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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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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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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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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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DUMMY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이거 꿈쩍도 하지 않는데?"


워커는 큰 바위 하나를 어렵지 않게 찾아내긴 했지만, 신전까지 끌고 가야 하는 길이 막막했다.


"이러니 날고기는 애들이 손사래 치고 포기했구먼."


포지도 바윗덩이를 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이건 우리 세 명이 움직이는 건 무리야. 최소 열댓 명은 붙어야 가능할 것 같아."

"할수 없지, 통각으로 깨뜨릴 수밖에."

"이것 말고는 바윗덩이 더 찾을 수 없어. 잘못해서 조각나면? 다른 대안도 없다고."

"저기, 잠깐 비켜 보세요. 제가 한번 시도해 볼게요."

"뭐?"


워커는 콧방귀를 뀌었다.


"아서라. 이게 너 힘으로 움직일 것 같냐. 덩치를 좀 보고 이야기해."

"끙차."


윈드러너는 바윗덩이 뒤쪽에 어깨기를 붙이고 한차례 밀기 시작했다.


-그그그그릉.


바위가 긁히는 소리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으라차차!"


-구그그그그긍


바위는 쭉 밀려 나갔다.


"미친!"

"저게 인간이야?'


워커와 포지 둘 다 등잔불을 든 체 멍한 표정을 지었다.


"돼, 됄 것 같은데?"


포지의 말에 윈드러너가 말했다.


"두 사람이 밧줄로 묶어서 방향만 잡아 주면 제가 뒤에서 밀게요."

"그, 그래. 너 정말 인간 맞냐?"

"그럼 뭘로 보이세요?"

"야, 아무리 타고난 완력 꾼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건 좀 너무한다."

"뭐, 세상에는 워낙 별종이 많으니까요. 힘센 건 타고난 거라. 쩝."

"너희 집안 다 그러냐?"

"네, 대충 힘쓰는 데는 다 이력이 있는 집안입니다."

"그, 그러냐? 그래도 이건 좀. 아무리···."

"거참 할 거예요. 말 거예요?"

"해야지. 당연히 해야지. 어이, 포지 튼튼한 밧줄 하나 가져와."


그렇게 두 사람이 앞에서 끌고 윈드러너가 뒤에서 미는 식으로 금세 신전 가까이 바윗덩이를 밀고 왔다.


"다 왔어. 조금만 힘내."


마침내 신전 입구 구멍에 도착한 그들은 큰 대자로 드러누웠다.


"비켜 봐요. 구멍을 막아야죠."

"야. 미친. 좀 쉬다 해. 너 팔다리 멀쩡해?"

"문제없어요. 참, 안에 황혼 장착한 것은 어떻게 터트릴 건데요?"

"야, 이런 일 한두 번 하냐? 심지에 불을 붙이고 통각 하나를 먼저 터트려서 황혼에 충격을 주면 되지. 이미 설치는 끝났으니까. 그 바위로 입구를 막아."


윈드러너는 바위를 밀어 굴 입구를 단단히 막았다.

그 모습을 보고 워커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저거 분명 인간 아니다. 혹시 우리 괴물에게 홀린 거 아냐?"

"정신 차려. 불붙일 테니까. 어이! 꼬마 뒤로 물러나. 재수 없으면 동굴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까."


사실 이곳은 동굴이라고 부르기에는 많은 모순이 있다. 동굴이 아니라 지하 세계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굴의 모습과는 아주 달랐다.


중간중간 아래가 보이질 않는 절벽 같은 지형에 한 걸음도 안 되는 좁은 폭을 타고 걸어가야 하는 곳도 있고 종유석이 아래위로 길게 늘어진 장소도 있었다.


한 갈래의 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여러 개의 동굴이 나 있어 길을 잃어버리기에 딱 좋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여길 들어온 자들은 잔뼈 굵은 도굴꾼들이었고 이들이 지닌 경험치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한 달도 안 된 이른 시간에 지도가 만들어질 정도면 이 세계 도굴꾼의 기지를 잘 알수 있는 증거기도 했다.


