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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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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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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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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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여신 강림이란?

DUMMY

여신 강림이란?


거버트는 덤벼드는 쥐새끼를 반으로 갈라버렸다. 쥐 새끼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거버트의 상대가 될 수는 없었다.


그는 길을 열어 갇힌 마교 제자를 구하고자 했다. 뒤쪽에 갇힌 비 각성자 마교 제자들을 구해 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미친 듯이 검을 휘둘렀다.


마교는 지휘부가 무너져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 이 조직은 애초에 테츠가 만들 때 아주 강한 색채를 띠게 만들었다.


특히 각 스승을 모시는 제자끼리 의복 색상을 달리하였고 이는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의리 그리고 끈끈한 정을 더욱 키우기 위해서다.


같은 색상의 의복을 입은 사람들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 돕고 쉽게 뭉칠 수 있었다.

그리고 직계 제자는 아래위 계급 간을 넘어 형제와 같이 사형과 사제로 부르기로 명칭 자체를 법제화 시켜 놓았다.


이는 타인이 아닌 마치 형제지간처럼 끈끈한 동료애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테츠는 이들을 같은 동문으로 묶고 함께 생활하고 함께 수련하도록 했다.

그러니 아예 친형제 이상의 정으로 묶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자. 보라.

이런 형태의 조직이 이런 난관에서 어떻게 위력을 발휘하는지를.


"미첨 사제 동쪽을 맡아. 난 북쪽으로 밀고 들어가네."

"정신 차려라. 엘프로드 사제, 노리드 사제와 함께 다른 제자를 지원해."

"이완 정신 차렷! 검 끝이 흔들리잖아! 우리 동문에서 상처 입는 녀석이 나오면 오늘 저녁밥은 없다."

"뭉쳐라. 혼자 날뛰지 말고 동료와 연계해."

"수에 밀리면 검진을 펼쳐라. 적의 접근을 허용하지 말고."

"수세에 몰리는 팀을 지원해. 마르독 네가 방패로 진형의 균형을 잡아."


장주와 사제 간의 긴밀한 현장 파악에 따른 개별 대응은 놀라울 정도였다.

각자가 지휘관이 된다. 장주가 있으면 장주가 장주가 없으면 가장 지위가 높은 사형이 사형이 없으면 각 직계 제가들이 지휘관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전우애와 동료애로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마교의 구조는 여타 기사들과의 조직과는 아예 근본부터 달랐다.


예로 리브하르트에서 건너온 기사들은 위에서 명령이 내려오지 않으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난리도 아니었다.


하지만 마교의 제자들은 이 혼란에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완벽히 해 나가고 있었다.

자신의 주변을 철저하게 방어막을 치는 방어조는 쥐들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 내기 시작했다.


개 중에는 오히려 신이 나서 쥐 떼를 몰아붙이는 팀도 있었다.

각각 스승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거버트는 미친 듯이 쥐새끼를 베어 넘겼다. 그도 마교의 조직적 움직임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이 전체를 조율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건 애초에 테츠가 테드버드를 훈련 시킬 때 늘 하던 말이다. 맹주가 쓰러져도 제자들은 모두 자신의 몫을 하여야 한다. 마교는 가장 윗사람이 이래라저래라할 필요가 없는 조직이다.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진정한 지휘라고.


각성자는 어떻게 자신이 알아서 대처할 수 있지만 비 각성자는 싸움 자체가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은 보호해야 할 비전투 요원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후미에 배치했는데 하필 그쪽에서 쥐새끼들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희생이 크다.


그리고 그쪽은 리브하르트 가의 기사가 방어하고 있는데 이 오합지졸은 지휘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저들끼리도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아 각성자의 위력을 전혀 내지 못했다.


"쳇!"


거버트의 활약이 눈에 확 띌 정도니까 쥐들도 그가 가장 강자라는 것을 인식했는지 어마어마한 숫자가 일제히 거버트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거버트가 테드버드 맹주 다음으로 용맹한 자라 하지만 이 많은 쥐 떼의 연합 공격은 벅찼다.


