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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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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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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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1)

DUMMY

1640년


건흥이 미국을 세운 것도 3년이 흘렀다. 미국이 안정되는 동안 스페인의 추가 침공이 있었다. 물론 그들 역시 모두 건흥이 손 쉽게 처리했다.

병력을 보내는 때마다 실종 되니 스페인도 더 이상 함대를 파견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저 북미 대륙에는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은 네덜란드나 영국도 마찬가지였다. 거듭된 함대의 실종에 몇 번 더 탐사대를 보내긴 했지만 결국 스페인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고 더 이상 북미쪽으로 함대를 파견하지 않았다.


북미 대륙에 아주 중요한 자원이 있었다면 세 나라다 기를 쓰고 함대 실종의 원인을 찾으려 했겠지만 이시기 북미 대륙이 그렇게 매력적인 곳은 아니었다. 향신료가 나는 것도 아니고 금과 은이 나는 것도 아니었기에 크게 투자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 덕분에 미국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었다.


건흥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식량 생산이었다. 지금 미국은 인구가 필요한 상황이 었고 인구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풍족한 식량이었다.


복강, 무한, 감주, 함양 네 도시 모두 쌀농사를 시작하였으며 직파법이 아닌 이앙법으로 농사를 지었다. 이앙법은 물이 많이 필요한 농법이었기에 건흥과 로빈이 부지런히 저수지를 만들고 강물을 끌어 올 수 있는 수로를 건설했다.


서울은 기존의 옥수수, 감자 농사에 추가로 밀 농사를 시작하였다. 게다가 서울은 모두 자유민 이었기에 자신이 농사 짓는 만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서울의 주민들은 쉬지 않고 땅을 개간하고 농경지를 늘렸고 옥수수와 감자의 수확량은 날로 증가해 관청에서 곡물 창고를 지속적으로 추가 건설 해야 했다.


미국의 면포 생산 중심지였던 함양은 의류 제작 공장들이 건설되었다. 아직 수공업으로 의류를 만드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분업 개념을 도입하여 똑같은 규격의 면 옷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함양에서 생산된 의류는 배를 이용해 미국 각 도시로 공급되었다. 물론 서울과 엽사에는 함양에서 생산된 면의류 이외에도 사냥꾼들이 사냥한 가죽을 이용한 옷들도 공급되었다.


전 도시에서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난 자유민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은 복강이었다. 아무래도 일본어와 미국어의 어순이 같고, 조선인 출신의 백성들도 있었기에 그랬다.


그리고 도자기공 석형지 같은 선두 주자들이 실제로 자유민이 되어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격한 복강의 노예들은 더욱더 미국어 공부에 열을 올렸고 그 결과 무한보다 훨씬 많은 비율의 인원이 자유민이 되었다.


"이제 슬슬 화폐를 도입해야겠다"

"인쇄소에서 1차 생산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서울 관청에서 건흥와 홍대수 바스텐이 논의를 하고 있었다. 바스텐은 미국어 초급 과정을 수료하고 중급 과정을 공부하고 있었는데 미국어 실력이 상당히 좋아져 이제 통역 마법의 도움 없이도 일상적인 대화는 모두 가능했다.


"그럼 이제 내가 나설 일만 남았군"


서울의 인쇄소에서 금속 활판을 이용해 이미 화폐의 초안을 인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인쇄소라 해 봐야 금속판을 찍어내는 소규모 공장에 불과했지만 아무런 기반 시설이 없던 미국 땅에 하나 둘 생겨나는 소중한 시설이었다.


화폐 단위는 원으로 정했다. 발행은 1원, 5원, 10원, 100원으로 발행 되었다. 기존에 곡식으로 지급되던 서울 관청의 관료 한 달 급여를 원으로 환산했을 때 10원 정도의 가치가 있었다.


관청에서 나와 치안부 인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는 인쇄소 안에 들어갔다. 활판으로 인쇄된 화폐가 잔뜩 쌓여 있었다.


"전하를 뵙습니다"


인쇄소에서 바쁘게 일하던 인원들이 건흥을 보고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진행 과정을 종종 확인하러 왔었기에 인쇄소 인원들은 건흥의 얼굴을 모두 알고 있었다.


