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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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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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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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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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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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개척 (2)

DUMMY

"죽엽청하나, 만두 하나, 소면 하나 맞으십니까?"

"그렇소"

"금방 내어 드리겠습니다"


조선으로 이동한 다음 바로 하늘을 날아 명나라로 왔다. 지금 현재 있는 곳은 남경으로 북경 못지 않은 큰 도시였는데 정치적인 중요성을 외에 경제적 중요성을 따지자면 북경보다 한 수 위인 도시였다.


'맛이 괜찮네'


폴리모프와 소매치기를 통해 남경의 객잔을 방문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켜 먹는 기본 세트 개념의 음식들을 주문했다. 맛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역시 파는 음식이 제일인가 싶었다.


식사를 마친 나는 남경의 거리를 걸으며 주변을 구경했다. 현재 명나라는 청나라와 전쟁중이었는데 전략적 거점 산해관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내부에 큰 문제가 터지지...'


역사가 그대로 흘러간다면 조만간 틈왕이라 불리는 농민반란군 수장 이자성이 낙양에서 거병해 북경까지 진격해 들어오게 된다.

이후 북경을 장악한 이자성이 산해관을 수비하는 오삼계에게 투항할 것을 요구하나 오삼계가 거절한다. 이에 산해관으로 이자성은 20만 대군을 이끌고 진격하고 오삼계는 산해관 밖에 있던 청군에 투항한다.


이후 산해관 안으로 진입해 들어온 청군은 역적 이자성을 토벌한다는 명분 하에 순식간에 중원을 장악하고 지배하게 된다.


"감사합니다. 또 오십시오"


식사 값을 치르고 객잔을 나와 거리로 나섰다. 시장에는 다양한 물건이 판매 되고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언제쯤 내 도시도 이런 거대한 시장이 생길 수 있을까 하며 시장을 둘러봤다.


'비단... 차... 도자기'


미국에는 전혀 없는 물건들이 지천에 널려있었다. 그런 물건들을 보니 욕심이 생겼는데 물건을 가져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생산하는 자들을 데려가고 싶은 욕심이었다.


'로빈이 도시를 건설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 할 테니 그동안 중국 구경이나 해야겠다'


두 달 정도 중국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인원을 데려가야 겠다고 생각한 나는 지금 상황이 가장 궁금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남경에서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쭉 이동한 나는 만리장성의 끝이자 시작점인 산해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방어가 굳건 하구나'


산해관에는 포르투갈 상인들에게서 제조법을 들여온 홍이포가 잔뜩 배치되어 있었다. 홍이포는 기존의 명나라 화포보다 사거리와 살상력이 월등했다.

가뜩이나 공성전을 해야 하는 입장의 청나라인데 홍이포 같은 신식 무기도 있다보니 산해관 공략이 쉽지 않았다.


산해관을 쭉 둘러 본 뒤 만주쪽으로 이동해 청나라의 현재 상황도 점검해 봤다. 그들은 이미 몽골 지역도 다 장악하여 만리장성 이북은 모두 청나라 영토인 상황이었다.


청나라의 수도 심양에서는 중원 정복을 포기 하지 않은 청나라의 정예병이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역시 인구수가 많다고 다 승리하는 건 아니지...'


심양은 명나라 남경이나 북경에 비해 규모도 작았고, 인구수도 적었다. 그러나 결국은 이들이 중원을 정복하게 되니 전쟁이란 머릿수로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청나라를 다 살핀 나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이번에는 해안가가 아닌 내륙 쪽으로 이동해 하북 지방을 거쳐 낙양과 장안 방면으로 이동했다.


하북의 여러 지역을 지나갈 때는 도중에 도시나 마을이 보이면 그들의 생활 모습을 관찰하면서 지나갔다. 대도시에서 먼 농촌에 사는 백성들의 삶은 명나라나 조선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이곳도 백성들의 몸은 말라 있었고 관리로 보이는 자의 집에는 재물이 넘쳐 났다. 백성들은 딱 먹을 수 있는 만큼의 식량을 제공 받고 목숨만 부지하며 살고 있는 실정 인것 같았다.


'중앙 정부가 이런 문제에 손 놓고 있으니 더 문제지'


이 시기 명조정은 환관들이 득세하고 황제가 정치를 내팽겨치고 있는 상태라 지방까지 행정력이 미칠 수 가 없었다.

끊임없이 감시하고 관리해도 부정부패가 생기고 백성들이 피해를 보기 마련인데 그것마저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뻔했다.


