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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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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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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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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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위기 타개

DUMMY

위기 타개


부하들 쪽으로 접근하려 했으나 쥐 새끼들은 기민하게 움직이며 방해했다.

심지어 몇 마리는 과감히 자기 몸까지 던져 가며 시온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놈들은 시온이 가장 강하기에 일단 제자들과 떨어뜨려 놓고 제자들을 먼저 제거하기로 한 것 같았다.


시온은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과감하게 움직였고 그 때문에 드러난 틈을 노리고 쥐 새끼들이 달려들었는데 첫 번째 제자 자이런과 넷째 라이라가 몸을 날려 쥐 새끼의 검을 몸으로 막은 것이다.


그들은 검으로 그것을 쳐낼 수 있다고 판단은 했지만, 혹이라도 실수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가장 확실한 자신의 몸뚱이를 방패로 삼은 것이다.


-휙, 사각, 휙, 사각


시온은 두 마리 쥐 새끼의 목을 허공을 띄워 올렸다.


"자이런! 라이라!."

"으윽, 당주님."

"진정해. 집중해."


이놈들 무기가 검신이 넓은 검이 아닌 새끼손가락 굵기의 둥근 송곳이라는 데 있다. 찌르기에 아주 특화된 검이지만 상처 부위가 작고 치명적인 부분 예를 들어 심장 같은 부위에 직접 타격받지 않았다면 상대적으로 보통 검보다 덜 위험한 무기이기도 했다.


시온이 주변을 보니 네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투 불능에 빠진 상태였다.

자이런의 상처를 자세히 볼 사이도 없이 그의 등을 향해 송곳 여러 개가 동시에 날아들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가 쓰러진 자이런을 노리고 날아든다.


확실히 이놈들은 전문적인 전투 훈련을 받은 놈들이다. 상대의 약점을 재빨리 알아채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아주 잘 훈련된 놈들이다.


하지만 시온이 사용하는 무공은 이들이 전혀 계산에 넣지 못했던 아니 상상조차 못했던 스킬이다.


단순히 속도만을 앞세워 달려드는 맹목적 움직임과 검법은 하늘과 땅 정도의 수준 차이를 보였다.


시온은 침착하게 또 냉정하게 대처했다. 그는 과거 인커전 요원 출신이었다. 그가 인커전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냉정함 때문이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사소한 것이라도 대충 보는 일이 없는 성격이다.


그래서 다른 사형제들보다 유독 유환마검을 좋아했다. 유환마검은 변검의 일종인데 초식에 내재한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검법이라 유환마검에 숙달하여 고수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귀검이라 불릴 정도로 변화가 너무나 많은 검법이기도 했다.


시온은 유환마검을 한 번 본 이후 푹 빠져 혼자 몰래 수련할 정도로 정성과 노력을 들였다.


자신의 등을 향해 날아오는 다섯 개의 송곳을 쳐 낸 다음 우아한 동작으로 몸을 회전하여 자이런을 향해 날아오는 두 자루의 송곳을 쳐냈다.


이렇게 쳐낸 송곳은 다시 공격해 들어오는 데 한참 걸렸다.

쥐 새끼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내공이 실린 잉겔리움 검을 상대하다 보니 자신의 송곳이 엿가락처럼 싹둑 잘려 나갔기 때문에 다른 동료의 검을 주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시온의 검과 정면으로 부딪친 쥐 새끼들은 내장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입은 상태였다. 그것을 달리 말하면 내상을 입었다고 하는 것이다.


"아리아! 쓰러진 제자들을 확인해."

"네, 알겠···."


대답은 했지만 쉽지 않다. 쥐구멍에서 쥐 새끼들은 끊임없이 튀어 올라왔으며 조금의 인정도 비추지 않는 살벌한 공격을 해댔다.


처음에는 누런 앞니 두 개가 흉측하게 보였지만 지금은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좀처럼 앞으로 나갈 길을 열 수 없었다.