"고생이 많다"


간단한 격려로 인사를 한 나는 바로 화폐들을 향해 나아갔다. 내가 할 일은 화폐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었는데 현대의 지폐처럼 위조 방지 마크를 새길 생각이었다.


"그림"

"여기 있습니다"


화가에게 주문하여 미리 그려둔 그림은 호랑이가 늠름하게 포효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 그림을 그대로 복사해 하늘에 띄웠다.


-스르르르르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호랑이 그림을 화폐들이 지나갔다. 그러자 화폐의 한쪽 모서리에 호랑이 그림이 똑같이 찍혀 나왔다.

그 그림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의 색깔이 변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현대의 지폐에 흔히 있는 위조 방지 장치였다. 현재 미국의 인쇄 기술로 이것을 구현하는 건 어림도 없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제자를 좀 키워야 겠다...'


지폐를 계속 찍어 내는 작업이 귀찮기도 한 건흥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이었기에 별 수 없었다. 훗날 여유가 되면 마법사 제자를 양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흥이 찍어낸 화폐가 한쪽에 가지런히 쌓이자 인쇄소 인원들이 분주하게 정리하기 시작했다. 미국 최초의 화폐를 본 그들의 표정은 감격에 차 있었다.


속도가 매우 빨랐음에도 지폐 작업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그만큼 발행해야 할 지폐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짓을 몇 번 더 해야 했다. 지금은 1차 발행이고 국가의 규모가 커지면 추가로 더 화폐를 발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새벽이 되어서야 화폐 작업이 마무리 되고 나는 그 길로 자택에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내 자택은 더 이상 바스텐의 집이 아니었다.


벽돌로 지어진 2층 집이었는데 얼마 전 완공되어 편안히 잘 사용하고 있었다. 하얀색 벽돌로 지었기에 백악관이라 이름 붙였다. 물론 현대의 백악관에 비해 터무니 없이 초라했지만 나는 만족했다.


'백악관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단 말이야'


옛날 연구원 시절의 나는 백악관 근처도 가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름 뿐이라 하더라도 집 주소가 백악관이니 성공한 인생이었다.


다음날 오전까지 푹 휴식한 나는 오후에 미국군 창설식에 참여했다. 서울 외곽에 마련된 육군 훈련소에 최초의 육군 병사 500명이 도열해 있었다.


"군주님께 대하여 경례!"

"충성!"


500명을 이끄는 최초의 장교는 덕만이었다. 함양 총독을 다른 인원에게 물려주고 덕만은 서울로 올라와 육군에 참여했다.

연병장 맞은 편엔 나와 홍대수, 바스텐이 서 있었다. 그 아래에 창설식에 참여하는 군인들의 가족이 축하하러 나와 있었다.


"반갑다. 여러분은 우리 미국 최초의 군인이다. 그에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이름은 앞으로 수천년 동안 미국인들에게 기억될 것이고 또 역사속에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은 근처의 인디언부터 멀리 유럽 국가들 까지 수많은 적들과 전투 하며 승리할 것이다. 그 첫 걸음에 여러분이 있음에 나는 너무나 자랑스럽다. 길게 말하지 않겠다. 미국의 총, 칼이 된 여러분 축하한다"


"와아아아!"


건흥의 연설이 끝나고 연병장을 가득 채운 병사들의 함성과 가족들의 축하 박수가 울려 퍼졌다. 연설 이후에는 가족들을 초청하여 파티를 열었는데 현재 미국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진열되었다.


"드디어 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하"


홍대수가 다가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제 첫 걸음을 겨우 떼었네"

"그렇습니다. 앞으로 우리군은 계속 발전할 것 입니다"

"그래야지. 그래서 내가 좀 편해져야 하지 않겠나?"

"하하 그렇습니다"


군대가 발전하고 강병이 되어서 더 이상 내가 필요 없는 수준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다. 물론 지금은 어림도 없었지만 수십년 안에 그 목표를 이루지 않을 까 싶었다.

홍대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덕만이 다가왔다. 그가 손을 올려 경례를 취했고 나는 가벼운 손짓으로 받아줬다.


"조만간 실전 투입을 할 예정이다"

"알겠습니다. 상대는 누구입니까?"

"인디언 부족 연합 이로퀴이다."


