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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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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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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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첫 조우

DUMMY

첫 조우


드러난 것은 엄청난 뼈였다. 눈 속에 드러난 뼈의 크기는 상상 그 상이었다. 성인 남성 두 명이 껴안아야 안을 수 있은 만큼 큰 뼈였다.


"드래곤의 뼈입니다."


두 사람은 대결 장소는 울드리히 성에서 한 참 떨어진 곳이었다.


"저리 비켜봐."


탈로스는 화염 마법으로 주변의 눈을 녹였고 곧 거대한 드래곤의 뼈가 웅장한 모습으로 드러났다.

주변으로 땅을 파헤친 흔적이 확실하게 보였다.


"완전한 뼈는 아닌데요?"


확실히 용의 뼈는 맞지만 군데군데 뼈가 빠져 있었다.


"당시 기록을 보면 용을 잡고 난 다음 처리하기 전에 전리품으로 신체 일부를 떼어갔어. 그래서 빈 걸 거야."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몇 군데 절단면을 보면 최근에 자른 것 같아요."


칼멘의 소리에 탈로스는 순간 욱하고 화가 치솟아 올랐다. 눈썰미가 보통이 아니었다.


"뼈를 절단해서 뭣 하려고 그런 거지?"

"방금 말씀하셨잖아요. 전리품으로 빠진 부분을 맞춘 거겠죠."

"풋."


탈로스는 눈썹을 치켜뜨며 세렌을 바라봤다.


"넌 왜 웃어?"

"전 스승님이 늘 완벽한 줄 알았거든요."

"사람이 완벽할 수가 있나요? 실수 한 번 하지 않는 인간은 있을 수 없죠."

"처음으로 두 사람이 죽이 맞는군. 흥, 나를 놀릴 때만 죽이 맞는다는 거냐?"


칼멘의 말대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려고 잘라낸 것이 분명했다.


"이 지역에서 본드래곤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군."

"그런데 왜 이런 쓸데없는 일을 하는 거죠?"

"무슨 말이야?"

"본드래곤이라는 거 말이에요. 성황이 간단히 잡았다면서요? 제대로 제어도 되지 않는 놈을 왜 살려내는 거죠?"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이곳에 온 거잖아."

"마법사들의 발걸음은 매우 느리군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왜 하필 겨울에 와서 이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적어도 눈이라도 녹고 난 다음 움직이는 것이 나을 텐데."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더 나을 수도 있지. 추위 때문에 시체가 부패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며칠이 흘렀다.


"이상하네! 올 때가 지난 것 같은데?"


탈로스는 수련하면서 천리안으로 그놈 장군의 행군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제저녁까지만 해도 울드리히에 거의 다 온 상태였다. 날이 밝아 출발했다고 쳐도 점심때쯤이면 도착했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 지평선에도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너희는 여기서 대기해 내가 가볼 테니."

"같이 가겠습니다."

"너희 걸음은 느려서 방해만 돼. 여기서 대기하고 있어."


탈로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눈 위를 날 듯이 달렸다.

도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감이 많이 증가했다. 자연의 기운 속에서 또는 대기의 흐름을 타고 떠오는 음양의 조화를 조금씩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불안감. 왠지 모를 불안감이 아침나절부터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지하지 못하고 단지 기분이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은 점점 크게 부풀어져 올랐다. 며칠 동안 전력으로 도력을 쌓다 보니 뭔가 깨우침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그 또한 도력에 정통한 스승이 없으니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 불안함을 품고 있다가 올 때가 지났어야 할 베틀 워락이 모습을 보이지 않자 그제야 그 불안함의 정체를 알아차린 것이다. 여기서 정신을 집중하여 천리안으로 살펴보는 것 보다 차라리 달려가는 편이 훨씬 빠르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새하얀 눈밭 위를 최대한의 내공을 가미된 천마비행으로 내달리니 그 속도가 하늘을 나는 새 보다 갑절은 빨랐다.

탈로스는 공기의 진동을 느꼈다. 대기 중에서 무언가 폭발하여 공기를 진동시켰다. 당연히 이 공기 떨림이 공격 마법에 따른 거란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적이 있을 수 없는데? 누구와 싸우는 거지?'


베틀 워락은 포션으로 강화된 마법사들이다. 원래 육체적 능력이 저조한 마법사지만 베틀 워락은 그 부분을 단련하여 웬만한 기사 수준 이상의 육체적 능력과 검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르도 왕국에서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 전투 마법사인 셈이다. 실제로 노련한 기사가 마법까지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그 무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실감할 것이다.


성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베틀 워락이고 할 정도이니 그들의 위상은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런 그들이 포션으로 강화까지 한 상태라면 지금의 성군도 감히 그들을 정면으로 상대할 수 없다.


그들에게 누가 감히 싸움을 거는 것인지. 무려 일만의 베틀 워락에 더군다나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마법사 2만이 대기 중이다.


가까워질수록 공기의 떨림이 더욱 강해졌다. 이 정도면 상당히 강력한 마법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메테오 정도의 강력한 공격은 아니다. 이건 난전이 벌어졌다는 뜻이다."


