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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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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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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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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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정보부 (2)

DUMMY

미국 남서부 충주의 군영


"구슬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자신의 몸 내부를 관조하라!"


충주를 지키려 배치된 미육군 전병력이 연병장에 모여있었다. 그들은 외부에서 파견되어온 장교의 명령에 따라 은은한 푸른 빛이 도는 구슬에 손을 올렸다.

이것은 건흥의 명령에 의한 것으로 마나 친화력이 있는 인원을 가려내기 위한 조치였다.


"다음!"


마나 친화력이 있는 자가 구슬에 손을 올리면 푸른빛의 구슬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어 있었다. 구슬에 손을 올렸던 인원이 많아지고 있었지만 아직 구슬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다음!"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장교는 이제 세명 밖에 남지 않은 인원들을 보며 충주에는 전하께서 찾으시는 인원이 아무도 없다고 보고해야 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는 와중 두 명이 손을 올리고 지나갔는데 역시 구슬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자네가 마지막인가?"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선 자는 이제 막 군영에 들어온 신병 천윤석이었다. 그는 엽사에서 사냥꾼 일을 하다가 미국어를 수료하고 군에 입대한 자였다.


천윤석은 구슬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장교의 말에 따라 몸 내부를 관조했다. 사실 이들은 명상의 수준이 높은 대가들이 아니었기에 몸 내부를 관조한다는 말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윤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저 눈을 감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구슬과 몸이 연결되어 있다고 상상할 뿐이었다.


".....!?"


구슬에서 나온 마력이 윤석의 몸 안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윤석은 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와 구석구석을 빠르게 살피는 기분이었다.


'뭐...뭐지 이건?'


윤석의 몸 안을 한 바퀴 다 돌아본 마력이 구슬로 돌아갔는데 그중 아주 미약한 양의 마력이 구슬로 돌아가지 않고 윤석의 심장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마력은 그 심장을 중심으로 조그마한 원을 그리며 공전하기 시작했다.


"어엇!"


-스르릉


구슬로 돌아온 마력은 건흥이 프로그래밍 한 절차에 맞게 구슬을 붉은 빛으로 빛나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본 장교의 눈이 커졌다. 충주로 오기전 대구와 부산을 들렀다 왔는데 그 어떤 병사도 구슬의 색을 바꾸지 못했었다.

그래서 진짜 구슬의 색이 바뀌긴 하는 것일까? 구슬이 잘못 된건 아닌가? 아니면 전하께서 찾으시는 인물이 미국 남서부에는 없을 것일까? 하는 생각들을 했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기우였다.


"오오!"

"붉은 빛으로 변했어!"


선명하게 붉은색으로 빛나는 구슬을 군영의 병사들이 모두 신기한 듯이 쳐다보았다. 구슬의 색을 바꾼 주인공인 윤석도 감은 눈을 뜨고 얼떨떨한 표정으로 자신이 색을 바꾼 구슬을 쳐다보았다.


"자네... 혹시 무슨 느낌을 받았는지 말해 줄 수 있겠나?"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구슬에서 제 몸으로 넘어왔고 이어서 제 몸을 구석구석 탐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오!"


윤석이 한 대답은 장교가 이번 작전을 수행하기 전 교육 받았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몸 안으로 들어오는 기운을 느끼고 구슬의 색을 바꾸는 자를 선별하라!


처음에는 충성심으로 무작정 따랐지만 도시를 이동하면서 그 누구도 구슬의 색을 바꾸지 못했기에 '이게 무슨 헛수고지?' 했던 자신의 임무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자네는 지금 당장 군장을 싼다"

"예? 하지만 저는 이곳에 자대 배치를 받은 지 이제 두 달이..."

"구슬의 색을 바꾼 자들을 징집하라는 전하의 명이시다."

".....!!"


미국군에게 건흥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했다. 그것은 이제 막 입대를 한 천윤석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충성! 명을 받들겠습니다!"


천윤석을 그 즉시 내무관으로 가서 짐을 싸기 시작했다. 장교는 충주 군영 대장의 막사로 이동하여 윤석의 보직 이동을 명령했다.


사유는 타부대 전출이었다.


