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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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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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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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전투

DUMMY

광기의 전투


칼멘의 눈동자는 이미 인간의 눈동자가 아니었다.

광기

딱 이 한 단어만으로도 설명하기 충분할 정도의 눈빛이었다.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바로 프랜시스뿐이다.

프랜시스는 그녀를 피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칼멘은 맹렬한 기세로 그를 쫓았지만, 프랜시스의 천마비행은 장로급 경지에 못지않게 재빨랐다.


배신자의 광기에 의해 신체 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칼멘이기에 쫓고 쫓기는 것은 아슬아슬하게 이어졌다. 샘필드 마을 자체가 둥근 원형 마을이라 한 바퀴 돌았더니 쓰러져 있는 세렌을 다시 스쳐 지나가게 되었다.


"언제까지 누워 있~을~ 꺼···요~~~~~."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었으면 프랜시스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메아리처럼 들려왔다.

세렌은 세차게 고개를 흔들며 상체를 일으켰다.

아직 어지럼증이 가시지 않았다.


내공이 실린 주먹은 아니었지만, 워낙 강한 임펙트를 동반한 펀치라서 맞은 직후 내상은 입지 않았지만, 물리적인 파괴력에 뇌가 심하게 흔들려 좀처럼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일어서긴 했는데 술에 만취 한 사람처럼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비틀하였다.

그러는 동안 두 번째로 프랜시스가 그녀 곁을 스쳐 지나가며 말했다.


"이제 한계요. 곧 잡힐 거요."


세렌은 즉시 내공을 끌어 올리고 힐링 포션을 원샷으로 마셨다.

그녀가 망설인 것은 당연히 칼멘 때문이다.


'네가 언니로서 그녀를 꼭 지켜봐야 한다. 보살피고 무공도 봐줘라.'


교주의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등에 파천수라장을 맞고도 끄떡없이 행동했다. 하지만 광기가 가라앉으면 그 데미지는 온전히 그녀가 떠안아야 할 몫인 거다.


광기는 신체까지 단단하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단지 그녀의 생명력을 일시적으로 극한까지 끌어 올려 소비할 뿐인 극악의 극악을 달리는 저주술일 뿐이니까.


그녀가 광기에 휩싸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녀의 수명은 점점 줄어 간다.


"세렌! 뭐 하냐! 정신 차려! 이 빌어먹을 년아! 정신 차려."


세렌은 스스로 자신에게 고함을 내지르며 양 뺨을 두 손으로 내리치며 정신을 추슬렀다.

그리고 그 순간 세 번째로 프랜시스가 다가왔다.


"마지막!"

"이햡!"


세렌은 고함을 치며 정신을 집중한 뒤 프랜시스와 간발의 차이로 뒤따르던 칼멘의 허리를 움켜잡고 날았다.


-쾅


두 사람은 반발력으로 옆 건물 벽체를 박살 내고 안으로 처박혔다.


-퍽, 퍽


그 와중에 칼멘은 주먹으로 세렌의 등을 마구 두드려 댔다. 세렌은 억억거리면서도 칼멘의 허리를 풀지 않았다. 그녀에게 더 이상 충격을 주면 회생 불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미 사성 내공을 실은 주먹에 맞았고 더욱이 파천수라장까지 맞았으니 원래대로라면 그녀는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의 내상을 입었을 것이다.


"헉, 헉! 괜찮소. 괜찮아. 그녀를 완벽히 제압하기만 해도 돼. 여긴 힐링 포션도 넘쳐나고 힐러도 많으니까. 헉, 헉."


온 힘을 다 쏟아부은 프랜시스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포션과 힐러가 있으니까 뼈 몇 군데를 부러뜨려서 움직임을 제약해도 되오."

"이미 그녀는 광기에 사로잡혔어. 망가진 신체는 신경 쓰지 않고 움직일 거예요. 그럼 더 회복 불가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어요."

"아니 쉬운 길을 놔두고 왜 어려운 길로 가려 하오?"

"그게 교주님의 명령이니까요. 이 애를 돌보라고···. 욱."


그 와중에도 칼멘은 쉬지 않고 세렌을 두들겨 팼다. 그녀는 자하강기를 끌어 올려 최대한 몸을 보호하고 있기에 망정이기 아니면 벌써 나가떨어졌을 거다.


"그렇게 난동을 피우면 포션을 먹이지 못해."

"알았으니까 조용해. 욱. 해. 욱. 아니면 당신 먼저 죽일. 욱. 테. 욱. 다. 욱."

"허? 그러기 전에 맞아 죽겠는데?"


프랜시스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칼멘의 주먹이 주는 파워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뱃속이 뒤틀리고 음식물 찌꺼기가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니 뭘 참고 그래? 그냥 토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요! 그깟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삼키려 하지 말고. 자 뒤돌아서 있을 테니 맘 놓고 토하시구려."


