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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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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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116)

DUMMY

밝혀지는 비사


와이어트는 윌리엄의 시중을 들며 아그니스 공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와이어트에게 영원히 묻혀 있어야 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이 사실이 묻히지 않고 밖으로 열렸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혹 윌리엄 대공과 자신이 어떻게 되더라도 왕국의 탄생 비화와 역사서에는 올리지 못한 비밀을 윌리엄 대공이 아그니스 공주에게 전해 주었던 것처럼 아그니스 공주는 와이어트에게 전했다.


"와이어트 명심하세요. 이 비밀은 당신만 아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가르쳐 드린 이유는 혹시 제 운명이 어떻게 되더라도 이 아이가 살아 있다면 팬텀 가드너의 숨겨진 지식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명심하겠습니다. 공주님. 훗날 제가 전할 수 있다면 이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온두라스 그리고 또 한 명의 철가면 마크라스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와이어트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었지만 공주는 그 부분만큼은 입을 아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반사르가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금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의외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성황 잉그람 그는 과연 누구인가?


지금 아칸 왕궁에 있는 마크라스와 온두라스 두 명의 철가면, 마족, 반사르, 시몰레이크 그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공주는 그 끈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리고 이 계획의 중점에 있었던 것이 윌리엄 대공이라는 사실도 말했다.


퍼즐 조각은 이리저리 던져져 흩어진 상태다. 완벽한 그림을 만들려면 퍼즐을 제자리에 끼워 맞춰야 한다.


이 이야기는 드래곤과 인간의 전쟁을 시작점으로 한다.

마법사들의 거대한 실수. 탐구 정신의 폐해. 악마의 실험, 각종 미사여구를 붙여도 모자랄 정도의 추악한 마법 실험으로 차원의 균열이 생기고 날개단 살인자들이 이 땅에 건너왔다.


그것은 다른 차원의 공간을 열었고 그 공간에서 쏟아져 나온 것이 드래곤이다.

처음 드래곤이 이 땅 위를 날았을 때 마법사들은 그저 크기만 큰 짐승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성을 가진 신적 존재였다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아 세상 모든 사람이 알게 되었다.

초기에 이 땅에 들어온 드래곤은 몇 마리 되지 않았고 인간에게 크게 위협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 위를 날아다니며 이 세계를 관찰했고 결국 인간을 주적으로 판단했다.


이 세계에는 전혀 필요 없는 존재.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

숫용 데블 와이어는 빠르게 자손을 번식시켰다. 하늘을 나는 거대한 드래곤을 인간의 힘으로 상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드래곤을 사냥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고안해 냈고 마법사와 합세하여 드래곤 사냥이 시작됐다.


말이 사냥이지 드래곤을 한 마리 잡기 위해서 수백, 수천이 희생되었고 무엇보다 드래곤의 번식은 너무 빨랐다. 오늘 한 마리 처리하면 어디선가 두 마리가 날아왔다.


인류는 풍비박산이 났고 왕궁은 불타올라 재가 되었다.

이때가 바로 드래곤 백년 전쟁의 시작이었다.


그런 세상에서 유일하게 대접받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용사냥꾼들이다.

용을 잡는 사람들. 용사냥꾼은 어디를 가나 환영을 받았고 사람들은 그들을 구원자라 믿기 시작했다.


왕을 지키던 기사들도 용을 잡기 위해 부대를 정비하고 수많은 희생자를 내었지만, 드래곤을 잡아 나갔다.


사람들은 그들을 용기사라 불렀다. 용을 잡는 기사들. 용기사들은 용사냥꾼 보다 체계적으로 드래곤을 잡아 나갔다.


일시적인 희망이 꿈틀댔다. 유명한 용기사들은 전 지역으로 이름을 날리며 명성을 얻었다.

무명의 기사도 그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용기사였다.


