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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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aguagu99
그림/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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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21,706
추천수 :
252
글자수 :
47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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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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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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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4쪽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1)

DUMMY

훈련장에 들어선 손책은 생전 처음 보는

낯선 광경에 놀라고 단상에서 훈련을 감독

하던 이는 훈련장으로 들어서는 여정을

보곤 쏜살같이 날라와 인사를 올린다.


"주군. 오셨습니까."


훈련소장 서황의 인사를 받고는 훈련 중인

병사들을 바라보며


"이번 기수는 좀 어떻냐?"


"애들이 근골도 좋고, 독기들도 가득해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그래? 그래도 바싹 굴려.

대충대충 하지말고."


"넵. 주군."


"단, 한 명도 승급 아니시켜도 좋으니까.

어영부영 하지말고. 가 봐."


"형님. 저들이 다가 아닙니까?"


손책은 바닥에 구르고 있는 100여명의 병사

들을 바라보며 여정에게 묻자


"니가 지금 보고 있는 병사들은 함진영이

아니라, 함진영에 지원한 지원생들이다."


"함진영의 정식 훈련을 받기 전에 훈련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걸러내는 과정이네.

저기 있는 이들이 함진영들일쎄."




"힘 빼라고. 힘!"


자신만한 병사를 번쩍 들어 바닥으로 내리

꽂으며 하는 전위의 말에


'지는 온 힘을 다해 힘 쓰면서, 우리 보고는

맨날 힘을 빼라는 건 뭔! 개소리야.'


전위의 행동과 전혀 상반된 말에 불만스러운

함진영이지만, 어느 누구도 그런 말을 입 밖

으로 내지 못하는데.


"힘을 빼라고 말하기엔

너무 힘껏 하시는 것 아닙니까."


"어느 미친 놈이.

간이 아주 배 밖으로 나왔구나."


감히, 교관인 자신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

하는 겁 없는 녀석을 뭉개 버릴듯 살피던

전위는 함진영 맨 뒤에서 손을 흔들며,

웃고 있는 여정을 보고는


"부대. 차렷!

도독님을 향해 경례!"


"충성!"


"쉬어"


"전 교관.

우린 신경 쓰지 말고 하던거 계속하게."


그 후로도 계속 이어지는 함진영의 훈련을

지켜보던 손책이 피가 끓어 오르는듯

어깨를 계속 움찔거리자


"왜? 재미 있어 보이나 보지?

한번 같이 해 보겠나?"


"그래도 되겠습니까?"


손책이 사양치 않자 피씩 웃은 여정이

전위에게 명한다.


"전 교관. 여기 이 공자 분이, 자네들 훈련이

재미난가 본데.

몸소 체험 시켜 드리게."


여정의 말에 함진영 모두는 손책을 돌아보고,

전위는 웃으며 말한다.


"3인 포위로 하지."



목검을 쥔 손책에 앞으로 방패와 검을 든

2명의 함진영과 창만을 든 1명으로 구성된

함진영 1개조가 나선다.


"일다경(一茶頃)만 버티면,

자네 승리로 하지."


전위의 이 말을 신호로 준비자세를 잡는

함진영.


자신의 예상과 달리 사방으로 퍼지지않고,

방패를 든 두 명은 허리를 살짝 굽힌 채

방패를 앞으로 내밀고 창을 든 이가 방패

위로 자신의 창을 앞으로 내밀며 서서히

자신을 압박해오자


'훗. 대단한 부대라고 하더니

뭐! 특별한 방식은 없구나.'


평소 함께 훈련하던 가문의 정예 손가병과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에 먼저, 거추장스러운

창부터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검으로

창대를 쳐내자


방패를 든 함진영들이 방패 양 옆으로 다른

손에 든 검을 찔러 온다.


찔러온 검들을 다 막기 힘들다 여긴 손책이

살짝 물러서자, 어느새 창을 든 함진영이

창을 쑤욱 길게 지르고,


검을 피해 뒤로 물러섰던 손책이 다시

자세를 바로 잡을 새도 없이 자신의 턱

아래로 찔러 들어 온 창을 급히 쳐내며,

손발이 어지러워진 사이.


그 사이 자신의 앞으로 바싹 다가선 방패

함진영이 검면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내리

치자 손책은 그 즉시 중심을 잃자, 다른

함진영이 그런 손책을 방패로 크게 후려

치고 손책은 바닥에 뒹굴게 된다.


"수고했다. 다들 그간의 훈련성과가

눈에 보이는구나."


함진영을 격려한 여정이 바닥에 쓰러진

손책을 일으켜 세우며


"어떠냐? 우습게 볼 것이 아니지?"


"이거. 사실 좀 우습게 보았는데,

막상 경험해 보니 놀랍습니다. 형님."


