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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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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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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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2)

DUMMY

대화(2)


이 만남은 탈로스가 타마신에 방문한 첫날 밤 후아신 왕이 보낸 전령으로부터 시작됐다. 후아신 왕이 마교 교주와의 만남을 원했고 탈로스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성사됐다.


지금 후아신 왕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탈로스가 아닌 테드 즉 테츠였다.


"젊은 영웅이로구나. 감히 누가 망나니 황태자라 말할 수 있겠느냐 하하."


엄밀히 따지면 눈앞의 후아신 왕은 외할아버지다.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왜 지금까지···."


후아신 왕이 마음만 먹었다면 얼마든지 테츠를 초청할 수 있었다. 특히 아리스토틀이 머무를 때는 서신 한 장만 띄웠어도 가능한 만남이었다.


"성황의 눈을 피할 필요가 있었고 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먼저 파악해야 했다. 섣불리 너에게 접근할 만큼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너뿐만 아니라 내 딸의 안위도 걱정해야 했으니까. 쯧쯧. 그 고집을 꺾을 수가 없으니 부모는 평생 자식 걱정에 주름이 펴지지 않는다더니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야."

"그럼 지금 세르자비 황비는?"

"그것 때문에 널 만나자고 한 것이다. 그녀의 입장이 조금 곤란해졌거든. 알게 모르게 너를 도운 것 때문에 성황이 분노한 것 같아."

"저더러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당분간 성황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녀를 구할 방도를 슬슬 찾아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너의 모친이잖으냐?"

"음, 저 나름대로 생각이 있긴 하지만···. 저와 이렇게 만나도 괜찮습니까?"

"왜? 할아버지가 손주 본다는 게 무엇이 이상하지?"

"그 손주를 죽이는 것에 동의 하셨잖습니까?"

"일각 마녀의 뿔피리 말이냐? 음, 당시는 제일 나은 방법이 그것이라고밖에 달리 생각할 것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외손자가 아니었습니까? 지금의 외손자와 다른 사람이었습니까?"


후아신 왕은 물끄러미 테츠를 바라봤다.


"동의 했다고 섭섭했던 모양이구나. 그때는 네가 완전히 망가진 아이였으니까."

"세르자비 황비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당연히 아니지. 자기 아들을 죽이겠다는 어미는 이 세상에 없을 테니까."


테츠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들었다.


"성황을 왜 그렇게 미워하십니까?"

"미워한다기 보다니 순리에 어긋나는 것이니까 사람들이 막으려 하는 거다."

"성황이 인간을 해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드래곤 전쟁의 승리도 네크로맨서의 반란을 진압한 것도 성황이 아닙니까? 설사 그가 불멸의 삶을 얻었다고 해서 인간에 해 될 것이 있습니까?"

"그 생각을 나라고 해보지 않았겠느냐? 우리는 너보다 더 심도 있게 성황을 지켜봐 왔다. 그가 타마신에 숨어 들어와 세르자비를 납치해 간 것을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체 했던 것을···."

"마치 계획된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물론이다. 성황이 마녀를 찾아다니는 것을 보고 뭔가 큰일을 꾸미고 있다는 추측은 하고 있었지. 당시 세르자비는 말라키의 피를 각성한 최고의 마녀였다. 성황이 반드시 세르자비를 찾아낼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 세르자비에 말했다. 어차피 이렇게 될 것 네가 성황의 품 안에 뛰어들라고 말이야."

"음, 그래서 그 계획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연기를 했다는 겁니까?"

"세르자비가 마녀로 각성했다는 것을 퍼뜨린 것은 바로 나다. 평의회에서 직접 그녀를 감정했고 모두 세르자비의 힘을 두려워했다. 그 결과는 너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성황이 그녀를 제때에 구하지 못했다면 화형에 처했을 텐데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거지. 그리고 두 번째 대안도 이미 마련해 두었었다."

"대안은 토러스 가든이었나요? 두 번째가 되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지금 그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직접 보고 있지 않으냐? 그녀는 성황 곁에 머물려 성황의 비밀을 몰래 나에게 알려 왔다."

"자신을 딸을 첩자로 사용한 것인가요?"

"덕분에 많은 비밀을 알아낼 수 있었지. 세르자비는 위대한 마녀다. 성황이 그녀를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 없이는 그릇을 만들 수 없으니까. 그걸 알고 나서야 겨우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다. 나라고 고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

"그릇만 없애 버리면 아주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까? 지금까지 이 고생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아기 때 너를 없앨 기회가 없지는 않았지만, 세르자비의 반대가 가장 컸다. 그 이유는 너를 잃게 되면 또 다른 그릇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고통에 빠졌을 테니까. 그래서 너 대신 택한 것이 엘자임이다. 엘자임만 없어지면 다시는 네 동생을 만들지 못할 것이니 우리는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두 사람은 널 죽이자는 대는 변함이 없었다. 나도 마찬가지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하든 너를 죽일 거라고 콘 소리쳤지, 하지만 성황은 바보가 아니다. 너를 보호하기 위해 칠무신을 키워 오고 있었으니까. 그 누구도 너의 곁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특히 칠무신의 그림자가 항상 네 곁에 숨어 있었으니까."


