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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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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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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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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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목적?

DUMMY

진짜 목적?


"너무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이···. 제아무리 바보라도 이렇게 눈에 훤히 보이는 작전은 하지 않을 겁니다."


시온이 즉시 답했다.


"소환하려면 거대한 소환진이 필요해. 숨어서는 그런 소환진을 그려낼 수도 없고 더군다나 사령은 제어하기 힘들지. 그래서 최대한 목표 근처에서 소환할 수밖에 없는 거다. 그 정도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그러니까요. 그 정도 위험을 감수해서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란 겁니까? 뻔히 들킬 위치에서 소환한다고 공격받지 않을 수 있을 까요? 저들도 우리 마교가 침묵의 숲에서 주둔 중인 걸 잘 알고 있을 텐데 말이죠."

"그러니까 네 말은 이건 단지 우릴 꾀어내려는 전략이라는 것일 수도 있다는 거냐?"


자이런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저희 마교의 전력으로 이 정도 사령은 이른 시간 내에 충분히 제압할 수 있습니다. 듣기로 서쪽 성문도 공격 중이라 하는데 세실 당주가 가시면 금방 제압하실 겁니다."


시온은 고개를 갸웃했다.

자이런이 다시 말을 이었다.


"보십시오. 테드버드 맹주님 포함 전 제자가 다 리전을 나온 상태입니다. 리전에는 거버트 당주님뿐입니다."

"설마?"

"이번 사태가 저희 마교를 노리는 거라면 지금 이 행동이 적으로서는 아주 이상적인 전략적 행동이라는 겁니다."


시온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놈들 빠르게 처리하고 우리는 침묵의 숲으로 복귀한다."

"맹주님의 명령을 받지 않아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이다. 마교에 공을 세우면 너희 죄가 그만큼 가벼워질 수 있다는 거다. 서두르자. 자이런 네 말이 맞았다면 침묵의 숲에 대공세가 가해질지도 모른다."

"그럼 정면 돌파하겠습니다."


"아니 모두 우회해서 뒤쪽에서 치고 들어간다. 정면으로 들어가면 사령까지 달라붙을 수 있어. 뒤쪽에서 기습해 네크로맨서를 먼저 처리하면 사령을 제어할 놈이 없으니 우리에게 훨씬 이득이야."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온과 제자 열 명은 언덕에 엎드려 자신에게 할당된 목표를 정한 뒤 우회하여 뒤쪽으로 돌아 다가갔다.


이들 또한 기척을 지우고 은밀히 접근하는 방법을 습득했기에 비교적 어렵지 않게 접근했다.

그때였다.

그들이 쥐라고 생각한 수인형 마족은 쥐 수염이 달려있는데 이 수염은 인간의 가진 것 이상의 생체 센서를 가지고 있었다. 빠르게 주변 환경을 탐지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이를 통해 생존과 사냥을 겸하고 있다.


쥐 수염은 매우 민감하여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감지된 물체의 모양, 크기, 텍스처 및 위치까지 감지할 수 있다. 거기에 공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어 그 사이로 낯선 것이 끼어들면 바로 감지할 수 있다.


가장 뒤쪽에서 경계를 서고 있던 쥐는 시온 일행이 다가오는 것을 포착했다. 놈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다른 동료에게 위험을 알리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놈은 수염을 움직여 다른 동료에게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시온도 만만치 않았다. 시온은 상대의 기를 읽을 수 있다. 맥박과 호흡을 통해 뿜어지는 기의 양은 늘 일정하다.


하지만 긴장을 하게 되면 박동이 빨라지고 뿜어지는 기의 강도가 평상시보다 배는 많아지게 된다.


진짜 고수는 이 같은 변화를 단숨에 알아챌 수 있다. 가장 뒤쪽의 쥐 새끼가 다른 쥐와 달리 갑자기 많은 기를 뿜어냈고 그것은 곧 살기였다.


시온 바로 뒤에서 따로 오던 제자들도 단번에 살기를 읽었다.

테츠의 가르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미 들켰다는 것을 느낀 시온은 그 자리에서 날아올랐다. 그 뒤를 열 재다가 따라 뛰어올랐다.


제자들은 즉시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검을 뻗어 나갔다. 마족의 능력이 파악되지 않는 상태지만 머릿수에서 훨씬 이점이 있고 비록 들켰지만 이미 공격 범위 내로 근접한 상황이었고 충분히 승산 있는 상황이었다.


-휘익


시온의 검법은 간결하고 깔끔했다. 상대가 마족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 공격이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팟


"엇!"


놈의 행동이 상상외로 재빨랐다. 시온의 검결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안 놈은 엄청난 몸놀림으로 뒤로 빠져 검의 사거리를 벗어나 버린 것이다.


시온이 놀란 것은 그 행동이 완벽히 본능에 의해 나온 것처럼 반응 속도가 매우 기민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상태로 대결을 이어갈 시온이 아니다 무공이란 자고로 도망가는 상대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게 고안된 전천후 스킬이다.


