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새글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19 22:20
연재수 :
1,160 회
조회수 :
1,875,840
추천수 :
33,584
글자수 :
7,139,859

작성
22.03.31 23:00
조회
540
추천
14
글자
14쪽

대화(3)

DUMMY

대화(3)


테츠는 알고 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습니다. 성황의 피를 이은 자. 성황의 성력을 이은 자는 한 몸과 같아서 칠무신 중 어느 누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성황은 바로 알수 있습니다. 저도 그걸 알수 있거든요."

"시련의 장을 거치지 않고서는···. 우연히 성력이 개방되었다고 해도 일시적인 것일 수밖에 없어. 왜냐하면 우리도 그 과정을 거쳤거든."

"용기사이셨으니까요. 그때 받으신 것이 시련의 장이었습니까?"

"그렇긴 한데 우리가 받은 시련의 장과 네가 받게 될 것과는 근본적으로 달라. 우리가 겪은 것은 성력이 담긴 피를 견디어 내는 혹독한 수련 정도야. 그때는 지금처럼 마족의 피가 없었기에 오로지 성황의 피만으로 각성할 수밖에 없었어. 무너지는 육체와 정신을 버텨내지 못하면 용기사로 각성할 수 없었지. 그 당시 용기사가 적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조건에 부합되는 자 열이 도전하면 하나가 겨우 생환 했을 정도니까."

"드래곤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거군요."

"그렇다고 할수 있지. 이브리엄의 피는 우리에게 큰 힘을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저주와도 같아서 말이지. 그 말은 우리 용기사인 나나 윌리엄도 그리고 브리완도 성황을 거역할 수 없는 처지야."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윌리엄 대공은 성황을 배신한 거나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그건 아주 특별한 상황에 해당해. 금서의 지식과 순혈 마녀 엘자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지."

"지금 금서의 지식도 있고 순혈 마녀도 있습니다."

"레베카는 그럴 힘이 없어. 아직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더욱이 너를 위해 개조된 아이니까. 반쪽짜리 순혈 마녀라고 할 수 있지."

"개조됐다뇨?"

"레베카를 탄생시킨 것은 세르자비다. 이브리엄인 너는 후손을 보지 못해. 후손을 볼 수 있도록 엘자임이 남긴 지식을 토대로 엘자임의 피에서 탄생시킨 마녀가 레베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자기 후아신 왕의 표정이 굳어졌다.


"성황은 아주 철저하고 계획적인 사람이다. 그것이 그의 능력보다 더 무서운 점이지. 너를 맨시티로 오게 만든 것도 맨시티로 레베카를 보낸 것도 모두 계획안에 있었던 거다. 당시는 신성불가침 조약 때문에 레베카를 솔라리스 땅으로 보낼 수 없었거든."


테츠는 갑자기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레베카에 대해 듣고 난 다음부터 더더욱 불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의 도력은 불안한 기운을 스멀스멀 피워 올리고 있었다. 이것은 인과관계에 의한 거란걸 테츠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성황은 네가 잡을 수 없을 만큼 멀찍이 도망갔다고 생각했다면 어떻게 하겠냐? 그가 쉽게 불멸을 포기할 수 있을까?"

"혹 다른 그릇을?"

"당연한 것 아니냐. 그가 불안하게 그릇 하나 만들어 놓고 그것만 잡기 위해 안절부절못할 사람은 아니다."

"설마?"

"널 꼭 만나야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 세르자비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며 그 소식을 내게 전하고 세르자비는 성황에 감금당했다."

"무슨 정보죠?"

"또 다른 그릇이 탄생했다는 거다."


순간 테츠는 매우 놀랐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조금 전 불안함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레베카가···."

"그렇다. 얼마 전에 레베카는 네 아들을 낳았다. 레베카를 너에게 보낸 이유는 손자를 만들기 위해서였지. 세르자비는 성황에 속은 거였다. 제 아들을 위해 대를 이을 며느리를 만들어 달라는 소리에 세르자비는 엘자임이 남긴 기록지를 연구하여 순혈 마녀의 피에서 레베카를 탄생시켰다. 미래의 네 며느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결국 따지고 보면 같은 황궁 아래서 너와 레베카는 함께 자란 것이다."


레베카는 찾아온 첫날부터 자신에게 거리낌 없이 대했으며 이미 아내로 내정되었다고 하며 애증을 보였던 것부터 스스럼없이 자기 몸을 허락하고 거의 부부처럼 지냈던 일. 그것이 모두 성황의 계획이었다니.


