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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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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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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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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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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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美國) (3)

DUMMY

건흥이 건국한 미국은 현대의 뉴욕 지역을 서울로 명명했고, 사냥꾼의 고을인 엽사는 현대의 보스턴지역이었다. 둘 다 위도가 높은 편이라 목화 재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건흥은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워싱턴을 지나 버지니아 인근까지 내려갔다.


"저들은 누구냐?"

"엇?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로빈을 데리고 버지니아 노퍽 부근까지 내려갔을 때 뉴암스테르담의 절반 크기 정도의 개척촌을 발견했다. 일단 좀 살펴보기 위해 로빈과 나를 투명화 하고 그들의 근처로 다가갔다.

근처로 다가가니 그들이 쓰는 언어가 영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옷차림은 뉴잉글랜드 거주민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도 영국인 개척민 들이구나....'


그들은 청교도를 믿는 이주민들이 아닌 영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보낸 개척민들 이었다. 아직 개척 초창기인지 건물들이 허술했고 말라 있는 사람들의 상태로 봐선 식량 사정이 좋지 못한 것 같았다.


'반대쪽에 대규모 인원이 움직인다.'


개척촌 중심으로 넓은 공간을 탐지하고 있던 나는 반대쪽에서 대규모 인원이 개척촌을 향해 진격 해오고 있음을 눈치챘다. 하늘로 다시 떠올라 그들을 살폈는데 손도끼를 들고 얇은 옷차림을 한 인디언들이었다.


'개척촌을 기습하려는 것이구나!'


지금 영국인 개척촌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인디언들은 체로키 부족이었다. 체로키 부족은 북미대륙 중부에서 남부 지역에 터를 잡고 있었기에 비교적 북부에 있는 우리와는 마주할 기회가 없었다.


북부에는 이로퀴 부족이 가장 강한 세력이었는데 그들은 주로 오대호 연안에 머물렀기에 아직 미국과 크게 충돌하지는 않았었다.


"어이쿠! 큰일이 날 것 같습니다."

"그렇지?"


나를 따라 하늘로 올라왔던 로빈도 상황을 파악하고 개척민들을 걱정했다.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유럽 출신의 개척민들에게 마음이 쓰이는 로빈이었다.


"그래도 좀 지켜보자"

"예. 군주님"


우리는 하늘에서 체로키 인디언들과 개척촌의 교전을 지켜보기로 했다. 인디언들의 거의 지척에 다다르고 나서야 마을에 비상 상황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그러나 마을 외곽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상당 수의 인원들이 기습 공격을 당한 이후였다.


"총을 쏴라!"


1차 방어선이 뚫려 인디언들이 마을 안으로 진입하고 있었는데 지휘관으로 보이는 자가 침착하게 대응 사격을 명령했다.


-탕!탕!


개척촌의 젊은 남성들이 오두막 집 뒤에 몸을 숨긴 뒤 총구만 밖으로 내 인디언들을 향해 사격을 시작했다. 곳곳에서 총성이 울리고 기세 좋게 진입하던 체로키 인디언들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좌우로 흩어져서 포위 공격하라!"


그러나 인디언들도 만만치 않았다. 총을 든 자들이 몰려있는 마을 중심부 대로를 따라 공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좌우로 갈라져 오두막집을 방어막 삼아 마을을 포위 하기 시작했다.


적군의 공격 방향이 한 점에 몰렸을 때 총기의 화력을 집중 시킬 수 있어서 방어에 훨씬 용이했지만 사방으로 인디언이 산개하자 개척촌은 크게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인원을 반으로 나눠 좌우를 각각 방어하라!"


개척촌 리더는 포위 공격을 시도하는 인디언들에 맞서 병력을 나눴다. 아무리 사방으로 흩어져도 결국 마을 중심 광장을 공략하려면 몇 개의 길을 통과 할 수 밖에 없었기에 나눠진 병력으로 그 길목을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와아아아!"


