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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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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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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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DUMMY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끈적끈적한 사막의 열기는 절로 옷을 벗게 만든다.

텁텁한 열기 너머 저 끝 언저리 언덕 위에 올라서면 시원 바람에 물 냄새가 물씬 섞여 있다.


거대한 오아시스

사막에 딱 두 곳만 존재하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수분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아시스는 절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이 지하수가 끊임없이 솟구친다.

그리고 인간에게 또 하나의 자양분이 되는 물고기가 다양하게 번식하고 있다.

물론 이 오아시스를 벗어나게 되면 끝도 없는 사막에서 죽을 때까지 헤매게 된다.

이곳이 죽음의 사막이라 불리는 이유다.


거대한 장작이 수십 미터의 불길을 하늘 위로 쏘아 올리고 있다. 그래도 그 불길은 앉아 있는 기간테스의 무릎높이도 넘지 못했다.


"따르라."

"마셔라."

"어서 부어라."


메르데이아스와 기간토마키아, 멜리아데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밤하늘에 울려 퍼진다.

탈로스가 가져온 보급품이 제 몫을 하는 것이다. 제국 최상급 벌꿀 주가 끝없이 거대한 술잔에 부어진다.

네 명의 거인이 둘러앉은 마을 공터는 꽉 차버렸고 마을 주민은 거인 사이를 누비며 벌꿀 주가 담긴 참나무통을 짊어 나르는 데 정신이 없다.


보다 못한 네크로맨서들은 스켈레톤을 사용하여 술과 고기를 날랐다.


"으하하. 만년 만에 취해 보는 거다. 마셔라."


기간테스가 한입에 들어붓는 벌꿀 주는 참나무통 20개씩이었다. 그동안 술은커녕 제대로 된 고기조차 먹지 못했던 기간테스들은 날 잡았다고 생각하고 마음껏 들이켰다.


"미치겠군. 이 맛을 그동안 누려보지 못했음이 너무나 원통하구나."


멜리아데스는 바싹하게 잘 익은 소를 통째로 씹으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다른 한쪽에서는 메이지 스켈레톤이 일렬로 서서 불을 뿜어내 소고기를 구웠다. 굽히는 족족 거인의 입으로 사라졌다.

오늘은 기간테스의 만찬 일이라고 테츠가 공표했다.

모든 주민이 기간테스의 만찬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밤이 늦도록 술을 나르고 고기를 굽고 다 같이 함께 어울린 즐거운 만찬이 계속됐다. 기간테스와 마을 주민은 금세 친해졌다. 테츠와의 약속도 있었고 그 지긋지긋했던 성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접한 기간테스는 비록 사막뿐인 곳이지만 만족해 마지않았다.


그리고 작은 인간들과 대화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인간의 역사를 듣는 등 신나게 입을 풀 수 있었다.


동쪽 오아시스는 테드버드가 이끌고 있다. 엘빈은 서쪽 오아시스에 나가 있었지만, 테츠가 포탈을 열어 주어 서쪽의 주민들도 기간테스의 환영식을 돕기 위해 대거 이동해 있었다.


테츠는 당연히 이곳 사람들에게 최고의 숭배를 받고 있고 언젠가는 반드시 사막에서 자신들을 구해낼 것이라고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거인들과 먹고 마시고 떠들며 밤이 늦도록 횃불의 기세는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고 타올랐다.


테츠도 테드버드를 비롯해 여러 장로와 함께 오랜만에 느긋하게 술잔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단 한 사람 볼멘소리하는 아이 한 명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는 테츠가 등장 이래 찰싹 달라붙어서는 떨어지지 않았다.

테드버드가 교주님을 귀찮게 하지 말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윈드러너는 끝까지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

테드버드에는 듣지 못한 자신의 이렇게 된 이유를 듣기 위해서다.


