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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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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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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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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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DUMMY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저기 솔라리스 장군님 잠시만 내려와 보십시오."


실버팽을 부른 것은 궁중 마법사인 반헤일런이었다.

실버팽은 득달같이 달려 내려왔다.

반헤일런의 표정에 난색이 가득 담겨 있다.


"저희 쪽 최고의 힐러가 손을 썼음에도 상처가 낫질 않습니다. 이건 뭔가 다른 저주인 것 같기도 하고···."


실버팽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이 정도 상처는 각성자이기에 힐러가 치료해 주면 충분히 나을 수 있을 그거로 생각했었다.


"힐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상처가 더 덧나지 않게 독액은 닦아 냈지만, 상처 부위는 아물지 않습니다."


세일럼의 얼굴 왼쪽 광대뼈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상처였다.


"왼쪽 눈은 어떻게 할 수 없습니까?"

"눈동자가 이미 변질하여 회색이 되었습니다. 이걸 고치려면 급히 오르도 왕국으로 보내셔야 합니다. 저희가 보유한 힐러 중에 타임 슬림 힐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뿐인데 그분이 고령이라서 먼 길 움직이기 힘듭니다. 그리고 타임 슬림 힐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효력이 떨어지는 것이라 상처를 회복하려면 최대한 빠르게 이동해야 합니다."


그때 세일럼이 실버팽의 팔목을 움켜잡았다.


"내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자처한 거야. 전사란 전장에서 상처를 훈장으로 알아야지. 한쪽 눈 잃었다고 뭔가 달라지는 것도 없어. 지금 소리를 들어보니 적이 기습을 걸어 온 모양인데 언니가 도움이 되어야 해."

"넌 상처 치유에 집중해. 그렇지 않아도 나갈 참이니까. 이대로 복귀했다가 널 방치한 죄로 참수형을 당할지도 몰라."

"그럴 일 없을 거란걸 알잖아."

"제길, 차기 여왕의 얼굴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브리완 왕이 어지간히 가만히 있으시겠다."

"언니 잘못은 없어. 앞뒤 안 가리고 설친 내 잘못이야. 목숨을 건진 것만으로 다행으로 알아야지. 이건 좋은 경험이 됐어. 힐러 덕분에 고통도 가라앉았으니 참을 만해."

"미치겠다. 정말 여기 구경 오기로 할 때 허락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미 벌어진 일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란 걸 잘 안다.


그때 땅이 흔들리며 실버팽 바로 앞 지면이 와르르 무너지더니 구멍이 뻥 뚫렸다.


"기습이닷!"


막 튀어나오는 쥐새끼 한 마리의 목을 쳐 날렸다.


"너희는 공주님을 경호해."


오늘 두 사람은 이곳에 전투하러 온 것이 아니다. 윌리엄 대공이 이곳에 있으니 단지 인사차 방문한 것이 전부다. 그래서 전투 인원은 데려오지 않고 실버팽과 단둘이 가벼운 차림으로 이곳에 온 것이다.


그러다 제이미의 활약을 보면서 몸이 달아올랐고 전사의 피를 가진 세일럼은 실버팽의 만류에도 전투에 뛰어든 상황이었다.


실버팽도 사령 정도면 세일럼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적이라고 약간 방심했고 또 승기를 이미 잡은 상태라 실전 경험을 쌓도록 허락한 것인데 이 사달이 나고 만 것이다.


잘려 피를 뿌리며 데굴데굴 굴러가는 쥐 대가리를 보며 병사들은 소름 끼쳐 했다.

그것이 시발점으로 군데군데 무너진 곳에서 쥐 떼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성벽에서 궁수의 활시위가 튕기는 소리가 났다.

반헤일런이 쏜 파이어볼이 한 구덩이에 떨어져 불기둥을 뿜어 올렸다.

성 내부는 아수라 전장이 되었다.


실버팽은 침착하게 구멍에서 튀어나오는 쥐새끼를 베어 넘겼다.


'다르다.'


조금 전 세일럼 공주와 싸웠던 쥐새끼와는 능력치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 그 녀석이 두목 정도 됐던가 보네.'


바닥 굴에서 튀어나오는 쥐들은 몸에 걸친 갑옷의 품질이나 들고 있는 무기의 종류도 제각각이었다.


검이라고 들고 있는 것은 날도 제대로 서지 않는 아니 제대로 제련조차 하지 못한 볼품 없는 검이었다.


둠스브링거가 지나가자 쥐새끼의 무기는 엿가락 잘리듯 잘려 나갔다.

그렇다고 해서 쥐새끼가 나약한 것은 아니다. 민첩성 하나만큼은 분명 각성자를 웃돌았다.

바로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확실히 스피드에 밀렸다. 녀석들의 몸놀림은 무척 기민했다. 주변 지형지물은 물론 아군의 몸도 스스럼없이 방패로 삼을 만큼 확실한 기회를 만들었고 기사들의 갑주 정도는 단번에 뚫을 정도의 괴력도 겸비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성 내부 인원은 제대로 반격하지 못했다.


"성벽 위로 올라와. 성벽 위로!"