날카로운 송곳 수백 개가 동시에 거버트를 향해 날아들었다. 그는 눈을 크게 떴다.


"후합!"


단전에서 내공을 끌어 올려 전신 기맥을 활성화했다. 그의 검 위로 타고 오는 내공이 순간 검은색으로 변했다.


'구천의 하늘이 사자의 영혼을 탐한다.'


그의 손에서 구천마검(九天魔劍)의 음산한 기운이 떨쳐 나왔다. 그 기세가 얼마나 악독한지 덤벼들던 쥐 떼도 움찔할 정도였다.


이놈들도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것이다.


"으합!"


달려드는 무리를 향해 거버트의 검이 기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천의 하늘, 즉 아홉 방향에서 검은 죽음의 검기가 그물망처럼 떨어져 내렸다.

꼭 대상을 죽이고자 마음먹었을 때 사용하는 필살의 검이며 이 검법이 펼쳐질 때는 일말의 온정조차 기대하기 힘든 말 그대로 지옥의 악마가 되어 상대의 영혼을 거둬들일 때 펼치는 검법이라고 테츠가 설명했다.


"찍"


거버트를 향해 덤벼들던 쥐새끼들은 모조리 육편이 되어 흩날려 버렸다. 그 가공할 위력에 쥐 떼도 놀라 뒷걸음질 치게 했다.


노한 거버트의 안광에서 검은 기운이 줄줄이 뿜어져 나왔다. 구천마검은 사악한 마공류의 검법에 속한다. 이 검법을 사용하면 할수록 마음에 마가 끼는 지독한 무공이다.


쥐 떼는 잠시 주춤했으나 더 많은 수가 거버트를 둘러싸고 맹렬히 달려들기 시작했다.


마음이 급한 거버트는 필살의 각오로 쥐 새끼를 갈라 버렸으나 숫자가 너무 많았다. 거버트와 함께 돌진했던 제자들도 쥐 떼에 막혀 더는 전진이 되지 않았다.


***


"모두 등을 맞대고 침착하게 대응해."


라이더릭은 마교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1년 정도 되어 갈 것이다. 그는 아칸 출신이다. 1년 전 그 지독했던 아칸의 사건으로 부모는 물론 가장 이뻐했던 여동생까지 모두 잃었다.


그의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 원수도 그 무엇도 그가 도달하기에는 너무나 높고 멀었다. 그는 입술을 깨물고 홀로 그 먼 길을 걸어 맨시티에 입성했다. 그는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수없는 도전 끝에 마교에 결국 합격했다.


그리고 이번 리전의 설립과 함께 아칸으로 넘어갈 인력을 모집하는 데 아칸 출신이기에 어쩔수 없이 뽑히게 되었다.


마교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장주에 지위에 오르면 아칸을 이렇게 만든 반사르 가문에 복수할 날이 올 것이라고 끓어오르는 한을 집어삼키고 견디고 견디었던 하루하루였다.


눈앞에 이 쥐새끼들은 동료를 무참히 도륙하고 있었다. 얼마나 빠른지 쥐새끼를 따라잡을 수도 없었다.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은 그저 정면을 향해 검을 겨누고 있는 것이 전부일 뿐. 머릿속에서 매화 검법과 태청검법의 구결이 떠올랐지만, 상대가 너무 빨라 어떻게 공격해 들어가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아수라장이 된 주변에는 기사들과 뒤엉킨 쥐 떼들이 난폭하게 날뛰고 있었다. 기사들은 각성자이기에 어찌 버티는 것 같아도 자신과 같은 견습 제자들은 도저히 상대 불가능한 적이었다.


땅바닥에 엎어져 꼼짝도 하지 않는 동료들은 다 죽은 것일까? 그들 몸을 기사도 쥐새끼도 밟고 지나간다.


