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연재수 :
116 회
조회수 :
396,821
추천수 :
9,893
글자수 :
696,831

작성
22.08.24 10:00
조회
4,316
추천
99
글자
14쪽

Headhunt (2)

DUMMY

헤이그에서 크리스티안 하위헌스를 찾아낸 건흥은 데카르트 처럼 그를 서울로 보냈다. 이후 원래 계획대로라면 프랑스로 내려가 파스칼과 페르마를 데려가야 했지만 건흥은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다.


'총기 기술자들을 데려가야겠다'


다른 기술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은 총기 기술자가 급했다. 이 당시 성능이 가장 좋은 총을 제조해내는 네덜란드 기술자들이 탐이 났기도 했고 언제까지 스페인 무기고를 건흥이 털어서 미국군에 탄약을 보급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미국은 스스로 총과 탄약을 생산할 수 없는 국가였기에 실전이 아닌 훈련에서는 탄약 사용이 거의 없었다. 강군으로 거듭나려면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암스테르담 항구 왼쪽편에 모여있는 공업지대에서 건흥은 어렵지 않게 총기 공장도 발견할 수 있었다. 공장 내부에는 총기를 찍어내는 주물과 탄약의 재료인 질산칼륨까지 잔뜩 보관되어 있었다.


공장의 노동자와 기술자들은 쉴 새 없이 총과 탄약을 찍어내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생산된 수준 높은 무기들은 모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건흥은 모습을 감추고 공장 내부로 들어가 총기가 제작되는 과정을 쭉 지켜봤다. 나름 세분화된 과정을 거쳐 총기가 만들어지고 있었고 기술자들의 손재주는 매우 뛰어나 보였다.


'그래도 핵심 인력인데 어느 정도 대우는 해 줘야겠지?'


모습을 감추고 그들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건흥의 손에서 혼백들이 빠져나왔다. 오랜만에 노예의 각인을 찍으려는 의도였다.


"끄아아아악!"


작업하는 소음으로 가득했던 총기 공장에 기술자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난데 없이 날아온 혼백들이 그들에 미간에 쑤셔 박히며 순식간에 건흥의 충실한 노예가 되어버렸다.


"집으로 가서 가족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돌아온다"


노예가 된 기술자들은 건흥의 명령에 반응하여 반쯤 넋이 나간 얼굴로 공장 밖으로 나갔다.


"너희 둘은 뭐야?"

"가족이 없습니다"

"아...그럴 수 있지..."


가족을 데려오라는 명령에도 멍하니 서 있는 자들은 홀홀단신인 자들이었다. 한 명은 나이가 아주 많아 보였고, 다른 한 명은 매우 젊었다. 각각 다른 사정으로 혼자 인 것 같았다.


"아이참! 공장에는 왜 데리고 오는 거에요?"

"아빠의 공장이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 대부분의 기술자들이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온 상태였다. 그러나 아직 가족을 데려오지 않은 자들도 있었는데 가족들이 아주 먼 곳에 있거나 지금 올 수 없는 상태인 듯 했다.


"모두 돌아와라. 시간은 끝났다"


자비는 이 정도로 충분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순 없었다. 아직 가족을 데려오지 못한 기술자들에게 모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쉬이이잉


건흥은 공장 한가운데 게이트를 열었다. 그리고 설명도 없이 먼저 모인 자들을 게이트로 집어 넣었다.


"으아아아악!"


갑작스럽게 게이트로 빨려 들어가는 기술자와 그의 가족들이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도망치기 위해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게 뭐야!?"

"빨리 도망쳐요 여보!"


대부분의 가족들은 혼자 도망치지 않고 노예의 각인이 찍힌 기술자들 데리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노예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말없이 서서 기다렸다가 건흥의 손짓에 따라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일부 남편을 챙기지 않고 도망가는 아녀자들과 두려움에 일단 뛰고 본 아이들 역시 공장 밖으로 나갈 순 없었다. 이미 건흥이 이 공장 전체를 결계로 보호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 둘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게이트를 넘어 서울로 날아갔다. 시간 안에 가족들 데려오지 못한 자들도 속속 도착해 모두 게이트를 넘어갔고 마지막으로 총기 공장 전체를 들어 올려 게이트에 집어 넣었다.


-드드드드


공장을 모두 넘길 수 있도록 커진 게이트는 마지 살아있는 괴물처럼 건물과 땅을 집어 삼켰다.


"뭐...뭐야!?"


지진이라도 난 듯한 진동과 소음에 주변의 공장 인부들이 뛰어나왔고 총기 공장 건물이 통째로 게이트로 넘어가는 진귀한 광경을 바라보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건물을 다 넘기고 자신도 게이트로 향하던 건흥은 입을 벌리고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여유롭게 손짓을 한번 해주고 나서 게이트를 닫았다.


게이트를 넘어 이동한 암스테르담의 총기 기술자와 공장은 서울 북쪽 대장간이 있는 지역 근처에 설치되었다. 기술자들이 머무를 집도 대장간 인부들이 살고 있는 집 근처에 건설되었다.