위에서 노르딕의 고함이 들렸다.

확실히 성벽 위로는 뚫고 올라오지 못했다.

실버팽은 공주를 힐러에게 맡기고 몇 무리 방패병과 함께 방어막을 만들었다.

대규모 부대에서 혼란이 발생하면 그 전염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전파된다.

특히 후발 대기 부대는 자신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이런 급습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었다.


올라오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각 부대 지휘체계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서로 뛰어 올라가겠다고 성벽 계단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방패병은 월을 만들어라. 아군이 후퇴할 길을 만들어라."


실버팽의 내공이 실린 고함에 겨우 정신을 차린 방패병 몇 명이 달라붙어 벽을 만들었다.

실버팽의 둠스브링거가 용서 없이 휘날렸다. 잘린 팔다리가 허공으로 솟구쳐 올랐다.

기사들은 이 쥐도 인간과 같이 붉은 피를 뿜어내고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았다.


"전열을 가다듬어라. 아군끼리 뭉쳐서 대응해."


적과 아군이 뒤섞이자 마법사는 무용지물이었다. 반헤일런은 쥐들이 쏟아져 나오는 구멍을 파이어볼로 메꾸고 싶었으나 아군에 피해가 갈까 봐 마법을 전개하지 못했다.


얼마나 쏟아져 나오는지 성벽 아래는 이미 빈틈없이 쥐새끼로 메꾸어져 버릴 지경이었다.

곧바로 성벽 위에서 윌리엄 대공이 직접 뛰어내렸다.

쥐 떼들 사이에서 그의 애검 썬더버드가 푸른 빛을 내뿜으려 피 분수를 만들어 올렸다.

엄청난 완력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검풍은 주변을 삽시간에 도살장으로 만들어버렸다.

노르딕은 어수선한 부대를 틀어잡아야 함을 느꼈다.


"성벽 위 궁수는 통각의 맥박으로 구덩이를 폭파해라. 놈들이 더 못 기어 나오게 구멍을 막아."


이 명령은 아주 주요했다. 성벽 위에서 바닥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는 않았고 그 정도 거리에서는 실수하려고 해도 실수가 안될 만큼이다.


궁수는 일제히 통각의 맥박을 매단 화살을 구덩이 속으로 속속 집어넣었다.

시뻘건 불길과 찢긴 살덩이들이 한여름 소나기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흩어지지 말고 모여라. 방패병 뒤로 돌아가 대열을 잡아!"


실버팽과 윌리엄 대공 두 명이 거나한 피 잔치를 벌이는 순간에 전열을 가다듬은 병사들이 체계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웅 두 명이 부대를 어떻게 빨리 안정시키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


이제야 우수선 함이 잡히고 공방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쥐새끼는 굉장히 민첩하고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녔지만 성내 부의 협소한 곳에서는 기사들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패병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그들이 가진 완력은 마족 이상이나 두꺼운 강철 방패는 각성자만이 들 수 있을 정도로 무게로 특별히 개량된 방패였다.


일반 방패는 마족의 발톱에 쉽게 찢겨 나간 것을 경험했기에 각성자의 완력에 맞추어 방패의 강철을 서너 배로 늘렸다. 일반인 서너 사람이 달라붙어야 겨우 들 수 있을 정도의 무게다.


그것도 화살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는 전신 방패 파비스였기에 철옹성을 앞에 세워 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였다.


쥐새끼는 민첩하기는 하나 완력으로 이 방패를 뚫지는 못했다. 더욱이 이들이 가진 무기는 조악하기 짝이 없는 날도 제대로 서지 않는 무기다.


한 기사가 검신을 건틀릿을 낀 장갑으로 움켜잡았는데도 손바닥이 베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처음엔 쥐들의 너무나 재빠른 움직임에 일시 당황했으나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자 용맹하게 전투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윌리엄 대공과 실버팽이 보여주는 학살의 위엄도 사기 진작에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작정하고 밀려드는 쥐새끼의 파도는 녹녹지 않았다.


"노르딕 정령을 보내 밖에 대기하는 5군단 보병대를 투입해 이놈들을 토벌해."


윌리엄은 어느 정도 주변이 정리되자 즉시 자기 애마 위로 뛰어올랐다.


"성문을 열어라."


성문 밖도 이미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갑작스러운 쥐 떼의 습격으로 아군은 고립되다시피 했고 이미 몇몇 부대는 포위당해 방어만도 벅차 보였다.


대공이 선수에 나서 달리며 기마대 깃발을 뽑아 자신 말 엉덩이 깃대에 꽂았다.


"2군단 기마병과 3군단 기마병은 나를 따르라. 얀센 백작 자네는 3군 보병대를 1군 방어진 쪽으로 치고 들어가라."

"명령을 받듭니다."

"기마대는 나를 따라 포위된 아군을 구한다."


이 쥐새끼들이 얼마나 민첩한지 지상 위를 달리는 속도가 인간의 기마대와 같았다. 그러니 인간 보병대를 가두리 치는 데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었다.