어안이 벙벙해 하는 손책을 보며


"화려한 기술이나 눈에 확 뛰는 것이 좋아

보일지는 모르나, 전투란 실상 이런 것들로

승부가 나는 법이지."


"누구나 다 아는 것이라 폄하되는 것이,

누가. 얼마나. 잘. 쓸 수 있는냐에 따라

그 가치도 달라지니 그 점도 알아야 할

것이다."


여정의 충고에 손책은 아버지와 가신들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그럼, 전장에서 저희가 평소 연마한 무예는

소용이 없는 것인지요?"


손책의 질문에 여정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

아직도 어떤 관점으로 전쟁을 생각하는지를

떠올리며


"백부야!

장수(將帥)에게 개개인의 무예란 기본적

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일 뿐.

그 것이 다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지."


"물런, 앞으로도 뛰어난 무위를 갖춘 장수가

필요치 않타는 말이 아니라, 그런 장수가

필요한 전투가 있고, 그런 장수만으로도

승리를 취하지 못하는 전투가 있으니."


"무릇, 한 군(軍)을 이끄는 대장(大將)을

꿈는 자라면 말이다.

이런 여러 가지를 모두 대비해야 된다는

말이다."


여정에 말에 커다란 충격을 받은 손책이

한 동안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자


"늦었구나. 그만 돌아가자꾸나."


여정과 함께 돌아나서던 손책은 훈련 중인

함진영을 돌아보며 입술을 굳게 다문다.



"어제는 백부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고."


다음날 연회장에서 재회한 여정에게 손견이

웃으며 말하자


"가르침은 무슨요.

다만. 세상엔 무수한 방식이 존재한다는

정도만 알려주었지요."


"고맙네. 어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밤새 생각이 많아 보이더군."


"총명한 아이니 잘 알아서 할겁니다."


자신들 아래의 자리에서 장료 등과

어울리며 웃고 즐기고 있는 손책을

손견이 바라보며


"나와는 달리 큰 고생 없이 커 온 아이라

자만심과 자신감의 차이를 몰라 걱정이

었는데, 자네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구만."



"그래서! 기마병이 더 우수하는 말입니까?"


"더 우수하다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다르겠지만, 양성하기에는

더 어렵다는 말을 하는거네."


연회 자리가 무르익어가자,

이번 기회에 서로 왕래하기 힘든 다른 지역

무장들과 친분도 좀 쌓고, 각 지역마다

차별화된 군 체계나 좀 애기 나누라고

섞어서 앉쳐 놓았더니,하라는 토론은

아니하고 자랑질만하다 결국 언성이

높어진다.


"뭔데? 왜 이리도 시끄러운 것이냐!"


손견을 수행하고 온 손견의 좌장 한당이

옥신각신 중인 자신의 수하 무장들을

꾸짖자.


"그게 말입니다. 장군님.

저희 양주에는 말이 없어 기동전을 펼치기

어려우니 다양한 작전이 힘들다고 하여..."


하여간 예비군 훈련장만 가도 다 자기들

주특기가 제일 빡세다하더만. 쯔쯔


이 시대의 기병이면 특수병과 중에 특수병과

이니만큼 그 자부심이 하늘을 지르다보니

양주병들의 자존심을 제대로 건드리게 된

모양이다.


"전장에 꼭!

기병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

그건 좀 도가 지나치는군!"


한당에 말에 힘을 얻은 양주병이 의기양양

해지고, 그런 양주병에게 밀린 량주병들이

자신들의 상관을 쳐다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정이 손견에게


"애들이 배가 부르니 심심한가 봅니다.

여흥 삶아 가벼운 겨루기나 시킬까요?"


여정에 말에 손견도 흥이 돋는 뜻


"무릇, 사내들이란, 말보다

서로 손을 섞어봐야 하는 법. 좋지!"


"자! 다들 주목!

맛난 고기도 술도 배가 찰 만큼 먹으니

다들 몸이 근질근질하지?"


"사내들이 좀스럽게 입으로 그리 하지말고,

주먹들은 둬서 뭐해!

정정당당하게 맨 주먹으로 승부를 겨루는거

어때?"


여정의 제안에 다들 동의하며


"좋습니다!"


연회에 모인 모든 이들이 크게 호응하자

여정은 자신의 품에서 주머니를 꺼내며


"세상에 공짜 구경은 없다 했던가!

여기 우승자를 위한 상금을 내놓치!

명색이 장안도독의 돈 주머니이니

부족치는 않을 것일쎄."


"쿵!"


여정이 손에 쥔 돈 주머니를 아래로 던지자,

묵직함이 확실히 느껴지고.


