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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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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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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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 (1)

DUMMY

산후안은 카리브해 연안의 도시 중 가장 대서양에 가까운 섬이었다. 건흥이 로이나와 세비야에 들러 츄로스를 먹은 지 14일이 지난 지금.

산후안 앞바다를 향해 스페인의 거대 선단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들의 규모는 약 300여척의 갤리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정도 규모를 위해 스페인의 카를로스 2세는 황실의 재산까지 모두 털어냈고 그 재산 중에는 수십년간 신대륙에서 착취했던 부가 상당히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3만여명의 병력이 선박에 나눠 탑승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잘 무장된 콩키스타도르도 있었고 이제 막 훈련을 마친 신병들도 있었다.

같은 유럽 국가간의 전쟁이라면 대양을 건너지 않아도 되기에 이 보다 많은 병력을 준비했겠지만 선박에 모두 탑승 시켜야 했기에 3만은 현재 스페인이 미국에 보낼 수 있는 최대 병력이었다.


"적 선단이 보입니다!"

"전 함대 전투 준비"

"전 함대 전투 준비!"


그리고 산후안 앞바다에는 대양을 건넌 그들을 모조리 수장 시켜줄 제국의 해군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국 해군의 기함에는 최항 해군사령관과 덕만 총사령관, 그리고 건흥이 함께 있었다. 건흥의 알람 마법 덕분에 적군이 도착할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던 제국군은 가용 할 수 있는 모든 전함을 이끌고 그들을 맞이하러 나왔다.


제국군의 함선은 총 50여척으로 스페인 해군보다 숫자가 훨씬 적었다. 그래도 건국 이후 꾸준히 해군력을 늘려 왔기에 숫자가 이 정도 따라온 것이지 불과 십 여 년전 퀘벡을 공략할 때는 이것의 절반도 되지 않던 규모였다.


"거리를 유지하며 포격하겠습니다. 폐하"

"그래. 날개짓 진형이라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좌우로 펼쳐지며 사격과 후퇴를 반복하는 전술입니다"

"제대로 한번 해보게"

"알겠습니다"


최항은 자신있게 대답 하면서도 내심 불안했다. 지난번 멘도사가 이끄는 누에바 에스파냐 해군과의 교전과 완전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때 보다 적함의 숫자가 거의 4배 가까이 늘어났기에 아군의 날개짓 진형의 포화를 뚫고 다수의 적함이 백병전을 걸어 오거나 가까이 접근해 포격을 가할 것이 분명했다.


날개짓 진형으로 최대한 포격 할 수 있는 횟수는 많아야 4번이었다. 그 안에 적함의 사거리 까지 따라잡힐 것이 분명했고 이후 3번 정도의 포격 뒤에는 백병전까지 각오해야 했다.


'폐하께서... 걱정 말라고 하셨으니...'


이런 내용은 이미 최항이 건흥에게 직접 보고했던 내용이었다. 때문에 최항은 적들이 산후안을 점령한 뒤, 흩어 졌을 때를 노려 각개격파를 건의했었다.

하지만 건흥은 자신이 직접 참전 할 예정이니 걱정 말고 정면 대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적 선단이 아군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기 약 30초 전!"

"포격 준비!"

"포격 준비!"


제국 해군의 좌측과 우측 진형이 뱃머리를 돌리며 다가오는 스페인 선단을 향해 옆구리를 내밀었다.

모든 포문이 열리고 장전 완료된 제국의 뇌격은 최항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바다를 가득 채운 스페인 선단의 모습이 정확하게 보이기 시작한 순간. 최항은 큰 소리로 전 함대에 명령했다.


"발포하라!"

"발포하라!"


모든 해군의 복명복창이 이어지고 뇌격의 포문에서 불꽃이 튀었다.


-퍼어엉! 펑! 펑펑! 펑펑펑! 펑!


제국 해군의 좌측 날개와 우측 날개에서 쏟아지는 포격은 얕은 포물선을 그리며 스페인 함대를 향해 날아갔다.


'불꽃놀이를 시작해 볼까....?'


제국의 함대에서 뇌격이 쏘아지는 것을 확인한 건흥은 마법을 준비했다. 마음만 먹으면 다가오는 스페인 선단을 순식간에 지워 버릴 수 있는 그였지만, 그렇게 하면 제국 해군의 승리가 아니라 건흥의 승리가 되어버린다.


건흥은 건국 초기에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될 수 있으면 마법은 음지에서만 활용하려 했다. 그래야 제국인들이 스스로의 성취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었다.


-콰아아아앙! 쾅!쾅쾅! 콰아아아아앙!! 쾅!