난전 즉 베틀 워락과 적이 근접으로 뒤엉켜 싸우면 메테오 같은 강력은 마법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 그건 아군까지 치명타를 입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익스플로전같이 스플래시 데미지가 강한 마법류도 사용하지 못한다. 기껏해야 파이어볼 정도나 무기를 마력으로 강화하는 정도다. 그리고 이 일만의 베틀 워락이 무서운 것은 그 뒤를 받쳐 주는 마법사들이다. 그중에 힐러의 역할은 너무나도 압도적이다.


힐러의 정확한 지원을 받는 베틀 워락은 성군을 압도할 수도 있다. 제국에서 가장 강한 무장 집단이 바로 이들이다.


-쿵, 쿵.


이번에는 공기 파동과 함께 묵직한 중저음의 굉음이 하늘 저편에서 울려왔다.


"메테오다!"


확실히 지면 위까지 떨림이 전해질 정도면 메테오가 떨어진 것이 분명했다.

탈로스는 더욱 박차를 가해 내달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고함이 들려왔다.


새하얀 눈발이 물거품처럼 비상하고 시뻘건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탈로스는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건 마치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을 만난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장래에서 들려 오는 가장 큰 고함은 그놈 장군이 내지르는 소리였다. 즉시 그 고함이 뿜어져 나오는 곳으로 달려갔다.

베틀 워락은 적을 둥그렇게 둘러싸고 포진해 있었고 주변은 폭음과 고함과 비명이 함께 어우러져 엉망이었다. 급히 달려가 보니 군데군데 피떡이 된 시체도 보였다.


그놈 장군의 고함이 대지가 흔들 정도로 튀어나왔다. 탈로스는 즉시 그 소리의 진원지로 떨어져 내렸다.


-휙


그때 그의 눈앞으로 무언가 지나갔다. 아주 작은 덩어리 같은 거였다.


"비켯!"


한 베틀 워락의 고함이 터졌고 그다음 바로 비명이 이어졌다.


"으악"


탈로스는 작은 그 무엇을 향해 연거푸 파천수라장을 쏘아 냈다.

하지만 워낙 속도라 빨라 파천수라장이 미처 따라가지를 못하고 애꿎은 눈덩이만 휘날렸다.


그 작은 덩이는 한 베틀 워락의 등에 딱 달라붙었다.


"아이?"

"우아아악!"


순간 탈로스는 움찔했다. 베틀 워락의 등에 달라붙어 목을 잡아 뜯어 내고 있는 것은 아이다. 작은 소년으로 많아 봐야 일고여덟 살 정도의 나이였다.


무시무시한 완력으로 인간을 목을 스스럼없이 뽑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탈로스도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이놈!"


그놈 장군이 커다란 투핸드 소리를 내리찍었다.


-팟


아이가 공중으로 점프하자 베틀 워락의 목에서 뽑힌 경추가 딸려 나왔다. 실로 끔찍한 모습이었다.

그놈 장군은 마력을 일으켜 파이어볼을 허공에 떠 소년을 향해 쏘아 올렸다.


-콰쾅


파이어볼은 소년 근처에서 폭발했고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그놈 장군."


탈로스의 고함에 그놈이 돌아보며 반색했다.


"아, 왔는가? 저 괴물을 잡아주게. 벌써 수백이 당했네."


탈로스는 허리에 차고 있는 잉겔리움 검을 뽑았다. 본능적으로 상대가 인간이 아님을 파악한 것이다. 그 정체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전부를 떠올렸으나 부합되는 것은 없었다.


그때 녀석이 눈 위로 사뿐히 내려앉았는데 그제야 본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손에는 완전히 박살이 난 경추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고 폭발에 머리통은 완전히 날아간 모양이었다.


옷 하나 걸치지 않는 벌거벗은 알몸의 약 육 세정도 나이의 아이였다. 어쩌면 더 어릴지도 몰랐다. 완벽한 인간의 외모다. 어느 하나 인간이 아닌 특별한 것은 없었다.


"아이라고 생각하지 말게 저놈 인간의 아니야."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얼굴에 감정이라고는 아예 없군요."


하지만 이 이상한 느낌의 근원이 무엇인지 탈로스는 알수 없었다. 왠지 친근한 느낌. 이 묘한 기분을 느끼는 자신이 끔찍할 정도였다.


-팟


그 기분을 떨쳐 내려는 듯 탈로스는 아이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들었다. 그의 손에 들린 잉겔리움 검이 내공을 머금어 검음을 토했다.


-핑


순간 아이는 눈을 박차고 튀어 올랐다.


'이놈, 눈을 살짝 차는 것만으로 저 정도 속도를 내는 건가?'


눈으로 겨우 쫓을 정도의 속도였다. 하지만 그건 내공이 없는 오로지 신체 근력만으로 내는 속도였고 그 덩치가 일곱 살 아이 덩치라니 말이 안 되는 일이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탈로스는 적어도 마음 한구석에는 멈칫하는 행동이 따랐다. 눈앞의 아이는 검으로 찌르기에는 너무나 앳되고 귀여웠기 때문이다.