이 후 인디언들과 개척촌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되었고, 잘 막아 내고 있던 우측면에 비해 비교적 전력이 약했던 좌측면이 뚫리기 시작했다. 인디언의 돌진을 막아낼 화력이 부족했던 좌측에서 결국 투척 도끼에 머리가 쪼개지는 사상자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밀어 붙여라!"


유리한 전황에 크게 고무된 인디언 대장이 크게 외쳤다. 그의 외침과 함께 인디언들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개척촌의 좌측 방어선은 완전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수가 적고 사거리에서 강점이 있는 개척촌은 인디언들의 접근을 허용한 순간 끝이나 다름 없었다.


"후퇴! 후퇴하라! 광장으로 후퇴하라"


결국 개척촌 리더는 좌측 방어선을 포기하는 것과 동시에 우측 방어선도 포기했다. 계속 우측을 방어하다가는 결국 좌측에서 밀려드는 인디언들에게 포위되어 모두 전멸할게 뻔했다.


"항구 쪽으로 후퇴한다! 교회를 보루 삼아 항전을 준비해라!"


개척촌 리더의 명령에 따라 인원들은 광장을 지나 교회 건물 뒤로 이동했다. 방어선이 물러나자 신이 난 인디언들은 여세를 몰아 교회 건물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다.


"로빈. 내려갔다 올 테니 여기 기다려라"

"예? 군주님이 내려가시면 저 계속 떠있을 수 있습니까?"

"걱정 마라"

"알겠습니다."


교회 부근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체로키 병력은 너무 많았고 개척촌의 탄약은 거의 다 소모되어 반격할 힘을 잃었다. 결국 육탄전을 벌여야 하는데 그것은 죽음을 의미했다.


"우리가 시간을 끄는 동안 여자와 아이들을 배로 옮겨 태워라! 그리고 출항 시켜!"

"어디로 보냅니까!?"

"북부 어디든 개척지로 가라! 뉴암스테르담이든 뉴잉글랜드이든 어디든!"

"알겠습니다."


개척촌 리더는 결심했다. 자신은 여기서 죽더라도 아이들만이라도 살릴 생각이었다. 지금 개척촌에 있는 배라고는 항구에서 큰 배로 옮겨 타는 용도의 조그마한 선박이 전부였다. 그곳에 탈 수 있는 정원은 무리해도 태운다 해도 백명이 채 되지 않았다.


'나머진.. 모두 이곳에서 죽겠구나...'


암담한 상황이지만 그는 손에 힘을 꽉 주고 검을 잡았다. 비록 이기진 못하겠지만 인디언 한 명이라도 더 저승으로 데려갈 심산이었다.


"으아아앗!"


-챙! 챙!


탄약이 다 떨어진 개척촌의 인원과 인디언이 드디어 육탄전을 시작했다. 교회에서 항구로 이어지는 좁은 길목에 개척촌 인원들은 최후의 보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하늘에서 날아드는 손도끼와 몰려드는 인디언 병력의 압도적인 숫자 때문에 개척촌의 인원이 빠르게 줄고 있었다.


"끄어억!"


선두에서 열심히 싸우던 리더 역시 도끼에 오른쪽 어깨를 크게 찍히고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다시 도끼를 휘두르려는 인디언의 공격을 막기 위해 검을 들어야 하는데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끝인가.....?'


-콰아아아아!


새로운 희망을 찾아 신대륙으로 넘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는 자신의 삶에 한탄하고 있던 그때! 작렬하는 거대한 불길이 인디언 부대의 선두를 휩쓸었다.


'뭐지...?'


불길이 지나 간 곳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재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산화해 버렸다. 덕분에 인디언군과 개척민들 사이에 큰 공간이 생겼다. 그리고 리더의 눈에 태연하게 서있는 검은 머리의 사내가 보였다.


"자네 이름은?"

"윌리엄이오..."