하북지방을 쭉 살피면서 내려오던 나는 드디어 낙양에 도착했다. 그런데 멀리 보이는 낙양성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며 병장기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벌써 시작된 것인가?'


속도를 올려 낙양성으로 빠르게 다가가 보니 성난 농민들과 낙양성 수비대가 교전하고 있었다. 농민반란군 규모는 어마어마 했는데 성을 지키는 수비대가 순식간에 포위될 정도였다.


"관청으로 진입하라!"


선두에 서서 농민반란군을 지휘하는 자의 모습을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 그가 역사속에 등장한 명나라 멸망의 일등 공신 이자성이었다.


이자성의 반란군은 내성의 수비군을 순식간에 격퇴하고 관청으로 밀고 들어갔다. 농민군은 이미 무기고를 털었는지 무장 상태가 수비대 못지 않았다.


"놈을 찾아라!"


이자성이 찾고 있는 자는 낙양의 태수였다. 그는 황제의 숙부로 중앙 권력에 연이 닿아 있었기에 뒷배가 든든했다. 그 누구도 자신을 감찰할 수 없음을 알고 있는 그였기에 낙양에서 세금을 멋대로 올리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있는 자였다.


태수는 이자성을 피해 비밀 통로로 도주하려 했지만 통로의 입구에는 이미 이자성이 대기하고 있었다.


"쥐새끼처럼 어디 가시려는 게요?"

"이...이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알지. 낙양의 태수 아니오?"

"내가 황제의 숙부다! 나를 건드리면 황제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야"


으름장을 놓으며 소리치는 태수에게 이자성이 다가갔다.


"내가 반란을 일으킨 순간부터!"


-촤아악!


이자성의 검이 횡으로 빠르게 베어지며 태수의 목을 순식간에 잘랐다. 태수는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을 한 눈을 뜬 채로 목이 잘려나갔다.


"황제와는 돌이킬 수 없다."


이자성은 태수의 목을 들고 관청의 대전으로 향했다.


"백성의 고혈을 빨아 먹는 태수의 목을 잘랐다!"

"와아아아아아!"


이자성의 반란군은 낙양을 점령했고 태수의 목을 베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행해지는 약탈은 없었다. 이자성은 반란군을 철저히 통제해 약탈을 하는 자들을 엄하게 다스렸다.


'역사대로.. 크게 보고 있군'


이자성은 낙양에 만족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이후 장안을 장악하고 그 기반으로 하북으로 진격해 최종적으로 북경을 차지할 생각이었다.

그랬기에 백성들의 민심이 중요했고 반란군은 절대 약탈 행위를 해서는 안되었다.


'구경 잘 했다'


낙양에서 이자성의 반란을 직관한 나는 장안으로 진격하는 이자성군을 뒤로 한 채 남쪽으로 내려갔다.


남쪽으로 내려가니 끝없이 펼쳐진 농경지와 장강이 보였다. 장강을 따라 선박들이 줄지어 이동했는데 중원에서 생산된 물자들이 강을 따라 남경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이제 슬슬 인력을 좀 데려가 볼까?'


중국의 이곳저곳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두 달은 충분히 지난 듯 했다.


호북성 무한


장강 중류에 있는 도시 이름이었다. 사천에서 남경까지 이어지는 장강 물류의 중심이기도 했고 명나라의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이기도 했다.


-우우우웅


건흥은 무한성 외곽 농경지 위에, 로빈이 한참 도시를 건설하고 있을 마이애미 지역으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열었다. 게이트 너머에는 한참 건설 중인 신도시가 보였다.


"어...!?"

"저게 도대체 뭐야?!"


근처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거대한 게이트를 보며 깜짝 놀라는 것과 동시에 그들은 건흥의 마법에 이끌려 게이트로 빨려 들어갔다.


"으어어어억!"


잡초를 뽑고 있던 그 손 그대로 게이트로 빨려 들어간 그들 뒤로 그들이 애써 가꾸고 있던 논이 바닥에서 뽑혀 따라 들어갔다.


'이 인근은 모조리 쓸어가야겠다'


이후 건흥은 무한 외곽의 사람과 논을 모두 게이트 너머로 던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뜬 상태로 무한 이곳 저곳의 땅을 뽑아내고 사람을 게이트 너머로 집어던졌다.


"저기 있다! 쏴라!"


-슈슈슉


공중에 떠서 정신없이 인력을 징발하고 있는 건흥에게 화살이 퍼부어졌다. 무한에서 수비대가 달려와 건흥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는 것이다. 그들 나름 국토와 백성을 지키기 위한 시도였지만 어림도 없는 행위였다.