얼마나 아플까? 하지만 그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살아남은 동료와 등을 맞대고 원형으로 진형을 만들었다. 마교에서 가르쳐 준 기본적인 진식이다.


서로 믿고 의지해야 만들 수 있는 진형으로 누가 쓰러지면 원을 다시 줄이고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몇 발자국 떨어진 구덩이에서 줄줄이 튀어나오는 쥐 새끼들. 그들은 밝은 세상으로 튀어나오자마자 귀성을 질렀고 주변을 둘러보며 죽일 대상을 찾고 있다.


눈이 마주쳤다.

라이더릭은 물러서지 않고 양손에 잡은 검을 힘껏 움켜 지었다.


-투다다다다닥


자신을 향해 놈이 달려온다. 지금까지 많은 동물을 봐왔지만 이렇게 빨리 달리는 짐승은 처음이다.


"온닷! 진형을 무너뜨리지 마. 끝까지 사수한다."


라이더릭은 크게 외쳐 동료의 사기를 북돋우고 즉시 매화검결의 기수식을 떠올렸다. 수도 없이 반복했던 그 동작.


쥐 새끼의 날카로운 송곳이 날아든다. 라이더릭은 어깨를 살짝 틀어 매화의 초식으로 대항했다.


-캉


손아귀에 전해지는 묵직한 충격. 하마터면 검을 놓칠뻔했다. 이건 마치 거대한 쇠기둥을 때리는 반발력이었다.


어떻게 매화로 쥐새끼의 검을 막았는지 몰랐다. 운이 좋았던 것뿐일까?

라이더릭은 주눅이 들지 않고 머뭇거림 없이 연이어 매화를 펼쳤다. 검은 빠르게 쥐 새끼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눈앞에 있어야 할 쥐새끼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으헉."


헛바람 소리가 들렸다.

라이더릭은 보았다. 갑자기 옆쪽으로 이동한 쥐새끼가 자신 옆에 있던 동료의 가슴에 쇠꼬챙이를 찔러 넣고 있었다.


"안 돼"


라이더릭은 온 힘을 다해 쥐 대가리의 목을 향해 검을 내리쳤다.

하지만 손에 걸리는 감각이 없다. 쥐는 뒤로 살짝 물러났고 그의 검은 애꿎은 허공만 갈랐다.

동료는 바닥에 힘없이 풀썩 쓰러졌다.


-쇄액


날카로운 공기의 파열음.

그것은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죽음의 소리였다.


-툭


라이더릭은 발치 아래로 굴러오는 것을 보았다.


"야, 이거 받아. 네 친구 아직 죽지 않았으니 빨리 치료해."


발 앞까지 굴러 들어온 것은 쥐 새끼의 머리였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이 충격적인 기쁨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주었다.


라이더릭은 번쩍 고개를 치켜들었다.

한 여인 그녀는 자신을 향해 무언가를 내밀고 있었다.


"뭐해? 나 아주 바빠 이거 재 먹여, 죽지 않을 거야."


그녀는 자기 손을 끌어당겨 포션을 올려 주었다.

그리곤 휙 돌아서더니 쥐 떼가 쏟아져 나오는 구멍을 향해 달려가더니···.


세상에!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녀가 추는 검은 마치 천사가 추는 춤 같았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쥐 떼는 속절없이 쓰러져 갔다.


그녀가 기합을 한 번 내 지르자 공중으로 쥐 대가리 수십 개가 동시에 붕 떠 올랐다가 바닥으로 우두둑 떨어져 내렸다.


라이더릭의 두 다리에 빳빳하게 힘이 들어갔다. 검을 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마치 여신 같았다.

마교에 어디서 저런 여인이 있었는지 들어본 적도 없다.

그녀의 움직임은 예술과도 같았다. 검법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현란했다.


간혹 내지르는 호기 어린 그녀의 기합 소리는 라이더릭의 가슴속 깊숙이 박혔다.

