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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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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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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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실

DUMMY

새로운 진실


칼멘은 탈로스의 시선을 느꼈는지 의아한 눈빛으로 말했다.


"제가 무슨 실수라도 했습니까?"

"왜 네게서 마녀의 반응이 나오는 거지?"

"네? 전 마녀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요?"

"알고 있어. 잠깐만 기다려 봐."


탈로스는 한달음에 계단 아래로 날아내려 가고 있던 하비스트를 멈춰 세웠다.


"하비스트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네."


하비스트는 칼멘 앞에 서서 낮은 목소리로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놀랍군요. 확실히 흑마녀의 주술입니다."

"그러니까 이 친구가 흑마녀의 주술에 걸려 있다는 이야기인가?"

"그렇습니다. 매우 정교한 주술입니다. 저도 그녀 가까이 접근하지 않았다면 절대 눈치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들키지 않았지?"

"이 멍청한 애가 남자들이 접근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칼멘의 표정이 굳어졌다.


"칼멘의 성격까지 잘 알고 주술을 쓴 모양이군. 어떤 주술인가?"

"여기서 결정해야 합니다. 주술을 해제하려 하면 주술을 건 상대가 알아차립니다. 그럼 영원히 추적 불가능합니다."

"추적하려면?"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합니다.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여 가야 합니다."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너 사막에서 무슨 짓을 한 거냐? 아니지, 사막에서는 마녀가 있을 수 없어."


탈로스는 한 명의 얼굴을 떠올렸다.


"너, 엠버스피어에서 에르제베트와는 몇 번 마주쳤어?"

"에르제베트? 케이사르가 데리고 다니는 흑마녀가 아닙니까? 그 악독한 것이 엠버스피어에 있었단 말입니까?"

"에르제베트가 흑마녀였어? 그 생각은 못 했군. 마녀는 다 같다고만 생각했어."

"흑마녀는 가장 기본 주술조차 그 악독함에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에르제베트 정도의 흑마녀가 저주술을 사용했다면 보통이 아닐 겁니다."

"그녀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어."

"설마? 에르제베트를 주둔 하는 것은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이상하군. 에르제베트는 엠버스피어에 있었어. 베틀 워락이 엠버스피어에 있을 때 왜 에르제베트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은 거지?"

"저희는 흑마녀가 엠버스피어에 있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그건 의도적으로 저희 눈을 피한 것입니다. 에르제베트는 척살 순위 삼위에 랭크 되어 있는 흑마녀입니다. 그녀의 잔악성은 이루 헤아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녀는 케이사르에 붙잡혀 고초를 겪었어. 그녀의 딸을 케이사르가 볼모로 잡고 있었거든."

"그녀는 흑마녀입니다. 자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알아, 그녀는 처녀야. 정확히는 그녀 언니의 딸이라고 알고 있어."

"언니? 그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녀가 열세 살이 되던 해 자기 가족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녀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긴 했었습니다. 단지 그때 제물로 살해되었지만 말입니다."


순간 탈로스의 표정이 딱딱히 굳어졌다.

에르제베트에게서 과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다. 그녀는 단지 언니 딸을 자기 딸이라 생각하고 키우고 있다는 것밖에. 그리고 그녀가 에우리의 서를 탐독한 만큼 여러 가지 주술적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성황이 순혈의 마녀를 데리고 있었기에 그것에 대비해 에르제베트는 꼭 필요한 인재였다. 그녀의 성정도 기본적으로 선한 편이고 마음 씀씀이도 넓고 중원으로 치면 도량도 있는 여성이었다.


탈로스는 도력을 가지며 인간의 길흉화복까지 점칠 수 있는 경지에 올라가 있다. 에르제베트에게서 사악한 기운은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흑마녀의 교활함은 하늘조차 속일 수 있습니다. 그녀들은 그 교활함 덕분에 멸족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위치 헌터라 해도 흑마녀가 마음먹고 숨어 버리면 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탈로스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칼멘에 접근할 수 있는 마녀는 지금 상황에서는 에르제베트가 가장 유력했다.


"흑마녀라고 해서 악독한 주술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 내가 지켜봤지만, 그녀는 한번 도···."

"그럼 당신 앞에서 사악한 주술을 사용하겠습니까? 흑마녀가?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케이사르도 그녀를 몹시도 두려워했습니다. 언니의 딸이라고 말한 것부터가 속임수입니다."


탈로스는 칼멘을 보며 말했다.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낀 적이 있었어?"

"아뇨, 그런 일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날아가서 에르제베트에 뭐라고 한다고 해도 뾰족한 수는 없다. 문제는 칼멘에 걸려 있는 주술의 정체부터 밝혀내야 한다.


"걸린 주술이 어떤 주술인지 알수 없을까?"

"그러니까 확인하려 한다면 상대는 반드시 눈치챌 겁니다."