천마비행으로 바닥을 차고 따라붙으며 초식을 끊어지지 않게 이어가니 쥐 새끼도 당황한 듯이 무기를 빼 드는 데 상당히 날카로운 송곳과 같은 무기였다.


이놈은 격식 없이 그냥 무작정 찔러 들어왔다.

시온은 헛바람을 집어삼켰다. 놈의 움직임이 상상외로 너무 빨랐기 때문이다. 몸의 기민함이 각성자를 확실히 웃돌았다.


속도의 장점만을 앞세운 맹목적 공격이다. 그냥 모든 것을 쇠꼬챙이 같은 송곳에 맡기고 시온의 품 안으로 파고들 듯이 퉁겨져 들어왔다.


시온의 검은 장로 바로 아래 장주급의 실력이다. 그의 검초 속으로 뛰어드는 행위는 그냥 죽여 달라는 것과 같다.


-쉬이이익


검 바람이 매섭게 들렸고 검을 든 팔이 잘린 쥐 새끼는 날카로운 비명을 내질렀다. 놈이 주춤하는 사이 시온의 검은 두 다리까지 깔끔히 잘라 버렸고 그 상태로 몸을 회전하여 놈의 경동맥까지 깔끔히 끊어 버렸다.


당분간 움직이지 못 하리라 생각했다.


"크윽."

"으악."


비명에 고개를 돌리니 제자들이 무방비 상태의 네크로맨서를 베어 넘기고 있었다.

사고 친 덕분에 공을 세우려 하다 보니 검 끝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였다.


"오라이언!"


시온은 급히 신형을 튕겼다. 다섯째 오라이언은 쥐의 공격에 어깨를 관통당했다.


-휘리릭


"큭"


이번에 셋째 잔더다 그는 쥐새끼를 궁지로 몰아붙였는데 안 되겠다 싶은 쥐새끼가 뒤로 점프하며 자신의 털을 암기처럼 날려댄 것이다.


그 털이 잔더의 얼굴에 세 개가 박혔다. 불행히도 셋 중 하나의 털이 왼쪽 눈알에 박혀 버렸다.


시온이 크게 분노하여 놈의 다리를 베어 휘청이는 순간 재빨리 목까지 날려 버렸다.


"큭!"


여섯째 셀렌의 비명이다.

그는 쥐새끼의 왼팔을 잘라 냈는데 쥐새끼는 뒷걸음질 치며 셀렌을 향해 침을 뱉었다.

그 침은 셀렌의 가죽옷을 단번에 녹이고 가슴 살가죽까지 태웠다.


하지만 무공에서 한 수 위인 능력을 보유한 제자들은 나머지 잔당을 빠르게 제압하기 시작했다.


쥐새끼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머릿수로 확실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부상자까지 나왔다. 이들은 마교에서 제자들 순위로는 상급인 장주 직계 제자들이다. 적어도 마교에 가입해 6년 이상 고된 수련을 한 제자들이다.


그런 제자들임에도 쥐새끼와 비등하게 싸우고 심지어 부상까지 당했으니.

시온은 이 쥐 마족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을 후회했다.

적의 전력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의 전투라 대처 방안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드드드드드득


지면이 흔들렸다.


"조심해."


시온은 마족 중에 지하로 다니는 종족인 스케럽을 떠 올렸다.

스케럽은 지하를 지면과 같은 속도로 다니지만, 이들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소리에 민감한 대신 시력이 거의 장님이나 마찬가지고 이렇게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는 곳에서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무너진 지면 아래서 튀어나온 것은 쥐였다.


"부상자는 뒤로 물러나!"


쏟아져 나온 쥐 떼는 시온 일행을 향해 덤벼들었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크로맨서를 모두 처리했기에 더는 사령이 소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검과 검이 부딪치며 날 선소리가 저 멀리 푸른 하늘 위로 솟구쳐 올랐다.


***


레이븐크로프트 리전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석공이나 건축가를 제외한 순수 마교 제자들은 공터에 모두 모였다.


"도시 외곽으로 사령이 출몰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맹주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출병할 것이니 무기와 갑옷을 확실히 점검하라. 각 부대의 지휘를 맡은 장주들은 자기 제자들을 특히 신경 써라. 낙오되는 자는 뒤로 빠져 치료에 전념하도록 하고 우리 목표는 전투 승리에 있지만 사상자를 한 명도 내지 않는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거버트는 리브하르트에서 온 인력 일만을 일단 자체 방어 병력으로 포진했고 맨시티에서 건너온 병력 일만은 그나마 오랫동안 수련을 거친 정예병이기에 최전선에 두도록 하고 나머지 일만은 초급과정을 수료하고 정식 마교 제자가 된 자들이라 아직 대규모 전투 경험이 없는 자들이다. 이들은 일선 일만의 보충병으로 편성됐고 나머지 일만은 수습 제자이거나 갓 마교에 가입한 초급 제자라 후방에 포진시켰다.