"세르자비는 레베카가 네 아들을 낳은 뒤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 그것도 우연이 말이다. 그만큼 성황은 철저한 비밀로 레베카를 감추고 있었다. 그는 자기 손자를 두 번째 그릇으로 만들 셈이었던 것이지."

"···."

"내가 만나자고 했던 이유는 내 딸과 외손주의 아들까지 구해내기 위함이다."

"음, 아직 어려서 당장 그릇으로 사용하기는 힘들 겁니다. 그에게는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기도 하고요."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명심해라. 성황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과 같이 대하면 안 된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생기는군요. 그가 왜 맨시티를 찾아와 칠무신 중 배신자가 있다고 한 거죠? 있다며 본인이 더 잘 알수 있었을 텐데."

"어쩌면 엘자임이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 성황과 그들 간의 성력의 연결고리를 끊어 버렸을지도 모르지."

"엘자임이 할 수 있었다면? 혹 레베카가?"

"그녀도 순혈 마녀다. 비록 개조된 아이기는 하나 순혈 마녀가 지녀야 할 능력은 변함이 없다. 순혈 마녀는 자궁과 배꼽이 없는 마녀라 모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레베카의 경우는 다르지. 그녀는 제 아들을 성황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뭔가를 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내 추측이다. 이제 세르자비와 더는 연락을 주고받을 수 없으니 이후부터는 그곳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나도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너 스스로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다."


후아신 왕이 밝힌 사실은 충격 그 이상이었다. 성황은 뒤에 앉아 세상을 농락하며 천천히 자신의 계획은 하나둘 실현 시키고 있었다.

물론 잘 나가던 계획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자신이었다. 그 이후 성황은 틀어진 계획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고 그가 벌인 행동들. 마녀와 금서를 모으고 마교를 도와 마교의 세력이 커 나갈 수 있도록 했고 또 그 마교를 교묘히 이용하며 윌리엄 대공을 무너뜨리고 결국 신성불가침 조약을 파계하도록 만들었다.


어찌 보면 지금까지 성황의 손에서 놀아난 것과 다름없었다. 그 와중에 그는 두 번째 그릇까지 완성해 놓았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노인이다. 그는 사람이 아닌 이브리엄이다. 어쩌면 사람이 닿지 못하는 인지 범위까지 닿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사실을 알았으니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곳의 사정은 매우 중요하나 성황도 섣불리 행동하지는 않을 겁니다. 설마 자기 부인과 며느리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지 하는 않을 테니까요. 저는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롱홀드 위 테란 고원 말이더냐?"

"네 그곳에서 성황조차도 알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울드리히에 주둔하고 있는 마법사 중에서 성황의 끄나풀을 두어 명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그곳 소식은 성황에 빠짐없이 보내지고 있을 겁니다."

"충분히 추측할 수 있는 범위 안이야. 그도 첫째 사신왕을 파견할 만큼 그곳의 사태를 크게 보고 있으니까."

"그 아이들 말입니다. 그건 성황과는 전혀 관계없는 마족과 관계된 아입니다."

"그렇다는 보고를 들었어. 그것은 마족과 인간 사이의 돌연변이라고 할 수 있겠지."

"붉은 피를 가진 인간의 외모를 가진 마족이라니요. 후, 불안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마왕의 사체와 태모의 사체가 우리 손에 있네. 그들이 어떻게 다시 번식했으며 어떤 방법으로 자손을 남기는지 알아내야 하네.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 아이들은 지적 능력이 많이 떨어져 거의 본능에 의존해 움직인다고 했는데 만약 그들이 지적 능력을 갖추게 되어 인간 틈에 파고든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 제국에서 발생하는 것이야."

"그래서 제가 먼저 그곳을 조사해 보려 합니다."

"지금 잡은 세 놈은 모두 수컷이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컷을 잡아 봐야 어떻게 생식이 되는지 알수 있어. 아칸 황궁에서 수습한 인간의 시체에 그 비밀이 있을 듯하여 수 많은 지식인들이 달라붙었지만, 아직 밝혀낸 것은 거의 없네."

"사신왕이 깊숙이 들어가 있을 겁니다. 성황은 그들의 존재를 저희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는 거네요. 도대체 어떻게 정보를 끌어모으는지 대단한 사람입니다."