이름도 없는 무명의 기사였다. 정확히는 본인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기사였다. 자신의 과거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기사. 그는 마룡 데오랑트 토벌대에 지원했고 카흘라칸 평원에서 무려 칠일간의 처절한 전투 끝에 마룡 데오랑트의 숨통을 끊은 사람이 바로 무영의 기사였다. 대신 토벌대 이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람들은 무명의 기사에게 마룡 데오랑트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 그를 용을 죽이는 자 데오랑트라 불렀다.


대륙 최고의 대장장이인 루커 프라다가 마룡 데오랑트의 뼈와 가죽, 비늘로 검을 제련하여 데오랑트에게 주었으니 그 검이 바로 데오뜨랑이다.


루커 프라다는 바로 마교의 대장장이 윌슨의 스승이다.


마검 데오뜨랑을 든 용기사 데오랑트는 대륙을 누비며 수많은 드래곤을 베어 넘겼다. 마검 데오뜨랑은 드래곤을 죽일 때마다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했고 그 위력은 날로 갈수록 커졌다.


그것은 곧 데오랑트에도 큰 영향을 까졌다. 데오뜨랑을 사용하면 할수록 의식이 좀 먹게 되고 최후에는 거의 미치광이 될 정도였다. 세상에 베지 못하는 드래곤이 없고 그 어떤 강력한 마법도 무효화 능력을 갖춘 최고의 검이었지만 검에 걸린 드래곤의 저주는 용기사 데오랑크도 어쩌지 못했다.


데오랑트는 마지막 의식이 남았을 때 케록 수도원을 찾았고 그 이후 데오랑트와 마검 데오뜨랑은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드래곤은 더욱 기승을 부렸고 왕족과 고위 귀족들은 드래곤을 벨 수 있는 마검 데오뜨랑을 찾기 위해 케록 수도원의 밑바닥까지 파헤쳤으나 데오랑트와 마검 데오뜨랑을 찾을 수 없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더 흘렀고 당시 제국은 네 개의 왕궁이 왕정 정치를 펼치고 있었지만 오랜 드래곤과 싸움으로 왕궁은 무너졌고 왕국 개념이 사라져 버렸다.

인간은 하늘을 보지 못하고 숨어야 했고 드래곤은 눈에 띄는 인간은 모조리 먹어 치웠다.

그래도 용기사들은 처절하게 드래곤과 싸웠다.


그때 등장한 것이 네 명의 용기사들. 갑자기 등장한 그 네 명의 용기사는 무서운 속도로 드래곤을 잡아내기 시작했다.


그들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며 따르는 인간들도 드래곤에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


'신황의 용기사 부대'


어쩌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될 이 부대는 대륙을 가로지르며 눈에 띄는 드래곤은 모조리 잡아 죽였다.


이들의 앞을 막는 드래곤은 없었고 대륙에서 드래곤을 박멸하는데 정확히 십 년이 걸렸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들은 어두운 토굴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어릴 때 아버지께서 자장가 대신 들려주신 이야기죠."

"말씀에 의하면 네 분의 용기사 중 한 분이 성황 잉그람이시며 그가 신의 힘을 아니 신이란 말입니까? 나머지 세분은 성황 잉그람의 힘을 받고 드래곤과 싸울 정도로 강해지신 것이고요?"

"그렇습니다."

"그럼 성황 잉그람은 인간을 구해 주기 위해 이 세계로 온 것입니까?"

"그것에 큰 사연이 있었습니다. 인류는 구석으로 몰렸고 마법사들은 드래곤을 막을 수단을 연구했습니다. 당시는 모든 인간이 한 데 뭉쳤죠. 기사도 왕족도, 마법사도 심지어 마녀까지도요."


아그니스 공주는 누워 있는 잉그람 대공을 슬쩍 곁눈질했다. 그는 평온한 표정으로 누워 있었다.


"마법사들은 드래곤에 의해 인간이 파멸되는 것을 막고 자신의 죄를 만회하기 위해 해서 안 되는 주문을 사용했습니다. 고대 인류인 말라키가 비밀리에 남겨 놓은 주문식을 이용해 고대신을 이 세계로 소환한 것입니다. 그 소환진은 매우 불안하였고 많은 수의 마법사와 마녀들이 자신의 목숨과 바꿔가며 소환진을 완성했습니다."

