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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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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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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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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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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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통일 (3)

DUMMY

"우리의 목숨은 확실히 보장되는 건가?"

"목숨은 확실히 보장된다고 들었네"

"거짓일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럴 수 있지. 그저 그들을 믿는 수 밖에"


항복을 권유하는 알메이다의 말에 주앙은 마음이 심란했다.

사실 이미 항복하기로 마음은 굳혔지만, 그들이 항복한 자신을 어떻게 대우 해줄 지가 걱정이었다.


"목숨이 보장 된다고 해도 정말 말 그대로 목숨만 살려줄 수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누에바 에스파냐를 통치 하던 일가족들이 모두 노예 신분으로 미국에 끌려 갔다고 들었습니다"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내무총감이 한 마디 거들었다.

내무총감은 남은 여생을 비참하게 노예로 사는 것보다 항전하여 죽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했다.


"노예로? 하...."

"그건 아니야. 항복을 하면 주앙 자네와 나는 리스본으로 돌려보내 준다고 약속했네"

"약속? 누가?"

"미국 황제"

"그를 직접 만났나?"

"그래. 그가 살바도르에 소문처럼 공중에서 문을 열고 나타났네"

"아.... 공중에서? 문을?"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 직접 겪어 보지 않았다면"


주앙은 말을 하는 알메이다를 빤히 쳐다봤다. 아무리 봐도 그는 제정신이었다.


"항복하지 않으면 어찌할 생각인가?"

"항전해야지...."

"눈 앞에서 포르투갈 함대가 사라지는 것을 직접 보지 않았는가?"

"승리하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전투는 아닙니다"

"내무총감은 좀 조용히 계시오! 당신에게 제의 하는 것이 아니니"


번번히 끼어들어 초를 치는 내무총감에게 알메이다가 버럭 화를 냈다.


"자네가 여기서 죽으면 아버지께서 얼마나 상심하겠나? 분명 자네에게 포르투갈을 물려 주려고 하셨을 테니 말일세. 자네가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지 알고 있네. 아버지를 실망 시켜 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은가?"

"그...그렇지.."

"자네가 전투에서 패해 노예로 잡히면 더 크게 실망하실 것이네. 노예로 잡혀서 몸값을 치르고 데려오면 차라리 다행이지 전투 중에 자네가 죽을 수도 있고. 그리고 미국이 몸값 협상을 받지 않을 수도 있네"

"항복하면 확실히 리스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겠지?"

"황제가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면. 그런데 그가 굳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어"


알메이다는 거듭된 미국과의 전투를 직접 목격했기에 그들의 얼마나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이곳 리우도 순식간에 점령할 수 있는 그들이었기에 항복을 권유하는 것은 전투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무고한 희생을 줄이려는 것이 분명했다.


그런 마인드를 가진 황제라면 앞으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나라들에게 지금처럼 기회를 주려 할 것 같았고 오늘 선례를 잘 남겨 놓으면 앞으로는 더 쉽게 항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었다.


"항복하겠네... 그렇게 전해 주게"

"잘 생각했네"


주앙은 결단을 내렸다.

그의 말을 들은 알메이다는 곧바로 움직여 자신이 타고 온 배로 돌아갔다. 그는 바다위에 떠 있는 미해군 함선으로 돌아가 주앙이 항복했음을 알렸다.


알메이다가 떠난 관저에서 내무총감은 다시 한번 주앙의 마음을 돌려보려 이런저런 말을 했지만 목숨이 위협 받는 이 순간에 그 어떤 말도 소용없었다.


잠시후 미해군 함대가 천천히 움직이며 리우 항에 입항했다.

주앙의 명령이 있었기에 그 어떤 포르투갈 군도 그들을 저지하지 않았다.


함대에서 내린 덕만과 최항은 위풍당당하게 걸으며 주앙이 머무르고 있는 관저로 향했고 그들을 따라 해병대원들이 주변을 경계하며 따라 붙었다.


"주앙. 이분은 미국군의 총사령관이시네"


덕만이 관저 앞까지 움직였을 때 주앙이 문 앞에서 그들을 마중 나와있었다.

알메이다는 덕만을 주앙에게 소개했고 주앙은 가볍게 목례하며 인사했다.


"반갑습니다. 총독 주앙입니다"

"반갑다. 사령관 덕만이다"


서로간의 대화는 미군이 데려온 통역병에 의해서 이뤄졌다.

안으로 들어가자는 주앙의 제스쳐에 덕만은 고개를 끄덕이고 따라 들어갔다.


관저의 식당에 임시로 회담장이 만들어지고 덕만과 주앙은 식탁의 양쪽 끝에 앉았다.