특히 잔더는 얼굴 왼편에 독침을 맞아서 한쪽 눈까지 크게 다친 상황이고 오라이언은 어깨를 관통당하여 한쪽 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여기에 셀렌은 가슴에 독침을 맞아 살이 녹아내리고 있었고 자이런은 살아 있는 것 같은데 라이라의 생사는 확인할 방법도 없다.

쥐 새끼들이 달려들어 송곳을 찔러 대는 걸 시온 당주 혼자 막아 내고 있다.

그는 침착하게 쥐 새끼의 공격을 막아 내고 있었다.


이 열 명은 시온 당주의 직계 제자다. 마음이 맞아 형제처럼 어울렸다. 마교의 교리가 사형제 간의 다툼은 큰 죄로 묻는 대신 의리와 정을 가장 큰 미덕으로 가르쳤다.

작은 일도 함께 웃고 슬픈 일에는 함께 울어 주는 그런 사이였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둘째 아리아는 기사 출신인데 호탕하며 술을 좋아했다. 친구 사귐을 좋아하고 인과관계가 좋아 좀처럼 화내지 않으며 남의 불평도 웃으며 들어 주는 성격이다.


그의 단점은 술을 지나치게 좋아한다는 거였다. 종종 술을 퍼마시느라 순찰 시간을 넘겨 버리기도 했다.


가장 큰 사형 자이런이 나무라자 아이라는 툴툴거리며 말했다.


"아니 사형, 동쪽 들판에는 곡식이 익어가고 농부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일하는데 정찰이 웬 말입니까? 스승님이 내리신 명령은 그냥 관례상 하는 것일 뿐이잖습니까? 유적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이 진짜 아닙니까? 저희 마교는 초대조차 받지 못하여 검조차 휘두르지 못하는데 이렇게 술이나 마시는 것이 뭐가 나쁘다는 겁니까? 가봤자 들일 하는 농부들 뿐인데 시간 허비하지 말고 술이나 마십시다."

"스승님이 내리신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네. 자네는 스승의 명령을 가벼이 여기지 말게."


자이런은 자신을 따라나서려는 사제를 데리고 정찰에 나섰다. 아이라의 말대로 밀은 너무나 잘 영글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곧 추수할때가 다 되어 감을 알리고 있었다.


들판에는 긴 낫을 든 농부들이 잡초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고 가끔 들려오는 것은 농부들을 따라나선 개들이 야생 짐승을 발견하고 짖는 소리뿐이다.


하루, 이틀, 사흘 같은 일이 반복되고 너무나 평온한 일상에 자이런을 따라오던 사제들도 하나둘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게 되니 바로 그 순간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무려 어제까지만 해도 큰형 자이런과 막내 라이산드라가 정찰을 나갔다.


그걸 붙잡은 사람이 자신이었다. 가봤자 아무 이상 없을 건데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그렇게 하고 싶으냐고 기어이 의자에 앉히고 술을 권했다.


그들은 사형제 간의 의리를 내세우며 자이런을 붙잡았고 어쩔수 없이 자이런은 술잔을 들었다. 그렇게 거나하게 취해가는 찰나 산통을 모조리 박살 내는 종소리가 요란하게 울린 것이다.


아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양손이 떨려오며 온몸에서 알수 없는 역겨운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뿜어내는 추한 냄새다.


"아리아! 뭐 하는 거냐? 정신 차려."


시온 당주의 고함에 아리아는 눈을 번쩍 떴다. 주변은 엉망이었다. 동료의 몸은 쓰러진 쥐 새끼들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았다.


애셔와 엘리시아, 단테는 서로 등을 맞대고 쥐 새끼의 공격을 힘겹게 방어하고 있었다.

자신 혼자 가장 뒤에 처져서 멍하니 서 있었다.


시온 당주의 고함에 정신이 번쩍 든 아리아는 검을 횡으로 눕히고 검기(劍氣)를 뿜어냈다.

곤륜의 태청검법은 정확하고 예리한 검법에 속한다.


쥐 새끼들이 무서운 것은 자기 몸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속도만 믿고 송곳 같은 검과 한 몸이 되어 달려드는 것이다.