"그 고대신이라는 분이 성황 잉그람입니까?"

"아닙니다. 고대신은 존재 자체가 사람의 형상이 아닌 의지를 가진, 뭐랄까 아버지께서는 마치 안개 같으셨다고 하셨어요."

"그 안개는 갑자기 허공으로 날아올라 사라져 버렸는데 일 년 뒤 드래곤 슬레이어 한 명이 세상에 등장 했습니다."

"그가 성황 잉그람이겠군요."

"그렇습니다. 그는 네 왕국의 핏줄을 찾아냈습니다. 물론 이미 한 왕국은 데블 와이어에게 완전히 멸족당했죠. 불행히도 대륙 한가운데 있었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왕궁은 데블 와이어의 둥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지금의 어반마르스죠."

"잉그람은 세 왕족의 혈통에 신기한 힘을 부여했고 그들은 용기사가 되어 드래곤을 사냥했습니다."

"그 덕분에 세상은 평화를 찾지 않았습니까? 무엇이 문제입니까?"

"성황 잉그람은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은 개입해서는 안 되는 인간의 역사에 개입했다고 하지만 드래곤을 물리치면 원래 자신이 머물던 곳으로 되돌아 갈 것이며 이 땅 위 주인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것이 될 거라고 하였습니다."

"성황 잉그람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군요."

"그렇습니다. 성황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아야 할 인물. 그가 스스로 황제라 칭하고 인간을 다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째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와 상당히 다르군요."

"성황 잉그람은 텔모어 대륙에 주신이라는 제국을 세웠고 초대 황제이자 영원한 천년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어쩌면 잘된 일이 아닙니다. 인간이 아닌 신이 인간을 다스려 준다면 모든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것이고 인간은 평화와 번영을···."

"그 누구도 성황 잉그람에게 대적하지 못했습니다. 황제는 인간을 벌레보다 못한 생명체로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역사는 인간의 손으로 쓰여 왔습니다. 신은 방관자이며 지켜보는 자일뿐 인간을 지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성황 잉그람을 다시 원래 세계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많은 마법사가 소환진을 역설계하여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테일리아드의 공주 세르자비의 배신으로 잉그람에게 들켜 버렸죠. 테일리아드는 쑥대밭이 되었고 그 일의 주동자들은 모두 베어 졌습니다."

"잉그람은 소환술이 적혀 있는 고대 말라키의 책인 마탄의 서를 가져가 버렸고 그 일에 관계된 마법사와 마녀들을 모두 죽여 버렸죠."

"이제 성황 잉그람이 악룡 데블 와이어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는 소환술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순혈의 마녀인 것을 알고 세상에 남아 있는 순혈의 마녀를 마녀사냥이라는 이목 아래 모조리 죽여버렸죠."

"그때 대륙 최고의 순혈 마녀였던 엘자임은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끔찍한 저주술을 시행했습니다."

"신성불가침 조약이군요."

"혹자는 나머지 세 명 용기사의 부탁을 들어주었다고 했고 어떤 이는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한 성황이 직접 엘자임에게 부탁했다고도 합니다. 지금도 어느 것이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신성불가침 조약의 저주로 인해 성황은 자신이 다스리는 어반마르스를 벗어날 수 없었고 세 명의 용기사는 스스로 나라를 정비하여 어반 마르스를 둘러싸는 세 왕궁을 다시 번영시켰죠."

"하지만 인간이 아닌 성황의 존재는 언제나 눈엣가시였습니다. 그들은 서로 연락을 취하면 성황을 없앨 계획을 끊임없이 계획했죠."

"그중 하나가 네크로맨서의 전쟁입니다."

"그들은 마탄이 서를 연구하던 사람 중 살아남은 마법사 한 명을 찾아내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그 소환식에는 무수한 인간의 피가 필요했죠. 더군다나 연구생이었던 그 마법사는 완벽한 소환진을 만들지도 못했죠. 그때 테일리아드 후아신 왕의 눈에 들어온 존재가 바로 네크로맨서였습니다."