윈드러너는 이곳에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고 물론 실제로는 지옥 같은 시간은 아니었다. 그는 고통을 모르기 때문이다. 즉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신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살이 불에 타도 아무런 고통도 느낄 수 없었다. 팔, 다리가 잘려도 뱃가죽이 터져 내장이 쏟아져 내려도 고통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불에 살이 완전히 타서 뼈만 남아도 하룻밤 정도면 새살이 돋고 내장도 생기고 아침에 잠에서 깨듯 일어나면 그뿐이었다.

처음부터 고통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본인의 팔이 잘리고 살이 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느낄 수밖에 없던 고통이었다. 즉 정신적 고통이 육체적 고통을 유발했다고 할까.


그러면서 테드버드의 조언과 진심 어린 돌봄에 차차 마음이 안정되었고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마교와 관계없이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테드버드와 실버팽, 세실리아는 윈드러너의 피부와 뼈에 기록된 문자와 문양을 모두 필사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윈드러너의 뼈를 살펴보고 제자리에 붙여 놓기를 수 달 동안 진행했다.


그리고 글자 하나, 문양의 선 하나 틀리지 않는 완전무결한 필사본을 완성했다. 이것이 여섯 번째 금서의 완벽한 필사본이다.

필사본의 작업이 끝나자 테드버드는 윈드러너의 소원대로 무공을 가르쳐 주었다. 윈드러너의 실력은 테드버드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그 성취가 엄청났다.


평범한 인간이 낼수 있는 이상의 힘을 휘두르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테드버드를 압박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윈드러너는 아직 소년이다.


그는 가족 걱정을 먼저 하는 장남이고 이제 슬슬 가족이 그리울 때가 되었다. 그리고 이 사막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어떻게 떼를 쓰던 테츠에 매달려 밖으로 나가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테츠로서는 윈드러너 자체가 금서 중 여섯 권째의 진본인 셈이다. 진본을 함부로 밖으로 꺼내 놓을 수 없는 처지다.

누군가 윈드러너의 문신을 봤더라면···.

특히 황제의 인커전은 마교는 물론 제국 전체에 없는 곳이 없을 만큼 들어차 있다. 베틀 워락에도 성군에도 하물며 케이사르의 기사 중에서도 황제의 첩자가 있을 정도다.


그들 중 누구 하나라도 윈드러너의 비밀을 알게 되면 당연히 납치하려 할 것이다. 윈드러너가 무공의 성취가 뛰어나다고는 하나 아직 칠무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는 불멸의 몸을 손에 넣었지만 누가 목이라도 잘라 몸뚱이와 분리해 놓으면 더더욱 골치 아프다.


물론 그 실험을 테드버드도 해 봤었다. 앨빈에게 윈드러너의 잘린 목을 가지고 사막으로 가 있으라 했더니 머리 없는 몸뚱이는 제어하지 못해 제멋대로 움직였다. 머리 또한 목이 잘려 말 한마디 못 하고 눈동자만 데굴데굴 굴릴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팔, 다리 몸뚱이를 모두 잘라도 피가 나지 않았으며 각 잘린 부위는 그 부위대로 살아서 꿈틀거렸다. 한데 만약 머리가 잘린 신체 부위 십 보 이내에 있다면 제어할 수 있었다. 잘린 다리로 중심을 잡고 일어나 외발로 꿍꿍 뛸 수도 있었다.


조금 잔인했지만, 테드버드는 후일의 일을 가정해 윈드러너에 이 훈련을 지속해서 시켰고 이제 백 보 이내에서 자기 신체를 제어할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신체가 완벽히 소멸했을 경우 즉 뼈까지 타서 정말 완전히 가루가 되어 소멸했을 시 신기하게도 없어진 부위의 뼈가 저절로 자라 복구된다는 것이다.


즉 신체 전부가 동시에 녹아내리지 않는 이상 신체 한 조각이라도 남아 있으면 언제든 부활이 가능한 완벽한 불멸자였다.


테드버드가 몇 번 호통을 쳤지만, 윈드러너는 막무가내로 매달렸다.

테츠가 마교의 교주라는 것도 잘 알고 그와 안면도 있고 하니 어린 나이를 무기 삼아 매달렸다.