세렌의 눈이 칼날처럼 변했지만 결국 올라온 토사를 견디지 못하고 뿜어냈다. 프랜시스의 말대로 그편이 훨씬 시원했고 정신도 추스를 수 있었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어도 세렌의 머릿속에는 교주의 말이 계속 맴돌았다.


'네가 언니이기 때문에 그녀를 책임지고 돌보라'는 말이 말이다.


"으라햡."


세렌은 칼멘의 허리를 부여잡은 상태로 바닥에 메다꽂았다.


-와지끈


바닥이 푹 꺼지고 두 사람은 바닥 아래로 추락해 버렸다.


"어? 지하통로 위였나?"


하필 이 집은 지하통로 위에 지어진 집이었다. 지하통로는 채석장으로 향해 있으며 겨울 눈이 많이 오는 날은 땅 위로 이동이 불가능하여서 석공들이 이렇게 마을과 채석장 사이에 지하 굴을 뚫어 놓은 것이다.


지하로 떨어진 세렌은 충격에 칼멘의 허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놓쳐 버렸다. 그리고 하필 자신 위로 칼멘이 떨어져 그 충격도 한몫했다.


벌떡 일어난 칼멘은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다.


"치잇."


세렌은 죽을 맛이었다. 사람을 죽이지 않는 일이 이렇게 힘든 것인지를 처음 깨닫게 되었다.

그냥 바이올렛 한 번 휘두르면 쉽게 잘린 목들이 즐비했는데 이번엔 단 한 사람을 제압하지 못하고 온몸에 남은 것은 피멍뿐이었다.


세렌은 신속하게 칼멘의 뒤를 쫓았다. 이곳은 미로 같은 곳이라 칼멘과 거리가 벌어지면 자칫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아마 우리가 떨어진 것을 알고 프랜시스가 움직인 것 같군. 칼멘이 저리로 뛰는 것은 프랜시스가 저쪽으로 움직이는 것일 테지.'


세렌은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머리를 굴렸다.


'프랜시스가 향하는 곳은 출입구일 거야. 칼멘을 유인하려 하겠지? 가장 좋은 출입구가···.'


세렌은 돌연 방향을 틀어 다른 쪽 통로로 달리기 시작했다. 통로 군데군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 있다. 이는 지상으로 연결된 곳들이다. 세렌은 밖으로 빠져나와 마을 뒷산 언덕을 향해 달렸다.


밖이라 어두운 통로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어이. 여기요. 생각이 같아서 다행이네."


산언덕쯤에 난 토굴 출입구에서 프랜시스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곳은 숲으로 사냥을 나가기 위해 뚫은 통로요. 여기서 기습해 제압하거나 아니면 숲으로 몰아넣고 다음 수를 생각해 봐도 될 듯하고. 생각보다 애를 먹는 것 같소만."

"배신자의 광기가 이토록 무서울 줄 예측하지 못했어요. 내 내공으로도 그녀의 움직임을 봉쇄하지 못할 줄이야."

"그녀는 자신의 생명을 소진하고 있는 거요. 빨리 막는 것이 이득이라는 걸 왜 모르는 거요? 죽지 않을 정도만 해도 충분히 살릴 수 있소. 당신의 머릿속에는 교주의 명령만 가득해! 그것이 당신의 행동을 제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오?"

"알고 있다니까."

"돌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제일 나은 방법을 사용하라는 뜻인 게요. 지금 그녀를 치는 것을 걱정하는 것과 그녀의 생명이 계속 깎여 나가는 것 중 어느 것이 진정 그녀를 돌보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는 거요?"

"···. 이번에는 확실히 할 테니. 포션 먹일 준비나 해요."

"진즉에 그랬으면 이 고생하지 않았을 것을···."


세렌은 표독스럽게 프랜시스를 쏘아보며 말했다.


"이번 일 끝나면 할 말이 많을 것 같네요. 그렇죠?"

"끝이나 내고 나서 그런 소리 하시오."


그때 동굴 입구에서 바람 소리가 들려왔다.


"그렇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에요."


그녀는 양손에 내공을 끌어 올리며 파천수라장의 네 번째 초식을 떠올렸다.

동굴 입구의 어둠 속에서 칼멘이 훅 날아 나왔다.


그 순간 세렌은 입술을 질끈 깨물며 가운데 중지를 튕겨 파천혈옥지를 날렸다.


-퍽, 퍽, 퍽


파천혈옥지에 연속 세 번을 가격당한 칼멘은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 순간 세렌은 자신이 너무 강한 내공을 실은 것이 아닐까? 깜짝 놀라 황급히 달려갔다.


그때 그녀의 귀로 프랜시스의 다급한 음성이 들렸다.


"방심하지 마시오!"


떨어져 내리던 칼멘은 바닥에 닿기 직전 몸을 세우더니 퉁기듯 바닥을 차고 세렌을 향해 덤벼들었다. 그러나 세렌은 천마비행으로 몸을 틀어 살짝 피한 다음 그녀의 허리를 재차 잡으려 달려들었다.