비록 훈련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대였지만 바로 실전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어차피 내가 함께 갈 예정이니 큰 문제는 없다'


지금 육군이 가진 무기는 모두 콩키스타도르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의 군마와 갑옷, 머스킷을 그대로 사용했다. 때문에 훈련은 장비에 익숙해 지는 훈련이었고 전술 훈련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다.


"남은 시간 동안 훈련에 더 매진하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좋다"


나는 덕만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약한 소리를 절대 내뱉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은 좀 즐기면서 쉬도록 해라"

"예. 알겠습니다. 그럼 물러가겠습니다"


나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뜬 덕만은 병사들과 어울리며 창설식의 남은 시간을 보냈다.



* * *


엽사와 서울이 위치한 곳에서 서쪽으로 쭉 이동하면 마치 바다 같은 거대한 호수 5개나 나온다. 현대에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가 되는 이곳은 오대호라고 불리는데 개척시기 이 지역의 주인은 이로퀴 연맹이었다.


이로퀴 연맹은 인디언 부족 연합체 였는데 모호크, 세네카, 오네이다, 카유가, 오논다가 5부족이 현재 연맹의 구성원이었다.


이로퀴 연맹은 건흥이 세운 미국과 마찰이 거의 없었던 것이 그들의 주 영역인 오대호 연안과 서울 사이에 있는 다른 부족들이 완충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족으로는 아르카소 부족이 있었는데 호전적 부족의 대표 주자인 그들은 서울 침공을 시도하다 건흥에게 모두 죽임을 당했었다.


건흥이 아르카소 부족을 싹 쓸어버린 이후 미국의 사냥꾼들은 자유롭게 그들의 영역에서 사냥을 시작했고 이후 점점 더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다 이로퀴 연맹과 조우하게 되었다.


이로퀴 연맹을 발견한 건흥은, 그들이 잘 정리된 법을 통해 규율적인 생활을 하고 부족간 연맹을 지혜롭게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문명화 된 모습을 보고 그들을 새로운 백성으로 받아 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건흥의 지시로 사절단이 이로퀴 연맹을 방문했었다. 사절단의 요구는 간단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로퀴 연맹과의 합병이었다. 물론 이로퀴 연맹은 수뇌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사절단의 요구를 들은 수뇌부의 분위기는 매우 격양 되었으며 사절단을 살려서 돌려보낸 것은 인디언들이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한 결과였다.


건흥도 사절단의 요구를 이로퀴측이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무작정 쳐들어가 항복을 요구하기보다 한단계씩 밟아 가며 그들을 복속 시키려면 필요한 수순이기에 행하였던 것이다.

이로퀴 연맹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들은 미국의 백성이 되어야 했다. 물론 그 첫 걸음은 미국의 실력을 확인 시키는 것이었다.


"전방에 인디언 정찰대 출현 했습니다."

"생존자를 남기지 않게 최대한 유인해서 처리한다."


덕만이 이끄는 미국군은 건흥에 의해서 신체 능력이 극대화 된 상태였다. 덕분에 시력이 좋고 민감한 인디언들 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를 파악할 수 있었기에 인디언들이 미국군을 발견하기 이전에 그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허나 이 지역의 주인인 인디언들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뿌우~


미국군이 완전한 포위 공격을 하려고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 인디언이 물소 뿔로 만든 나팔을 불어 침입을 알렸다.


"공격!"

-탕!탕!탕!


다급해진 덕만은 공격 명령을 내렸고 인디언을 겨누고 있던 머스킷에서 불을 뿜었다. 인디언 정찰조 대부분이 그 공격에 쓰러졌지만 결국 몇 명을 놓치고 말았다. 그들은 숲을 벗어나 빠르게 호주 방향으로 도주했다.


'쉽지 않군...'


덕만이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마음 같아선 지금 추격해 저들을 모두 죽이고 싶지만 그러면 적들의 매복 공격에 당할 수도 있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진격해야 할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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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나선 정벌 (2) +10 22.11.25 1,381 60 13쪽
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59 59 13쪽
112 대륙 통일 (3) +14 22.11.22 1,611 64 13쪽
111 대륙 통일 (2) +16 22.11.20 1,719 62 12쪽
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6 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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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8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6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8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8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5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2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6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1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3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7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5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4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7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4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4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7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90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8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3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7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7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3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7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9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8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4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5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7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7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6 10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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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 인디언 (1) +6 22.08.15 4,602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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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4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9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9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50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6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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