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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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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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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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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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1)

DUMMY

하루를 더 쉰 건흥은 뉴암스테르담 마을 뒤편 공터에 거대 게이트를 열었다. 마찬가지로 마나 흡수 마법진을 사용해 건흥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게이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장치했다.


"이...이건 또 뭡니까?"

"게이트라는 것이다. 이것으로 새 백성들을 데려올 것이다."

"언제쯤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약속한 3개월 안에 도착한다. 도착하면 그들은 안내해 새로 건축 된 마을로 데려가라"

"예. 알겠습니다"


게이트를 마지막으로 점검한 건흥은 뉴암스테르담의 식량 상황을 점검했다. 조선에서 대규모 인원이 올 때 충분히 먹일 수 있는 식량이 있는지 확인해보려는 조치였다.


"옥수수...감자... 물고기... 들소.. 다 합해도 이것 뿐인가?"

"그렇습니다. 딱 이번 겨울 월동 할 수 있을 만큼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십만명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하군"

"하루 이틀이면 바닥을 드러낼 것입니다."

"사냥을 해두고 가겠다. 그들이 건너왔을 때 일주일 먹을 만큼의 식량을 확보해 두지"

"예. 알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들소들을 잡을 예정이다. 땅을 파고 고기를 냉동 보관 할 수 있는 동굴을 만들 테니 적절한 부지를 선정해라"

"예. 군주님"


고개를 숙이며 대답하는 바스텐을 뒤로 한 채 나는 하늘을 날았다. 들소를 잡기 위해 광범위한 탐지 마법을 가동했고 어렵지 않게 들소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시기 북미 대륙에 있는 들소는 어메리카들소로 몸길이가 거의 4m에 육박하고 몸무게는 1톤이 손쉽게 넘어가는 대형 소였다. 이렇다 할 천적이 없는 관계로 이 시기 북미대륙에 6천만마리 가량 서식하고 있었고 유일한 천적은 그들을 사냥해 고기와 가죽을 취하는 인디언들이었다.


"저 무리를 다 잡아가면 되겠군"


풀을 뜯으며 이동하고 있는 거대한 무리를 바라본 건흥은 손을 하늘 위로 올렸다. 그의 손에서 무시무시한 냉기를 뿜어내는 구체가 생성되었다. 잠시 후 구체는 작게 나눠져 들판에 뛰어 다니는 들소들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까드드드득


들소들의 몸에 냉기 구체가 닿자마자 들소들은 그 즉시 얼어붙었다. 얼어 붙은 들소들은 무게 중심을 잃고 땅바닥에 쓰러져 여기저기서 쿵!쿵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이 일대에 서있던 모든 들소들이 냉동 상태가 되어 쓰러졌다. 건흥은 목재를 옮길 때처럼 얼어붙은 들소들을 하늘에 띄워 뉴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곳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건흥은 바로 바스텐을 찾았다. 바스텐은 마을 근처에 있는 언덕을 부지로 선정한 상태였다.


"들소가..... 전부 몇 마리 입니까?"

"삼천? 그즈음 될 거다"


냉동된 상태로 하늘에 둥둥 떠있는 들소를 보며 바스텐은 어이 없다는 듯 웃었다. 워낙 덩치가 커 1마리만 잡아도 수십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들소이기에 삼천마리면 식량 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건흥은 지진 계열 마법으로 언덕의 지층을 흔들어 무너트렸다. 그리고 중력 마법과 염력마법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여 고기를 저장할 수 있는 적당한 동굴을 만들어 냈다. 동굴의 크기는 삼천 마리의 들소가 저장 될 수 있을 만큼 거대했다.


"이곳은 영하의 온도로 항시 유지될 것이다. 식량이 필요 할 때 편하게 와서 들소를 가져가도록 해라"

"예. 알겠습니다. 혹시 새로운 백성들이 오기전에 뉴암스테르담 백성들이 먹어도 되겠습니까?"

"물론이다."


건흥의 대답에 바스텐의 얼굴이 환해졌다. 들소는 사냥하기 어려워 고기가 귀했는데 이 정도 양이면 간만에 마을 주민들도 즐거운 회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다녀 오겠다. 내가 돌아 올 때 집이 완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라"

"알겠습니다. 군주님"


바스텐이 고개 숙여 인사했고 건흥은 살짝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받았다. 그리고 하늘 위로 솟구쳐 오른 건흥은 빠른 속도로 날아갔고 어느새 바스텐의 시야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건흥이 확실히 사라지자 바스텐은 황급히 뛰어 마을의 광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큰 소리를 치며 사람들을 불렀다.