뇌격의 포격이 적 선단에 적중하면서 여기 저기 폭발이 일어났다. 그리고 건흥의 은밀한 익스플로젼 마법이 마치 또 다른 포격을 맞은 듯 보이게 터져나갔다.


"......!!?"


아군의 일차 포격이 이뤄진 이후 생각보다 더 강력한 화력으로 적 함을 파괴 시키고 있음을 눈치챈 최항이 깜짝 놀랐다. 그는 누구보다 제국 해군의 화력을 잘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화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떠냐 이 정도면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딱 좋지 않느냐?"

"그...그렇습니다. 폐하"

"역시 폐하이시옵니다."


건흥의 능청스러운 말투에 최항은 당황하며 고개를 숙였고, 덕만은 이미 익숙한 듯 그를 추켜세우며 말했다.


'폐하께서 마법을 쓰시려는 것이었구나!'


최항은 전황이 상당히 불리함을 보고 드렸음에도 건흥이 정면 대결을 지시하자 내심 속으로 마법을 쓰시려는 것일까? 짐작했었는데 그게 맞았었다.

그리고 건흥이 말한 내용으로 봐선 지금 자신이 사용하는 마법이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었다.


'전쟁 승리의 공로를 우리에게 넘기시려는 의도이시다.."


"좌현과 우현 모두 장전 완료입니다!"


상념에 빠져있던 최항의 귀에 부관의 보고 소리가 들렸다. 그는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명령을 내렸다.


"발포하라!"

"발포하라!"


-콰아아아앙! 쾅!쾅쾅! 콰아아아아앙!! 쾅!


또다시 제국 해군이 뇌격을 퍼부었고 침몰하고 있는 아군 배를 피하며 추격해 오는 스페인 해군을 향해 쏟아졌다.

이번에는 방금 전보다 약간 더 강력한 익스플로젼이 포격과 함께 터져나갔다. 고온의 화염 폭발이 곳곳에서 터지자 스페인 선단이 불타올랐다.


포격을 맞고 침몰하는 함선

마법을 맞고 침몰하거나 박살 나버린 함선

그리고 불타고 있는 함선


스페인 선단의 선두는 제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바닷속으로 수장 되거나 불타올랐다. 불타는 선박에서 살기 위해 뛰어내리는 선원과 병력들도 많았는데 그들 역시 곧 죽을 목숨이었다.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는 산후안이었는데 어림잡아 700km 정도의 거리가 있었기에 절대 헤엄쳐서 갈 수 없는 거리였다.


"장전 완료입니다!"

"발포하라!"

"발포하라!"


이후 또다시 날아간 포격에 사정거리에 추가로 들어온 스페인 함선들이 녹아내렸다.


"적 함이 방향을 바꿨습니다!"

"적 함대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말도 안되는 화력을 경험한 스페인 해군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미 보급 물자를 거의다 소모하여 반드시 산후안에 상륙했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제국군의 믿을 수없는 화력을 뚫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후퇴하기 시작한 것이다.


"추격 해도 되겠습니까?"

"추격 해야지. 내가 도와주마"

"예! 알겠습니다 폐하."


공손하게 추격 여부를 묻는 최항의 물음에 건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최항은 곧바로 전 함대에 명령을 내렸다.


"전 함대! 적함을 추격하라!"

"방향을 돌려 적 함을 추격한다!"


제국 해군은 아직 침몰 중인 잔해들을 우측으로 피하며 적함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둘 다 돛에 의존하는 선박을 운용하고 있었기에 속도의 차이가 없었다. 상대가 도망가겠다고 마음 먹으면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휘이이이이이잉


그 때 강력한 순풍이 불어와 제국 선단의 돛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순풍 덕분에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돛은 선박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엄청난 순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속력이 빨라집니다! 적 함대와 거리가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연이어 들어오는 보고와 직접 느껴지는 바람에 최항은 저도 모르게 건흥을 바라보았다.


"최항아. 얼른 쫓아서 다 수장 시켜라 저 놈들을 살려 보내서 되겠느냐?"

"예! 폐하! 알겠습니다"


이후의 전투는 간단했다. 속도가 잔뜩 올라간 제국 함대는 스페인 함대를 사거리 안으로 다시 집어 넣었고 포격이 이어졌다.


-콰아아아앙!


"침몰한다!"

"적을 섬멸했다!"

"와아아아아아!"


산후안에서 800km까지 도주한 마지막 스페인 함선을 격침 시킨 제국 해군은 크게 소리치며 승리를 기뻐했다.


제국 해군과 건흥의 연합작전으로 대서양을 건넌 300여척의 스페인 함대는 모두 바다 속으로 수장되었다. 3만의 적 병력 역시 상어밥이 되었다.