"항복하면 제 목숨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 자네를 포함한 30명까지의 인원을 리스본으로 돌려보내 주겠다."


덕만이 말한 30명 안에는 그들이 리우에서 리스본까지 타고 갈 범선의 선원들도 포함이었다. 그래서 주앙이 리우에서 데려갈 수 있는 인원은 정말 소수였다.


"그럼 제가 떠나고 리우에 남는 사람들은 모두 노예가 되는 것입니까?"

"그렇다"


미국 대륙에 남는 자들은 모두 미국인이 되어야 했다.

그들도 누에바 에스파냐의 절차와 똑같이 모두 노예가 되었다가 미국어 능력을 인증 받는 것과 동시에 자유 미국인이 될 예정이었다.


"협상의 여지는 없습니까? 노예로 살기엔 뛰어난 자들이 리우에는...."

"없다."


덕만은 주앙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딱 잘라 거절했다.

그 모습에 주앙은 말로 어떻게 해보려는 마음을 아예 접었다.


"내일 해가 가장 높게 뜨는 시간까지 30명을 데리고 항구로 나와 범선에 탑승해라. 너희를 위해 리우에 정박해있는 선박들을 남겨 놓겠다"

"아..알겠습니다"

"해가 지고 있음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항복을 거절하는 의사로 받아들이겠다"


덕만은 자신이 할 말을 다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왔던 길을 돌아 다시 함대가 입항해 있는 항구로 돌아갔다.


덕만이 돌아가고 주앙은 자신과 함께 갈 30명을 추렸다. 선박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최소 선원이 20명이었다.

결국 자신이 데려갈 수 있는 사람은 10명이었는데 그중에 알메이다와 내무총감도 포함되어 있었다.


"흥! 내무총감은 왜 같이 가는 것이오? 이곳에서 결사항전을 하려던 것 아니었소?"


알메이다가 내무총감을 바라보며 마음에 안든다는 말투로 말했다.

그런 그에게 내무총감은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묵묵히 주앙의 짐을 챙기는 자들을 인솔했다.


"그만해. 그는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나도 알지. 하지만 그가 결사 항전을 주장했기에 하는 말이야"

"다 지난 이야기 그만하지."


주앙은 알메이다에게 다가가 그를 만류했다.

내무총감이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항상 열심히 일하고 가장 믿음직스러웠다.

거기다 주앙은 살아 돌아간다고 끝이 아니었다. 리스본으로 돌아가서 이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난관이 있었기에 주앙은 경험이 많은 그가 필요했다.


그렇게 다음날 정오.

주앙과 30명의 인원은 리우에 정박한 함선 중 가장 큰 선박에 탑승하여 리우를 떠났다. 그 와 동시에 미군이 리우 전역을 장악했고 어느 때처럼 통제하기 시작했다.



주앙이 돌아오고 브라질을 향해 출동했던 자국의 함대가 전멸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포르투갈은 신대륙의 모든 이권을 포기했다.

혹여 미국과 추가적인 충돌이 생길 경우에 국가 존립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렇게 미국 대륙은 완전히 미국의 통제 안에 들어갔으며 그 어떤 유럽 국가도 신대륙에 진출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미국 대륙에는 남아있는 원주민 국가들(분권형 국가)이 남아 있었다. 거의다 정리 된 북미와는 다르게 남미는 아마존의 여러 부족들과 브라질 남쪽의 마푸체 부족 등이 대표적이었다.


조급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미국 제국은 머지않아 그들을 모두 복속 시키고 하나의 국가 테두리 안에 넣을 것이 분명했다.




* * *



미국의 도움에 의해 청군을 물리치고 요동과 만주를 차지하게 된 조선은 요동과 만주에 주둔하여 북방을 안정 시킬 새로운 군대 북위영을 만들었다.


북위영은 만주와 요동을 장악 한 뒤, 아직 경계가 불명확한 북쪽으로 계속 진군했다.

더 넓은 영토를 장악하여 조선의 강역을 넓히라는 숙종의 지시 때문이었다.


"대장님 보고드리겠습니다"

"말하라"


북위영의 최고 지휘관으로는 안혁손이 임명되었다.

원래 윤휴가 점 찍어둔 다른 인물이 북위영의 지휘관으로 임명될 예정이었으나 숙종이 별안간 안혁손의 이름을 거론하여 그를 북위영의 대장으로 임명했다.


안혁손은 아직 젊은 나이라 파격적인 인사였는데 그는 규슈전투, 압록강 전투등을 통해 실전 경험이 있는데다가 미국에 군사 연수도 다녀온 경험이 있어 어찌 보면 북위영 대장으로 최고 적임자였다.


"아라사국의 병력들을 추격한 결과 강 중류에 요새를 세워 주둔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새?"