테츠도 그간 그가 겪었던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걱정해 야단치거나 마교의 규정을 들먹이지 않았다.

윈드러너는 그 만큼 고생을 많이 했다.


기간테스는 보급품의 삼 분의 일을 밤새워 먹어 치웠고 새벽이 되어서야 코를 골며 잠에 떨어졌다.


"저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닐 겁니다."

"그렇겠지. 메흘린을 통해 지속해서 보급품을 보급해 주겠네. 레노번에도 말해 놓았으니 오르도 왕국에서도 큰 도움을 줄거야."

"오. 오르도 왕국에서 나서 준다면 한결 손을 덜 수 있겠습니다."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준비는 잘 되어 가고?"

"네, 네크로맨서는 대부분 소환자 등급에 숙달했습니다. 여기에 주둔 중인 네크로맨서가 동시에 소환할 수 있는 스켈레톤은 거의 사오만 마리 정도 됩니다. 두세 번 연속으로 소환할 수 있는 자도 반이 넘으니 십만의 대군 만들기도 아주 쉬운 일입니다."

"장로의 무공 수준은?"

"서로 대련하여 수련하니 그 성취는 훌륭합니다. 이곳은 분쟁이 없으니 오롯이 수련에만 열중할 수 있어 수련하기에는 최적의 환경 조건인 셈입니다."


테드버드는 옆에서 졸고 있는 윈드러너를 힐긋 했다.


"저놈 빼고는 말입니다. 무공을 익히는 것이 평범함을 이미 벗어났습니다. 아마도 여섯 번째 금서를 몸에 받아들인 결과 같습니다."

"음, 내일 한 번 직접 테스트해 봐야겠군."

"맨시티를 너무 비워 놓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곳은 성군이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까?"

"알고 있어. 이미 핵심 인력은 다른 곳으로 빼돌린 것도 알고 있겠지. 쉽게 공격하지는 못할 거야. 황제로서 마교의 이용 가치는 최상이거든. 쉽게 손을 대지 못할 거야. 그러다 내가 영원히 숨어 버리면 더 곤란해 질 테니."

"하지만 저희는 황제의 일을 계속 해방만 놓고 있습니다. 이번 기간테스도 황제가 노린 듯한데···."

"알고 있어. 자꾸 채찍질만 할 수 없지. 이번에는 당근을 좀 드려야겠어. 그래야 한풀 꺾이지."

"저희는 언제까지 이곳에 대기합니까?"

"케이사르가 꾸미는 짓이 무엇인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아. 녀석이 벌리는 꿍꿍이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이번 기간테스 사건을 일으킨 것도 실은 마교와 성군의 충돌을 노린 거라고 봐."

"음, 이 거인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데 그걸 쉽게 포기하다니···."

"기간테스의 존재를 가장 처음 알아낸 것은 아르마할이고 다음이 케이사르지. 물론 황제도 그 사실을 알았고 가장 늦게 알았던 것이 나지만 하하."

"문제는 케이사르 쪽에서는 기간테스의 효용성은 알고 있지만 제어할 방법을 찾지 못한 거지. 순수한 말라키의 피를 가진 자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세상에 단 한 사람 순혈 마녀인 레베카뿐이지. 황제가 레베카를 쉽게 내어줄 리는 만무하고 거기다 다크 디멘션 포탈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라마단의 정수가 없으면 기간테스를 굴복시켰다고 해도 그 차원에서 꺼낼 수 없어. 그 차원에서 기간테스를 꺼낼 수 있는 자는 라마단의 정수를 계승한 자여야만 가능하니까 케이사르는 이 두 가지를 절대 한 손에 쥘 수 없었을 거야."

"당연하죠. 말이 안 되는 소리죠. 황제와 마교 교주 둘 다를 손에 잡아야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꾸민 거지. 테란 고원으로 마교와 황제를 유인한 거야. 하지만 마족이 끼어들 줄은 나도 전혀 몰랐어. 마족은 확실히 변수야."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든 간에 거인은 우리 손에 들어왔습니다."