* * *


백악관 응접실에 3명의 군인이 군기가 바짝 든 상태로 서 있었다.

그들은 전체 미육군 2천명 중 구슬의 색깔을 바꾼 3명이었다. 충주에서 올라온 천윤석, 무한에서 올라온 이진진, 그리고 함양에서 올라온 알버든이었다.


천윤석은 조선인 출신, 이진진은 명나라 출신, 알버든은 버지니아 개척촌 출신이었다. 군생활을 한 순서는 알버든이 제일 길었고 그다음이 이진진 천윤석 순서였다.


이미 서울항에서 통성명을 나눈 그들은 백악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바짝 긴장하여 서로간에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부동자세로 서 있었다.


"충성!"


응접실에 문이 열리고 건흥이 모습을 드러내자 셋은 마치 맞춰본 것처럼 한 목소리로 크게 경례했다. 건흥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오느라 고생 많았다."

"감사합니다"

"어디 보자..."


건흥은 탐지 마법을 걸어 그들의 몸 내부를 살폈다. 셋 다 아주 조그마한 마나 덩어리가 심장 주변을 회전하고 있었다. 그것은 너무나 작아 제대로 된 마법을 절대 쓸 수 없었기에 서클이라 부를 수도 없는 것이었다.


"몸 속에 자그마한 마력이 느껴지느냐?"


건흥의 물음에 셋은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구체를 만진 이후 무엇인가 가슴에 있긴 했지만 그것이 건흥이 말한 마력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심장을 기준으로 돌고 있는 작은 덩어리 말이다. 그게 마력이다"

"느..느껴집니다"

"그래. 그것이 너희들이 이곳으로 차출 된 이유다. 그 아주 작은 덩어리들이 마나라고 불리는 에너지다."


-화르르르륵


건흥이 오른손을 들어 올린 다음 손바닥 만한 불꽃을 소환했다. 그러자 응접실 안에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고 병사들의 얼굴에도 열기가 전달되었다.


"마나는 이렇게 화염이 될 수도 있고...."


-스르르르


이번에는 게이트를 열었다. 게이트는 응접실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으로 연결되는 형태였다.


"이렇게 게이트가 될 수도 있지"


건흥은 자연스럽게 걸어가 응접실 오른쪽 끝 게이트로 들어갔고 그곳과 연결되는 왼쪽 끝에서 나왔다.


'저것은!?'


천윤석과 이진진은 각각 조선과 명나라에서 이곳으로 넘어올 때 지금 보이는 게이트를 넘은 기억이 났다. 그리고 알버든은 한번도 직접 보지 못했지만 소문으로 많이 접했던 게이트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내가 가진 힘. 그게 바로 마력이고, 너희들 가슴에 있는 작은 덩어리 그것도 역시 마력이다"

".......!?"


건흥의 말을 들은 셋은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미국의 절대자이자 끝을 알수 없는 힘을 가진 건흥이 쓰는 마력을 자신들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었다.


"물론 평생을 노력해도 자네들이 소유할 마력은 내가 가진 마력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말을 하던 건흥의 모습이 사라졌다. 셋은 어리둥절 해 하며 주위를 살폈는데 그 어디에도 건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 5초쯤 지난 뒤, 알버든과 이진진의 어깨에 손을 올린 건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정도의 투명화 마법은 자네들도 충분히 구사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건흥이 친숙하게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알버든과 이진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 하였다. 그런 그들을 귀엽게 바라본 건흥이 응접실 소파에 앉았다. 소파는 엽사에서 사냥한 재규어 가죽을 멋스럽게 가공한 것이었다.


"앉아라"


건흥의 명령에 셋은 응접실 소파에 한 자리씩 차지 하고 앉았다.


"너희들은 앞으로 나에게 마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마법은 마력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 전하"

"마법을 배워 할 일은 첩보활동과 감찰활동이다"


건흥은 그들에게 정보부의 개괄적인 계획과 그들이 하게 될 일에 대하여 설명했다. 설명을 듣고 있는 그들은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전하의 최측근 비밀조직이 아닌가?'


