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4,354
추천수 :
33,578
글자수 :
7,133,364

작성
23.09.07 23:00
조회
295
추천
12
글자
14쪽

스케이븐의 도시 4

DUMMY

스케이븐의 도시 4


탈로스는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야 그놈을 죽이면 차원 문을 열 수 있는 놈이 없으니까."


중년 기사는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소리야 차원 문은 이미 열렸는데 저 친구를 죽였으니 차원 문을 닫을 수 없다는 건데? 네 목적이 차원 문을 닫는 것이 아니었나?"

"둔 하긴 차원 문은 이미 닫았어. 고로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놈이 없다는 거지."


그제야 중년 기사는 사태를 파악했다. 얼굴이 오만상 찡그려지더니 외쳤다.


"가서 확인해. 차원 문을 확인해 보라고."

"그럴 필요 없다니까. 이미 닫혔어. 괜히 헛걸음하지 말라고."


중년 기사는 탈로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았다.


"너도 이곳에 뼈를 묻을 생각인 거냐?"

"그럴 리가?"


중년 기사의 표정이 확 바뀌었다.


"차원 문을 닫은 것이 너라면 열 수도 있다는 거겠네?"


중년 사내는 아직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의자에 앉은 거구의 스케이븐을 향해 그들의 언어로 외쳤다.


-쿵


스케이븐이 한쪽 발을 구르자 바닥 전체가 흔들거렸다.


'호오? 힘을 분산시킬 줄 아는 놈이군. 스케이븐에 저런 놈이 있었나?'


즉 발을 구를 때 아래로만 내리눌렀다면 약한 대리석 바닥이 꺼졌을 거다. 그런데 힘이 바닥 전체로 고루 퍼졌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힘을 분산시켰다는 것이고 그럴 능력이 있다는 소리였다.


중년 기사가 무슨 말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

탈로스도 외쳤다. 물론 그들의 언어로.


"당신은 속은 거요. 그들은 당신을 이용하여 소울 스톤을 충전시키려 했다는 거요. 차원 문밖으로 나간 스케이븐은 싹 전멸했을 거외다. 저들은 당신을 속여 영혼 수확하려 했던 거요."


그 말에 중년 기사의 안색이 확실히 변했다.


"증거는?"


스케이븐의 목소리는 굵직하고 힘이 있었다.


"내가 곧 증거요."

"스크런치!"

그의 고함은 크게 건물 내부로 울려 퍼졌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중년 기사도 움직이지 않았고 더욱이 기사들 또한 어찌할 바를 몰라 무기만 움켜잡고 있었다.


"이킷 클로니클 울쑤안?"

"내가 울쑤안이며 스케이븐의 군주이다. 이 도시 녹스텔라는 나의 것이다."


-사르르르락


뭔가 가벼운 몸짓의 무엇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곤 조금 전 스닉치가 솟아 올라왔던 부서진 구멍에서 스케이븐 한 마리가 튀어 올랐다.


작은 덩치. 다른 스케이븐보다 작은 덩치다. 생긴 것이 몹시 추악하고 온몸에서 이상한 악취가 진동하는 녀석이다.


"스크런치 녀석이 하는 말을 들었겠지?"

"그렇습니다."

"나는 그 말이 진실인지 알고 싶다."


중년 기사가 고함쳤다.


"그는 우리를 이간질 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적입니다. 차원 문을 봉쇄한 것도 저자입니다."

"궁지에 몰리니 목소리가 떨리잖아.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전체 계획이 틀어지니 감정이 흔들리는 것은 어쩔수 없구먼."


오히려 탈로스의 목소리가 더 차분했다.


스크런치라 불린 스케이븐은 허리에 차고 있는 완드를 뽑아 들었는데 역시 완드 끝에도 예의 초록빛을 내는 보석이 매달려 있었다.


이 보석은 처음 입구에서 보는 것과 달리 훨씬 더 밝은 빛을 냈고 상당한 기술력으로 세공되어 아름다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스크런치는 완드를 탈로스에게로 향하며 말했다.


