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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 - 하퍼 온라인의 세계 구성 시스템

하퍼 온라인의 세계구성 시스템

하퍼 온라인은 자동 시스템에 의해 세계가 구축된다. 누렐들이 창조와 전쟁, 파멸을 한 이후의 2세기로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게임 배경이 되는 9세기까지, 수많은 변수와 설정 요소가 인공지능에 의해 공식처럼 배열되어 가상현실의 역사 세계가 구성된다.

1단계 : 1세기 설정은 운영진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때 힐로르, 밀로른, 발로르, 나실나르를 비롯한 일곱 누렐 중 누가 창조주에게 돌아가고 누가 대륙에서 소멸될 것인가를 결정한다.

2단계 : 어떤 누렐이 소멸하고 어떤 누렐이 창조주에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각 종족이 다른 환경과 변수를 지니게 된다. 대체적으로 누렐이 소멸할 시 그 누렐이 창조한 종족들 역시 다른 종족들에 비해 영향력과 영토를 잃게 된다.

3단계 : 인공지능과 NPC들의 활동에 의해 역사가 이루어진다. 운영진은 이때의 시간을 고속화해 4세기까지의 역사를 만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역사적 사건, 영웅, 이벤트, 퀘스트 등을 정리하고 작업한다.

4단계 : 4세기까지의 1차적 작업이 끝났다면 인공지능에 의한 역사 설정을 9세기까지 반복한다. 이때의 시간 역시 고속화하며 9세기까지 도달하면 다시 한 번 세계관과 역사, 그에 따른 스토리 등을 검토하고 작업한다.

5단계 : 형성된 9세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요소 시스템을 적용시킨다.

게임 공식 발표 이전, 알파 테스트

1단계 : 밀로른과 빌락 생존으로 설정.

2단계 : 동부에 막강한 난쟁이 연합국가와 서부에 거대한 요정 제국 형성. 타종족의 영향력은 두 종족에 비해 미약.

3단계 : 4세기가 될 당시, 영토 확장으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요정 제국과 난쟁이 연합국가 사이에 전쟁 발발. 주로 전쟁 이벤트가 발발.

4단계 : 9세기가 될 당시, 요정 제국과 난쟁이 연합국가의 전쟁에서 난쟁이 연합국가가 승리. 제 2의 종족으로 오크들이 대두되었으며 오크와 난쟁이 연합국가와의 소모전이 발생. 그 사이 다른 종족들은 발전의 계기를 얻어 밸런스가 유지.

5단계 : 유저들의 시작 종족 난쟁이. 그러나 알파테스트인 관계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시험한 뒤 폐지.

게임 공식 발표 이전, 베타 테스트

1단계 : 나실나르, 발로르 생존으로 설정.

2단계 : 종족을 창조하지 않은 나실나르는 요정 생존자들에게 은총을 내려 어둠의 요정, 다크 엘프를 만든다. 다크 엘프는 자유 종족들의 주체가 되어 오크와 전쟁.

3단계 : 4세기가 될 당시, 오크는 거의 전멸을 해 산맥이나 사막에서 약탈 행위를 하는 소규모 부족만 남게 됨. 어둠의 요정들은 강력한 군국제국을 형성하였으며 다른 종족들은 제국을 섬기는 왕국 체제를 형성.

4단계 : 9세기가 될 당시, 어둠의 요정이 건설한 군국제국의 힘과 영향력은 약해졌으나 여전히 명맥 상으로 제국 직위를 유지. 그러나 4세기 때처럼 종족 왕국이 제국에 전격적인 충성을 하지 않음.

5단계 : 유저들의 시작 종족은 어둠의 요정. 한 종족이 제국을 몇 세기 동안 유지한 탓인지 밸런스가 치우쳐졌다는 평가를 받음.

게임 상용화 세계관 설정

1단계 : 힐로르, 나실나르 생존으로 설정.

2단계 : 인간들이 주축이 되어 대륙을 복구하나 전쟁으로 인해 대륙 전체가 피폐해져 한 종족이 권력을 잡는 등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음.

3단계 : 4세기가 될 당시, 대다수의 요정 부족들이 모종의 계기로 대륙을 떠나게 됨. 이에 대한 이야기는 유저들이 스스로 밝혀나갈 이벤트 중 하나로 설정해 보안 유지를 함.

4단계 : 9세기가 될 당시, 여러 인간 국가와 다른 종족들이 어우러져 사는 대륙이 형성. 오크 역시 비교적 호전적이지 않은 성향을 보여 문명을 건설.

5단계 : 유저들의 시작 종족은 인간.

작가의말

OT에서 돌아왔습니다.

초중고 때는 하지도 않았던 포스트 게임 참가 및 장기자랑 등을 하고 새벽 4시까지 자지 않고 과별 게임을 하고 온갖 난리를 피워서 그런지 지금 아주 몸이 제 몸이 아닙니다..ㅠㅜ

 

일단 1장이 끝나고 쉬어가는 코너가 있었듯 이번에도 연재를 하기에 앞서 잠시 쉬어가는 코너를 가지려고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연재 분량이 이제 더 이상 없는지라...ㅠㅜ

 

이번에는 하퍼 온라인의 각종 시스템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게임판타지소설에서는 세계관보다 시스템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평가를 본 적이 있었거든요.

언젠가 한 번 공개할 계획이기도 했고요.

 

참고로.... 일주일 뒤는 또 입학수련회입니다...ㅠㅜ

[자은나비]

음...잘 읽고 갑니다.

[H.S.M]

음... 감사합니다?

[musado01..]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