"여 도독이 이리하는데 나도 가만 있을 수

없지. 난 가진 돈이 없으니 이 검으로 대신

하지."


손견이 자신의 허리에 찬 검까지 풀어

내놓차 연회장은 즉시 상을 치우고

대련 장소를 만든다.



그 가운데 손책이 손을 번쩍 들고


"참가하는 이의 자격이 있습니까?"


'어이쿠! 이 놈아. 낄낄빠빠도 모르고.

하여간 중2병!! ^^;'


손책이 뭘 원하는지 읽은 여정이


"왜? 너두 참가하고 싶은가?"


"네. 저도 겨루어 보고 싶습니다."


여정은 옆에 선 손견을 쳐다보자 손견이

고개를 작게 끄떡인다.


"참가 자격 없다.

일반병사고 장군이고 오늘 계급장 다

띄고 한 사람의 무인 대 무인으로 겨룬다.

어떤가?"


"와~~~~"


"대결 방법은 쉽다.

맨 손으로 상대의 어깨를 바닥에 닺게

하거나, 그어 놓은 선 밖으로 밀어내는 것

중 어느 것 하나면 승리다."


"불만 있나?"


"없습니다."


"예선은 연속해서 3번 승리한 자에 한해

본선으로 올린다.

시작하라!"



"어이쿠. 아깝구마!

한 번만 더 이기면 본선인데."


자신의 장수가 3연승을 앞두고 여정 측

무장의 발차기에 제대로 가슴을 맞고

선 밖으로 떨어지자 지켜보던 손견이

못내 아쉬워하고


"그래도 제법 문대 님 수하 분들이 본선에

오르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뭐하나 자네 수하들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데..."


한 3대1 정도로 본선에 진출한 여정의 수하

들이 많음을 알리자 여정은 빙그르 웃으며


"문대 님. 제가 알아서 본선에서 조절해

드릴 것이니 기다려보십시오.

그나저나 지금 백부가 올라오는군요."


자신의 아들 손책이 도전자로 올라오자

손견은 별 걱정 없다는 투로


"예선에서 떨어질 것 같았으면 시작도

아니 시켰을 것이네."


손견의 호언장담처럼 가볍게 내리 3연승을

한 손책은 가볍게 본선에 진출하고.


예선을 마친 여정은


"고생들 했다.

그럼 바로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은 4개조로 나누어 조별 집단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자신의 수하 3조와 손견 편

1조로 편성해 본선을 하니


결승은 자신의 수하 1개조와 손책이 포함된

손견의 수하까지 총 8명이 결승에 오르게

된다.


"결승까지 올라온 8명의 용사들에게

먼저 경의를 보내며, 결승은 무작위로

추첨해 결투를 벌인다.

물런, 승자는 패할 때까지 계속이다."


결승 출천자에게 나무로 된 패를 하나씩

지급한 후, 빈 술단지에 넣어둔 나무패를

꺼내며 호명한다.


"첫 시합은 2번, 5번입니다."


드디어 시작된 결승.


다들 결승전에 올라온 강자들답게 지켜보는

이의 눈이 쫒지 못할 정도의 실력을 보이니

지켜보는 이들도 니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몰입하고


'이거 애들이 눈에 불을 키고 하는게 보는

재미도 있고, 장병들이 알아서 실력을

기르게 하는 동기부여도 되니 종종

해야겠어.'


눈 앞에 벌어지고 있는 대결에보다는

급작스런 행동에 비행 호응이 좋아 앞으로

이걸 어떻게 더 활용해야하나 여정이 고민

하는 사이, 손책이 나선다.


손책의 출전에 양주병들은 모두 환호하며,


"소주(少主)이 출전하신다!"


"소주님 힘내십시오!"


양주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손책이

나서자, 승자로 결투장에 있던 장안성 소속

무장이 자신의 상관인 장료를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으려 하자


"부디. 승부에 임함에 있어 지위고하를

생각지 마시고, 한 사람의 무장으로

대해 주시길 청하옵니다."


손책이 들어선 결투장에서 양손을 공손히

모으며, 자신의 상대에게 말하자 장료에게

어찌할지를 묻으려던 장안 무장도 서둘러

손책에게 양손을 모아 예를 표하며 자신도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


"백부가 박투술도 아주 능하던데

문대 님이 따로 가르치신 겁니까?"


"무슨. 난 박투술에는 젬뺑일쎄."


여정의 물음에 손견이 웃으며 손을

내저으며 답한다.


"그럼, 수하 분 중 어느 분이 박투술에

고수가 있으신지?"


여정이 손견에게 물으려는 사이


"와!!!!!!!!"


상대의 빠른 발차기를 막기만 하던 손책이

자신을 향해 날라온 상대의 발목을 날아채

그대로 선 밖으로 던져버리며 경기를 이겨

버린다.