상대가 약하다면 아예 승산이 없고 지금같이 엇비슷하다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대가 강할 수밖에 없는데 이 쥐 새끼들은 민첩성으로 그 단점을 극복해 버린 것이다.


거기다 죽음을 불사한 막무가내식 돌격에 약간의 틈이라도 보이면 여지없이 파고드는 무자비한 놈들이다.


이놈들 바로 눈앞에서 동료의 목이 잘리고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았다.

마치 감정이 없는 짐승처럼 달려들기 바빴다.


솔직히 천마비행과 검법만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적이지만 기세에 눌려 버리니 감정적으로 흔들려 버려 제대로 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시온은 승기를 잡으려면 저 멀리 뒤쪽에 포진해 이따금 번개를 날리는 술사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온이 몰아붙이고 싶어도 번개 술사는 매번 기회의 순간마다 번개를 날려 방해했다. 그 번개는 한 번 맞으면 몸이 마비될 정도라 정통으로 맞으면 수많은 송곳의 제물이 될 터였다.


그것을 피하면서 공방을 주고받는 것은 심한 고역이었다. 무엇보다 신경이 쓰러진 제자에 가 있어 집중력이 갈수록 떨어졌다.


제아무리 시온이라도 돌파하기 힘든 상황에 부닥치다 보니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 혼자만이라면야 이 자리를 피할 수도 있고 얼마든지 물러날 수도 있다. 하지만

제자들이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자신 혼자 도망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아리아는 태청검법으로 천천히 길을 열고 쓰러진 라이라에게 다가가기 위해 애썼다.

그녀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엎드려 있었다. 시온 당주가 그녀를 살피려고 다가가면 여지없이 번개가 날아왔다.


쥐 새끼들은 점점 죄어오기 시작했다.

아리아는 방금 받은 명령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천마비행으로 힘껏 날아올랐다.

그것은 저질러서는 안 되는 큰 실수였다. 허공으로 혼자 날아오른다는 것은 원거리 공격 능력을 갖춘 적에게 좋은 과녁이 되는 것이다.


지상에서는 얼마든지 피할 수 있겠지만 허공에서는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는 상황에 저지른 행동이었다.


이 모든 것이 자신 때문에 벌어진 자괴감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멀리 떨어져 있던 쥐새끼까지 일제히 털 가시를 날려 댔다.

마치 비가 오는 것처럼 수많은 털 가시가 아리아를 향해 날았다.


"하압"


시온 당주는 기합을 지르며 구천마검을 날렸다.

아리아는 이 방법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거리를 좁히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기 몸을 희생해서라도 시온 당주의 명령을 완수하고자 했다.



-퍽, 퍽, 퍽


몸에 박히는 가시로 인해 끔찍한 고통이 몰려왔다. 시온 당주가 구천마검으로 털 가시 대부분을 막아 주었기에 이 정도지 아니라면 고슴도치가 되었을 것이다.


"윽"


자신에게 쏠린 공격을 무시하고 아리아를 도운 대가는 확실했다. 송곳 두 개가 각기 허벅지와 왼팔뚝을 관통했다.


불에 덴 것 같은 화끈한 고통이 엄습해 왔다.


"찍, 찍, 찍."


공격에 성공한 쥐 새끼들은 검을 회수하지 않고 아예 시온의 한쪽 발과 왼팔에 달라붙었다.

시온은 당황하지 않고 오른손의 검으로 먼저 다리를 잡은 쥐 새끼의 대가리를 잘라 버렸고 순간 검을 회전시켜 왼팔을 잡은 쥐새끼의 주둥이 속에 검을 쑤셔 박아 뒤통수까지 뚫어 버렸다.


하지만 이 쥐새끼들은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매달렸고 꽉 움켜쥔 양손에는 철갑이 끼워져 있었는데 이 철갑이 서로 이빨을 꽉 물 듯이 맞물려 있어 목이 떨어진 되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왼팔에 매달린 녀석도 마찬가지였다.

