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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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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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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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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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DUMMY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뻥


"무슨 소리냐?"

"위층이야."


소란스러운 발걸음 소리. 병장기 부닥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밤공기를 갈랐다.


"급한 보고입니다."

"밖이 어찌 소란스러운 것 같구나."

"숨어 들어온 쥐새끼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

"단서는 확실합니다. 소울 슬립을 사용하였고 대상은 온몸이 터져 죽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폭발력으로는 상대를 잡지 못했습니다."

"놈이 소울 슬립을 사용했다고? 여기 들어온 놈은 거물이구나. 교주 아니면 모그룩이란 자겠지···."

"세이크릿 패스를 타고 온 시체에 들어 있던 수첩을 통해 마교 교주는 문두스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넘어온 자가 소울 슬립을 사용한다면 모그룩이란 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거참 이상하군. 도대체 그 작자들은 네크로맨서가 아니면서 어찌 그런 기술을 사용한다는 말인가?"


그때 맞은편에 앉아 있던 청년이 말했다.


"아바리엘공. 아무래도 꺼림직한 기분이 가시질 않습니다."

"폐하께서는 걱정이 지나치십니다. 사프란에는 각성자로 이루어진 기사단 병력이 3만입니다. 쥐새끼 한 마리 숨어 들어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겁니다."

"경비를 강화해 주십시오."

"물론입니다. 에이손. 이곳의 경비를 두 배로 강화하되 경비 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해서 세워라. 쥐새끼를 잡을 때까지만이다."

"알겠습니다. 아바리엘공."

"음, 녀석을 죽이지 않고 잡으면 의외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참입니다. 날랜 고양이를 풀었으니 곧 소식이 있을 겁니다. 궁지에 몰아서 한 번에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곳 생활이 무료하던 참인데 쥐 쫓기 놀이라도 할 수 있으니 녀석들이 좋아할 겁니다."

"날이 밝을 때까지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면 삶이 무뎌집니다. 아직 몸이 성치 않으니 편히 생각하시기를···."


두 사람은 화제를 바꾸어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얼마 뒤 조금 빠른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공, 에이손입니다. 1층에 자이언트 스켈레톤과 헬하운드가 소환되어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아바리엘의 얼굴이 굳어졌다.


"아니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소환할 수 있는 자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쥐새끼의 짓이냐?"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놈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말씀드리기 괴로우나 저희 측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켈레톤 정도로 우리 애들이 겁을 먹은 건가?"

"천 마리가 넘습니다."

"뭐라고!"


아바리엘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천 마리가 넘는다고?"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몰레이크도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 한 번에 소환할 수 있는 마릿수가 채 오십이 안 됩니다. 1층에서 거주하는 기사의 말로는 갑자기 바닥에서 빛이 솟구치고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병력을 1층에 집중시켜라. 단숨에 토벌하도록 해. 마침 잘되지 않았느냐? 현실 감각을 일깨우기에 딱 좋은 상황이다. 자고로 경험은 실전이 최고잖느냐. 그따위 것들에게 죽는 놈들은 어딜 가나 쓸모없는 놈들이다. 전 병력을 1층으로 집결시켜라." "알겠습니다."


"자이언트 스켈레톤과 헬하운드라면 우리 쪽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까? 네크로맨서는 몰레이그 술사가 관리하고 있을 텐데요?"

"소울 슬립을 사용할 수 있다면 최근 엘스칼라 유적과 침묵의 숲에서 죽은 술사에서 습득했다면 가능하지요. 그 둘은 자이언트 스켈레톤과 헬하운드는 소환할 수 있으니 소울 슬립으로 기술을 빼돌렸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응? 그 둘은 이미 소울 슬립 방지 포션을 마시지 않았습니까?"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없으니 추측하는 것이지요. 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은 그 둘밖에 없으니까요."

"마교 교주의 동선은 파악됐고 이곳에 숨어 들어온 자가 모그룩이라면 저희에게는 해악 그 자체인 사람입니다. 반드시 잡아내 죽음을 확실한 죽음을 내려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직 믿기지 않는 것은 어찌 일인이 천 마리나 소환한다는 겁니까? 그 정도의 사기를 인간의 몸으로 버틸 수 있는 겁니까? 몰레이그 술사의 모습만 봐도 거의 인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

"저도 이번 일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그가 갑자기 문두스에 나타난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혹시···."