이놈들, 마치 이런 전술을 미리 계획한 것처럼 움직였는데, 인간 부대를 원형으로 에워쌌으며 소규모 부대로 찢어 놓아 서로 힘을 합칠 수 없도록 했다.


제이미 쪽은 사령이 밀고 들어오고 있어 뒤쪽에 위험에 빠진 아군을 도울 수가 없었다. 여기서 뒤로 밀리면 사령들 특히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휘두르는 거대한 무기에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었다.


그 상황을 알기에 윌리엄 대공이 직접 출병한 것이다.

윌리엄은 알고 있었다. 지금 이 도발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닌 각성자를 제거하기 위한 전술이라는 것을.


오군단의 5만 병사와 드라고나의 전사 2만은 상당히 막강한 병력이다. 각성자 칠만이 버티고 있는 이상 사령 따위로는 아칸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에 윌리엄 대공은 보험으로 4만에 이르는 리전 마교 용병을 끌어들였다.

밖에 있는 5군단 병력을 안으로 불러들인 것도 도시 외곽은 전적으로 마교에 맡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지금 도시의 방어는 마교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사형, 사형 쉿! 저기! 저기!"


앞서가든 제이드는 수풀 사이로 몸을 낮추고 저 멀리 눈에 보일 듯 말 듯 한 언덕 위를 가리켰다.


뒤따라오던 세실이 제이드의 신호에 상체를 낮추고 낮은 포복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먼발치 그들 옆으로 서너 마리의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쿵쿵 요란한 소리를 내며 서쪽 성문을 향해 이동하고 있었다.


세실은 첫 번째 제자 거버트 다음으로 테드버드가 가장 총애해는 둘째 제자이다. 매우 영특하고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사람을 다스리는 데 천부적인 소실을 가진 자이다.


테드버드의 명령으로 서쪽 성문의 토벌을 명받았고 가장 위대한 말뚝이라는 별명을 지닌 셋째 브라이언에 성벽 방어의 지휘를 맡기고 자신은 넷째 제이드와 단둘이 몰래 귀족 지구의 성벽을 넘어 우회했다.


마교의 무공이 있기에 가능한 작전이었다.


사령이 이렇게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것은 분명 소환수가 있다는 소리다. 방어는 둘째고 그 소환수를 확실히 잡아 죽여 놔야 사태를 빨리 해결 할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과연 예측대로 한참 소환에 열을 올리는 네크로맨서 패거리를 발견한 것이다.

테드버드의 직계 제자인데다 이번에 테츠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거의 장로급 두 사람이라 두려움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자기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은 욕망만 가득했다.


"사형, 저쪽 은빛 기사가 제법 검을 휘두를 만할 것 같군요."

"음, 기사들은 아마 네크로맨서 호위를 맡은 모양이다. 둘이 뒤로 돌아 습격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럼 사형이 기사를 맡으실 생각으로? 와, 너무하시네! 제 검에 저런 허접스러운 네크로맨서 피를 묻히라니요? 너무한 거 아닙니까?"

"사제 장난할 상황이 아니야. 속전속결로 끝내야 해."

"다 죽이려고요?"


제이드는 엄지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해 보이며 말했다.


"맹주께서 직접 가셨으니까 정보 캘만한 놈은 알아서 잡으실 거야. 우리야 빨리 정리하고 동쪽 방어 도와주러 가면 되니까."


두 사람은 바닥을 기듯이 움직이는 데도 속도는 달리는 말보다 빨랐다. 둘이 입맛을 다셨는데 그건 얼마 전에 교주로부터 직접 전수 받은 검법을 시험하고 싶어서였다.


테츠는 테드버드 일곱 제자에게 각기 9대 문파의 무공을 메모라이즈로 가르쳤다. 그리고 각자 시연하게 하여 각자 소질을 보이는 무공을 중점으로 연마하도록 했다.


과거 천마로 중원을 활보하는 시절 그는 세상 모든 무공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구파일방에 몰래 숨어들어 그들의 무학 비급을 훔쳐보았다.


한번 본 것은 모조리 기억해 버리는 말도 안 되는 미친 능력으로 그는 구파 일방의 무공 대부분을 기억하고 있었다.


무림맹을 만들었으니 구파 일방의 무공이 빠지면 섭섭지 않은가? 그래서 테드버드를 포함해 그의 직계 제자 모두에게 구파일방의 무공을 전수한 것이다.


무공 하나 배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이처럼 많은 무공을 한꺼번에 배웠으니 장주들은 무공의 강력함을 실전에 시험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던 차였다.


두 사람이 기척을 지우고 언덕 바로 아래까지 다가갈 때까지 각성자인 기사도 네크로맨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야, 신호하면 동시에 뛰쳐나간다. 난 기사 녀석들을 너는 네크로맨서를. 손에 사정을 두지 말고,"

"당연하죠. 사형. 네크로맨서 다 해치우면 기사 좀 데리고 놀아도 되죠?"

"장난질은 그만하고 집중해. 간다. 셋, 둘, 하나!"


-팟, 팟


기사들 머리 위로 두 사람의 인형이 솟구쳐 떠올랐다. 아직도 그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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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 수행 +2 24.02.20 242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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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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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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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83 15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91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0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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