"지금까지 큰 위험이 없었으니 두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군."


지금은 다른 곳에 한눈을 팔 겨를이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술을 건 것이 에르제베트가 아닐수도 있다.

이틀 뒤 그놈 장군이 도착할 때까지 탈로스는 명상에 잠겼다. 칼멘의 몸에 걸린 주술을 알아내고자 나름대로 노력해 본 것이다.

그러나 칼멘의 몸에서는 그 어떤 사악함도 느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에르제베트의 혐의를 완전히 내려 놓을 수는 없는 문제였다. 그녀가 흑마녀라는 것을 알았고 그녀의 성정이 어쩌면 탈로스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를수도 있다는 것이다.


위치 헌터 마녀 척결 순위 3위에 랭크 되어 있다는 것은 악질 중의 악질이라는 소리다. 탈로스가 알고 있는 그녀는 케이사르에 잡힌 이후부터다. 하비스트가 알고 있는 내용은 케이사르에 잡히기 이전 과거사다.


하비스트도 그녀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위치 헌터 본사의 기록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단지 과거에 그녀가 저지른 일을 기록한 기록지를 두어 번 읽은 적이 있으며 그녀의 술수가 너무도 사악하여 치를 떨었고 그때 충격으로 몇 가지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저주술을 완성하기 위해 친부모와 친언니까지 제물로 바친 사악한 마녀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조언을 하나 해 주었다. 백마녀와 달리 흑마녀는 자식을 낳을 수 없는데 신체적 특징 때문에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처녀를 잃으면 모든 능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흑마녀를 죽이면 그녀가 건 주술은 절대 풀리지 않는다.


흑마녀 대부분이 그렇지만 자신이 건 주술은 오직 자신만이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것이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수단이기도 했다. 만약 자신이 죽게 되더라도 상대에 걸린 저주는 해제되지 않고 상대 또한 죽을 때까지 저주의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한다.


물론 능숙하고 경험 많은 위치 헌터는 죽은 흑마녀의 저주술을 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위치 헌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만약 흑마녀가 살아 있다면 저주술을 푸는 아주 쉬운 방법이 딱 하나가 있다. 흑마녀가 니알라토텝을 향해 한 맹세를 깨뜨려 버리는 것이다. 흑마녀는 니알라토텝에 평생 수절을 맹세하는 대신 주술의 원천이 되는 힘을 받는다. 위치 헌터는 흑마녀를 죽이기 전에 반드시 겁탈하여 몸을 더럽히게 만들어 니알라토텝의 맹세가 깨뜨려 버린다.


몸을 더럽힌 흑마녀의 주술은 자연적으로 해제된다. 그러니 흑마녀 사냥은 위치 헌터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냥이면서도 가장 위험한 사냥인 셈이다. 흑마녀 또한 그 사실을 잘 알기에 극한 상황에 몰리면 자살해 버렸다.


그러니 그에 대한 병폐 또한 과거 역사를 보면 지저분하기 그지없다. 흑마녀라고 의심되면 어쩔수 없이 겁탈부터 해야 하니 위치 헌터중에서 타락한 자들은 몰상식한 짓을 저지르기 일쑤였다.


칼멘은 무공을 사용하거나 내공을 끌어 올려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기에 일단은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당장이라도 포탈을 열고 엠버스피어로 건너가 에르제베트에 소울 슬립을 걸어도 되겠지만 확실한 물증 없이 어설픈 행동은 내키지 않았다.


무엇보다 포탈에 새길 수 있는 장소는 열 곳뿐이라 이제부터는 포탈을 열 때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놈 장군이 도착했을 때 데미오스 성 내부의 눈은 모두 치워졌지만, 성은 완전히 무너져 내려서 기거할 곳이 마땅찮았다.


삼만의 인원이 노숙하는 것과 마찬가지 환경이었다. 그놈 장군은 빠른 이동을 원했다.

오크의 숲을 통과해 테란 산맥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남하하여 울드리히를 조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본드래곤을 조사하려면 울드리히 조사가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최북단 데미오스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케이사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에 테란 고원을 조사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군을 둘로 나뉘는 방안은 어떻소?"

"전력이 분산되는 것은 반대입니다."

"그렇습니다. 두 편으로 나뉘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큽니다."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대처할 방안도 모색해야 합니다. 본드래곤과 만났을 때를 대비해 준비한 훈련이 무의미해집니다."


부관들은 전원 반대했다. 그놈이 생각한 제일 좋은 방안은 탈로스에게 오천의 베틀 워락을 주어 울드리히를 조사케 하고 자신은 본진을 이끌고 테란 고원으로 넘어가는 계획이었다.


부관들이 전원 반대하니 밀어 불이기도 곤란한 상태였다.


"그럼 울드리히와 테란 고원 중 선택해야 하는 거군. 생각이 있는 자는 발언해 보시오."