이 날을 기점으로 스페인은 대양에서는 물론 유럽에서도 완전히 힘을 잃게 된다.

스페인의 해군이 괴멸했다는 소식을 제국은 곧바로 잉글랜드에 알렸고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와 연합하여 스페인이 장악하고 있는 플랑드르(벨기에)지방 침공을 준비한다.



* * *


1674년


미국 대륙에서 스페인을 완전히 몰아낸 제국은 그 자리에 미국령 국가 3개를 세웠다.


미국령 카리브

첫 번째는 미국령 카리브였다. 카리브에 속한 지역은 쿠바섬과 산토도밍고, 산후안등 대서양과 미국 대륙 사이에 있는 많은 섬들이 속해있었다.


미국령 멕시코

두 번째는 미국령 멕시코였다. 멕시코에 속한 지역은 옛 누에바 에스파냐 부왕령 지역과 훗날 운하를 건설할 파나마 지역까지였다.


미국령 쿠스카

세 번째는 미국령 쿠스카였다. 쿠스카의 명칭은 잉카제국 이전에 이곳에 살던 무스카족의 이름에서 따왔다. 쿠스카에 속한 지역은 파나마부터 네덜란드가 장악하고 있었던 가이아나 까지였다.

가이아나 바로 서쪽 가옌의 주인인 프랑스는 제국에 땅을 양도하는 것을 거부했고, 동쪽의 포르투갈은 아직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되지 않았기에 제국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때문에 향후 쿠스카 지역은 무력 충돌이 생길 것을 대비해 제국 육군과 해군의 1개 사단씩 주둔하고 있었다.


각 미국령은 총독부가 설치되어 총독 책임 하에 운영되기 시작했다. 총독은 건흥이 직접 고르고 임명했는데 대부분 20년 이상 관리로 일하며 능력과 충성심이 검증된 자들이었다.


스페인과 전쟁이 끝난 시점에 미국의 인구는 4천만명을 돌파했다. 1660년 1천5백만이었던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었다.


미국 본토의 인구는 2천5백만명 이었다. 자연 증가하는 인구도 상당히 많았지만, 스페인 식민지에서 노예로 끌고 온 인구에다가 추가로 잡히는 인디언들 숫자도 상당했기에 짧은 시간 안에 2천5백만을 돌파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령 카리브, 멕시코, 쿠스카가 각각 5백만씩 이었다. 옛 문헌에 기록되길 스페인이 처음 아즈텍을 정복했을 때 원주민이 거의 천만 가까이 되었다고 했었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원주민들이 죽어나갔는지 멕시코의 인구는 많이 줄어 있었다.


그리고 죽어나간 인구를 어느 정도 채운 것이 스페인이 아프리카에서 구입한 흑인 노예였다. 그들은 특히 쿠스카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건흥은 그들을 싼 값에 모두 영국에 팔아 버렸다.


'흑인들은 웬만하면 외국인으로만 접하고 싶다'


현대 미국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던 당시 건흥은 흑인들 때문에 인종차별주의자가 될 뻔했다. 그들의 무질서한 문화와 범죄 친화적인 성격은 건흥이 딱 싫어하는 부류의 인간들이었다.


앞으로도 미국은 흑인이 없거나 적은 나라로 운영하겠다는 건흥의 방침이 굳건해 아프리카인들이 배에 실려 미국으로 넘어오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었다.


1674년 세계 인구 순위는 인도를 장악한 무굴제국이 1억 5천만명, 중국의 청나라가 1억2천만명으로 압도적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미연방제국이 4천만명으로 3위, 중동의 패자 오스만제국이 3천만명으로 4위, 유럽의 신성로마제국이 2천7백만으로 5위, 도쿠가와의 일본이 2천 6백만으로 6위였다.


한 때 신성로마제국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던 스페인은 신대륙을 모두 잃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일본의 뒤를 이은 국가는 프랑스와 러시아였다.


정상적으로 역사가 진행되었다면 인구 1천2백만의 조선이 러시아 다음의 순위를 차지했겠지만, 건흥 덕분에 조선의 인구는 6백만을 겨우 넘긴 수준이었다.


인구가 국력의 절대적 척도는 아니지만,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임에는 분명했고 기술이 고도화된 시기가 아닌 지금은 더욱 더 그러했다.


어느덧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모든 나라보다 인구가 많아져 국력이 상당히 신장되었지만, 건흥은 절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야 국가 다운 기초를 닦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원대한 계획에 지금은 초반을 넘긴 상태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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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5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3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37 78 13쪽
105 새로운 물결 (6) +20 22.11.11 1,943 73 13쪽
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0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4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3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0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1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8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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