"윌리엄. 내가 제안 하나 하지. 자네가 내 백성이 되면 이 인디언들을 물리쳐 주겠다. 거절하면 자네들이 인디언에게 죽는 걸 바라본 뒤, 저들에게 똑같은 제안을 할 생각이다"


갑자기 나타나 백성이 되라고 제안하는 사내 때문이 잠시 당황했지만 윌리엄은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방금 터져 나온 엄청난 불길은 이 사내의 능력인가?'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또 다시 같은 불길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면 몰려드는 인디언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어차피 죽을 목숨 아닌가!'


그의 제안을 받아 들여서 백성이 되면 어떠하겠는가? 일단은 살고 봐야 했다. 윌리엄은 희망을 찾아 영국을 떠나 신대륙으로 직접 넘어온 것으로 알 수 있듯 개척 정신이 강했고, 결단력이 있는 사내였다.


"당신의 제안을 받아 들이겠습니다."

"당신?"


당신이라고 되묻는 건흥의 물음이 뜻하는 바를 윌리엄은 정확히 알았다. 대답을 약간 망설이고 있던 그 순간 윌리엄의 눈에 다시 진격을 시작한 인디언들의 흉흉한 도끼가 눈에 들어왔다.


"군주님. 부탁 드립니다! 살려주십시오!"

"좋다."


윌리엄에게 미소를 보여준 건흥은 그대로 뒤를 돌아 인디언들을 향해 섰다. 그와 동시에 성스러운 흰 빛이 아지랑이처럼 윌리엄에게 다가가서 그의 상처 난 어깨를 치유했다.


"미안하지만 이쪽이 더 말이 통할 것 같아서... 자네들은 죽어 줘야겠다."


인디언 대신 영국 개척인들을 선택한 이유를 나지막히 말한 건흥의 손에 검은색 구체가 생성되었다. 구체는 여느 때처럼 작게 분해 되며 달려오는 인디언들을 향해 쏘아졌다.


-피슈슈슛

"크허억!"


구체는 인디언들의 미간을 향해 정확히 날아갔다. 미간에 구체가 박힌 인디언들은 그 즉시 살과 근육이 녹아내리며 뼈만 남았다.


스켈레톤


상황이 상황인지라 비록 죽이고는 있었지만 인디언도 중요한 인적 자원이었다. 추후에 기회가 되면 그들 세력도 모두 흡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그냥 죽이긴 아까운 인력들이라 해골병사로 만들고 있었다.


"으아아아아! 후퇴하라! 후퇴!"


인디언 리더는 불덩이가 작렬 할 때까지는 멈추지 않고 진격을 할 요량이었지만 전사들이 검은색 구체에 맞아 해골이 되기 시작하자 공포에 사로잡혔다.

상대 쪽에 갑자기 등장한 검은 머리의 사내가 저지른 짓인 것 같았는데 그는 전설속에 등장하던 사악한 주술사 인 것 같았다.


-피슉


"끄어어억...."


전사들을 후퇴시키고 자신도 도망가려고 했던 체로키 인디언 리더의 미간에도 어김없이 검은색 구체가 작렬했다. 그도 속절 없이 근육과 살이 증발해 버리고 해골병사로 변하기 시작했다.


건흥의 흑마법으로 인해 개척촌 마을은 졸지에 언데드 소굴이 되어버렸다. 해골병사가 된 자들의 푹 꺼진 눈에서 요사한 빛이 흘러나왔다. 불규칙하게 도망가던 체로키 인디언들은 해골병사가 되자 질서정연하게 대열에 맞춰 서서 건흥을 바라보았다.


'추가 노동력을 많이 확보 했으니... 로빈의 마을 건설 속도가 더 빨라지겠군'


지금도 뉴잉글랜드에서 확보한 해골병사가 수 천에 달했는데 오늘 또 수 천을 추가하게 되었다. 거의 만 명에 가까운 노동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지휘봉에 마력을 좀 더 강화 시켜야겠다'


로빈이 사용하는 지휘봉의 구속력은 수 천의 언데드를 통제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했지만, 그 숫자가 지나치게 많아 졌기에 좀 더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괜히 언데드가 통제를 벗어나는 불상사가 생겨 소중한 인재인 로빈을 잃을 순 없었기 때문이었다.