-팟


탈로스가 제대로 검을 펼치지 못하자 아이는 순간 방향을 틀어 좌측에서 날아 들어왔다. 아이가 가까이 오자 얼굴이 확연히 눈에 들어왔다.


'감정이 전혀 담겨 있지 않아. 마치 인형 같군.'


속도는 빠르나 움직임에 변화가 없다. 즉 변화 없는 단순한 움직임이라 탈로스가 몸을 틀어 버리니 허공을 스치고 지나갔다.


"사정을 두지 말게. 아이가 아니야. 벌써 수백 명이 저 여린 손에 찢겨 죽였어."


그놈 장군의 목소리에 살기가 완연히 담겨 있었다.

탈로스가 결정을 내리자 움직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쉬이이이익


무서운 속도로 아이를 따라잡았다. 천마삼검 중 가장 빠른 쾌검에 속하는 찬마현신 천마섬이 그의 손에서 펼쳐졌다. 검망이 그물처럼 펼쳐지자 아이는 위기감을 느꼈는지 방향을 틀었다.


탈로스는 이미 예상하였고 그의 검은 인정사정없이 아이의 몸으로 떨어져 내렸다.


-사삭


아이는 순간 피치를 올렸고 덕분이 몸통이 아닌 두 다리가 절단되었다.


"까약"


굉장히 날카롭고 짜증 가득한 괴상한 비명이 울리고 아이는 눈밭 위로 굴러떨어졌다.


"지금이다. 끝장내라."


-쉬이이이잉


아이 머리 위로 메테오 하나가 떨어져 내리며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다. 이미 많늠 베틀 워락이 살해당한 터고 그 손속이 매우 잔인해 베틀 워락도 사정을 두지 않고 찍어 눌렀다.


-팟


불기둥을 뚫고 아이가 튀어나왔다. 탈로스는 순간 깜짝 놀랐다. 분명 두 다리를 잘랐는데 다리가 멀쩡했다.


"캬아."


아이는 또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탈로스를 향해 덤벼들었다. 그 때문에 베틀 워락은 마법 공격을 멈춰야 했다.


'속도는 빠르지만, 행동 패턴은 그야말로 단순 무지하군.'


탈로스가 살짝 틈을 보이자 아이는 그것이 기회인 줄로 알고 뛰어들었다. 물론 그것은 테츠가 만든 죽음의 덫이었다. 잠깐의 몸짓으로 만든 작은 틈이었는데 두 사람의 움직임이 워낙 빠르다 보니 누구든 작은 실수 하나만 저질러도 치명적인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작은 실수는 탈로스가 만든 덫이었고 아이는 보기 좋게 걸려들었다.

탈로스는 재빨리 혈적지를 날려 혈도를 점혈했다. 단번에 몸이 뻣뻣하게 굳어져 눈밭 위로 떨어져 내렸다.


"제가 처리할 테니 공격하지 말아요."


탈로스는 베틀 워락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재빨리 아이가 떨어진 곳으로 날아내렸다. 느낌상 확실히 점혈 당했기 때문에 아이는 움직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슈악


그러나 그건 오산이었다. 아이가 떨어진 곳에서 작은 인형이 솟구쳐 올랐다. 탈로스는 즉시 파천수라장을 날렸다.


"이놈 혈관을 모두 터뜨렸구나."


점혈 되어 혈관이 막히자 스스로 막힌 혈관을 터뜨려 버린 것이다. 점혈 된 주요 혈도를 의도적으로 부풀려 터트린 것이다. 아이는 온몸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날아들었다.


앙증맞은 손이 탈로스의 가슴을 노렸지만, 단순한 움직임으로 무공을 당해낼 재간은 없었다. 탈로스는 간단히 아이의 팔을 베어 버렸다.


-슈아아악


잘린 팔이 눈 위로 떨어지기도 전에 잘린 부위에서 새로운 팔 하나가 불쑥 튀어나왔다.


"저런!"


그 모습을 보고 그놈 장군이 탄성을 내질렀다. 팔이 순식간에 재생된 것이다.

터진 혈관도 깨끗이 복구됐다.


"괴물이 따로 없군."


탈로스는 갑자기 또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이건 도대체 뭐지? 왜 이런 감정이···.'


탈로스가 다시 잠깐 주춤하자 아이가 틈을 노리고 일직선으로 돌격해 들어왔다. 방어를 아예 도외시한 맹목적 돌격이나 마찬가지였다.

너무 뻔한 움직임이기에 탈로스는 간단하게 피해냈다. 그때 막 탈로스를 스쳐 가는 아이의 표정이 갑자기 확 변했다.


탈로스는 뒷머리 칼이 거꾸로 설 정도로 섬찟함을 느꼈다. 아이의 얼굴에서 악마 그 이상으로 사악한 웃음이 묻어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피해!"


탈로스는 있는 힘껏 고함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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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2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2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0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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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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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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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7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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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에르제베트의 과거 +2 22.03.02 543 16 13쪽
776 숨겨진 또 다른 진실 +2 22.03.01 524 16 14쪽
775 밝혀지는 진실 +3 22.02.28 548 15 13쪽
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5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4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8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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