"그렇습니다. 그들의 요새는 기본적으로 원형으로 지어져 있으며 사방에 쐐기형 추가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성형 요새


르네상스 시대 유럽에서 화약을 사용하는 화포와 공성포가 전장을 지배하게 되면서 이를 이용한 공격을 방어하고자 축성 되었던 요새의 모양이었다.


포탄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성곽의 배치가 별 모양을 닮았기 때문에 '성(星)' 형 요새라고 불렀다.

안혁손에게 보고하고 있는 척후병은 러시아가 세운 성형 요새를 보고 왔던 것이다.


"병력을 얼마나 주둔해 있는 것 같더냐?"

"정확하진 않으나 500명 내외인 것 같습니다. 그들 모두가 머스킷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흐음... 그 외에는?"

"요새 인근에 그들이 사용하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선박을?"

"강을 따라 이동하는 데 선박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알겠다. 일단 다시 돌아가 그들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라"

"예 대장님!"


척후병을 물린 안혁손은 북위영 제장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시작했다.


"아라사국의 요새가 송화강에서 발견되었다."

"지난번처럼 단숨에 쳐들어 가시지요"

"그들의 요새가 어느 정도 기능할지 알 수 없으니 그럴 수 없다"


조선군과 러시아군은 이미 북만주 지역에서 몇 번 조우했었다.

처음에는 서로 간 경고만 하고 교전하지 않았지만 북만주를 조선의 영토로 편입하려는 북위영 군대와 시베리아를 넘어 연해주까지 진출하려는 러시아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다.


정찰 겸 모피획득에 나선 러시아군이 조선군이 임의로 설정한 한계선을 넘어 진격해오자 안혁손은 지체 없이 공격 명령을 내렸고 그 첫 교전으로 러시아군 100여명 정도가 전사했다.


이후 북만주에서 러시아군의 움직임은 방어적으로 변했고 송화강의 요충지에 요새를 세워 조선군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직접 그들의 요새를 살피고 와야겠다. 한별장!"

"예 대장님!"

"기병대를 준비하라. 빠르게 그들의 요새를 살피고 오자"

"예 알겠습니다"

"고별장!"

"예 대장님"

"혹여 열흘 이후에도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전하께 장계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자네가 부대를 잘 추스르도록 절대 함부로 적들의 요새를 공격해서는 안된다"

"예 알겠습니다"


안혁손은 북위영 두 별장에게 명령을 내리고 즉시 움직였다.

그는 북위영 소속의 800기 기병 중 200기를 이끌고 척후병이 보고한 송화강 중류로 말을 몰았다.

삼십분 정도 말을 몰아 그들의 요새가 내려다 보이는 산기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과연 방어에 적합한 성이로구나'


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러시아의 요새는 별 모양으로 건축 되었고 각 모서리마다 추가로 소형 별 모양의 구조물이 있었다.

이런 구조는 포격이 적 본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게 하는 데 이점이 있었고 본진을 제대로 포격하기 위해 포병대가 전진하다 보면 돌출되어 있는 부분에 주둔한 병력들이 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그들이 대비한 포격은 어디 까지나 유럽의 일반적인 캘버린이나 캐논포의 위력 수준이었다.

뇌격의 사거리는 훨씬 길었고 폭발하는 위력 또한 훨씬 강했기에 아무리 요새를 잘 지어봤자 저들의 무덤이 될 뿐이었다.


'저 언덕에 진을 치고 포격을 가하면 되겠구나'


이미 수차례 전투에서 뇌격을 운용했던 안혁손이기에 뇌격이 타격 받지 않고 적 요새의 중심을 타격할 수 있을 장소를 어렵지 않게 찾아 낼 수 있었다.

머리속에서 전투의 흐름을 시뮬레이션 해본 안혁손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한별장을 불렀다.


"한충언"

"예 대장님"

"너는 이곳에 남아 적들의 움직임을 계속 감시하고 있어라 나는 돌아가서 병력을 이끌고 오겠다"

"알겠습니다"


한별장에게 기병대를 맡긴 안혁손은 그 길로 10기의 기병과 함께 빠르게 북위영 본진으로 돌아갔다.


본디 역사 대로라면 청나라와 러시아가 전투 했어야 했으나, 만주의 주인이 조선으로 변함으로 인해 러시아 군은 훨씬 강한 상대와 전투를 앞두고 있었다.


적당히 전초전만 하는 수준에서 협의를 봤던 실제 나선정벌과 달리, 안혁손은 숙종의 명을 받들어 아라사국이라 불리는 러시아를 이 땅에 발도 붙이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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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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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6 6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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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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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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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4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7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3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7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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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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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7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6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1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8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9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5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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