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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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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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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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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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열도 (2)

DUMMY

강동구로 대표 되는 선두 그룹이 전선을 끌어올리고 있을 때 후방에 따라가는 병력들은 주민 소개를 진행하며 진격하고 있었다.


"빨리 빨리 움직여라!"


미나토 지방에 거주하고 있던 자들은 대부분 상인이나 어부들이었는데 그들은 별 다른 저항 없이 미군의 위협에 굴복하여 줄지어 게이트를 넘었다.


-탕!탕!


"꺄아아아악!"


물론 모두 얌전히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다. 감시가 조금 소홀해졌다 싶었는지 끌려가던 인원들 중 일부가 도망치려 했고 먼 거리에서 그것을 목격한 미군이 곧바로 대응 사격을 했다.


상당한 거리가 있음에도 총탄이 도망가는 자들을 정확히 맞춰 쓰러트리자 일본인들은 크게 놀라며 도망가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았다.


"너흰 도망 못 간다! 순순히 명령에 따라 움직여라!"


덩치큰 미군이 큰 소리로 외쳤다. 일본인들은 미국어로 말하는 그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총구로 위협하는 행동 때문에 무슨 뜻을 전달하려는 지 다들 알 것 같았다.


한편 주민 소개가 진행되고 있는 후방에 덕만과 이갑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부대 이동 상황을 살피며 각 대대의 진행을 보고 받았다.


"선두의 진격 속도가 너무 빠르다. 신호탄을 쏴 속도를 정지 시켜라"

"예. 사령관님"


덕만은 의욕적으로 진격하고 있는 강동구의 부대를 자제 시키려 했다.

이번 전쟁의 목적은 에도성을 함락 시키고 적 지휘부를 사살하는 것도 있었지만, 대규모의 인력을 징발 하는 것도 포함되었기에 천천히 움직이면서 확실하게 지역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피이이잉 펑!


신호탄이 하늘 높게 올라가서 터지고 그것을 본 미군 선두 그룹들은 아쉽지만 진격을 멈추고 지역 장악에 들어갔다.


"저 고지대에 올라 주변 상황을 살피자"


덕만이 가리킨 곳은 방금 전 강동구가 점령한 이타고 신사가 있는 언덕이었다. 말을 타고 있는 덕만과 맹호 사단장 이갑성은 순식간에 신사 바로 앞 계단까지 이동했고 계단을 올랐다.


언덕 꼭대기에 오르자 현재 아군이 움직이는 모습과 장악한 지역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에도성 좌측에 위치한 병영에서 대규모의 병력이 아군이 위치한 미나토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적 본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충 삼만 정도 되어 보이는 것이. 에도에 주둔하고 있던 다테의 병력인 것 같습니다."

"에도성 외성에 집결해 있는 쇼군의 병력도 곧바로 지원 나올 수 있습니다."


덕만의 곁에 있는 이갑성과 맹호사단 지휘부는 이미 천윤석을 통해 확보한 정보로 상대의 상황을 분석했다.


"우리의 화력이 월등하긴 하나 굳이 적의 전병력과 마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개격파 해야 합니다. 병력을 좌측으로 이동하여 다테에게 교전을 걸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이갑성은 손가락으로 에도성 좌측의 해자 근처 부분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곳은 에도성 주변을 둘러싼 운하 건설로 인하여 습지대가 된 지역이었는데 훗날 공원으로 만들려고 하는 아카사카지역이었다.


"좋은 생각이다. 때마침 넓은 개활지 까지 있으니 우리에게 유리한 지형이군. 이 언덕을 기점으로 북쪽 에도성 방향에 있는 모든 병력을 좌측으로 이동 시키도록 해라"

"예. 사령관님"


-피이이잉 펑!


덕만의 명령에 또 한번 신호탄이 발사 되었다. 신호를 본 미군들은 에도성으로 향하던 방향을 틀어 좌측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가장 선두에 있던 강동구도 마찬가지였다.


미군들은 일사분란 하게 움직이며 이카사카 지역으로 진군 했고 30분 정도 지났을 때 개활지 초입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야! 조심해라 함부로 발 디디지 마!"


아카사카 지역은 곳곳에 연못과 습지가 존재 했는데 운하 건설로 인해 물길이 바뀌면서 생긴 것이었다. 때문에 막부 사람들도 이곳에 집을 제대로 짓지 못했고 황무지 상태로 남아있었다.


강동구는 그런 지형을 파악하자마자 자신이 제일 앞장서서 땅을 확인하며 움직였다. 그나마 발을 디딜만한 곳으로 병력을 이끌며 움직이던 강동구의 눈에 저 멀리서 개때처럼 몰려오는 다테의 병력이 보였다.


"전투 준비!"

"전투 준비!"