"공은 어떤 생각을 숨기고 계신 겁니까?"

"숨기다니요. 단지 추측뿐이라서 말을 아꼈을 뿐입니다. 마교 교주와 모그룩이란 자의 능력이 거의 엇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마교 교주와 모그룩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서로 독단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율이 아주 강한 마교에서 개인의 독단적인 행동은 철저하게 규제한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모그룩이란 자는 어쩌면 마교의 이름을 등에 업은 황제가 키운 특별한 능력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음,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그가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쓴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지 않습니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황제는 한때 네크로맨서의 반란을 잠재운 영웅입니다. 그때 살아남은 네크로맨서 전원을 다른 차원으로 추방했습니다. 그때 추방된 자 중에 최고위급 네크로맨서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마단의 직계 후손인 아잠바크도 있었으니까요. 추방지에 몰래 사람을 보내 그들의 기술을 배웠다고 하면? 거기에 황제가 신성불가침 조약에 제약받지 않도록 했다면 지금의 상황을 만든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럼 마교로 가장한 황제의 첩자라는 겁니까?"

"어디까지 제 예측입니다. 하하. 그리고 자이언트 스켈레톤과 헬하운드 정도는 우리 기사단이 충분히 제압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십시오. 오히려 실전 경험을 쌓는 훈련을 하게 되었으니 저는 속으로 잘 됐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바리엘은 내심 불안한 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눈앞에 청년을 지키라는 명만 없었다면 벌써 현장으로 뛰쳐나갔을 것이다.

불안감을 내색하지 않기 위해 아바리엘은 화제를 바꾸었다.


그러나 얼마 뒤 그들의 분위기를 깨는 소리가 또 들려왔다.


"아바리엘 공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그깟 자이언트 스켈레톤조차 처리하지 못해! 어찌 자랑스러운 반사르 가문의 기사단이라 하겠느냐?"

"문제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아닙니다. 헬하운드에 커프스 익스플로전이 걸려 있어 아군의 피해가 엄청납니다."


아바리엘의 눈썰미가 확 치켜 올라갔다.


"지휘관이라는 놈들은 무얼하는 거냐? 상대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서 적절히 아군의 위치 잡는 것이지. 헬하운드 정도면 원거리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지휘관들은 무얼 하는 거냐?"

"헬하운드뿐만 아닙니다. 워리어 스켈레톤의 무리까지 합세해 1층은 전장을 방불케 합니다. 더욱이 해골 또한 커프스 익스플로전이 걸려 있어. 건들면 폭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처음에 간단히 제압할 줄 알고 많은 병력을 일시에 돌격시켰는데 연쇄 폭발에 걸려 아군이···."


-쾅


아바리엘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탁자를 후려쳤다.


"진정하시오. 아바리엘 공."

"추태를 보여 죄송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형을 바로 세우고 전력으로 부딪쳐 보겠습니다. 각 부대의 기사 단장들이 투입되어 부대의 진형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죄송하게도 적의 소환수들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환수들이라고 했느냐?"

"저희도 도대체 어디서 이 많은 소환수들이 숨어 들어왔는지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최초 신성한 통로가 가동되고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까지 불과 두세 호흡 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건너올 사람은 물론 그 근처에 숨을 곳도 없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쥐새끼 한 마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이건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고대 말라키가 살아 돌아왔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럼 도대체 몇 마리나 숨어 들어왔다는 거냐?"

"지금 소환수의 머릿수를 보면 몰레이그 수준의 술사 백 명 이상이어야···."

"닥쳐라.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릴 늘어놓는 것이냐. 당장 물러가 부대를 지휘하라."


갑자기 분위기가 조용하게 가라앉았다.


"공,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세이크릿 패스를 열어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살아 있어야 신성불가침 조약이 유지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후, 알겠습니다. 늙은 저도 오랜만에 불안한 감을 느껴봅니다. 허허."

"우리가 걷는 길이 정말 옳은 길입니까? 그들과 타협점을 찾을 수는 없습니까?"

"주신 제국은 인간의 나라입니다. 인간이 다스리는 것은 당연하지요. 신이라 할지라도 신의 세계가 있으니 인간의 세계에 관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브리엄은 신이 아닌 니알라 토텝이 창조한 새로운 종족이 아닙니까?"

