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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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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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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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DUMMY

황제?


이들은 모두 각성자다. 평범한 인간에 비할 바가 아니니 자신들을 반신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인간을 얕잡아 보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고 살인에서도 정당성을 부여 했을 것이다.

자신들은 각성자고 인간을 위해 싸우는 전사이니 반대 성향의 인간 한둘 정도 죽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이다.


그런 각성자가 3만이 된다. 사령을 동원해 이 3만을 다 때려죽이는 것은 도살행위다. 그렇다고 오비디언스 샤우트만으로 이들을 제어하려 한다면 그것도 나중에 문제가 된다. 이들의 사고를 싹 갈아 버리고 정신을 지배하여 억누르지 않으면 안 된다.


모그룩은 일단 몇 명을 희생시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득한 공포를 이어가기 위해 리치까지 소환했다.


몸이 움직이지도 않는 상태에서 팔, 다리, 목이 뜯겨 나가는 동료의 모습과 비명에 온몸이 굳어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

심지어 소변을 지리는 자까지 있었으니. 각성자로서 느끼는 공포는 그들 또한 평범한 인간이라는 소리다.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사고의 진리를 넘어서려면 오직 죽음밖에 없다는 것을 현실로 깨우쳐 준 것이다.

처음 외곽으로 물러난 사람들에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걸지 않았는데도 단 한 명도 도망가는 사람이 없었다.


그들은 모그룩이 제공한 공포의 덫에 완벽히 갇혀 버린 것이다.


"열 샙니다. 보아하니 남아 있는 분들이 지휘자급인 모양인가 본데요. 자 부하들에게 모범을 보이실 분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지옥이 어떤 곳인지 구경하고 싶으신 분도 있으신 모양인데 소원대로 해 드리죠. 아. 그리고 7층에서 내려오는 리치킹이 1층에 도달하면 제 의지와는 달리 살육이 시작 될 겁니다. 리치킹은 매우 흥분해 있거든요. 아홉, 여덟, 일곱···."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의 혈육 때문이오."

"거기까지 더 이상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죠. 방금 말한 사람 뒤로 빠져요."


사내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뒤로 빠졌다.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의 혈육이라면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베레트 후작입니다."

"말한 사람 움직일 수 있으니 뒤로 빠지면 됩니다. 다음 질문 베레트 후작은 아칸 사태 때 죽지 않았나요?"

"몰레이그가 부활시켰습니다."

"빠지고 다음 분. 제가 알기론 베레트 후작은 폭발에 휘말려 신체가 박살이 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칸에 남아 있던 필포드 경의 인커전이 베레트 후작의 잘린 왼팔을 수거했습니다."


한 번 터지자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바리엘은 무어라고 외치고 있으나 모그룩에 아혈이 눌려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비밀을 발설한 부하를 향해 분노가 담긴 욕지거리를 날렸을 테지.

그런데 그중에 기사도를 상기시키는 이가 있었다.


"너희들 그러고도 단장이냐? 적의 협박에 비밀···. 큭."


단말마와 함께 그의 목이 바닥을 굴렀다. 목이 떨어진 자는 에드릭이었다.


"여러분 목숨은 소중한 겁니다. 왜 쓸데없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지 전 이해하기 힘드네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살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말하거나 손을 들어 주세요. 즉시 처분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몰레이그가 베레트 후작을 부활시켰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네요. 베레트 후작이 부활했는데 신성불가침 조약이 어떻게 활성화된 거죠?"


아무도 말이 없다. 갑자기 정적이 찾아왔다.


"아시는 분 없습니까?"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정말 모르는 것 같군요. 나는 알고 있다. 손 하십시오."


누구도 손을 들어 올리지 않는다.


"어쩔 수 없네요. 리치킹이 내려오기 전까지 이 시간을 즐겨 주세요."

"그, 그러니까 알만한 사람을 추천해도 됩니까?"

"아, 물론이지요."

"지금 잡고 계신 사람이 라운드 아바리엘입니다. 그는 베레트 후작을 직접 호위했던 인물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거야 당연한 건데. 그래도 용기를 높이 사서 뒤로 빠져도 됩니다."


모그룩은 목소리가 나오도록 아혈을 풀었다.


"이놈들 적의 협박에 못 이겨 가문의 비밀을 발설하다니 그러고도 너희들이 반사르가의 기사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어의, 영감. 그래도 신의를 지키고 끝까지 입을 닫고 있는 사람도 있어."