테츠는 의아심이 들었다. 만약 그림자의 왕 하츠 린네가 계속 자신을 지켜 왔더라면 왜 황궁을 떠날 때 자신을 놓쳤던 것일까?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체 한 것인가? 아니면 그것조차 성황의 명령이었던 것일까?


"성황은 제가 어반마르스를 떠난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그렇다. 당연한 것 아니냐?"

"제 질문이 잘못되었군요. 칠무신이 저를 미행할 수 있었습니까?"

"그럴 수는 없었을 거다. 칠무신이라도 성력을 가진 자는 신성불가침 조약에 해당하였으니까."

"그렇네요. 신성불가침 조약이 있었지. 그런데 왜 저는 해당하지 않는 거죠?"

"조약을 맺을 당시 엘자임이 그랬어. 너만은 주술을 걸 수가 없다고 그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네 몸에 흐르는 순혈 마녀의 피 때문이라는 것 정도만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을뿐이다."

"제가 사라진 것을 아셨습니까?"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었느냐. 나는 네가 사라진 사실을 세르자비를 통해 알았다. 즉시 황태자의 행방을 추적해야 한다고 했으나 그 둘은 기회를 놓쳤어. 그 이후 나조차 너의 행방을 놓쳤다."

"그 둘 이란 윌리엄 대공과 브리완 왕을 말하는 건가요?"

"그렇지. 둘은 눈에 보이는 것을 먼저 쫓았다. 일각 마녀의 뿔피리만 찾아내면 모든 것이 끝났을 테니까."


정말 웃기게도 정작 일각 마녀의 뿔피리는 테츠 본인의 손에 들어왔고 스스로 그것을 부쉈다. 그래서 마교가 탄생할 수 있었다.


"지금도 저를 죽이면 모든 것이 끝날 텐데요?"

"평생 딸 아이 원망을 듣고 싶지는 않구나."

"딸을 적의 품에 안긴 아비로는 할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를 놀리지 말거라. 대의를 위한 작은 희생이었단다. 그렇다고 해서 세르자비가 불행한 삶은 산 것은 아니지 않느냐? 성황은 진정으로 그녀를 아껴 주었고 지금도 부족함 없이 황비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니."

"제가 원하는 답은 안 주실 겁니까?"

"성황에 대해서는 네가 잘 알아보아라. 그것이 네 일이 아니냐?"

"제가 다른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요?"

"이번 생애 우리가 할 일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지. 아쉽게도 다음 세대들이 물려받아야 할 과제가 되었어. 인간은 멸족되지 않는 이상 끝까지 난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다. 그것이 인간이니까."

"성황의 힘이면 인간을 충분히 지켜 줄 텐데요? 과거 드래곤 전쟁도 네크로맨서는 물론 지금의 마족도 성황이 나선다면 다 해결했을 상황입니다.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면 몰라도 해가 된다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불멸자로 남는다면 그렇겠지. 우리가 그걸 시샘해서 이러고 있는 줄 아느냐? 그 이상이 있다면 어떻겠나? 그는 분명히 인간이 아니라 이브리엄이야. 이브리엄도 엄밀히 말하면 종족이지. 성황이 왜 금서를 모으는지 알고 있느냐? 이미 그릇은 완성이 되었는데도 말이지. 그는 또 다른 속셈이 있는 거야. 그것이 우리가 성황을 막으려는 이유지."

"그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도 모른다. 심지어 오랫동안 곁을 지켰던 세르자비조차도···."


테츠는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확실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이 눈치 저 눈치 보면서 지금까지 왔다는 것입니까? 제게 말 못 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건 이제부터 네 몫이다. 손자야. 네가 풀어가야 할 것이지. 나나 윌리엄은 너무 늙었어. 브리완은 결단력이 부족해. 남은 것은 너뿐이로구나."

"저더러 아버지의 비밀을 캐내라 이 말을 하는 겁니까?"

"아버지이기 이전에 넌 그의 그릇이야. 성황이 네 몸을 차지하면 너라는 존재조차 사라지게 돼."

"성황은 지금까지 충분한 기회가 있었을 텐데요. 왜 망설인 거죠?"

"성황은 완벽한 성격이다. 그는 완벽한 그릇을 원했어. 너무 어려도 안 되고 너무 늙어도 안 되는 가장 활력이 넘칠 때의 신체를 원했다. 네가 스무 살이 되면 시련의 장을 통해 성력을 깨울 참이었지."

"그전에 제가 나가버려 일이 꼬인 거네요."

"그렇지, 너를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이 맺었던 신성불가침 조약이 드디어 성황의 목을 죄기 시작한 거지. 그는 반드시 신성불가침 조약을 파기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솔라리스 왕국을 대상으로 삼은 거지. 마침 그때 왕자의 난이 시작된 참이라. 나는 그 거지 같은 짓거리를 당장 멈추라고 몇 번이나 조언했었다. 하지만 윌리엄은 내 말 보다는 케이사르 공작의 말을 더 신용한 것 같았어."