아카사카 개활지에 모여 있는 것은 강동구 중대 뿐만이 아니라 맹호사단 전체 병력의 8할 정도였다. 후방을 안정시키고 있는 2할 정도의 병력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전력이 개활지에 진입한 상태였는데 그들 앞에 다테의 3만 병력이 나타난 것이다.


"와아아아아!"


다테군은 월계관 무늬가 그려진 가문의 상징 깃발이 높게 휘날리며 아카사카 개활지를 향해 돌격해 들어오고 있었다.

그들의 최선두에는 창병 아시가루가 있었는데 다테가 총알받이로 미군에게 던지는 자들이었다. 상반신만 가린 허술한 무장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개활지를 넘어오고 있는 그들을 향해 미군의 총구가 겨눠졌다.


"사격 개시!"


-탕!탕탕탕!탕탕탕탕!


2개 대대의 병력의 집중 포화가 시작되자 창병 아시가루는 말 그대로 녹아내렸다.


"1대대와 2대대 순환 사격하라!"


뒤에서 전투 상황을 지켜보던 이갑성은 순환 사격을 명령했다. 개활지에서 전투이긴 하지만 적들에게 포위된 것이 아니라 선대 선, 정면으로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화력을 퍼부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1대대 사격!"


-탕!탕탕탕!


"2대대 사격!"


이갑성의 명령에 따라 대대는 번갈아가며 사격 했고 하나의 대대 화력으로도 밀고 들어오는 창병 아시가루의 전진을 저지하기에 충분했다.


다테군도 마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창병이 총알 받이로 시간을 버는 동안 어느새 많이 접근한 궁병들이 미군을 향해 활을 겨누고 발사했다.


-슈우우우슝슝슝


"화살이다! 범위 내 병력들 방어 대형!"

"방어 대형!"


대부분의 미군이 화살의 사정권 밖에 있었지만, 개활지 안쪽으로 진입한 일부 병력들이 적 화살 공격의 범위에 들어 있었다.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확인 하자 마자 이갑성 이하 지휘관들은 모두 일제히 방어 대형을 주문했고, 화살 공격 범위 내에 있던 강동구는 그 즉시 방어 대형을 준비했다.


미군이 등에 메고 있는 군장은 안쪽에 푹신한 소재를 넣어 착용감을 편하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바깥쪽에는 쇠사슬이 부착되어 있었다.

이것은 인디언들과 전쟁 때부터 고안된 것인데 예상 치 못한 곳에서 궁병들의 습격을 받았을 때 군장을 방패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좌우 밀착! 빈틈 없게 서로를 보호하라!"

"밀착!"


-팅!팅팅팅 팅!


강동구의 지시 아래 소대 규모로 빠르게 방어 대형을 갖추고 화살을 맞이했다. 화살은 쇠사슬을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군장에 잔뜩 박혔다.


"순환 사격 중지! 아군 방어 대형으로 화력 지원하라"

"순환 사격 중지!"


방어 대형 상태로 화살을 막아내고 있는 아군에게 접근하는 창병 들을 제거하기 위해 이갑성은 순환 사격을 중지하고 전격적인 엄호 사격을 명령했다.


"보호 대형 유지하며 후방으로 이동하라!"

"포병 사격 준비! 목표는 적 궁병이다!"

"사격 준비!"


그리고 방어 대형을 만든 병력들을 후방으로 이동 시키며 궁병들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궁병들이 밀집한 지역에 포격을 준비했다.


"발포 준비 완료!"

"발포하라!"

"발포!"


-콰아아아앙! 쾅!쾅쾅 콰아아앙!


발포 준비가 완료된 포병들의 포격이 불을 뿜었다. 뇌격과 진천뢰가 반반 섞여 발포되었는데 적 궁병들이 모인 지점에 정확하게 떨어져 순식간에 궁병들을 증발 시켰다.


-히이이잉!


"측면에서 적 기병 등장했습니다!"


한참 개활지에서 싸우고 있는 도중에 적 무사 병력들이 말을 타고 빙 돌아 측면으로 돌격해 들어 왔다. 숫자는 많지 않으나 기백이 상당했는데 자신의 몸을 빈틈없이 보호하고 있는 갑옷을 믿고 돌격할 생각이었다.


"긴장하지마라! 조금 빠른 창병일 뿐이다. 일제 사격 하라!"


뇌우가 무사들의 갑옷을 관통해 줄 것을 의심하지 않은 이갑성은 따로 진형의 이동 없이 측면에 있는 병사들에게 즉시 사격을 명령했다.


-탕!탕탕탕!


쏟아지는 뇌우의 탄환은 무사들의 갑옷을 손쉽게 관통했다. 기세 좋게 달려오던 무사들은 우수수 낙마하여 바닥에 나뒹굴었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후방의 무사들이 방향을 전환하려 했으나 이미 속도가 붙은 말을 멈추기는 쉽지 않았다.


