나의 화명을 직방으로 맞았으니 안구는 물론 뇌까지 타격을 받았을 것이 분명했다.

적어도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싶었다.


기간테스는 오른쪽 눈에 붙어 있는 불사왕을 움켜잡고 검 채로 뽑아냈다.

시꺼멓게 그을린 눈에서 아직도 불꽃이 튀며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


오른쪽 눈알이 있던 곳에는 시커먼 동굴이 만들어진 것 같았다. 이건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 아닌가?

그러나 동료 기간테스는 웃고 떠들며 즐거워한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때 바닥으로 뭔가 툭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반쯤 타버린 오른쪽 눈알이다. 바닥에 떨어져 부서진 포도 알갱이처럼 박살이 나 있었다.


"야. 그거 잘 익었겠다. 하하."

"그러게? 냄새로 보면 딱 먹기 좋게 익은 것 같네."


불사왕은 꼼짝도 못 했다. 기간테스의 다섯 손가락이 무지막지한 힘으로 그의 몸을 움켜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간테스는 허리를 굽혀 바닥에 떨어진 부서진 눈알을 들어 올리고 잠시 감상하더니 입안에 틀어넣어 버렸다.


"괜찮아. 꽤 잘 익었어."

"거봐, 냄새가 딱 잘 익은 냄새인걸."

"오늘 고기 제공자가 누구였지?"

"기간토마키아."

"그럼 잘됐네. 저 녀석 괜찮은 능력이 있으니 고기를 굽게 시키자."


일행은 거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저들이 어떻게 오랜 세월을 살아왔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저 눈을 보십시오."


프랜시스의 말에 모두 시선이 불타버린 거인의 오른쪽 눈구멍으로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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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2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2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0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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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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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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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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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09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5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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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타켓은 누구인가? +2 22.05.30 481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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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5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4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8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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