"어서 죽여라. 당장 목을 베어라."


그의 목소리는 떨림이 없었다. 이미 죽음을 각오했기에 죽음의 공포를 넘어선 자의 목소리라는 것을 모그룩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 느껴지는 냄새는 달라도 아주 달랐다.


"그럼, 말할 때까지 한 명씩 보낼게."

"크악."


리치가 달려들어 양쪽에서 잡아당겨 찢어 버렸다. 양팔이 뜯긴 기단 단장은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지르면 발광해 댔다. 그 상태에서 다른 리치가 달려들어 목을 움켜잡더니 경추채로 뽑아 버렸다. 사람들은 모두 두 눈을 질끈 감고 그 처참한 광경을 애써 피했다.


모그룩이 아무나 죽이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죽을 사람은 철저하게 계산된 상태에서 자행된 거였다. 선한 사람은 몸에서 선한 오라가 뿜어지고 악한 놈은 악한 오라가 뿜어진다.


도력을 담은 눈으로 보기만 해도 사람의 선악을 쉽게 구별할 수 있으니 모그룩은 죽어도 될 만한 놈만 골라 죽이고 있었던 거였다.

그리고 그가 거꾸로 들고 있는 아바리엘은 적의 협박 따위에 절대 극복하지 않는 강직한 정신력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은 이 중에서 가장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방금 양팔이 뽑혀 죽은 놈은 한기가 가득한 놈이다. 즉 녀석은 많은 여성에 못된 짓을 하고 살인까지 스스럼없이 자행한 놈이었다.

놈에게 죽임을 다한 여성의 한이 놈의 오라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모그룩은 정확히 알아봤다.


그리고 아바리엘은 절대 입을 열지 않으리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놈은 철저하게 이기적인 사고를 하고 있으며 남을 불행을 이용해 이 자리에 오른 놈이라는 것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일찌감치 살고 싶어 쫓아 나온 녀석들 또한 이기적인 놈들이고 그중에 사악한 놈도 끼어 있었지만, 지금은 우선 해야 할 우선순위의 일이 있었다.


비명이 계속 이어지자 참지 못한 누군가 고함을 쳤다.


"부하들이 덧없이 희생되는 데 입을 닫고 있을 셈입니까? 그 충정은 누굴 위한 겁니까?"

"그대는 누구요?"

"아바리엘의 부관 에이손이오."

"부하들의 목숨이 중요하다는 말인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럼 당신이 말하겠습니까? 부하들의 죽음에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이 지휘관을 내가 대신 해 처벌해 드리리다."

"신성불가침 조약은···."

"멈춰라 에이손! 그 비밀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여기 모두가 죽더라도 그 비밀을 말해선 안 돼."

"아하, 그런 거구나. 정확하게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너희 둘뿐이다. 이거지. 너희 둘만 주둥이 처닫고 있으면 내가 죽이지 못할 거란걸 알고 말이야. 부하들이야 죽든 말든 네 목숨이 중요한 거지. 맞지?"

"그렇소. 정확한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바리엘과 나뿐이오. 그는 자신이 살기 위해 입을 닫고 있던 거요."

"어이, 영감탱이. 죽고 싶다고 했지? 둘 중 하나는 죽어도 상관없게 되었네? 죽고 싶은 놈 먼저 죽는 거지."

"저놈을 죽여라. 그럼 네가 알고 싶은 비밀을 전부 말해 주겠다."

"이보시게! 자네 상관이 자네를 죽이라고 하는군."

"그래야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그는 자신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절대 비밀을 말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자네는?"

"저를 죽이는 것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부하들이 덧없이 죽어 나가는 것은 더는 참기 힘듭니다. 만약 부하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내 주시면 제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해 드리겠습니다."

"음 가만히 있어 보자 어느 쪽이 더 효율이 높을까?"


모그룩이 아바리엘의 발목을 잡고 흔들자 그가 고함을 쳤다.


"생각할 것이 무엇 있는가? 당장 저놈을 죽여 주면 이 자리에서 바로 비밀을 말해 주겠네."

"에이손 당신은 갑자기 왜 말을 멈춘 거요?"

"내가 뭐라고 한들 결정은 당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오."

"정답."

"내가 여기 우두머리다. 부관인 저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모그룩이 시간을 끌었던 부분도 이 부분 때문이다. 당장 아바리엘을 찢어 버리고 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말 대로 이곳의 우두머리인 놈이다. 어쩌면 숨겨놓은 더 많은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를 구석으로 몰고 그가 하는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판별하기 시작했다.