쥐 떼는 그녀에게 밀려 뒤로 물러났다.

그녀의 무력이 너무나 막강해 쥐들조차 뒷걸음질 치게 만든 것이다.


거버트는 답답했다. 아무리 베어 넘겨도 이 끝없는 쥐 떼의 물결. 정말 질렸다.

제자들도 길을 뚫기 위해 사력을 다해 맞서고 있으나 하나를 베면 또 하나가 채워지니 전진이 되지 않았다.


후방의 제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목숨을 건···.


"응?"


갑자기 주변에 큰 변화가 생겼다. 무리가 출렁인다. 이건 다른 느낌이다. 거대한 쥐 떼의 파도가 크게 들썩이기 시작했다.


"어?"


거버트는 저 멀리 앞쪽에서 뭔가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변화가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렸다.


수십 아니 수백 마리의 생쥐가 단번에 허공을 튀어 오르더니 토막이나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마교에서 두 사람뿐이다.


"살인에 미친 아가씨가 왔나 보군."


거버트는 온몸의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걸렸다.

그것은 크나큰 안도감이다. 뒤쪽에 세렌이 있다는 것은 이미 결과가 뻔하다는 거다.

오히려 생쥐가 더 불쌍해 보일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일. 그는 더 힘차게 쥐 새끼를 몰아붙였다.


세렌은 웃고 있다. 너무나 귀여운 웃음이 입가에 걸려있었는데

그녀는 입꼬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참고 참았던 또 참았던 살육의 맛. 천살성이 가진 처절한 저주의 힘. 지금까지 억눌러 왔던 그 괴로운 고통을 오늘 마음껏 시원하게 진짜 속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기회가 그냥 끝도 없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다.


그녀는 혀로 입술을 달싹이며 외쳤다.


"제발 덤벼! 도망가지 말고."


쥐 새끼들은 기겁했다. 그들도 본능으로 느낀 것이다. 이 여자는 죽음의 사신이라는 것을 자신들이 어떻게 해서 될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 도망치고 있다. 겁먹고 꼬리를 말은 쥐 새끼도 더러 있었다.


검이 춤을 춘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한칼에 한 마리라도 더 죽여야 하는지 그녀는 끊임없이 연구해 왔었다.


속도가 빨라서? 완력이 좋아서? 민첩이 뛰어나서? 그녀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반으로 갈라져 버리는 쥐 새끼들, 수십 개의 목이 하늘로 비상하고 있다. 한칼에 목 수십 개를 잘라 동시에 허공으로 풍선처럼 떠 오르게 만드는 솜씨는 신기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언니! 적당히 해. 쥐 새끼 애처로워."

"시끄러워. 바퀴벌레와 모기와 쥐 새끼는 세상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들이야."


세렌은 기뻤다. 너무나 기뻐서 온몸이 다 떨릴 지경이었다. 칼멘의 목소리는 더는 들려오지 않았다.


라이더릭은 쓰러진 동료에게 힐링 포션을 먹이고 상처에도 부어 주었다.

다행히 심장을 비켜나가 목숨을 구한 동료는 기침해 대며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쓰러진 동료가 너무 많았다.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미웠다.


그리고. 그는 두 명의 여신이 강림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죽음의 여신 두 명이 말이다.


"아! 아···아름답다."


라이더릭은 두 사람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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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4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1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7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72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1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1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71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49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72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67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98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76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81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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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91 10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84 9 14쪽
1036 잠입 +2 24.01.09 274 10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83 11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67 10 14쪽
1033 혼란 +2 24.01.02 276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85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91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94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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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5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40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6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4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4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9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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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1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8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60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9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6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5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8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4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7 12 14쪽
»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3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6 11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66 11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81 11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69 11 14쪽
992 +2 23.07.25 280 9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60 11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98 11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78 10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92 10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99 11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317 13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9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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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진 황제? +2 23.06.26 294 13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307 14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83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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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10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1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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