부대 편성을 끝낸 거버트는 전령이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와르르르르르르


심한 진동이 지면 아래서 올라왔다.

대지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지진이 온 것과 흡사했다.

거버트는 웅성대는 부하들을 진정시키며 말했다.


"지금 유적 내부에서 큰 전투가 벌어진 상황이다. 아마 그 여파로 대지가 울린 것일 거다. 어쩌면 우리 마교가 출병할지도 모르니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


-와르르륵.


거버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지면의 바닥이 함몰되며 시커먼 암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들은 군데군데 끝도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변은 조용해졌다. 사람들은 무너진 지면의 동굴 아래를 내려다보며 웅성거렸다.


-팟


그때였다. 시커먼 어둠 속에서 무언가 튀어나왔다.


"습격이다!"


쥐 대가리를 가진 괴물이었다. 마교 제자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쏟아져 나오는 괴물 쥐를 보고 소리쳤다.


"습격이다."

"기습이다."

"마족의 습격이다."


두 발 보행하며 갑옷까지 두르고 무기를 든 인간형 쥐를 보면 딱 드는 생각은 마족이라는 것이었다.


무너진 굴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쥐는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다.


리전은 삽시간에 전장으로 변했다.


"멈춰라!"


거버트는 즉시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내질렀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쥐새끼는 더더욱 맹렬히 날뛰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린다. 쥐 새끼의 움직임은 살벌하다. 중견급 마교 제자도 방어에 급급했고 신병들은 아예 상대되지 못했다.


"각성자들이 방패가 되어 일반인을 보호하라."


여기서 문제점이 확 드러난다. 각성자와 비 각성자의 갭은 극명할 정도로 크다. 거기에 쥐 새끼의 움직임은 각성자를 웃돌고 있다.


특히 괴이할 정도로 이놈들은 휘두르는 행동이 아닌 오직 찌르기만을 선호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돌진하면서 쇠꼬챙이 같은 무기로 마교 제자를 마구 찔렀다.


송곳 같은 무기에 꿰뚫린 제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나뒹굴었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전열도 흐트러졌고 무엇보다 거버트가 각성자 일만을 빠르게 투입하기 위해 전진 배치 시켜 놓았는데 이놈들은 리전 깊숙이 뒤쪽에서 튀어나왔기 때문에 애꿎은 비 각성자 제자들이 처참하게 죽어 나갔다.


거버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신이 직접 지휘해야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난전에 지휘고 뭐고 통하지도 않았다.


거버트는 검을 뽑고 연단에서 뛰어 내려 전투의 현장 속으로 파고들었지만, 개인이 상대할 수 있는 적은 한정 되어 있었고 이 미쳐 날뛰는 쥐새끼들은 거의 이성을 상실한 듯 미친 듯이 마교 제자를 도륙했다.


알다시피 갓 마교에 가입한 제자들은 대부분 부푼 꿈을 안고 있었고 마교라는 집단에 헌신하기로 맹세한 사람들이다.


기사 시험을 위한 수련일 수도 있고 정말 마교에 매력에 빠져 작정하고 가입한 사람도 있고 생계를 위해 마교 제자가 되어 수료증을 받으면 제국 내 어떤 길드든 가입할 수 있으니 서로 꿈은 달라도 같은 마교 제자로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그들, 막 꿈을 꾸고 있는 자들. 그들이 붉은 피를 쏟으며 바닥에 뒹굴기 시작한 것이다.

거버트는 거의 반실성한 사람처럼 쥐새끼를 베어 넘겼다.

그러나 혼자 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했다.

무너진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쥐새끼들은 끝도 없었다.

막 도착한 각성자의 제자들도 쥐 새끼 한 마리 상대하는 것조차 벅찼다.

완력은 비슷하지만, 속도가 너무 빨랐다. 그리고 그 속도를 최대한 살린 공격에 마교 제자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시온의 제자 리안의 말이 맞았다.

마교에서 정작 중요한 인물들 즉 전투력이 강한 인재들을 빼내기 위해 아칸 시티 동서쪽을 동시에 공격한 것이다.


거대한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소환하면 마교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제자들이 아칸을 지키기 위해 달려 나올 것을 예측한 것이다.


이제 막 거대한 집단으로 커가는 리전이 아칸 위에 자리잡고 버틴다면 다시는 아칸을 공략할 수 없게 된다. 더욱이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장로들이 대거 포함된 이 리전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아칸을 무너뜨리기 힘들고 나아가 솔라리스를 손에 넣기 더욱 힘들어진다.


리전의 존재는 케이사르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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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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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7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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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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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천마 +3 23.11.27 261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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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6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4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4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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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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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6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5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8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4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7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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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83 15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91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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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10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1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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