-쾅


거대한 폭음이 지축을 뒤흔들었다. 사방이 크게 흔들리며 지진을 만난 듯했다.


"으악. 너무 과한 것 아니야?"


워커는 쏟아지는 파편을 양손으로 막으로 비명을 질렀다.

날리던 흙먼지가 가라앉을 동안 세 명은 신전에서 멀찍이 떨어진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었다.


"그럼 가 볼까?"


워커가 먼저 일어나 옷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 내며 걸어 나갔다.

그의 손에 든 등불이 심하게 흔들렸다.


'안 돼. 약하다. 아직 봉인이 깨지지 않았어.'


칼자하리는 본능으로 알아차렸다.


'이 정도 폭발에도 견뎌요? 바위도 부수는 위력인데? 저깟 석판을 못 깬다는 것은?'

'아니지. 저들이 사용한 것은 아마 마력을 뭉쳐 만든 것 같은데 그것이 폭발하니까 봉인이 마력을 감지하고 발동된 거지. 즉 파괴력의 상당 부분을 봉인이 흡수해 버렸어. 저거 마법사가 사용하는 익스플로전과 비슷한걸?'

'비슷한 게 아니고 저게 익스플로전이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익스플로전을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든 거예요. 일회용이긴 하지만.'

'하, 요즘 인간도 놀고 있지만은 않은 것 같군.'


"아니, 이 폭발을 견뎠다고? 바윗덩이도 종이처럼 찢어 버렸는데? 이 신전 도대체 뭘로 만든 거야?"


워커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서 있는 신전을 바라봤다.


"워커, 워커. 이리로 와봐. 이걸 보라고."


포지 곁으로 다가간 워커는 등불을 들어 자세히 보았다.


"어라?"


이가 꽉 물려 닫혀있었던 문은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틈이 벌어져 있었다.


"기울었네. 그렇지?"


왼쪽 기둥 아래서 폭발했고 비록 건물 자체는 봉인 때문에 폭발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으나 신전을 받치고 있던 대지는 그렇지 못했다.


폭발이 워낙 강한 데다가 폭발의 에너지가 바윗덩이에 막혀서 빠져나가지 못한데다가 주변 흙더미를 잘게 부숴 놓았기 때문에 기둥을 받치던 지지력 없어져 왼쪽 기둥이 아래로 쏠려 내려가 버렸기에 맞물린 문틈이 벌어져 버린 것이다.


문두스의 금광도 마찬가지였던 것이, 그곳은 전문 광부들이 신전을 확인한다고 곡괭이 같은 도구를 이용해 신전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또 관 뚜껑도 단순 곡괭이질로 부숴 버렸다.


나약한 인간의 곡괭이질로서는 봉인이 발동되지 않았던 탓에 기막힌 우연이 작용한 셈이었다.


"저기 걸쇠 보여? 확실히 안에서 걸쇠가 내려져 있구먼."

"야, 저거 상당히 굵직한데 내가 한번 해 보지."


포지는 롱소드를 틈 사이로 밀어 넣고 들어 올려 봤으나 걸쇠가 무엇으로 만들어진 건지 모르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와. 이거 어림도 없는데. 통각을 쓸까?"

"더는 안 돼. 안에 뭐가 있을 줄 알고? 가만 있어 봐. 어이 꼬마. 이리로 와."


'길게는 안 돼. 고통을 참는 것이 문제가 아니야. 영혼에 타격을 받으면 회복 불가라고.'

'숨 참는다고 생각해요. 내가 힘쓸 동안만 숨참 듯이 참는 걸 해봐요.'

'으, 후딱 처리하라고.'

'알죠? 이게 다 당신을 위한 거라고.'


윈드러너는 후다닥 달려갔다.


"주세요. 제가 해 볼게요."


롱소드를 받아든 윈드러너는 힘껏 위로 들어 올렸다.

하지만 윈드러너의 힘에도 걸쇠 막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저씨, 검 이거 좋은 거예요?"