소울 슬립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따위 짓거리를 할 필요가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끄집어낼 방법은 공포를 이용하는 것이다.


아바리엘은 살고자 하는 욕망이 가장 강한 놈이다. 처음에 자신이 이곳 우두머리라는 것을 강조한 것도 자신의 가치를 에둘러 어필한 것이다.


그리고 모그룩이 이런 줄다리기를 계속하는 것도 남아 있는 각성자를 완전히 휘어잡으려는 방편이기도 했다. 이들은 반사르 가문의 기사단 중 정예병력에 속한 자들로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세뇌된 자들이다.


그런 그들의 마을을 꺾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배신이다. 스스로 충절을 어김으로써 마음의 짐을 씌우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3만에 가까운 인간을 도살장에 끌려온 소 돼지처럼 도살해야 할 상황이다.


아무리 모그룩이라도 죄 없는 인간을 이유 없이 도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봐, 영감탱이 한마디 대답만 잘하면 살려줄 거야."

"무엇이냐?"

"1층에 아직 버티고 있는 놈들 죄다 죽여도 되지? 네가 죽이라고 하면 넌 사는 거고, 저들을 살려 주라고 하면 네가 뒈지는 거야. 자 난 너의 한마디 대답을 존중해줄 생각이야. 어느 쪽이야?"

"왜 내게 그따위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덥석


모그룩의 뒤에서 리치킹이 미끄러지듯이 다가와 아바리엘의 왼팔을 움켜 잡았다.


"그거 봐라. 시간을 끄니까. 리치킹이 와 버렸잖아.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


-뿌직


"크아아악."


왼팔이 잡아 뜯긴 아바리엘은 처절한 비명을 질렀다.


"그러니까 좀 빨리빨리 행동하지. 아니, 사람들이 왜 이리 멍청할까? 무사히 이곳을 나갈 방법을 다 가르쳐 주었는데도 왜 싫다고 마다해."

"날 살려야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

"그럼 저들을 모두 죽인다?" "크으, 상관없어. 정보를 원하면 날 살려."

"좋았어. 딱 내가 원하는 답이었다고."

"저 하나 살자고 이 많은 부하를 죽이겠다고?"

"저런 놈을 믿고 따랐다니."

"라운드의 자존감을 찾으시오. 장군."


직속 부하들은 울분을 토했다.


-푸욱.


"크윽, 큭 왜!"


리치킹의 손이 아바리엘의 심장을 뚫고 반대편으로 튀어나왔다."


"아? 난 살려 주려고 했는데 리치킹이 선수를 쳐 버렸네. 이런. 이런."

"마, 말도···."


아바리엘은 두 눈을 부릅뜬 채로 굳어버렸다. 리치킹의 지독한 사기 때문에 그의 몸은 곧바로 부식되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모그룩이 손을 놓자 그의 시체는 1층 바닥으로 추락하여 사지가 분리되어 버렸다. 그의 시체 조각은 매캐한 연기를 피워내며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리치킹의 사기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막강했다. 근처에 있던 각성자들은 사기 때문에 살이 타들어 가는 냄새를 참아 내야 했다.


"보시게나. 에이손. 난 약속을 지켰네. 자네가 아바리엘보다 먼저 말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우선권은 자네에게 있었거든."

"후, 케이사르님이···."

"멈춰, 님은 빼지? 너를 포함한 여기 인원 모두 그를 배신했으니 님자를 붙일 필요가 없다는 거지."


모그룩은 그 말로 그들이 품고 있던 마지막 양심까지 산산이 깨뜨렸다.


"신성불가침 조약의 맹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날 아칸에서 잉그람 황제가 베레트 후작에게 황제의 지위를 물려 준다고 외치지 않았나? 그 외침으로 인해 황제 몸에 걸린 신성불가침 조약의 저주가 풀린 것이다."

"그랬구나. 아주 간단한 이치였네. 그날 분명 성황 잉그람은 베레트 후작에게 황제를 양도한다고 했어. 그 즉시 신성불가침 조약의 제약이 풀렸던 거구나."

"그래서 지금 주신 제국의 진짜 황제는 바로 베레트 후작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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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4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2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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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8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2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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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일럼 +3 23.11.29 257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61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5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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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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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6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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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 황제? +3 23.06.15 308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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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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