"네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이것을 피할 이유가 없겠지. 단지 네가 거짓을 말했는지 확인만 할 뿐이다."

"맘대로 해."


정보에 의하면 스크런치는 '에신'으로 스케이븐 세계에서 마법과 주술을 담당하는 일종의 셔먼과 같은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심지어 몇몇 에신 예언자의 역할도 한다.


울쑤완은 그래서 에신을 가장 신뢰하는 측근으로 여기며, 될 수 있는 한 그의 말을 거의 신뢰하는 편이기도 하다. 에신 중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자가 바로 눈앞에 스크런치라는 자다.


여기 올 때부터 탈로스는 스크런치가 울쑤안이 앉아 있는 바닥 반대편 밑에 숨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완드 끝에서 뿜어진 초록색 안개 같은 것이 탈로스의 몸을 휘감았다.

탈로스는 그 안개를 흡입하지 않기 위해 호흡을 정지했다.


"해로운 것은 아니야. 들이켜도 돼. 네가 진실을 말했다면 말이야."

"물론이오."


탈로스는 아예 깊게 초록색 안개를 들이켰다. 짧은 순간이지만 도력으로 그것이 무해한 것임을 이미 파악한 뒤였다.


중년 기사의 표정이 좋지 않게 변한다.


탈로스는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이 초록색의 안개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아챘기 때문이다.

그것은 기억 강탈이다.


소울 슬립을 알고 있는 탈로스에게 이 초록색의 안개는 한 수 아래의 주술이었다.

속으로 마침 잘 됐다고 생각했다.

이 초록색 안개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친 순간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던 여러 가지 정보를 흘려보냈다.


영혼 수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원리이며 실제로 스케이븐을 이용해 인간과 싸움을 붙이고 영혼 수확을 작동하려 했던 계획까지 아예 구체적인 상황을 흘려보냈다.


스크런치의 표정이 확 변했다. 재빨리 울쑤안에게 쪼르르 달려가더니 귓속말로 무언가를 말했다.


울쑤안의 표정이 수시로 변했다.


-꽝


다시 한번 내리친 발바닥의 충격에 건물 자체가 흔들렸다.


"라이더 리오니스! 너와의 계약은 파기한다. 지금부터 너희는 우리의 적이다."

"쳇! 망할 놈의 난쟁이 자식."


라이더는 검을 뽑아 들고 탈로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지금 탈로스를 확보해야 자신의 안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차원 문을 열 수 있는 것은 탈로스뿐이니 그를 인질로 삼아 탈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도시 녹스텔라는 스케이븐의 도시고 미친 쥐 떼가 가득한 곳이다. 자신이 아무리 뛰어난 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살아서 나갈 수는 없다.


유일한 방법은 탈로스를 잡아 인질로 쓰는 것이긴 한데.

생각은 빨랐으나 상대가 좀···.


-푸핫


그 순간 울쑤안의 거대한 몸체도 튕기듯이 날아왔다.


탈로스는 천마비행으로 쭉 미끄러져 울쑤안 쪽을 향했다.


라이더 리오니스라 불린 중년 기사의 움직임도 빨랐지만, 천마비행을 사용하는 탈로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울쑤안 또한 탈로스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역시 차원 문을 열 수 있는 것은 탈로스뿐이니까.


갑자기 삼자 대결이 이루어졌다. 라이더는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울쑤안은 자기 종족을 위해 차원 문을 반드시 열어야 했다.


이 도시 녹스텔라는 이미 포화 상태였고 미친 번식력으로 인해 인구 유지가 힘들어 매년 수십만의 스케이븐을 학살해야 했다. 또한 그 사체를 식량 삼아 도시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동족 포식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스케이븐 사회에 그 병폐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수많은 돌연변이의 탄생. 그것도 제정신을 가진 것이 아닌 반미치광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근친 교배에 의한 결함과 동족 포식으로 인한 병폐가 만연하여 잘못하면 동족 전체가 멸족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는 상태였다.