"어? 그닥 좋은 검은 아닌데 상점에 파는 롱소드 중에서는 그래도 상등품이야."

"제 말은 부러져도 괜찮냐는 거예요."

"상관없어. 저 안에 보물이 있다면야."

"우라야야~ 합!"


윈드러너는 검을 내리쳐 아예 걸쇠 막대를 잘라 버렸다.


-끼이이이익


걸쇠가 잘려 나가자 문에서 기분 나쁜 소리가 났다.


"물러서요. 지반이 내려앉아요."


문을 지탱하고 있던 왼쪽 기둥이 걸쇠가 잘림에 따라 겨우 버티던 힘이 사라졌기에 그대로 내려앉기 시작했다.


-우지지직~ 빠직,


기둥이 내려앉자 매달린 문도 기울어졌다. 소리가 멈추자 워커는 문틈 사이로 비스듬히 개구멍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다.


성인 남자도 충분히 통과할 만한 구멍이 만들어 진 것이다.


"됐다. 이 정도면 충분해."


워커는 등잔불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어서, 워커. 들어가 봐. 공기 냄새는?"

"괜찮은 것 같은데. 등불이 꺼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공기는 충분해. 타는 냄새도 안 나는 걸로 봐서 독 따위도 없는 것 같고. 그럼 내가 먼지 들어갈 테니 따라 들어와."


'어때?'

'미친, 제발 이 신전에서 떨어져.'

'어, 아직인가요? 구멍이 났는데?'

'제발! 이 이상 영혼에 타격을 받으면 안 돼.'

'아니, 다 들어가는데 저만 빠지라고요?'

'먼저 살고 봐야지.'


윈드러너는 어쩔수 없이 신전에서 물러났다. 워커는 안으로 들어갔고 뒤따라 기어들어 가는 포지의 엉덩이가 보였다.


'후아. 죽는 줄 알았다. 아마 어딘가에 봉인진이 그려져 있을 거야. 그걸 지워야 해.'


워커는 등잔불을 앞세워 주변을 확인했다.


"뭐야? 이건?"


텅 빈 방 하나 가운데 관 같은 거 하나가 전부였다.


포지도 등불을 앞세워 주변을 살폈지만, 그들이 기대한 보물은커녕 금화 한 닢도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의 눈이 동시에 가운데 관 같은 것을 향했다.

관 외형이긴 한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관은 아니었다.

상당히 작은 관이었기 때문이다.


"뭐야? 애들 관인가?"

"모양새를 보니 관은 맞는 것 같긴 한데. 뭐 말할 필요가 있나? 확인해 보면 되지."


관의 크기는 아주 작았다. 마치 어린아이 관처럼 말이다.

워커가 관뚜껑을 밀어 보았으니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어쭈 이것 봐라. 이 쪼그만 놈이 힘을 쓰네? 포지 반대쪽 잡아봐."'


두 사람이 앞뒤로 용을 쓰고 들어 올리려 했으나 조그만 관뚜껑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후, 역시 힘쓰는 일은 저 녀석에 부탁해야 하네. 어이 꼬마야. 여기 들어와 봐."


윈드러너는 애가 탔다. 들어가고 싶으나 칼자하리는 결사반대한다. 신전 밖에서도 이 정도 충격을 받는다면 안에 들어가면 자신은 어떻게 될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윈드러너를 향한 협박도 잊지 않았다. 만약 자신이 죽으면 너는 불사의 힘을 잃게 될 거고 이미 죽었던 몸이니 자신이 사라지는 동시에 너도 죽을 것이라고 말이다.


"거기 있잖아요. 관 같은 거 있을 텐데 그거 봉인된 거예요. 봉인을 지우면 움직일지도 몰라요."


윈드러너의 말에 워커는 등불로 관을 비춰 보니 먼지가 한가득하였다. 손으로 먼지를 헤쳐보니 과연 처음 보는 이상한 문양이 드러났다.


