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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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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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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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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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hunt (4)

DUMMY

1645년


서울에 베니스 지구와 대학이 세워진 지 2년이 흘렀다. 건흥이 잡아온 학자들은 그동안 모두 미국어 중급 시험을 통과했다. 그리고 페르마 대학에서 넘어온 의대생과 학장 및 조교들도 대부분 미국어 중급 시험을 통과했다.


역시나 기본 지적능력이라는 것은 무시 못했다. 게이트를 넘어온 지 7년이 지난 지금도 무한에는 미국어 초급을 통과하지 못한 명나라 출신 인원들이 많았는데, 가방끈이 긴 자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시험을 다들 통과했다.


그러고 베니스의 기술자들도 절반 이상이 미국어 중급까지 통과한 상태였다. 그들은 학자들처럼 타고난 능력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동기부여가 남달랐다.


미국인이 되지 못하여 노예 상태로 물건을 생산하면 그 수입은 모두 국가가 환수해갔다. 미국어 중급을 통과하여 자유민이 된 자들은 자신들이 판 물건의 값을 모두 소유할 수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그런 광경을 지켜본 기술자들은 더욱더 학교 수업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


이건 건흥이 애초부터 노린 효과로 이 효과를 최대화 시키기 위해 초반에는 유예기간을 줬었다. 정착부터 6개월 간은 모두 자유민으로 간주하고 그동안 미국어 공부할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천재가 아니라면 6개월 만에 미국어 중급을 달성할 순 없었다. 대부분의 기술자들이 유예기간 이후 노예가 되었고 아주 소수의 기술자들만이 자유민이 되어 자신이 판매한 물건의 대가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소유의 기술자들이 개인의 집을 구입하고, 풍족한 식품을 구입하는 모습을 본 다른 기술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것은 당연했다. 물론 끝까지 미국어 공부를 거부하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려 보내 달라고 시위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건흥의 손에 죽거나 탄광 지역에 노역으로 보내졌다.


"병원 건립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함양과 무한 감주까지 병원 건립이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력 배치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하긴 의사 하나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백악관 회의실에서 홍대수, 반스딘과 함께 전반적인 국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었다.


"서울에 병원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방문하여 추가로 병실동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조선인 출신들도 슬슬 이용하기 시작했나 보군?"

"그렇습니다. 물론 아직 서양의 의술의 거부감을 가지는 자들이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다. 한의학은 한계가 명확해. 어떤 부분에서는 서양 의술보다 나은 점도 있지만 결국 궁극적으로 의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의술은 서양의 것이 맞다. 서양의 의술을 체험하는 자들이 늘어날 수록 거부감은 사라질 것이다"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인구성장이었다. 성장에 중요한 요소 중 의료기술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많이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료를 발전시켜 잘 죽지 않게 만드는 것 역시 중요했다.


"탄약 생산과 총기 생산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생산된 탄약은 미국 육군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좋다. 요즘에도 인디언 정벌 작전이 진행 중인가?"

"그렇습니다"


이로퀴를 복속 시킨 이후에 미국은 대륙 중부에 있는 인디언 부족을 하나씩 정벌하고 있는 중 이었다. 어느새 실전 경험이 많이 쌓인 미국 육군은 건흥의 도움 없이도 인디언들을 손쉽게 제압하기 시작했다.


"우리군의 병력 규모는 어느 정도를 유지하고 있나?"

"최근 추가된 병력으로 2천명 정도의 육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좋군. 정복 된 인디언들은 꾸준히 노예로 편입 시키고 있겠지?"

"물론입니다. 천연두 접종부터 최우선으로 마친 이후 미국 각 도시로 보내고 있습니다"

"덕만이 잘 해주고 있는가 보군"

"이제 아주 능숙한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몇 년째 야전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덕만은 이제 능수능란한 지휘관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로퀴 정벌할 때 병력의 거의 4배의 병력을 운용하게 된 미국 육군도 덕만 처럼 성장하고 있었다.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지"

"알겠습니다. 전하"

"알겠습니다. 군주님"


회의를 마치고 그들과 간단한 식사를 마친 나는 대학 건물로 향했다. 정기적으로 내가 데려온 학자들과 대담회를 가졌었는데 오늘 오후에도 만남이 있었다.