"지금 긴급회의를 하겠소! 모든 주민들은 광장으로 모이시오!"


바스텐의 다급한 외침에 주민들은 올 것이 왔다 싶어 모두 헐레벌떡 뛰어나왔다. 이미 목수들을 통해 건흥이 자리를 비울 예정임이 마을 전체에 소문이 나 있던 상황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다. 즐거운 일로 모이는 것이 아니다 보니 분위기는 심각했고 잡담을 나누는 주민들도 거의 없었다.


"거의 다 모인 것 같으니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주제는 갑자기 나타나 우리의 군주라고 주장하는 건흥이라는 자와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 지에 대해서 입니다."

"본국에 도움을 요청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본국이 도착하려면 최소 1년은 있어야 합니다."

"그가 뉴잉글랜드의 주민들을 모두 해골병사로 만들었다는 게 사실입니까?"

"사실입니다. 제가 똑똑히 봤고 뉴잉글랜드로 보낸 우리 자경단이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줄 것입니다."

"그러면 방법이 없는 것 아닙니까? 그에게 어떻게 저항합니까?"

"그와 맞서 싸울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뭡니까?"

"도망가는 겁니다."


바스텐의 마지막 말에 주민들은 술렁거렸다. 결국 바스텐이 던진 화두는 그에게 복종할지, 아니면 그를 피해 도망갈 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도망가면.... 어디로 도망갑니까?"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북쪽으로 가서 프랑스 개척지에 몸을 의탁하거나. 남서쪽으로 가서 스페인 개척지에 몸을 의탁하는 것 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나 있습니까? 그가 다시 돌아온다고 한 날 전까지 말입니다"

"그는 3달을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그보다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3달안에 다른 개척지로 도피 하는 게 가능합니까?"

"프랑스 개척지는 가능할 것 같지만, 스페인 개척지로는 시간이 더 걸릴 겁니다"

"가다가 인디언들에게 습격 당하면요?"

"큰 희생이 따르겠지요..."


큰 희생이 따른다는 바스텐의 말에 좌중은 침울해졌다. 물론 인디언과 교전 하는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북미 대륙의 내륙으로 갈 수록 더 호전적이고 강력한 인디언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다들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어떤 사람입니까? 마법사 말입니다. 총독님이 그래도 항상 같이 움직이셨으니 뭔가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능력 만큼은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습니다. 요 며칠 지켜본 느낌은 마치 신과 같다는 느낌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가 집을 지으라고 건네준 목재를 보게 되면 다들 깜짝 놀랄 겁니다."


로빈이 바스텐의 말을 거들며 말했다. 그의 말에 다른 목수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능력은 저희도 지켜봤으니 잘 알고 있습니다. 손 까딱거림 한번에 우리를 모두 제압했고 사람을 해골병사로 만들었으니까요.... 제가 묻고 싶은 건 그의 성격입니다. 그가 종잡을 수 없는 악마 같은 자라면 우리는 죽음 각오 하고서라도 도주해야겠지요. 허나 그의 성격이 그 정도 까지 나쁘지 않다면.... 힘들게 가꾼 이 터전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가 제법 있는 노모가 말했다. 그녀는 이미 나이도 제법 있기에 다른 곳에 가서 또다시 적응하는 것이 싫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해서도 프랑스인들이, 스페인인들이 자신들을 환대 할지는 미지수였다.


"그의 성격이라....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의 목적은 이곳에 자신의 나라를 세우는 것 입니다."

"나라요?"

"예. 우리를 백성이라 하고 자신은 군주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 떠난 것도 새롭게 백성이 될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해서 입니다. 그가 데려오려고 하는 사람의 숫자가 이십만명 이라고 합니다"

"이십만명! 그런 인원을 어디서?"

"그건 알지 못합니다. 아무튼 우리를 첫번째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그의 곁에 머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나라도 건국하고 인구도 늘리려는 것 같은데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를 잘 대해줄 지도 모르는 일 아닙니까?"

"그것도 그렇고 일년만 버티면 본국에서 방문하니 더더욱 이곳에 머무르는게 낫겠습니다."

"동의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이 머무르며 버텨보자는 것으로 결정되어 갈 때 이 때까지 참으며 듣고 있던 한 여성이 큰 소리로 소리쳤다.


"안돼요! 저는 절대 동의 못해요!"

"아.... 체이스 부인..."


