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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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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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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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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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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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적 (3)

DUMMY

소빙하기가 지나고 기온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긴 했지만, 여전히 한반도의 평균 기온은 매우 낮았다. 그로 인해 1월이 되자 압록강은 완전히 얼어 붙었고 얼음의 두께도 단단해 대규모 병력이 건너가도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조선 놈들은 아직 땅을 파고 있느냐?"

"그렇습니다"

"허허... 우리의 병력이 훨씬 많은데 포위 당해 죽고 싶어 안달이 난 모양이구나"


강희제는 조선에 보낸 첩자들을 통해 그들의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있었다. 그는 병법의 기본과 완전 다른 전술을 쓰는 조선의 대응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땅을 판다? 순식간에 뚫려 버릴 텐데'


공성전이 아니라면 이렇게 넓게 펼쳐진 지형에서 병력이 훨씬 많은 상대와 싸우는 것은 자살행위였다.


물론 튼튼한 성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었지만, 조선군이 진을 치고 있는 곳에는 성이 전혀 없었다. 그렇다고 적들이 진지가 고지대에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청군과 조선군은 압록강의 하류 인근에서 대치중이었기에 주변에는 갈대가 무성한 평지만이 있을 뿐 고지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미군이라는 세력을 신뢰하는 것 인가 봅니다..."

"흐음..."


강희제도 미군의 존재를 보고 받아 알고 있었다. 조선군에 포함된 속오군(지방군)안에 청나라 첩자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들의 보고에 의하면 매우 뛰어난 장비를 사용하는 군대였는데 조선인들과 서로 말이 통한다고 했다.


"그놈들은 대관절 어느 땅에서 온 것인가?"

"일본의 동쪽에서 왔다고 합니다"

"대양 너머에도 땅이 있긴 한가 보구나..."


강희제는 미군이란 존재가 영 신경쓰였다. 그들이 조선군에 합류하며 적 병력의 숫자가 거의 10만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다섯발을 연달아 쏜다는 놈들의 무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느냐?"

"송구합니다... 지난번 보고 이후로 첩자들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현재 상황을 파악중입니다"


강희제는 전투하기 전에 최대한 적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뇌우를 빼돌려 올 것을 지시했다.

단순 정보 전달은 강 상류에 몰래 쪽지를 적은 도자기를 띄운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가능했지만 총기를 전달하려면 직접 만나야 했다. 시간을 맞춰 만나지 않더라도 최소한 같은 장소에 한쪽이 물건을 두면 다른 쪽이 가져가야 했다.


첩자는 물건을 전달하기 위해 강 상류쪽 감시가 헐거운 방향으로 움직였고 그 순간 건흥의 눈에 발각 되어 노예의 각인이 새겨졌다.


건흥의 충실한 종이 되어버린 그는 조선군 내부에 있는 다른 첩자들에 대한 정보까지 술술 실토했고 나머지 첩자들도 모두 잡혀 건흥에게 목숨을 잃었다.


"조선군이 강군도 아니고 이렇게 쉽게 규슈를 제압했다는 것은 필시 저들의 새로운 무기의 덕분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습니다. 첩자와 다시 연락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가 우리와 연락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으니 기다리면 다시 연락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 그 전에는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도록"


강희제는 신중했다. 아군의 병력이 훨씬 많은 상황이었지만,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할 마음은 없었다.


물론 자신의 선조들은 전혀 두려움 없이 압록강을 넘어 조선을 공략했고 임금의 머리를 조아리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달랐다.


규슈에서 올라오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줄 알았던 조선군이 순식간에 압록강에 배치되었고 그들을 돕는다는 미군까지 압록강에 주둔했다.


강 너머에 적군이 진을 치고 있으니 기습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조선군이 압록강에 진을 치자, 강희제는 강이 얼어 붙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도하하여 공격해야 했나 약간 후회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녹영군이 온전한 전투력을 발휘하려면 얼어 붙은 강을 넘어 가는 것이 나았다.