'스스로 와 주면 더 고맙지'


화살이 건흥에게 닿기도 전에 멈춘 건 당연했고, 화살을 쏘는 병력들의 몸에서 뜨거운 불길이 치솟았다. 대규모 공격 마법을 사용했다가 징발 해야 되는 논에 피해가 갈 수 있었기에 발화 계열 마법을 사용하여 타겟만 불태우는 것이었다.


"끄아아아악!"


아주 잠시 동안 군인들도 게이트 너머로 데려갈까 잠시 고민 하긴 했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일 것 같아 건흥은 모조리 죽여버렸다.

순식간에 출동한 수비대 병력이 전멸하고 건흥은 다시 인력을 징발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건흥이 두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징발한 결과 무한성 주변의 농경지와 농촌이 모두 사라졌다. 그 모습이 마치 운석을 맞은 구덩이처럼 보였는데 무한성만 구덩이 안에서 외롭게 서 있었다.


만족스럽게 징발을 마친 건흥은 게이트를 넘어 미국으로 돌아왔다.


* * *


건흥이 무한에서 명나라 주민들을 징발 한지 3달이 지났다. 그 동안 겨울이 지나가고 다시 봄이 찾아오고 있었다.


마이애미 지역에 건설된 신도시의 이름은 무한으로 지었다. 명나라에서 징발해 온 인력 중 원래 논농사를 짓던 자들은 무한에, 농사를 짓지 않았던 자들은 감주에 배치했다.


무한의 총독으로는 덕만의 또래 친구였던 을수가 임명되었다. 을수는 건흥의 지시대로 충실하게 무한을 이끌었으며, 중국 출신 노예들을 통제하는 것은 조선 출신 병력들 이었다.


무한에 배치된 병력들은 엽사에서 넘어온 사냥꾼과 서울과 함양에서 차출된 치안부 인원들이었다. 그들 모두 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는데 그 총의 원래 소유는 영국 버지니아 회사와 네덜란드 정부였다.


지난 3달 동안 버지니아 회사는 함대를 한번 더 신대륙쪽으로 보냈는데 당연히 돌아와야 할 날짜에 돌아오지 않는 기존 선단을 탐색할 목적이었다. 물론 그들 역시 건흥에게 사로 잡혀 모두 물류 담당으로 넘어가 버렸다.


버지니아 회사 이외에도 네덜란드 측에서도 함대를 파견했었는데 그들 역시 건흥에게 사로 잡혀 무한과 감주를 오가며 물자를 이동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자네는 무슨 반 인가?"

"주간, 나 반일세"


최근 무한에는 학교가 세워졌다. 이곳에서 미국어를 배워 중급까지 익히게 된다면 사유 재산을 가지고 자유롭게 살아 갈 수 있는 자유민이 될 수 있었다.


지금 무한의 중국 출신 인원들은 모두 노예 상태였다. 그들은 자유가 없었고 정해진 일과 시간에 모두 노동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 산출물도 모두 정부가 가져갔고 그들은 배급 받는 식량으로 생존해야 했다.


"그런데 정말로 미국어를 사용하게 되면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줄까?"

"믿어 봐야지...."


무한의 중국 노예들은 미국 정부의 제안을 반신반의 했다. 아직 아무도 미국어 중급을 달성하지 못해서 실제로 자유를 얻은 자가 없었기에 더 그러했다.


"일단 이 지긋지긋한 공용 숙소를 좀 벗어나고 싶어"


노예들은 모두 거대한 공용 숙소에 대규모로 묶여 생활하고 있었다. 집은 로빈이 많이 지어둬서 남아 돌고 있었지만 그 곳들은 모두 자유민이 된 자들이 입주하게 될 집이었다.


"나는 이제 수업 들어갈 시간이야. 이따 또 보세"

"알겠네"


노예들의 휴식 시간이 끝나고 노동 시간이 시작되었다. 노동 시간이라 하더라도 학교 시간과 겹치면 학교를 우선적으로 갈 수 있게 해주고 있었기에 학교 출석율은 거의 100프로에 가까웠다.


"오늘 배워볼 문장은 나는 자랑스런 미국인이다 입니다."


서울에서 배를 타고 파견된 미국어 교사의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업은 가장 기본적인 문장을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교사의 수업에 대한 열의는 보통 정도 였지만 학생들의 학구열은 엄청났다.


그들은 눈에 불을 켜고 제공된 종이에 서투른 글씨로 선생님의 필기를 따라 적으며 공부했다. 그들 모두 속는 셈 치고 열심히 미국어를 공부해 볼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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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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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0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4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3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0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1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8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0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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