"뭐라 물었나?"


자신의 아들의 대결을 지켜보느라 듣지 못한

손견이 되묻자 여정은 웃으며,


"아닙니다. 이제 2명만 더 이기면

우승이군요."


호명된 다음 도전자가 대결장에 들어서자,

손견이 여정에게


"마침 나오는구만!

백부의 박투술 스승이."


"네?"


손견에 말에 여정이 몸을 앞으로 젇히며

대결장을 바라본다.


"공자님. 그간 실력이 전혀 아니느셨군요."


"스승님. 이제 몸이 슬슬 풀려서 그러니.

한 번 겪어보시지요."


대결 시작을 알리자마, 손책의 스승은

주저없이 양 손을 가슴에 모으고는 손책

에게 돌진하고.


스승의 선공에 살짝 놀란 손책도 지지않고

다가서는 스승과 같은 자세로 돌진하자.


이내 두 사람은 사정없이 난타전을 벌인다.


"어~~어~~~"


같은 편끼리의 대결에 김이 빠져있던

장안무장들의 예상을 깬 피가 난자하는

난타전에 모두 놀라며 지켜보는 가운데


주먹과 양 발로 서로 쉼 없이 치고 받던 중,

관자노리를 노리고 날린 손책의 공격을

허리를 숙이며 피하는 동시에 손책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싼 상대는그대로

손책을 들어올려 메다 꼽는다.


"쿵."


'저건! 프로레슬링에 백 드롭.'


앉아서 초초히 지켜보던 손견도 아들이

번쩍 들어올려지자마자 위험을 느끼고

일어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손책은 바닥에

그대로 머리부터 떨어진다.


순간 장내는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해지고,

움찔움찍하는 손견을 대신해 여정이 판정을

내리는 순간.


바닥에 누어있던 손책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가운데

서서히 홀로 일어선 손책은 여정에게

묻는다.


"바닥에 어깨가 닿지 않았으니,

아직 제가 진 것은 아니지요?"


"분명 시작 전에, 바닥에 닿으면 지는 것은

어깨라고 말했으니, 아직 진 것은 아니다."


여정에 말에 씨익 웃은 손책은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확인한 후


"그럼, 다시 시작 하시지요!"


"와~~"


온 몸 어디하나 성한 곳 없는 손책이 포기

하지 않고, 결투를 계속 할 것을 청하는

모습에 양주, 장안 할 것 없이 지켜보는

모든 이들은 그의 투혼에 함께 타오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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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봉인해제(4) 24.09.13 76 2 13쪽
81 봉인해제(3) 24.09.12 82 2 13쪽
80 봉인해제(2) 24.09.11 92 3 13쪽
79 봉인해제(1) 24.09.10 97 3 14쪽
78 욕망의 종류는 다양하다(4) +2 24.09.09 101 3 12쪽
77 욕망의 종류는 다양하다(3) 24.09.06 99 3 12쪽
76 욕망의 종류는 다양하다(2) 24.09.05 104 2 13쪽
75 욕망의 종류는 다양하다(1) 24.09.02 126 2 12쪽
74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4) 24.08.30 125 3 13쪽
73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3) 24.08.29 135 3 13쪽
72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2) 24.08.28 131 3 13쪽
71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1) 24.08.27 145 3 13쪽
70 이 바닥에선 내가 최고.(5) 24.08.26 148 3 13쪽
69 이 바닥에선 내가 최고.(4) 24.08.24 146 3 14쪽
68 이 바닥에선 내가 최고.(3) 24.08.23 146 3 14쪽
67 이 바닥에선 내가 최고.(2) 24.08.22 139 3 13쪽
66 이 바닥에선 내가 최고.(1) 24.08.21 162 3 12쪽
65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소홀함 없이(6) 24.08.20 159 3 13쪽
64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소홀함 없이(5) 24.08.19 155 3 13쪽
63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소홀함 없이(4) 24.08.18 161 3 13쪽
62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소홀함 없이(3) 24.08.17 202 3 12쪽
61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소홀함 없이(2) 24.08.17 156 3 13쪽
60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소홀함 없이(1) +2 24.08.16 174 3 14쪽
59 계속되는 호의란 없다(3) 24.08.15 165 3 13쪽
58 계속되는 호의란 없다(2) 24.08.14 178 3 13쪽
57 계속되는 호의란 없다(1) 24.08.13 179 2 13쪽
56 봄바람이 온화하게 불어오면~(3) 24.08.12 183 2 14쪽
55 봄바람이 온화하게 불어오면~(2) 24.08.11 174 3 12쪽
54 봄바람이 온화하게 불어오면~(1) 24.08.09 197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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