서울대학교


서울에 처음 세워진 대학이니 당연 그 이름은 서울대학교였다. 이름만 같긴 하지만 내 모교이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부 시절을 보내고 미국으로 유학 왔기 때문에

대학에 대한 추억이 많을 법도 했지만 기억 나는 게 거의 없었다.


'연구에만 미쳐 있었긴 했었나 보군...'


그 흔한 미팅이나 동아리 활동 한번 없이 오로지 학문에만 매진해온 내 대학 생활의 결과는 물리학의 권위자라는 간판을 달아줬다. 하지만 그것 외에 기억나는 것이 없는 무미건조한 대학 생활이었다.


대학 내부에는 학생들이 제법 많았다. 물론 처음부터 많았던 것은 아니다. 당장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한 이 시기 사람들에게 순수 학문부터 익히는 것은 너무 실생활과 동떨어져 보였다.

그러나 고위급 관료를 뽑을 때 모두 대학 졸업자 출신으로 선발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조선인 출신 학생들이 급증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대학은 마치 조선의 과거 시험과도 같았다. 나라의 녹을 먹는 관직에 나갈 수 있는 등용문이었다.


출세를 위해 대학을 입학한 학생들도 막상 학교를 다니며 여러가지 학문에 심취한 자들이 생겨났고 그들이 새로운 대학의 원동력이 되었다.

의대 역시 국가에서 설립하고 있는 공공 병원의 의사가 되면 받게 되는 높은 수준의 급여 때문에 선택하는 자들이 늘고 있었다.


학생은 서울에서만 모집하는 것이 아니었다. 각 지역에서 미국어 중급을 통과한 자들 중 우수한 인력들이 배를 타고 서울로 모였다. 그들을 위해 기숙사를 많이 건립한 결과 서울대학교는 마치 조그마한 도시처럼 느껴질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었다.


"오셨습니까"


대가트로 이름을 바꾼 데카르트, 하위언으로 이름을 바꾼 하위헌스,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는 파스칼과 페르마, 마지막으로 의대 학장 안토니까지 5명의 핵심 교수진이 모여있는 응접실에 건흥이 들어갔다.

모두들 시간 맞춰 건흥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가 들어오자 일제히 기립하여 맞이했다.


'이제 다들 군기가 바짝 들었네'


그들이 미국에 넘어와 건흥을 대할 때 처음엔 두려워 하면서도 잔머리를 굴려 보려는 시도가 종종 있었다. 특히 안토니는 대놓고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건흥이 적절한 수준으로 손을 봐줬다.


다른 누구도 아닌 건흥이 직접 참교육을 해줬기에 안토니가 고분고분 해 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물론 무력만으로 그들을 굴복 시킨 것은 아니었다. 역사에 남긴 이름은 그들이 훨씬 크고 선배 학자들이지만, 건흥은 21세기의 과학자였다.


그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난제들을 곁에서 도와주었고 학문적으로 교감 했다. 그 결과 무서워서 따르기도 하고 존경심에서 따르기도 하는 복잡한 상태가 되었다.


"다들 그간의 연구 결과를 보고해 보라"

"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페르마가 가장 먼저 나섰다. 그는 이제 제법 유창하게 미국어를 구사했다.


"지난번 말씀드린 미분에 관한 내용을 좀 더 정리해 보았습니다"


페르마는 수학 사상 최초로 미분을 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이 한 계산을 미분이라고 정의하지 않았지만 함수의 변화량을 구하는 방법에서 미분을 사용한 것은 명확했다.


그랬던 그가 미국에 와서 건흥을 만나고 자신이 한 계산들의 이름을 미분으로 명명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미분에 관한 내용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으음 아주 좋군. 수고했네"

"감사합니다"

"페르마. 학생들 교육은 잘 되고 있나?"

"예.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아직 큰 도움은 안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미국의 수학 수준을 올려줄 인재들임은 분명합니다"

"너무 잘하고 있다"


페르마를 크게 격려한 다음 다른 교수들의 연구 결과 발표도 이어졌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었는데 그 중 특히 건흥을 기쁘게 한 것은 파스칼의 개선된 계산기였다.