정보부는 은밀한 곳에서 일하며 건흥의 미국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애초에 군에 지원한 성격에서도 알 수 있듯 셋 모두 호승심이 있는 자들이라 정보부라는 조직의 일원이 된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


"너무 기대하지는 마라. 너희들이 쓸만한 마법을 사용하려면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

"예. 전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에서 불을 뿜어내고 공간을 접어 이동하는 기술을 배울 것인데 3년이면 어떻고 10년이면 어떻겠는가? 셋 모두 마법을 배우는데 모든 것을 걸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3년을 기다릴 순 없다. 우린 지금 당장 첩보활동과 감찰활동이 필요하다. 해서 당분간은..."


건흥이 응접실에 준비된 상자에서 아티팩트들을 꺼냈다. 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된 물건으로 모두 은신과 이동에 관련된 물건들 이었다.


"이 물건들을 활용하여 활동하도록 한다. 첫번째 이동 스크롤이다. 이것은 비상시 정해진 위치로 순간이동......"


건흥은 물건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 줬다. 이동 스크롤, 투명화 망토, 비행신발등 이동과 은신에 특화된 물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줬고 그것을 듣는 셋의 표정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 너희들의 마법 수준을 올려줄 기본서다"


첩보활동에 사용할 물건들을 모두 소개해준 다음 건흥이 건넨 것은 직접 작성한 마법 기본서였다.

책에는 마나를 모아 서클을 만드는 것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한 명상법, 기본 속성 마법 등 초급 마법사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었다.


"이미 충분히 느끼고 있겠지만, 자네들은 신의 선택을 받아 마나를 느낄 수 있고 나의 선택을 받아 마법사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축복 받은 본인의 능력을 활용해 나의 훌륭한 무기가 되어라 알겠느냐?"

"예! 전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목숨 바쳐 충성하겠습니다"

"전하의 가장 날카로운 칼이 되겠습니다!"

"아주 좋다. 자네들은 이제부터 요원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다. 앞으로 나를 위해 많을 일을 하게 될 최초의 정보부 요원으로서 자네들의 이름은 내가 기억해 두겠다"

"가...감사합니다. 전하!"


요원이 된 셋은 건흥의 말이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미국땅에서 하늘과 다름없는 건흥이 자신들의 이름을 기억해 준다고 말했으니 최고의 영광이었다.


"좋아. 당분간 쉬면서 기본서를 익히는데 주력해라. 반스딘!"


건흥의 부름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반스딘이 응접실 안으로 들어왔다.


"이들을 숙소로 데려가라"

"예. 전하"


건흥의 명령에 요원들은 지급 받은 여러 물품을 빠른 동작으로 챙겼다. 그리고 건흥에게 충심 어린 경례를 하고 난 뒤, 반스딘을 따라 나섰다.

반스딘은 요원들을 이끌고 20여분 정도 걸어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백악관 근처에 새로 지어진 깔끔한 저택이었다.


"새로운 수도가 지어지기 전까지 자네들은 이곳에서 머무르며 명령을 받게 될 걸세 임무가 내려오기 전까지는 숙소에서 전하께서 명하신 마법을 수련하면 되네"

"예. 알겠습니다"

"식사는 여기서 20분 거리에 있는 미군 막사 식당에서 먹으면 되네, 그 곳의 책임자에게 다 말해뒀으니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그리고 이것"


반스딘은 제법 묵직한 돈 뭉치를 그들에게 건넸다.


"생활 용품이나 그 외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는데 쓰도록 하게나"

"감사합니다"

"자네들은 정말로 선택 받은 자들일세, 나를 비롯한 서울의 고위층 모두 자네들처럼 마나 친화력 검사를 했지만 그 누구도 구슬의 색을 바꾸지 못했지"


반스딘, 홍대수, 윌이엄등을 비롯한 주요 고위층도 모두 마나 친화력 검사를 해었지만 그 누구도 구슬의 색을 바꾸진 못했다.

건흥의 옆에서 마법의 위력을 누구보다 많이 봐왔던 반스딘이었기에 선택 받은 요원 세명이 매우 부러웠다.


"잘 배워서 미국을 위해 쓰길 바라네"

"명심하겠습니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요원들에게 반스딘은 손인사를 한번 해주고 숙소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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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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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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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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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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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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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3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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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3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7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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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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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9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5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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