"저희가 이곳에 온 목적을 생각한다면 앞서 울드리히부터 조사해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 출발할 때부터 테란 고원 조사를 가정에 두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계획은 바꿀 만한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계획대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


탈로스도 이 회의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뭔가 내부적으로 오간 이야기가 있는 모양인데 본드래곤을 조사차 나왔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아. 후아신 왕은 뭔가 다른 것을 노리고 이들을 보낸 것 같군.'


그때 그놈은 결정을 내려달라는 눈빛으로 탈로스를 바라봤다.


"탈로스 경의 생각은 어떠한가?"


모두의 시선이 난쟁이 탈로스에게 모였다.


"보유 식량은 한 달 치. 아껴 쓴다 해도 두 달이 한계입니다. 벌써 보름을 소비했으니 재보급을 한다 해도 엠버스피어까지는 한 달이 넘게 걸릴 겁니다. 지금 상태에서 테란 고원으로 가는 것은 모험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법사들이 눈빛이 하나같이 난쟁이의 말을 우습게 생각하는 듯했다.


"확실한 목적지가 있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러자 그놈 장군은 입술을 씰룩이다가 뜻밖의 사실을 꺼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사실을 말이다.


"타마신 왕궁에는 특별한 마법 장치가 하나 있어. 마력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장치인데 본드래곤이 나타나고 일주일 뒤 상상도 할 수 없는 커다란 마력 반응이 기록됐어. 역사 이래 가장 강한 마력 양이야. 마법사들이 그 진원지를 추적해 보니···,"

"테란 고원이었다는 거군요. 그럼 여러분이 출병한 진정한 목적은 마력의 근원지를 찾아서 조사하는 것이겠네요."


고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한겨울에 출병을 결정할 만큼일세. 측정된 마력의 양을 놓고 보면 이해가 될걸세. 우리 오르도 왕국의 모든 마법사가 가진 마나의 총량의 스무 배네."

"상당한 양이군요."

"문제는 그것이 한순간에 일시적으로 발산된 거란 걸세."

"위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놈은 탈로스를 응시하며 조용히 말했다.


"내가 한가지 빠뜨린 것이 있어. 오르도 왕국의 모든 마법사가 가진 마나의 총량이라고 했지? 그걸 일 년 동안 사용한 양의 스무 배야."

"···."

"위력이 어느 정도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은 한 국가를 통째로 증발시킬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되지."

"그게 가능한 일입니까?"

"일전 아칸 시티를 초토화한 영혼 수확의 폭발이 있었지? 그때도 마력의 양이 기록되었어. 이번에 기록된 것은 아칸 시티 영혼 수확 폭발력의 백배가 넘어."


이 한겨울에 목숨 걸고 출병한 진정한 이유다. 이들은 이 사실을 지금까지 숨기고 있었다. 본드래곤 따위는 핑계에 지나지 않았다.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습니까?"

"조사한 마법사들의 이해가 조금 엇갈렸어. 이번에 측정된 마력은 영혼 수확과는 달라. 즉 공격 마법이 아니라는 걸세. 무언가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이용된 거지."

"혹시?"


그놈은 눈을 크게 떴다.


"자네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있어. 그 혹시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실이라면 일만의 베틀 워락은 허공에 휘날리는 눈발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거지."

"···."

"네크로맨서, 마녀, 마족, 이브리엄 그 모든 것이 롱홀드 테란 고원에 모여들고 있어.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아는가?"

"그럼 애초부터 테란 고원이 목표이면 울드리히는 왜 나온 것입니까?"

"아르마할의 조언 때문이었네. 그가 먼저 울드리히에 가볼 것을 권했어."


탈로스도 마찬가지다. 아르마할은 탈로스에게 울드리히를 방문할 것을 권고했었다. 모든 것이 시작된 곳에서 먼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탈로스도 울드리히 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울드리히를 먼저 간다고 치면 보급 문제가 걸리는군요."

"그렇네. 울드리히 조사를 끝내고 다시 테란 고원으로 가려면 보급이 부족하지. 생각지도 못한 눈보라 때문에 발이 묶인 닷새 동안 낭비되고 잃어버린 보급품이 발목을 잡고 있어. 테란 고원으로 가게 되면 먹을 식량이 아예 없다는 것도 비극이지. 물론 그 해결책을 아르마할이 나에게 전했지만 결국 모든 것은 탈로스 자네 선택에 달린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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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421 13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4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9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8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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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90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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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8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6 14 14쪽
830 또 다른 적? +3 22.07.29 421 14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406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400 13 14쪽
827 마굴 +2 22.07.26 404 14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823 준동 +2 22.07.12 442 13 14쪽
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1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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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괴물 아이 +2 22.03.03 556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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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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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 새로운 진실 +2 22.02.15 543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6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40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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