"그러니 더더욱 위험하지요. 그들이 우리 세계로 넘어오는 순간 인간은 영원히 그들의 노예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황 잉그람 보십시오. 그가 불사의 삶을 얻는다면 인간의 삶은 막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거의 달리는 소리다.


아바리엘은 뭔가 심히 짜증이 나는 하루라고 생각했다.


"공, 탈출하십시오. 놈은 괴물입니다. 저희는 전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슨 소리냐? 대군이라도 넘어왔다는 거냐?"

"오비디언스 샤우트까지 사용하는 놈입니다. 저희 3만의 군세는 그의 목소리 한 마디에 모두 교수대 앞에 늘어선 사형수 꼴이 되었습니다."


-벌떡


부하를 다그쳐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비로서 느꼈다.


"폐하, 저를 따라오십시오. 서둘러야 합니다."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아바리엘은 허겁지겁 복도로 뛰쳐나왔다.


"에이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간을 벌어라."


아바리엘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다.

부하에게 목소리 높여 호령 따위를 해도 지금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이곳에 숨어 들어온 것이 쥐새끼가 아닌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사냥감으로 인식한 악마였다.


"어서 저를 따라오십시오."


아바리엘은 급한 마음에 옷가지를 제대로 여미지도 못했다.

그들이 향한 곳은 사프란이라 불리는 성의 꼭대기 층이었다.


아바리엘의 휜 수염이 바람에 나부껴 볼품없이 흩어졌다.

그는 지금까지 생활해 오면서 이런 공포감을 느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고양이에 쫓기는 생쥐가 받는 죽음의 공포감이 어떤 것인지 지금에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뒤쪽에서 청년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

그는 층에 도착하자마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원형의 중간에 그려진 끊어진 마법진을 이었다.


"어서 오르십시오."


그는 한 사람을 보호해야 했고 그가 자신의 목숨보다 훨씬 값진 존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세이크릿 패스가 빛을 발하자 청년은 재빨리 마법진 위로 올라섰다.


"공은 같이 가지 않습니까?"

"뒤처리가 필요합니다. 도착하시면 가장 먼저 통로를 끊어 놓으십시오."

"그럼 공은 영원히 여기 갇히게 됩니다."

"그러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화는 이어지지 못했다. 청년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조금 늦었나?"


뒤통수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바리엘은 검을 뽑아 자기 손목을 베었다. 붉은 피가 분수처럼 뿜어지자 그는 세이크릿 패스 위로 피를 흩뿌려 마법진을 덮었다.


"어이 흰머리 영감. 영감이 여기 대가리요?"


아바리엘은 고통에 인상을 찌푸리며 돌아섰다.

그가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하는 만큼 싸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모그룩인가?"

"호오? 내 소문이 벌써 이곳까지 난 건가? 이곳 반사르 병력이 전부 3만 정도 되던데 타격이 심할걸. 이 병력 나중에 문두스 점령할 때 사용할 거잖아. 나한테 다 털려 버렸으니 케이사르도 고민이 많겠어."

"마음대로 해라. 이곳은 이미 포기했을 것이다."

"나도 솔직히 딱히 내키는 건 아니란 말이지. 황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일인걸. 이번에 보고해야 하는데 쩝. 네 머리통에도 저주가 걸려 있겠지? 소울 슬립을 사용하면 뼛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가루가 될 거지?"

"네 마음대로 해라."

"내가 보니 소울 슬립을 걸고 익스플로전이 일어날 때까지 아주 작지만 두 호흡 정도의 틈이 있더군. 그 틈에 엿본 기억이 꽤 되네. 운 좋으면 혹시 모르지?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아바리엘은 즉시 검을 들어 자기 머리를 후려쳤다.


"멈춰."


희한하게도 자기 몸이 마치 상대에 목소리에 묶인 것처럼 거짓말 같게도 동작이 딱 멈춰졌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자기 몸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날 고맙게 생각해야 해. 원래 각성자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되는 거라고. 마족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지만 실제는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또 다른 마족에 불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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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1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1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7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71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1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1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71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49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72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66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98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7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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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혼란 가중 +2 24.01.03 267 10 14쪽
1033 혼란 +2 24.01.02 276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85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91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94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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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도술 +3 23.12.07 293 11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72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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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도력 창출 +4 23.11.30 282 12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56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60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5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40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6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3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4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9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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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0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8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60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9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5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5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7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4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7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2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5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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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2 23.07.25 280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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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8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0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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