"으....으.....악마..!!"


살아남은 개척촌 주민들은 건흥을 보며 악마라고 소리쳤다. 분명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들을 살려준 자 이지만, 그들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가 사악한 악마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다.

건흥은 그들을 보며 미소 지으며 말했다.


"오늘부터 나는 너희들의 군주다. 그리고 너희들은 내 백성이다. 그렇지 않은가?"


건흥은 윌리엄을 보며 말했다. 윌리엄 역시 해골병사들의 등장에 정신이 나갈 지경이었다.


'차라리 인디언들의 도끼에 죽는 편이 나았을려나....?'


그의 제안을 받아 들인 것이 마치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계약을 한 것처럼 느껴져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했다. 일단 자신을 포함한 개척촌 주민들은 아직 생존해 있었고, 지금 그들의 목숨을 결정하는 사람은 눈 앞의 건흥이었다.


"그렇습니다. 군주님!"


윌리엄은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로 건흥에게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 * *


"그러면 새로 국가를 건국 하신 것 입니까?"

"그렇다"


윌리엄이 있던 개척촌은 버지니아 개척촌이었다. 이곳의 이름이 버지니아가 된 이유는 '처녀 여왕'이라 불렸던 엘리자베스 1세의 이름을 따 붙여진 것이다. 이곳은 뉴잉글랜드와 다르게 공식적으로 영국 정부의 지원 하에 개척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었다.


역사대로라면 이번 공격에서 버지니아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이후 몇 년 뒤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대규모 군대가 파견되어서야 체로키들을 몰아내고 다시 기반을 잡게 되는 곳이었다.


현재 이곳의 인구는 3천명 내외였는데 원래 4천명 수준이었지만 오늘의 교전으로 인해 무려 천 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인디언과 직접 교전한 젊은 남성들이었다.


"이미 뉴암스테르담과 뉴잉글랜드는 모두 군주님의 휘하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군요"


통역마법의 도움을 받은 로빈이 윌리엄에게 추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윌리엄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느낌상 그들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 건흥의 능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기에 더 그렇게 생각했다.


"이곳은 날씨가 온화하여 목화 재배가 용이할 것 같아 나는 이곳을 미국의 목화 생산 거점으로 삼으려고 한다"

"예. 군주님. 목화를 키워보진 않았지만, 이미 이곳에선 담배를 키우고 있기에 충분히 목화도 잘 자랄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다행이군"

"저.... 그런데... 저희가 미국의 국민이 되는 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무엇이냐?"

"뉴잉글랜드와는 다르게 이곳 버지니아는 영국 선박들이 자주 옵니다. 왜냐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담배를 본토로 수송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때문에..."

"그들이 왔을 때 입장이 곤란해진다는 것이군"

"그렇습니다"

"영국 선박의 입항 예정일이 언제인가?"

"정확하진 않으나 일 년에 3번 입항 합니다. 별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 한 달 뒤에 입항할 것 같습니다."

"그래. 그 때 내가 알아서 잘 처리할 테니 걱정 하지 마라"

"예. 군주님"


윌리엄은 건흥이 어떻게 처리할지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차마 묻지 못했다. 사실 영국 선박이 와서 담배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식량과 생필품을 상당히 지원해 왔었다. 그들의 지원이 없으면 버지니아 개척지는 운영이 힘들었다.


'일단 기다려보자...'


로빈에게 버지니아 인근 마을 건설을 지시한 뒤 순식간에 사라지는 건흥을 보며 마음이 복잡해지는 윌리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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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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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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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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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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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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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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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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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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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3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0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1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8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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