복잡한 심정으로 압록강을 바라보고 있던 강희제에게 팔기군 첩보 담당 기르신이 후다닥 달려왔다.


"폐하. 보고 드릴 것이 있습니다"

"말하라"

"첩자가 우리 진영으로 물건을 가지고 넘어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오! 어서 데려오라"

"예 폐하!"


기르신의 말에 강희제는 반색하며 기뻐했다.

잠시후 기르신이 데려온 인물은 온 몸에 상처가 나 있었고 허벅지 쪽에는 화살을 맞았는지 큰 붕대가 감겨져 있었다.


"폐하께 인사 올립니다. 조선에 나가있던 허극평입니다."

"고생 많았다. 적의 추격을 뿌리치고 온 것이냐?"

"그렇습니다. 총기를 확보 한 뒤, 상류로 몰래 빠져나오다 발각되어 화살을 맞았습니다"

"네 공은 꼭 보상해주마. 총기는 어디 있느냐?"


허극평의 공을 간단히 치하한 강희제는 뇌우부터 찾았다. 뇌우는 기르신이 따로 챙겨 뒀다가 바로 강희제에게 전달했다.

허극평은 뇌우 한 정과 그 안에 넣을 총탄까지 챙겨온 상태였다.


"확실히 조총과는 많이 다르군. 시험 발사를 준비해라"


뇌우의 외형을 살피며 막대처럼 생긴 조총과 많이 다름을 확인한 강희제는 곧바로 시험 발사를 준비 시켰다.

청나라 진영에 마련된 사격장에서 곧바로 시험 발사가 준비되었고 허극평의 설명 하에 청나라 포수들이 직접 뇌우를 발사했다.


-탕!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뇌우가 발사 되었지만, 실제 뇌우의 성능 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허극평이 가져온 뇌우는 청나라를 속이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가짜 뇌우였다.


강선도 없고, 후장식도 아니었다. 사실상 조총에 더 가까운 총이었는데 생긴 모습만 뇌우와 유사했다.


"다섯 번 연달아 사격이 가능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것은 과장된 정보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포수들의 재장전이 워낙 빨라 그렇게 와전 된 것 같습니다"

"흐음..."


강희제는 가짜 뇌우의 실사격을 지켜보고 생각보다 훨씬 성능이 떨어진다고 봤다. 듣기에는 사거리와 연사능력이 대단하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조선군이 평소 운용하는 조총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정말 저 총이 뇌우가 맞느냐?"

"틀림없습니다"


자신있게 대답하는 허극평의 눈을 바라본 강희제는 그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노예의 각인에 지배된 허극평의 말과 행동에는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나타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도해!"

"예 폐하!"

"당장 공격을 준비하라.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어졌다."


압록강도 완전히 얼어 붙어 땅과 다를 바가 없었고, 경계했던 적들의 화기도 수준 이하였다.

모든 조건이 개전을 말하고 있었기에 강희제의 공격 명령이 떨어졌다.



* * *



"청군이 강을 넘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압록강 미국 진영에 세워진 망루에서 감시를 하던 병사가 크게 소리쳤다.


-땅!땅!땅!


"전투준비! 전투준비!"


요란한 종소리가 울리며 쉬고 있던 병사들이 모두 재빠르게 정 위치로 이동했다. 그동안 열심히 파 두었던 참호에 자리 잡은 병사들은 뇌우와 탄약을 점검했다.


"이야... 새까맣게 몰려오는 구나 껄껄껄"


전체적인 상황을 보기 위해 하늘 높이 올라간 건흥의 눈에 압록강을 넘어오는 청나라 녹영군 40만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넓게 펼쳐져 순식간에 강을 넘어오고 있었다.


청군 최선두 병사들이 강을 다 넘어왔을 때, 미국-조선 진영에서 첫 번째 공격 명령이 내려졌다.


"포격 개시!"