시온이 주춤하는 사이 다시 다섯 개의 송곳이 폭사 되어 날아왔다. 쥐 새끼들은 시온이 가장 강한 자란 걸 알고 시온만 제거하면 나머지는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기에 아리아가 엉뚱한 행동을 저질렀고 그를 돕느라 쥐 새끼들에게 기회를 주고 만 것이다.

매달린 시체의 팔을 끊어 내는 순간 이미 송곳은 그의 가슴 앞까지 다다랐다.


"찍!"


-핑


"찍"


-피이이이잉.


"찍!"


쥐 새끼의 비명이 먼저 들렸고 대가리에 화살 하나가 날아와 박혀 그 끝 깃털이 흔들거렸는데 그 뒤에서야 화살이 날아온 바람 소리가 들려왔다.


"은신전!"


이 미친 화살의 무서움은 이미 직접 경험해 본적이 있다.

과거 엠버스피어가 있는 롱홀드에서 마족과 일전을 벌일 때 마족조차 속수무책으로 손 쓸 수 없게 만들었던 활의 대가. 그가 쏘아 내는 화살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으면 표적에 맞고 난 뒤에야 날아온 소리가 뒤따라 들린다는 소문의 그 화살이었다.


"찍"

"찍"

"찍"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린다. 정확히 화살은 쥐 새끼의 미간을 꿰뚫었다. 시온은 왼팔에 매달린 쥐 새끼의 시체를 잘라 내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눈앞 쥐 새끼 대가리 미간 정중앙에 화살 하나가 박혀 달달 떨어대고 있었다.


이건 도대체 누가 어디서 쏘는 것인지 분간도 안 되었다. 쥐 새끼들이 삽시간에 픽픽 쓰러지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미간 한복판에만 정확히 화살이 박혔다.


고개를 휘둘러 보아도 가시거리 내에 활을 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은신전이라 어디서 화살이 날아오는지조차 기척도 읽을 수 없었다.


쥐새끼들은 부러진 갈대처럼 계속 픽픽 쓰러져 나갔다.


아리아는 쓰러진 라이라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당주님 반응이 없습니다."

"침착해 교주님이 가르쳐 준 스킬을 떠올려라. 상대를 어떻게 치료하는지 배우지 않았느냐."


상대에 내공을 불어 주어 막힌 기혈을 뚫고 출혈을 멈추게 하는 방법. 바로 추궁과혈(推宮過穴)이다.


테드버드는 생명을 경시하지 않고 적의 생명조차 중히 여겼으므로 테츠는 테드버드와 그의 당주, 직계 제자들에게 추궁과혈을 가르쳐 주었다.


생명을 죽이는 것보다 살리는 것이 정도 무림맹에 어울리는 일이고 추궁과혈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신중해야 하고 추궁과혈을 펼치는 도중 혈도의 위치를 조금이라도 틀리게 되면 시전자나 시전 받는 자 둘 다 주화입마에 빠져 버릴 정도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화살 지원 덕분에 공간을 확보한 시온이 아리아를 막아섰다.


"내가 지켜줄 테니 너는 집중만 해."


시온은 아예 쥐새끼 무리 사이로 뛰어들었다. 화살 지원 덕분에 그는 쥐구멍 가까이 빠르게 접근했다.


그를 향해 달려드는 쥐새끼들은 화살을 맞고 대부분 거꾸러졌다.

시온의 오른손이 붉게 타올랐다.

그는 막 구덩이를 기어 올라오는 쥐새끼의 대가리에 적양장(赤陽掌)을 때려 박았다.


작가의말

이제부터 11시에 글 등록이 안될 수 있습니다. 

야근을 해야 하므로 새벽에 글이 올라갈 수도 있고

제가 한 번 해 생활해 보고 적당한 시간대를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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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영혼의 숲에서··· +3 24.02.26 245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4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2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7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72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8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2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1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71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50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72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67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98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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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94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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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일럼 +3 23.11.29 257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61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5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6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40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6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4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4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94 10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75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1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8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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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70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6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6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8 13 15쪽
» 위기 타개 +2 23.08.07 255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8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3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6 11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66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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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30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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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91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8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10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1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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