"톱니바퀴를 이용한 것이라고?"

"그렇습니다. 계산기 작동 원리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내부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값을 입력하는 입력 다이얼과 값을 계산하는 처리 장치와 출력값을 실린더에 보여주는 넘버 휠로 나누어집니다..."


직접 계산기를 시연하고 또 분해하면서 파스칼의 설명은 이어졌다. 건흥이 살던 시기에 전자 계산기보다 훨씬 못하지만 뭔가 역사 속의 물건을 직접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발명품을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옛날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기도 했었다.


"정말 대단한 물건을 만들어 냈군. 이 것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겠는가?"

"군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면 베니스의 기계공방 기술자와 방법을 찾아내 보겠습니다."

"물론 허락하겠네. 이것이 대량 생산되면 관료들의 부담이 크게 줄 것이야"


아직 본격적으로 세금을 징수하지 않고 있는 미국이었지만 자유민들이 늘어나고 국가 규모가 커지면 세금 징수를 할 계획이었다.

문서가 전자로 처리되지 않는 이 시기에 세금을 걷는 것은 상당한 계산 업무가 생길 수 밖에 없었기에 파스칼의 계산기는 정말 가치가 높았다.


실제 역사에서도 파스칼이 세금 징수 일을 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만든 것이 이 계산기였으니 더 말할 것이 없었다.


파스칼의 계산기 이후에도 하위언은 망원경과 시계를 내놓았다. 앞으로 대양으로 나갈 미국이었기에 하위언의 발명품도 큰 수확이었다.

대가트는 좌표계를 더욱더 정밀하게 정리했다. 앞으로 폭발적으로 발달할 수학이란 학문에 대가트의 좌표계는 훌륭한 도화지가 될 예정이었다.


"저는 내놓을 만한 연구 성과가 없어서 송구스럽습니다"

"자네는 워낙 바빠서 그렇지. 의사들을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고 있네"


다른 학자들의 우수한 성과에 주눅든 안토니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고 건흥은 그를 격려했다. 의학은 지금 눈부신 발명 효과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많은 수의 의사와 그들이 진료해 나가며 쌓아갈 데이터면 충분했다.


학자들과 즐거운 대화를 마친 이후 격려 차원에서 금일봉까지 하사한 건흥은 대학교를 나왔다. 그는 여러가지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서울 외곽 해변을 걷기 시작했다.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다'


학자들을 데려온 뒤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의 정착을 위해 일했던 건흥의 1차 목표는 달성했다. 학문의 아주 기본이 되는 수학과 과학의 권위자를 데려오고 시간이 필요한 의학 부분도 보충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 미국이 갈 길은 멀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농업 생산력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했다.


'비료가 필요하다.'


인류가 1900년대 16억에 불과하다 2000년대 100억 돌파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질소비료였다.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가 발명한 질소비료는 농업 생산력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인류가 멜서스 트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줬다.


그러나 지금은 1645년 이었고 프리츠 하버가 태어나려면 200년은 더 지나야 했다. 지금 당장 질소비료를 사용하려면 결국 건흥이 직접 개발하는 것이 방법 뿐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 개발하려고 했지만 막상 하려면 귀찮아 져서 미루고 미루는 중이었다.


'내가 나서는 수 밖에 없겠군'


질소 비료를 생산하기 위해선 암모니아 합성이 필요했고 그것을 위해선 전기 장치가 있어야 했다. 여러모로 지금의 과학 수준을 훨씬 상회 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했기에 오직 건흥만 할 수 있었다.


'일단 장치는 내가 만드는 수 밖에 없겠고... 운용하는 인력을 나중에 투입 시키던지 해야겠다'


지금도 종종 화폐를 추가 발행 할 때마다 건흥이 직접 움직이고 있었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질소비료 생산 마저 건흥이 직접 움직일 수는 없었다. 확실한 장치를 구상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건흥은 백악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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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나선 정벌 (2) +10 22.11.25 1,381 60 13쪽
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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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8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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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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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4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4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7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3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7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8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 Headhunt (4) +6 22.08.26 4,18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7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7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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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9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9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5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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