체이스는 얼마 전 광장에서 남편이 해골병사가 되어버렸다. 그 때 자신은 너무 겁나고 무서워 결국 남편을 따라 행동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후회와 분노가 차오르고 있었다.


"그가 제정신이라고 믿나요? 그는 돌아와서 또 트집을 잡아 우리를 해골로 만들어 버릴 게 분명해요! 후회하지 말고 우리 프랑스 개척지로 가서 도움을 청해요!"

"부인 마음은 이해하나... 프랑스 놈들이 우릴 받아 줄 지 그건 알 수 없소"

"그 악마처럼 해골로 만들진 않겠죠"

"해골이되서 죽으나, 가는 길에 인디언 도끼에 맞아 죽으나 프랑스 놈들에게 잡혀서 노역하다 죽으나 어차피 다 똑같은 죽음이오. 나는 내 터전을 지키고 싶고, 그가 우리를 박대하지 않을 것에 기대를 걸겠소"


회의는 늦은 밤까지 계속되었다. 그 결과 체이스 부인과 그녀의 의견에 동조하는 수십명이 짐을 싸 뉴암스테르담을 떠났다. 그리고 남은 인원들은 본국이 함대를 보내는 1년 뒤까지 최선을 다해 건흥의 지시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목수들과 그들을 돕는 인원, 그리고 해골병사들 까지 매우 분주하게 주택 공사에 열과 성을 다하게 되었다.


* * *


나는 북미 대륙을 가로질러 태평양을 향했다. 미국과 한국은 위도가 비슷했기에 한방향으로 쭉 날아가면 한반도를 마주할 수 있었다. 초음속으로 비행하고 있었기에 태평양을 건너는 것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끝없이 이어지는 바다 끝에 육지가 보였다. 조금 더 다가가 보니 한반도가 아니라 일본열도였다.


'잠깐 구경 좀 하고 갈까?'


나는 속도를 줄이는 것과 동시 고도를 낮췄다. 적당한 높이에서 일본인들의 모습을 살펴볼 생각이었다.


'번화하네..'


내가 지나가고 있는 지역은 에도, 현대 일본의 도쿄였다. 줄 지어 지어진 가옥들과 높은 전각들이 눈에 보였고 생각보다 잘 정비된 도로와 화려한 상점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식사 좀 하고 갈까?'


나는 폴리모프 마법을 써 내 모습을 길에서 지나다니는 일본인 한명과 똑같이 바꿨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공터에 워프 한 다음 태연하게 걸어 나와 에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금화와 은화가 화폐인가 보구나..'


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 속을 투시해 보니 금화와 은화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양이 원형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 이었는데 옷이 화려해 보이는 자들은 금화를 그렇지 못한 자들은 은화를 소지하고 있었다.


'금화 하나 좀 빌리고'


거드름을 피우며 걸어가는 무사의 주머니에서 금화를 워프 시켜 내 주머니 속에 넣었다. 금화가 제법 가치 있는 것 같으니 이 정도면 한끼 식사는 충분할 것 같았다.


'어디로 가볼까? 다 좋아 보이는데'


지금 건흥이 걷고 있는 거리는 에도 중심부 니혼바시였다. 수많은 상점들과 음식점이 있어서 건흥의 선택을 더 어렵게 했는데 그중에 가장 손님이 많아 보이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절인 생선을 술과 함께 판매하는 가게였다.


'아직 스시는 없나 보군...'


18세기나 되어서야 등장 하는 게 스시이기 때문에 17세기인 지금의 일본은 생선회나 생선절임 요리가 주류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훔친 금화로 주문을 했다. 당연 통역 마법과 음성 차단 마법을 사용하여 쓸데없는 소란을 방지했다.

금화가 꽤나 가치가 큰 주화였던지 상당수의 은화를 거슬러 받았고 잠시 후 식사도 나왔다.


'생각보다 실망인데...'


생선회와 야채절임을 시켜 먹었는데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단 생선이 싱싱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보존 기술 문제인 것 같았다. 그래도 맘에 든 것은 사케였다. 술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와도 배신하지 않고 제 맛을 내주고 있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야채절임(츠케모노)가 만족스러웠다.

나름 만족하는 식사를 하고 음식점 밖으로 나왔다. 적당히 쉬었으니 이제 다시 갈 길을 가야 했다. 하늘로 솟구쳐 오른 다음 서쪽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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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0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8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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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3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8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2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8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3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0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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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디언 (3) +2 22.08.18 4,267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8 113 15쪽
»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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