"죽은 자와 관계된 그들은 마법사와 마녀와 달리 비천한 부류로 취급되었고 그것은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도록 했죠. 후아신은 네크로맨서의 기술로 불안전한 소환식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수많은 네크로맨서를 불러들였고 네크로맨서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습니다. 그동안 천대받고 억눌려왔던 분노가 일시에 터진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네크로맨서를 불손한 자들로 여겼기 때문이죠. 사체를 사려내고 인간의 심장과 간을 뽑는 자들을 좋아할 리 있겠습니까?"

"결국, 네크로맨서의 반란은 대륙을 초토화했고 제2의 백년 전쟁 꼴이 되었습니다."

"삼대 가문은 어쩔수 없이 운명의 등불을 올림으로써 성황을 네크로맨서 전쟁으로 끌어들였죠.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성황은 금세 네크로맨서를 대륙에서 지워 버렸고 그 두려움에 세 왕은 근심이 더욱 쌓여갔죠."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 거죠. 그것도 심각할 정도의···."


와이어트는 마른침을 삼켰다. 일반인은 전혀 알수 없는, 아니 고위 귀족조차 알수 없는 초유의 비밀이 아그니스 공주의 입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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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마녀 vs 마녀(194) +2 21.02.24 1,070 23 14쪽
562 마녀 vs 마녀(193) +2 21.02.23 1,042 22 14쪽
561 마녀 vs 마녀(192) +2 21.02.19 1,053 24 13쪽
560 마녀 vs 마녀(191) +2 21.02.18 1,043 23 13쪽
559 마녀 vs 마녀(190) +2 21.02.17 1,046 23 13쪽
558 마녀 vs 마녀(189) +3 21.02.16 1,069 24 15쪽
557 마녀 vs 마녀(188) +3 21.02.15 1,080 25 12쪽
556 마녀 vs 마녀(187) +2 21.02.04 1,212 20 14쪽
555 마녀 vs 마녀(186) +2 21.02.03 1,113 23 13쪽
554 마녀 vs 마녀(185) +2 21.02.02 1,123 26 13쪽
553 마녀 vs 마녀(184) +2 21.02.01 1,103 26 13쪽
552 마녀 vs 마녀(183) +2 21.01.29 1,178 28 13쪽
551 마녀 vs 마녀(182) +2 21.01.28 1,120 25 12쪽
550 마녀 vs 마녀(181) +2 21.01.27 1,189 24 13쪽
549 마녀 vs 마녀(180) +2 21.01.26 1,142 24 13쪽
548 마녀 vs 마녀(179) +2 21.01.25 1,132 23 14쪽
547 마녀 vs 마녀(178) +2 21.01.22 1,136 24 13쪽
546 마녀 vs 마녀(177) +2 21.01.21 1,080 25 14쪽
545 마녀 vs 마녀(176) +1 21.01.18 1,170 23 14쪽
544 마녀 vs 마녀(175) +1 21.01.15 1,107 22 13쪽
543 마녀 vs 마녀(174) +1 21.01.14 1,101 25 13쪽
542 마녀 vs 마녀(173) +1 21.01.13 1,100 24 13쪽
541 마녀 vs 마녀(172) +5 21.01.12 1,155 25 13쪽
540 마녀 vs 마녀(171) +1 21.01.11 1,098 25 14쪽
539 마녀 vs 마녀(170) +3 21.01.08 1,141 24 14쪽
538 마녀 vs 마녀(169) +1 21.01.07 1,060 25 13쪽
537 마녀 vs 마녀(168) +1 21.01.06 1,134 23 13쪽
536 마녀 vs 마녀(167) +1 21.01.05 1,121 24 13쪽
535 마녀 vs 마녀(166) +1 21.01.04 1,161 24 14쪽
534 마녀 vs 마녀(165) +1 21.01.01 1,130 25 13쪽
533 마녀 vs 마녀(164) +1 20.12.31 1,095 25 13쪽
532 마녀 vs 마녀(163) +1 20.12.30 1,148 26 14쪽
531 마녀 vs 마녀(162) +1 20.12.29 1,205 24 14쪽
530 마녀 vs 마녀(161) +1 20.12.28 1,387 25 13쪽
529 마녀 vs 마녀(160) +1 20.12.23 1,206 25 13쪽
528 마녀 vs 마녀(159) +1 20.12.22 1,195 23 13쪽