"군주님의 능력은 매번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총기 공장의 배치와 기술자들의 주거 배정은 반스딘이 모두 맡아서 처리했다. 그는 고향 땅에 있는 최신식 공장이 통째로 넘어오자 반갑기도 하면서 영문도 모르고 이곳으로 끌려온 그들이 안쓰럽기도 했다.


"총기 제작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내일부터 총기와 탄약 둘 다 제작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말해봐"

"공장에 저장되어 있던 재료로 당분간은 사용할 수 있지만, 그것들을 다 사용하고 나서가 문제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재료는 초석(질산칼륨)인데 네덜란드는 이것을 동인도 회사를 통해 인도에서 수입해 사용했습니다"


당시 질산칼륨의 생산은 인도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인도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되는 질산칼륨은 양이 적었고 그것도 중국이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사용 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초석 이외에 다른 재료는?"

"모두 미국에서 수급 가능합니다"


금속과 목재는 현재 미국에도 풍부했다. 처음 서울 외곽에 광산을 개발한 이후 조선에서 넘어온 탐광꾼들은 추가로 철광을 많이 발견했고 지금은 광산이 여러 개로 늘어난 상태였다.


늘어난 광산에는 작년에 대규모로 확보된 인디언 노예들이 투입하여 노역하고 있었다. 덕분에 광석 생산량은 미국 내 자체 소비를 충분히 만족 시킬 만큼의 양이었다.


"내가 초석을 찾아보겠다"


북미 대륙은 워낙 광활했기에 초석도 분명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건흥은 즉시 하늘로 올라 광범위한 탐지 마법을 시전 했다.


'암스테르담에서 데카르트 찾기보다 이게 훨씬 수월하지'


초석과 같은 광물을 탐지마법으로 찾는 것은 건흥에게 일도 아니었다. 서울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옛 이로퀴의 땅에서 어렵지 않게 초석 매장지를 찾아냈다.

현대의 캐나다 땅에 해당되는 곳이었는데 인도나 중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지금 당장 미국이 쓰기에 충분한 정도의 초석이 매장되어 있었다.


서울로 돌아온 건흥은 탐광꾼과 반스딘을 데리고 초석 매장지로 향했고 지진 계열 마법을 사용해 즉시 초석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땅을 뒤집어 놓았다.


"이 정도 양이면 충분합니다"

"그래도 수십년간 쓸 양은 아니지?"

"그렇습니다. 이곳을 사용하면서 다른 곳을 또 찾아야 할 듯 싶습니다"

"다른 곳을 찾는 것도 좋지만 그 때 즈음에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더 좋겠군"

"초석을 수입 하려고 하십니까?"

"수입이 되었든 약탈이 되었든 뭐든"

"하하 .. 이왕이면 수입이 좋겠군요"

"그렇지? 신사 답게"


미소를 지으며 신사 답게 라고 말하는 건흥을 보며 반스딘도 미소지었다. 왠지 초석을 신사 답게 수입하는 미국의 모습보다 건흥이 나서서 게이트로 초석 덩어리를 던져버리는 모습이 더 상상 되는 그였다.


"그들은 잘 적응하고 있나?"

"데카르트와 하위헌스 말씀이십니까?"

"그래."

"일단 미국어를 익혀야 된다고 일러 두었습니다"


특별 인재라고 해서 예외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들이 더더욱 미국어를 익히고 미국어를 사용해야 했다. 그래야 그들이 남길 여러 연구 자료들을 미국의 유산으로 사용하기 용이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들이 모여들텐데 통역 마법으로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었다.


"머리가 좋은 자들이니 금방 언어를 익힐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치안부 장교 수준의 월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좀 더 쳐줘. 그 이상을 벌어올 자들이다"

"그럼 고위 간부 수준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좋아"

"학생들 모집도 시작해야지. 여러모로 자네가 바쁠 듯 하니 그건 홍대수에게 좀 부탁하고"

"알겠습니다."

"그럼 나는 다시 교수들 잡으러 다녀오겠다"

"이번엔 어디로 가십니까?"

"프랑스 파리"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흥은 고개를 숙이며 말하는 반스딘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나도 나지만 그 또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기에 격려하는 의미였다.



* * *


파리대학교 근처의 2층 집 안

젊은 파스칼은 건흥과 대치 중이었다.


"죄송하지만, 저는 다른 나라에 가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를 사내가 대뜸 자신을 따라 미국이라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말하자 파스칼은 일단 정중하게 거절하며 슬금슬금 문으로 향했다.


-덜컥 덜컥


조금씩 이동하다 문에 도착한 파스칼이 도망가려고 손잡이를 잡아 돌렸지만 단단히 잠겼는지 문은 절대 열리지 않았다.


'잠겨 있지 않은데?'


문고리의 잠김 장치는 열려있었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 파스칼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몸을 돌려 건흥을 다시 바라보니 그는 옅은 미소를 띄며 가만히 서 있었다. 마치 파스칼이 절대로 이곳을 나갈 수 없음을 알고 있는 듯한 태도였다.