"어이 워커. 저놈 이것이 관인지 어떻게 알았지? 우리가 말해 주지 않았는데?"

"불에 비췄겠지. 그러지 말고 좀 도와줘."


포지는 고개를 한 번 갸웃했지만 관 위에 먼지를 털어 내고 나타난 이상한 문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윈드러너의 말대로 지우려고 손으로 문질러 보았으나 석관에 각인이 된 듯 절대 지워지지 않았다.


단검을 꺼내 긁어 보기까지 했지만 무슨 재질인지 몰라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안 돼. 너 뭐 하는 거야? 이리 들어오라니까. 네 힘으로 들면 들릴지 몰라."

"제힘으로도 안 돼요. 그러니까 아저씨 등잔 있잖아요? 등잔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면 반응 할 거예요."

"저놈 뭐라는 거야?"


워커는 등잔불을 끄고 기름을 관 뚜껑 위로 부었다.


"불붙여봐."

"진짜로?"

"다른 방법 있어?"

"그럼 붙인다."


불길은 삽시간에 기름을 태우며 치솟아 올랐다.

잠시 뒤 불길에 따라 문양이 밝게 빛을 내 뿜기 시작했다.


"어? 어? 이게 뭐야?"

"잘 들어요. 봉인 문장이 반응하는 거예요. 그 때문에 아무도 이곳에 들어오지 못한 것이죠. 봉인 문장을 자세히 보면 시작점과 끝나는 점 즉 만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것을 끊어야 봉인이 해제돼요."

"어떻게 그걸 알아보지?"

"불의 열기에 의해 봉인이 발동돼서 빛이 나는 거예요. 열기가 미치는 속도가 있으니까 봉인이 단계별로 밝아 질 건데 잘 추적해 보면 끝나는 지점을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저 멍청이들은 못 할 거야.'

'믿어 봐요. 그래도 소문난 실력자예요. 저들이 가진 경험치를 무시하지 마세요.'


"야. 그럼 네가 들어와 직접 찾아봐."

"전 사정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해요. 밀실 공포증이 있거든요. 답답해서 숨을 쉬지 못해요."

"뭔 소리야? 이곳은 밀실도 아니야. 우리가 통과한 동굴보다 넓어."

"그러니까 그렇게 아시고 집중이나 하세요."

"야, 뭔가 이상하다고 했잖아. 저놈 수상해."

"알아, 냄새가 나. 하지만 그 전에 이건 꼭 열어야겠어."


두 사람은 집중에 집중했다. 기름이 마르고 불길은 점점 화력을 잃어 가고 있었다.


'저 멍청이들이 실패할 경우를 생각해야 해.'

'좀 진득하게 기다려 봐요. 저들을 믿어 보자고요.'

'바보 천 명 데려 놓고 그 안에서 천재를 찾아보라는 소리와 같아. 한 번 바보는 영원한 바보라고.'


"어이, 찾은 것 같아. 문양이 마주한 곳인데 이곳의 밝기가 미세하게 달라. 즉 처음 시작했던 부분은 어두워졌고 지금 막 다다른 놈은 좀 더 밝다는 거겠지?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해?"

"단검 폭이 대충 문양의 폭과 비슷하죠? 그 사이에 단검을 박아서 흐름을 끊어 보세요. 그럼 일시적으로 봉인이 멈출 거에요."

"야. 이 강철 같은 석재는 검이 아예 들어가지도 않아."

"흐름을 끊는 것은 꼭 박지 않아도 돼요. 흐르는 강물을 막는 것과 같아요."


워커는 잠시 생각하더니 관뚜껑에 단검을 내려쳐 반으로 부러뜨렸다.

그는 부러진 검을 정확히 문양의 한 지점에 가져다 댔다.


'맙소사! 됐다. 봉인의 흐름이 깨어졌어!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미친 일이 벌어진 거야? 저 멍청이들이 해냈어! 해냈다고!'

'그러니까 제가 말했잖아요. 저들을 믿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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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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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6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6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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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10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1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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