527 마녀 vs 마녀(158) +1 20.12.21 1,175 26 13쪽
526 마녀 vs 마녀(157) +1 20.12.18 1,243 26 13쪽
525 마녀 vs 마녀(156) +1 20.12.17 1,212 26 14쪽
524 마녀 vs 마녀(155) +1 20.12.16 1,186 26 14쪽
523 마녀 vs 마녀(154) +1 20.12.14 1,231 26 14쪽
522 마녀 vs 마녀(153) +1 20.12.11 1,274 27 13쪽
521 마녀 vs 마녀(152) +3 20.12.10 1,248 28 14쪽
520 마녀 vs 마녀(151) +1 20.12.09 1,251 32 13쪽
519 마녀 vs 마녀(150) +1 20.12.08 1,246 27 13쪽
518 마녀 vs 마녀(149) +1 20.12.07 1,235 28 14쪽
517 마녀 vs 마녀(148) +1 20.12.04 1,240 28 14쪽
516 마녀 vs 마녀(147) +2 20.12.03 1,230 32 14쪽
515 마녀 vs 마녀(146) +3 20.12.02 1,212 32 14쪽
514 마녀 vs 마녀(145) +3 20.12.01 1,231 31 14쪽
513 마녀 vs 마녀(144) +4 20.11.30 1,203 31 14쪽
512 마녀 vs 마녀(143) +9 20.11.27 1,244 31 14쪽
511 마녀 vs 마녀(142) +4 20.11.26 1,207 30 15쪽
510 마녀 vs 마녀(141) +4 20.11.25 1,148 29 14쪽
509 마녀 vs 마녀(140) +4 20.11.24 1,144 28 13쪽
508 마녀 vs 마녀(139) +4 20.11.23 1,209 30 13쪽
507 마녀 vs 마녀(138) +4 20.11.20 1,207 27 14쪽
506 마녀 vs 마녀(137) +2 20.11.19 1,216 28 13쪽
505 마녀 vs 마녀(136) +2 20.11.18 1,196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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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마녀 vs 마녀(133) +6 20.11.13 1,239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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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마녀 vs 마녀(127) +2 20.10.31 1,317 27 13쪽
495 마녀 vs 마녀(126) +3 20.10.30 1,299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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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마녀 vs 마녀(123) +2 20.10.27 1,224 27 13쪽
491 마녀 vs 마녀(122) +2 20.10.26 1,268 25 13쪽
490 마녀 vs 마녀(121) +2 20.10.23 1,296 26 13쪽
489 마녀 vs 마녀(120) +4 20.10.22 1,281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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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마녀 vs 마녀(106) +4 20.10.05 1,207 28 13쪽
474 마녀 vs 마녀(105) +2 20.09.26 1,357 29 13쪽
473 마녀 vs 마녀(104) +2 20.09.25 1,260 28 13쪽
472 마녀 vs 마녀(103) +8 20.09.24 1,262 30 13쪽
471 마녀 vs 마녀(102) +2 20.09.23 1,260 28 13쪽
470 마녀 vs 마녀(101) +4 20.09.22 1,242 27 14쪽
469 마녀 vs 마녀(100) +2 20.09.21 1,325 27 13쪽
468 마녀 vs 마녀(99) +6 20.09.18 1,254 29 13쪽
467 마녀 vs 마녀(98) +4 20.09.17 1,264 30 14쪽
466 마녀 vs 마녀(97) +2 20.09.16 1,238 32 13쪽
465 마녀 vs 마녀(96) +4 20.09.15 1,277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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