-퍼엉! 펑펑!펑펑!펑


종심방어진 후방에 배치된 포병들의 포격이 시작되었다. 포는 반원을 그리며 날아가 압록강을 방금 넘어온 녹영군 한복판에 떨어지며 폭발했다.


"끄아아아악!"


순식간에 선두 그룹이 걸레짝이 되었지만 그 뒤로 끊임없이 달려오는 병사들이 곧바로 시체들을 뛰어 넘고 열심히 질주했다.


그러나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넓게 펼쳐진 철조망이었다.


"으악!"

"땅에 뭔가 있다"

"조심해라! 덩쿨 같은 것들이 잔뜩 있다!"

"창으로 걷으면서 전진해!"


철조망을 가시덩쿨로 인지한 녹영군 병사들은 창으로 제거하며 움직이려 했지만 그들의 창으로 철조망을 가를 수 는 없었다.

그렇게 전진이 더뎌지고 시간이 끌리는 사이 두 번째 포격이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탕!탕! 구르르르르


"불발탄인가?"


철조망 앞에서 씨름하고 있던 청군은 진천뢰를 보자마자 식겁했지만 데굴데굴 구르기만 하고 아무런 폭발이 일어나지 않자 안심했다.


-콰아아아앙!


"끄아아아악!"

"모두 엎드려! 폭발탄이다!"


그러나 심지가 다 불탄 진천뢰는 어김없이 폭발했고 쇳조각을 사방으로 뿌렸다. 철조망 앞에서 움직임이 멈췄던 병사들 수백명이 동시에 목숨을 잃었다.


"시체가 쌓인 곳으로 움직여라!"


청군 지휘관은 재빠르게 상황을 판단해 명령을 내렸다. 철조망을 제거하여 움직이는 게 힘들다면 이미 죽은 아군이 쓰러진 곳 위로 이동하여 철조망을 피해가려는 계산이었다.


"빨리 움직여라! 뒤에 아군들이 계속 몰려온다!"


압록강을 넘어 계속 청군이 몰려들었기에 선두가 속도를 멈추면 인원이 밀려 밀집된 인원들이 포탄을 맞고 한번에 몰살 당할 수 있었다.

청군 지휘관들도 그것을 알기에 아군의 시체를 타고 넘어 가더라도 빨리 앞으로 이동하라고 악다구니를 쓰고 있었다.


-콰아아아앙!


여기저기서 진천뢰가 추가적으로 폭발했고 수백명씩 계속 죽어나갔다. 그러면 그들의 시체를 밟고 이동하며 조금씩 미국-조선의 진영으로 청군이 다가왔다.


"사격 준비!"

"사격 준비!"


그렇게 다가온 청군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참호 속에 있던 수십만의 병력들이었다. 그들은 청군이 뇌우 사거리 안으로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순환 사격 개시!"

"1조 사격!"


-탕!탕탕탕!탕탕탕!


철조망과 포탄을 뚫고 다가온 청군의 병력들이 사거리 안에 들어오자 순환 사격이 시작되었다.

조를 나누어 사격을 퍼부으며 탄약의 소모를 아끼는 것과 동시에 공백 없이 사격을 퍼부었다.


"끄아아아악!"

"아아악!"


참호 안에 숨어 일제히 뇌우를 쏘는 모습은 그야 말로 장관이었다. 하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건흥도 감탄하며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그래도 40만이란 병력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앞의 병력이 죽어 쓰러지면 그것을 밟고 다음 병력들이 달려들었다. 이미 뒤이어 몰려드는 병력들이 있기에 녹영군에게 가능한 것은 전진 뿐이었다.


-콰아아아앙!


"으아아아악"


그 때, 또다시 진천뢰가 곳곳에서 터졌다. 병력이 점점 더 몰리고 있었기에 진천뢰 한번에 목숨을 잃는 청군의 숫자는 훨씬 늘어났다.


"돌격하라! 일단 적진에 진입하면 전원 총병인 저들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다!"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있었지만 청군의 진격은 멈출 줄 몰랐다. 죽는 숫자보다 더 많은 숫자가 압록강을 넘어 아군 방어진으로 몰려들었다.