-탕!탕!탕탕탕탕


결국 무사들은 총탄을 뒤집어쓰고 모두 바닥에 쓰러지는 처지가 되었다.


"적들이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추격하지 마라!"


짧은 시간의 교전 동안 3만이었던 다테의 병력은 3-4천 수준까지 떨어졌다. 순식간에 2만명 넘는 병력들이 제국의 화력에 녹아내린 것이다.


이갑성은 저들을 추격하는 것이 이번 전쟁 목표와 멀다고 생각했고 다시 원래의 목표인 에도성을 향해 병력을 돌렸다.



아카사카 개활지에서 에도성 방향으로 돌아온 제국군은 적 조총의 사거리 밖에 진을 쳤다.


"발포하라!"

"발포!"


-펑! 퍼엉!펑펑!펑펑펑!


완벽히 방어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에도성을 향해 무차별적인 포격을 날리기 시작했다. 뇌격과 진천뢰 가리지 않고 제국이 가져온 모든 장거리 무기를 에도성을 향해 투사했다.


-쿠우우웅!


끊임 없는 포격에 의해 에도성 외성의 망루 하나가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렸다. 망루 안에서 반격을 준비하던 막부군은 허무한 죽음을 맞이 했다.

막부군도 답답한 마음에 외성에서 조총을 열심히 발사 했으나 그 어떤 총탄도 제국군에게 피해를 줄 수 없었다.


"발포하라!"

"발포!"


-펑! 퍼엉!펑펑!펑펑펑!


발포는 계속 되었다. 진천뢰의 목표는 내부의 병력들이라 각을 높여 발사되었다. 높은 각으로 날아가 성벽을 넘은 진천뢰는 에도성 안에서 폭발하며 수많은 막부군을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렸다.


뇌격의 목표는 외성 성벽과 망루들이었다. 해자 바로 옆에 지어진 튼튼한 외성은 아무리 화력이 뛰어난 미군이라 해도 그냥 뚫기 힘들었다.


미군 지휘부는 몇 일이 걸리든 연달아 포격을 퍼부어 외성과 망루들을 모두 무력화 시킨 다음, 성으로 진격할 계획이었다.


-콰아아아앙! 쾅쾅!


그리고 포격을 하는 것은 육군 뿐만이 아니었다. 해군은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사정거리가 닿는 모든 지역에 화력을 투사하고 있었다.


아직 니혼바시에 일어난 대화재도 전혀 진압되지 못한 상황에 해군이 점점 더 많은 지역을 불태우자 에도는 말 그대로 모든 곳이 불길에 휩싸였다.


곳곳에서 불에 타 죽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살려 달라는 절규가 들렸고, 불과 하루 전 만해도 번영을 누리던 화려한 도시 에도는 지옥이 다름없는 상황으로 변해있었다.


-쿠우우웅! 우지끈 쿠웅!


미군의 이어지는 포격에 망루 뿐만 아니라 본성의 건물들도 박살 나며 불이 붙었다. 이에 에도성 내부에는 우물에서 물을 퍼다 나르며 필사적으로 불을 껐고 불을 끄던 인력들이 또다시 날아온 진천뢰에 온몸이 걸레짝으로 변해 죽어갔다.


"오늘 공격은 여기까지 한다! 야영을 준비하라!"


해가 질 무렵까지 이어진 포격에 에도성의 상태가 상당히 나빠졌지만, 그렇다고 아직 보병을 투입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덕만은 야영을 지시했다.


미군들은 능숙하게 막사를 만들고 식사를 준비했으며 그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에도성 안의 막부군도 오늘은 넘겼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피해 상황 보고하라"


덕만의 막사에는 이갑성과 지휘관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도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를 주고 받았다.


"아군 사망자 17, 부상자 45명 발생했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게이트 넘어로 복귀 처리했으며..."


피해 상황 보고를 들은 덕만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사망자가 생긴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나 수만의 적들을 죽이고 난 피해 치고는 굉장히 적은 희생이었기 때문이다.


"밤 사이 기습에 대비 잘하고. 내일 날이 밝는 대로 포격을 재개한다. 그리고 1개 중대 정도 차출 하여 미나토 지역에서 니혼바시까지 주민들을 소개하도록"

"예 사령관님!"

"아직 첫날일 뿐이니 너무 방심하지 말고, 상대를 절대 얕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명심하겠습니다!"


큰 승리에 도취해 자칫 해이 해 질 것을 우려한 덕만의 한마디였지만, 다들 눈빛이 살아있었다. 그들 모두 끊임없이 이어져 온 제국의 전쟁 역사와 함께한 지휘관이었기에 방심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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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5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3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37 7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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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0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3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9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3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7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3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0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4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7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1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8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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