"지금에 와서야 케이사르 공작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일각 마녀의 뿔피리를 처음 윌리엄 대공에게 말한 것도 케이사르였죠. 녀석은 도대체 무슨 꿍꿍이속일까요?"

"그건 우리뿐만 아니라 성황에도 중요한 사건인 것 같았다. 그는 기를 쓰고 솔라리스를 전복하려 했으니까. 그걸 네가 대신 해 주지 않았느냐?"

"저 때문에 세 왕국의 계획이 많이 꼬였죠. 참. 그런데 왜 제 정체를 윌리엄 대공이나 브리완 왕에게 말하지 않은 거죠? 그들이 알면 기를 쓰고 저를 죽이려 할텐데?"

"말하지 않았느냐? 딸에게 평생 원망을 듣기 싫다고."

"그것만이 아니겠죠?"

"하하, 네가 너무 커버렸기 때문이다. 누가 너더러 과거의 망나니 황태자라 할 것이냐? 너는 너 스스로 위기를 타개하고 영웅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이제 내가 짊어지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설마 그 짐을 제 등에 올리지는 않겠죠?"

"팔팔한 젊은 사람이 늙은이 짐을 들어주는 것은 당연하질 않으냐? 내가 쓰러질 때까지 구경만 할 셈이냐?"

"쓸데없는 것만 덕지덕지 쑤셔 넣은 짐짝 아닙니까?"

"그 짐짝을 만들지 않았다면 담을 것이 없지 않았겠느냐?"

"쳇, 중요한 것은 말하지도 않으면서 손주 부려 먹을 생각만 하십니까?"

"네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무조건 진실이라는 보장은 없어. 시련의 장을 하지 않은 너는 성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성황은 너를 지키려 할 것이니 문젯거리가 될 것도 없지 않으냐?"

"시련의 장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레베카도 모른다고 하던데···."

"성력을 끌어내는 것이다. 브레니악스가 이 땅에 소환되고 처음 일 년간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다시 나타났지. 인간의 몸으로 들어온 이브리엄이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육체를 그것에 맞게 만들어야 했다. 나도 당시 들은 거지만 그 과정을 시련의 장이라 하더구나 시련의 장을 모두 끝마치면 비로소 인간의 육체는 성력의 힘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시련의 장이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것인지는 성황밖에 알수 없겠지."

"제 의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거부하면 어쩔수 없는 것이면 좋겠지만 강제성이 부여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귀찮은 일이 될 겁니다."

"지금 성황은 잠시 주춤하고 있어. 누가 성황을 멈추게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야지."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베틀 워락을 롱홀드에 보냈습니까?"


후아신 왕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롱홀드에서 사용된 마력은 지금까지 우리 역사서에 기록된 마력 측정치 중에서 최상급이었다. 평의회에서는 일단 본드래곤을 부활하는 데 사용된 것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울드리히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본드래곤의 부활은 마력이 아니라 네크로맨서의 주술에 있다는 것이지. 그리고 마력 측정은 좀 더 위쪽 그러니까 테란 고원 쪽이라고 봐야겠지. 성황도 그 마력을 느꼈던 것인지 칠무신 첫째를 보냈다."

"참, 성황이 직접 내왕해 칠무신 중 배신자가 있다고 저더러 찾아 달라했는데 말입니다. 배신자가 있으면 자신이 직접 밝혀도 될 것을 왜 저에게 찾아와서 그런 말을 하고 가신 건지 알수 없군요."

"그가 직접 찾아와서 그랬다고? 어디로 말이더냐?"

"저희 본거지가 맨시티에 있습니다."

"맨시티면 몬도르반의 가장 끝자락이 아니더냐? 그가 홀로 그곳까지 찾아왔다고?"

"그렇습니다. 그때 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아끼는 부하를 앉혀 놓고 직접 말했습니다."


후아신은 잠시 고개를 까닥했다.


"미안하지만 칠무신은 성황을 배신할 수 없어. 절대로."


작가의말

코로나 때문에 고생입니다. 

회사 동료분 코로나 걸려서 월요일 부터 출근하지 못해

제가 대타로 투입 양 이틀 야근했습니다. 

하. 죽을 맛입니다. 

길어지면 하루 쉬고 또 야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환장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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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79 13 14쪽
860 저녁 식사 +2 22.10.11 377 13 13쪽
859 물고 물리는 것들 +2 22.10.06 393 13 13쪽
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421 13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3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9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848 기간테스4 +3 22.09.19 363 13 15쪽
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835 조용한 밤 +2 22.08.09 399 13 14쪽
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8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5 14 14쪽
830 또 다른 적? +3 22.07.29 421 14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406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400 13 14쪽
827 마굴 +2 22.07.26 404 14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823 준동 +2 22.07.12 442 13 14쪽
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0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5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10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6 17 13쪽
814 광기의 전투 +3 22.06.14 452 16 13쪽
813 양쪽 공방 +3 22.06.13 444 17 13쪽
812 누가 누구인가? +2 22.06.02 520 19 14쪽
811 혈전 +2 22.06.01 472 17 14쪽
810 타켓은 누구인가? +2 22.05.30 481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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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4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40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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