조금씩 살아서 철조망을 지나오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었다.


"순환 사격을 중지하고 최대 화력을 투사 하라!"

"쉬지 않고 쏴라!"


-탕!탕탕탕!탕탕탕!


미군은 적의 전진을 막기 위해 순환 사격을 중지하고 총력 사격을 시작했다. 병사들은 온 힘을 다해 사격 했고 쏟아지는 총탄에 청군이 우수수 쓰러졌다.


"멈추지 말고 쏴라! 계속 쏴라!"


전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강동구도 연신 아군을 독려하며 자신도 쉬지 않고 뇌우를 쐈다.

얼마나 뇌우를 쏴 댔는지 견착한 어깨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지만, 눈앞의 청군은 죽여도 죽여도 계속 새로 등장하여 전선을 압박했다.


"씨발 미친 새끼들 개같이 몰려오네!"

"죽어 이새끼들아!"


-탕!탕탕탕!탕탕탕!


마선호는 욕지꺼리를 내 뱉으며 뇌우를 갈겼다. 다섯 발을 쏘고 빠르게 장전한 다음 다시 다섯 발을 쏜 게 벌써 10번은 한 것 같았다.

최소한 그의 손에서 발사된 총탄이 50발은 된다는 것이었는데 그런 데도 적군의 몰려드는 기세는 줄어들 생각이 없었다.


"참호 3열로 순차 이동한다!"


그 때 이갑성의 명령이 떨어졌다. 가장 선두에서 총을 쏘는 참호 1열을 후방으로 이동 시키는 것이었다.

강동구가 속해있는 참호 1열은 사격을 멈추고 세로축으로 파진 통로를 따라 3열을 향해 달렸다. 1열이 3열으로 이동하는 동안 2열에 있는 병사들의 최선을 다해 적의 전진을 막아냈다.


"어서 움직여! 조금 뒤에 폭파 된다!"


강동구는 크게 소리치며 중대원들을 독려했다. 2열 이동 명령이 떨어졌다는 것은 잠시후 1열을 폭파 시킨다는 것이었다.


"제가 마지막입니다!"


마지막까지 중대원을 챙기고 빠져나온 마선호의 말을 들은 강동구는 그와 함께 빠르게 1열에서 벗어났다.


-콰아아아앙!


잠시후 참호 1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고 악귀처럼 달려 1열 앞에 도착한 청군들의 시체가 우수수 쓰러지며 참호 안에 쌓였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건흥은 현재 상황이 다 보였다. 녹영군 40만은 거의 대부분 강을 건넜고, 아직 압록강을 건너지 않은 팔기군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녹영군은 참호로 접근하는데 엄청난 희생을 치뤘는데 건흥이 눈대중으로 살펴 봤을 때 이미 3분의2 이상이 죽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참호 1열까지 진격하는 데 성공했고 조선군이 담당하고 있는 방어진에서는 슬슬 육탄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압록강을 건너지 않고 지켜보고 있던 팔기군이 강을 넘기 시작했다. 녹영군이 뚫어둔 길을 통해 순식간에 접근해 미군과 조선군을 섬멸 시킬 생각인 것이다.


"슬슬 내가 나설 때가 오는 구나"


건흥은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완전히 얼어 붙은 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고온의 구체가 생겨났다. 그 작은 구체는 붉은 빛에서 점점 푸른 빛으로 변해갔다.

고온의 구체가 푸른색이라는 것은 최소한 10000℃ 이상이라는 것이었는데 그 정도 온도의 구체를 만들어내는 마법은 하나 뿐이었다.


헬파이어


화염계 최강의 마법이라 불리우는 마법이 건흥의 손에서 제 모습을 갖춰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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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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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8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6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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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8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8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5 76 12쪽
»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1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2 6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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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3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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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7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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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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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9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2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4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5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7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7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6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5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2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8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4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9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9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50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6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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