"문제는 그뿐이 아니야. 아이들의 신체 능력이 기존 마족에 비해 월등하니 만약 성체가 된다면 얼마나 더 강해질지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워."

"이 사건에 케이사르가 관련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마족은 케이사르와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왕과 태모가 죽은 것을 알고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뭔가 스스로 번식의 방법을 찾아낸 것인지···. 그런데···."

"무어냐? 조금이라도 괜찮아. 작은 정보도 향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추측이라고 좋으니 말해 보거라."

"혹시 제가 드라고나 왕국에서 토멘트 오버로드 후작의 군세를 제압한 일을 알고 계십니까?"

"알고 있다. 그 사실도 세르자비에 보고 받았으니 성황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네 명령 한 마디에 공격을 포기했는지 듣고 싶구나."

"제가 아칸 왕궁에서 태모와 사투를 벌일 때 태모는 정신감응으로 마족들을 조종하여 저와 맞섰습니다. 태모가 정신감응을 할 때 엉겁결에 네크로맨서의 소울 슬립이라는 기술을 사용했는데 그때 태모의 정신감응이 제게 흘러 들어왔고 그 이후부터 마족을 정신감응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신감응? 그것과 토멘트 오버로드 군단을 멈춘 것과는 무슨 상관이더냐?"

"마족의 피에 감응합니다. 오버로드의 사병들은 다크시럼 포션으로 강화되지 않았습니까? 다크시럼 포션의 주재료가 마족의 피죠."


-탁


후아신 왕은 무릎을 소리 나게 쳤다.


"으하하, 그래서 그랬던 거였군. 성군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했더니 너 때문이로구나. 성군 또한 다크시럼 포션으로 강화되었으니 너의 정신감응에 걸릴 것이 아니냐? 만약 성군의 검을 성황에 돌리게 만든다면 삼십만 성군이 네 한마디에 좌지우지될 것이 아니냐? 본드래곤 사건 이후 성군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구나. 사실 본드래곤 사건 이후 성군이 맨시티로 움직일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 철수한 뒤로는 맨시티를 손에 넣는 것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거든. 그런데 성군은 정작 어반마르스로 철수한 이후 전혀 움직임이 없었어. 마치 땅에 말뚝을 박은 것처럼 말이야."

"후후, 성황도 알게 된 거죠. 토멘트 오버로드의 개인 사병이 어떻게 당했는지를. 마교는 이제 성군을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 기술은 태모와 관련되어 있고 무엇보다···. 참 브리완 왕이 저를 붙잡고 애걸복걸하기에 딸 세일럼에 제어할 수 있도록 조처해 놓았습니다. 그녀의 한마디면 성군도 꼼짝할 겁니다."

"성군이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를 이제야 할 것 같군."


그때 테츠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닙니다. 꼭 그것만은 아닐 겁니다. 천하의 성황입니다. 저는 몰라도 세일럼 정도는 칠무신 중 아무나 보내도 충분히 암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세일럼 곁에서 그녀를 계속 지킬 수 없고요. 문제는 더 큰 것에 있습니다. 저도 확실치 않지만 마족의 존재 즉 태모의 존재입니다. 성황도 이것을 가장 걱정했기에 확실성이 확인되지 않는 한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겁니다."

"태모? 태모는 죽지 않았느냐? 그 사체는 우리 마법사들이 조각조각 분해해 놓은 상태 이거늘."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태모의 정신감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마음 한구석에 태모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음, 태모가 살아 있다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마족 아이가···. 어쩌면···."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성황이 첫째인 사신왕을 급히 롱홀드로 보낸 이유죠. 그리고 성군을 사용하지 않고 외할아버지께 조사를 의뢰한 것은 제가 쉽게 도울 걸 알기 때문입니다. 외할아버지라면 거리낌 없이 도움을 보탤 수 있을 거로 생각한 거죠."

"생각할수록 성황은 무서운 사람이구나. 마치 우리를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성황의 장난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입니다."

"이제부터 롱홀드를 먼저 조사할 생각인 거냐?"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일에도 순리가 있듯이 롱홀드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 모든 것이 인간 스스로가 저지른 죄악입니다. 드래곤을 소환하지 않았다면 이브리엄을 소환하지 않았을 거고 세상이 이렇게 변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번에 마족을 이 땅 위로 불러들인 것 또한 인간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힘으로 이번 일을 마무리 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야. 작은 실수가 때로는 큰 위험이 되기도 하지만 너 같은 영웅도 탄생시키는 거니까."