"평소에 두통이 심했겠는데?"

".....!?"


자신의 지병을 바로 알아보는 그의 말에 파스칼은 놀랐지만 금방 다시 진정했다. 자신이 두통을 달고 산다는 것은 어지간한 대학 동기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뇌에 종양이 있다. 그리고 위장에도 문제가 있군"


역사 대로라면 파스칼은 39세의 나이로 요절하게 된다.

기록에 따르면 그가 죽고 나서 사체를 해부한 결과 뇌에 심각한 외상이 있었고 위장도 제 모습을 잃은 상태였다고 나와있었는데, 건흥이 와서 직접 탐지해 보니 뇌종양이 있었고 위에는 암세포가 퍼지고 있었다.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치료를 해 주지"


건흥의 손에서 신비로운 푸른 빛이 뻗어져 나오며 파스칼의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파스칼은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지만 빛을 피할 순 없었다.


건흥은 먼저 뇌와 위에 자리 잡은 종양과 암세포를 소각하여 제거했다. 이후 치료 마법을 사용해 손상된 부분을 빠르게 재생했다. 이 두 과정은 너무나 신속하게 진행되어 파스칼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할 정도였다.


"어...어.."


항상 자신을 괴롭히던 뇌의 종양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은 상태가 되는 것과 동시에 재생된 뇌 조직 때문에 파스칼은 어지러움이 몰려왔다.


-쿠웅


결국 더 버티지 못하고 그는 쓰러졌고 건흥은 그를 들어 침대 위로 옮겼다. 각성 마법을 쓰면 바로 일으켜 세울 수 있었지만 스스로 회복할 때까지 조금 기다리기로 하고 집안을 둘러봤다.


"하여튼 다들 책벌레들 이라니까"


한때 자신도 학자의 삶을 살았기에 선배 학자들의 책장에 가득 차 있는 책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 지식을 탐구하는 자들의 마음은 다 비슷하지 않았나 싶었다.

탁자에는 파스칼이 직접 만든 계산기인 파스칼라인이 있었다. 투박하긴 했지만 기계적인 원리를 이용한 이 시대 최고의 기술 발명품 중 하나였다.


"으으으....."


한참 집안을 구경하고 있을 때 파스칼이 정신을 차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건흥은 의자를 끌어와 그의 옆에 앉았다.


"머리는 어떤가?"

"머리....는... 아..!"


항상 찌르는 듯한 고통에 적응 되어 있었는데 그 고통이 사라진 머리는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상쾌했다. 파스칼은 코로 공기를 크게 빨아들이며 심호흡을 했고 그 과정에서 눈 안쪽이 아프지 않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좋...좋습니다.. 어떻게 하신 겁니까?"

"마법이다"

"마법....이군요... 그렇다면 혹시 이건 꿈 입니까?"

"아니다. 현실이다. 그리고 자네는 나를 따라 미국으로 가야 한다. 정신이 든 것 같으니 일어나서 귀중품을 챙겨라."

"미국은... 어떤 나라입니까?"

"자네 같은 유능한 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나라지"

"아...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이전에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질문은 나중에. 너 다음 순서로 페르마도 데리러 가야 한다."

"수학자 페르마님 말씀이시군요! 페르마님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 서로 아는 사이야?"

"예. 서신 교환을 몇 번 했습니다"

"잘 되었군 그는 지금 어디 있나?"

"툴루즈 지방입니다"

"오호 좋다. 그럼 일단 네 짐을 넘기고..."


건흥은 게이트를 열어 파스칼의 귀중품과 짐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저..저건 도대체 무엇인가?'


자신의 짐을 넘기고 있는 게이트를 보며 파스칼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마 자신 또한 저 괴상한 문을 넘어야 하는 듯 했다.


"자. 툴루즈 지방으로 가자."

"아... 예."


문득 파스칼은 페르마를 모른다고 했어야 했나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혼자 낯선 곳에 가는 것보다 동향인 페르마가 함께 가는 것이 훨씬 나을 듯 했다. 페르마에겐 미안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로 그를 데려가야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미국 황제는 마법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중단 공지 +12 22.11.29 989 0 -
공지 1674년경 세계지도 +6 22.10.15 5,601 0 -
116 서부 여행 (1) +7 22.11.27 1,412 61 13쪽
115 나선 정벌 (3) +18 22.11.26 1,352 55 13쪽
114 나선 정벌 (2) +10 22.11.25 1,381 60 13쪽
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58 59 13쪽
112 대륙 통일 (3) +14 22.11.22 1,611 64 13쪽
111 대륙 통일 (2) +16 22.11.20 1,719 62 12쪽
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5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3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38 78 13쪽
105 새로운 물결 (6) +20 22.11.11 1,943 73 13쪽
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8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6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8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6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1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4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4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7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3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7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8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7 106 13쪽
» Headhunt (2) +8 22.08.24 4,317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6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1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8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9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5 16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