-휙


"아악"


같은 수법에 당한 칼멘이 아니라고 할 만큼의 순간이었다.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흙더미를 세렌의 얼굴을 향해 흩뿌렸다. 작은 흙 알갱이가 마치 바늘처럼 세렌을 얼굴을 때렸고 그중에 몇 개는 세렌의 동공을 때렸다.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고 눈앞이 보이지 않았다. 지독한 고통 때문에 순간 칼멘의 움직임을 놓쳤다. 그녀의 허리를 잡으려 했던 두 팔은 허공만 감싸 쥘 뿐이었다.


그러나 세렌은 불굴의 정신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 모든 내공을 오른 다리에 모으고 힘차게 날아올라 손을 뻗었다. 다행히 그녀의 손에 칼멘의 뒷덜미가 잡혔다.


두 눈에서는 엄청난 고통이 쏟아졌지만 그녀는 절대 칼멘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야야야합!"


세렌의 기합에 산 전체가 '우르렁' 거리며 흔들렸다.


-콰쾅


세렌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엄청난 기세로 칼멘을 돌바닥에 메다꽂았다.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몇몇 베틀 워락은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는 줄 알고 고개를 들었을 정도였다.


세렌은 재빨리 그녀의 혈도를 눌렀다.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혈도를 눌렸으니 잠시 신체에 제약을 걸 수 있겠다 싶었다.

다만 두 눈이 보이지 않아서 정확히 혈도를 집지는 못했다.


프랜시스 또한 이것이 기회인 것을 알고 잽싸게 달려들어 왼손으로 칼멘의 머리를 찍어 누르는 동시에 품속에서 포션을 꺼냈다. 이제 먹이기만 하면 된다.


"언니를 괴롭히지 마!"


프랜시스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작은 인형 하나가 자신을 향해 폭사 되어 오고 있었다.

라그였다.


프랜시스는 오른손에 든 포션의 마개를 열기 위해 입으로 가져갔다가 포기했다. 여기서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끝장이다.

프랜시스가 점프하자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라그가 세렌의 머리에 자기 머리로 헤딩해 버렸다.


-쾅


"우윽."


눈이 보이지 않던 세렌은 라그의 머리와 부딪치며 뒤로 튕겨 나갔다.

그 모습을 보던 프랜시스는 미친 듯이 산 아래로 내달렸다. 그리고 저 멀리 까마득히 먼 마을 입구에서 헐레벌떡 달려오는 레노번과 콜베르의 모습이 보였다.


"제기랄! 다 된 밥에 재를 뿌렸어."


벌떡 상체를 세운 칼멘은 자기 몸 위에 올라타고 있던 라그를 잡더니 던져 버렸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프랜시스를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다만 세렌이 점해 놓은 점혈이 풀리지 않아 속도는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다.


"미친!"


프랜시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그 뒤를 칼멘이 달렸고 또 그 뒤를 라그가 쫓았다. 프랜시스는 그나마 몸을 숨기기 쉬운 숲 안쪽으로 달렸다. 해가 떨어질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곳은 제국의 최북단이라 상대적으로 해가 빨리 진다.

세렌은 엄청난 고통을 참으려 품속을 뒤져 힐링 포션을 꺼냈다. 칼멘과의 사투를 대비해 넉넉히 챙겨왔다.


힐링 포션으로 눈을 씻어 냈다. 마셔도 되지만 상처 위에 직접 발라도 힐링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몇 번 눈을 껌벅이자 서서히 고통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마침내 눈앞이 보이자 세렌은 입술을 부득 갈며 허리에 찬 바이올렛을 뽑아 들었다.

그녀의 눈빛에서 천살성 특유의 살기가 줄줄 뿜어졌다.


"방해하는 놈은 다 죽여 버리겠어."


그녀는 세 사람이 사라진 방향으로 날아올랐다.


한 참 뒤 레노번과 콜베르가 현장에 도착했다.


"현자님 우리가 라그를 놓친 것이 아무래도 큰일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럴 수가! 우린 마을 밖으로 좀 더 멀리 나갔었어야 했어."


라그는 칼멘의 비명을 들었다. 그리고 산이 흔들릴 정도의 세렌 고함도 들었다.

라그는 갑자기 두 사람을 뿌리치고 달아나 버렸다.


"미···치···겠···구···먼"


프랜시스는 입에 거품이 물릴 지경이었다. 아침나절부터 온종일 끝도 없이 달렸다.

그는 금서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중이었다.

배신자의 광기 그깟 저주술 따위가 뭐 그리 대단하겠냐고 말이다.

당연히 여제, 여신이라고 칭송받는 세렌이 충분히 제압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이 지경이다.

물론 세렌이 약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배신자의 광기가 말도 안 되게 강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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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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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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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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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6 17 13쪽
» 광기의 전투 +3 22.06.14 452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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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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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9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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