"황제는 답답해할 거야. 프랜시스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니까. 제국의 인커전을 모두 동원하여 기간테스의 행방을 찾겠지. 하하."

"정말 이곳이 신의 한 수가 될 줄이야. 네크로맨서의 감옥이···."

"이곳은 황제라도 들여볼 수 없어. 가능한 사람은 이곳을 구성한 일황비뿐이니까."

"그럼 혹시라도 황제가 황비를 협박하여···."

"어. 그럴 일은 없어. 일황비는 더 큰 목표를 손에 쥐고 있으니까."


다음날 날이 밝자 테츠는 윈드러너만 대동한 채 사막으로 떠났다.

윈드러너가 무엇을 바라는지 잘 알고 있다.

어머니와 동생들은 다른 도시로 옮겨 거주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윈드러너는 아직 16살의 취기 어린 나이다. 그는 자신이 마교 출신으로 용병이 되어 가족들에게 금의환향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름을 떨쳐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가족에는 충분한 황금이 지급되었어. 네가 꼭 용병으로 성공하지 않아도 그들의 행복에는 조금의 문제도 없어. 이제 평민의 삶을 버리고 슬슬 귀족 흉내까지 내고 있는데? 동생들도 글공부를 시작했다고. 네 가족은 거리에서 벗어나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어."

"그렇지만 제가 목표로 삼은 것은 꼭 성공한 용병이 되어···."

"귀찮은 도둑 꼬마야. 너는 손을 대서는 안 되는 것에 손을 대었어. 인정하지? 그 행동에는 많은 책임이 따라오는 것이야."

"제가 원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잖아요. 교주님 보세요. 전 테드버드 장로를 스승님을 모신 정식 마교인입니다. 마교에 누가 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네 존재 자체가 이미 마교에 누가 되는 거야. 네가 그걸 품었기 때문이지. 그 책임은 어떻게 할 건데?"

"교주님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들이겠습니다. 짐꾼으로 이용하셔도 그만입니다."

"내가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

"그렇습니다. 이곳만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그럼 네가 이곳을 벗어나 너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해졌는지 한 번 시험해 봐도 되겠지? 이 시험에 통과하면 밖으로 내 보내 주겠다."


윈드러너의 눈이 반짝 빛났다.


"허리에 찬 검을 사용해도 좋고 어떤 공격도 다 허용한다. 네가 할수 있는 재주는 다 동원하여 나에게 약간이라도 상처를 아니 내 옷자락 조금만 닿아도 합격으로 쳐 줄게."

"정말, 정말입니다?"

"인마. 나 마교 교주야. 거짓말은 절대 안 해."


윈드러너는 손바닥에 침을 탁 뱉더니 양손으로 한번 쓱쓱 문지른다. 그리고 허리에 찬 검을 뽑았다. 그 검은 예전에 테드버드가 사용하던 롱소드로 당연히 잉겔리움으로 제련된 검이다.


"그럼 갑니다."

"말만 번지르르한 놈치고 실력 좋은 놈 못 봤다."


작가의말

음. 한 주 시작 되는 월요일은 회의

마지막 불타는 금요일은 회식

회사에서 늦게 일 할 수도 있어

월금은 글을 못 올릴 수도 있습니다. 

뭐 한 달에 두어 번 정도 회의 하고 회식하고

그러기 때문입니다. 

막 코시국 끝나고 일이 정상화 되면서 

밀린 거 처리하는 등 좀 바빠서 그런데

이 시기 지나면 원래대로 곧 돌아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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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4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3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9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5 13 14쪽
848 기간테스4 +3 22.09.19 363 13 15쪽
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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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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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0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5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10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7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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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에르제베트의 과거 +2 22.03.02 545 16 13쪽
776 숨겨진 또 다른 진실 +2 22.03.01 525 16 14쪽
775 밝혀지는 진실 +3 22.02.28 548 15 13쪽
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4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40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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