"하하, 외할아버지나 저나 이미 인간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들 어떠하고 저렇다고 해서 어떠하겠느냐? 그저 제국의 인간을 구제하기 위한 것인 것을!"


***


작가의말

이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어제 저녁 근무 끝나고

주말까지 푹 쉽니다. 

걱정했는데 몸은 괜찮습니다. 

오늘 낮까지 푹 자고 잘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랑 소고기 좀 먹고 

막걸리도 한 사발 했습니다.

전 약속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이런 특수한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연중은 하지 않을 겁니다. 

완결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64 쥐 몰이1 +3 22.10.18 350 14 13쪽
863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0.17 364 13 14쪽
862 만남의 시작 +2 22.10.13 392 14 13쪽
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79 13 14쪽
860 저녁 식사 +2 22.10.11 377 13 13쪽
859 물고 물리는 것들 +2 22.10.06 393 13 13쪽
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421 13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4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9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8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848 기간테스4 +3 22.09.19 363 13 15쪽
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835 조용한 밤 +2 22.08.09 399 13 14쪽
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8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5 14 14쪽
830 또 다른 적? +3 22.07.29 421 14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406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400 13 14쪽
827 마굴 +2 22.07.26 404 14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823 준동 +2 22.07.12 442 13 14쪽
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1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5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10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7 17 13쪽
814 광기의 전투 +3 22.06.14 452 16 13쪽
813 양쪽 공방 +3 22.06.13 444 17 13쪽
812 누가 누구인가? +2 22.06.02 520 19 14쪽
811 혈전 +2 22.06.01 472 17 14쪽
810 타켓은 누구인가? +2 22.05.30 481 15 13쪽
809 속삭임 +2 22.05.26 501 17 14쪽
808 속삭임은 커서는 안 돼 +2 22.05.25 497 16 13쪽
807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 22.05.24 470 17 14쪽
806 반전은 없다. +3 22.05.23 482 16 13쪽
805 어른과 아이 +2 22.05.12 502 16 13쪽
804 페이락의 번뇌 +3 22.05.10 507 15 13쪽
803 저주 해제 +2 22.05.06 528 17 14쪽
802 착한 놈 나쁜 놈 그리고? +2 22.05.05 469 15 13쪽
801 간교한 자 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자 +2 22.05.04 484 15 14쪽
800 라그 +2 22.05.02 516 15 14쪽
799 어처구니가 없네 +2 22.04.29 465 16 13쪽
798 두려움의 원인 +2 22.04.28 453 16 13쪽
797 상상 이상의 괴물 +2 22.04.27 470 16 15쪽
796 두려움 마음속에서 일다 +2 22.04.26 463 18 13쪽
795 위기 봉착 +2 22.04.20 504 16 13쪽
794 샘필드 채석장 +3 22.04.19 493 16 14쪽
793 장난이 심하면 목숨이 날아가요 +2 22.04.18 479 17 13쪽
792 피의 능력 +2 22.04.15 495 16 14쪽
791 오해입니다 +2 22.04.14 488 16 15쪽
790 정말입니까? +2 22.04.13 499 16 13쪽
789 기억상실(?) +2 22.04.12 499 16 15쪽
788 콜베르의 위기 +3 22.04.11 486 16 14쪽
787 프랜시스와 콜베르 +2 22.04.06 573 16 13쪽
786 쫓는 자와 쫓기는 자 +2 22.04.05 556 17 13쪽
785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 한두 개는 있다 +2 22.04.01 601 15 14쪽
» 대화(3) +3 22.03.31 541 14 14쪽
783 대화(2) +3 22.03.23 632 16 14쪽
782 대화 +2 22.03.16 601 15 13쪽
781 심부름과 마족 +2 22.03.15 608 16 13쪽
780 도움의 손길? +2 22.03.14 577 14 14쪽
779 세렌의 검 +2 22.03.04 706 17 14쪽
778 괴물 아이 +2 22.03.03 556 16 14쪽
777 에르제베트의 과거 +2 22.03.02 545 16 13쪽
776 숨겨진 또 다른 진실 +2 22.03.01 525 16 14쪽
775 밝혀지는 진실 +3 22.02.28 548 15 13쪽
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4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40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