그 때문에 차원 문을 열고 찾아온 인간 무리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조무래기 삼십만 마리를 인심 쓰듯이 내어 준 것도 그 이유다. 인간 제국을 손에 넣는다면 당면한 종족 멸족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서로서로 자신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는 일은 없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끼어들면 더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진다.


세 명의 초인이 서로 섞여 싸움을 벌어지자 난리가 날 수밖에 없다. 단단한 대리석 바닥은 이들에게는 종이보다 못한 거였다.


바닥이 박살이 나고 파편이 이리저리 휘날렸으며 무섭게 회오리치는 무력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기사들이 사당으로 패대기쳐졌다.


스크런치는 자기 군주 울쑤안이 전투를 벌이자 휘파람을 불어 근위병을 호출했다. 건물을 타고 뛰어오르는 울쑤안의 근위병들이 스크런치의 명령에 따라 인간 기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크아악"


비명을 지르고 추락하는 기사는 이미 세상을 하직한 뒤였다.

울쑤안의 정예 근위병은 허드렛 보병 따위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들은 울쑤안의 근위병으로 울쑤안의 발톱, 폭력의 군주라 불리며 스케이븐 중에서 가장 악랄한 성향이며 늘 피를 동경해 핏빛 갑옷만 입는 돌연변이들이다.


이들은 피를 너무 좋아해서 피를 가장 많이 뒤집어쓸 수 있는 무기를 좋아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손목에 장착한 아이언 클로나 스파이크 카타르를 애용한다.


이들이 바로 울쑤안의 근위병 헤드테이커다.


초근접전으로 붙어서 상대를 최대한 많이 찔러야 피를 뒤집어쓸 수 있기 때문이다.

보라 벌써 두 놈이 기사 앞뒤로 붙어서 카타르를 찔러 대기 시작하는데 기사는 이미 절명한 지 오래됐고 이놈들은 오로지 피를 뒤집어쓰기 위해 기사를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은 상태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찔러 댔다.


가슴과 등짝은 그냥 고깃덩이로 너덜너덜해졌고 결국 상·하체가 분리되어 떨어지고 나서야 다른 놈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기사들은 순간 공포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고 싸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너무나 공포에 질린 몇 명을 까마득한 높이의 건물 위에서 자신해 뛰어내리기까지 했다.

근 서른 명에 해당하는 반사르 가문의 기사들이 도륙 나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직 성에 차지 않는 헤드테이커들은 피 묻은 입술을 핥으며 울쑤안과 라이더, 탈로스가 싸우는 곳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놔둬라. 저들은 우리의 군주 울쑤안님의 것이다."


근데 상황이 조금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세 명의 대결이 어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울쑤안이야 괴력을 가진 미친 스케이븐이라 이해가 가는데 라이더 또한 전혀 밀리지 않고 울쑤안의 괴력이 담긴 쇠몽둥이를 자신의 롱소드로 무리가 없이 쳐 내고 있었다.


일단 그들의 목표는 탈로스다. 탈로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생포가 목적이다. 차원 문을 열 수 있는 존재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인질이 되거나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탈로스도 웃음기를 지웠다. 여기 도착하기 전부터 느꼈던 불안감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거였다.


그의 감각에 위험한 놈이라고 본능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성왕 잉그람과 두 번째는 또 다른 이브리엄 엘하카드다.


우드퍼펫 악의 인형 그렌트를 만났을 때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이 두 명에서만은 만만치 않은 기력을 느꼈다.


그리고 실제 이들이 무력이 사실이라는 것도 말이다.

라이더 리오니스. 처음 보는 반사르 가문의 이 기사는 각성자가 아니었다.

아니 각성자이긴 한데 능력이 강성자를 훨씬 뛰어넘는 자였다.


'이놈! 성력을 쓰는구나.'


세 사람이 뒤얽힌 가운데 탈로스는 이해하기 힘든 라이더의 움직임이 바로 성력이라는 것을 알았다.


현 제국에서 성력을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은 성황 잉그람뿐이다.

성황 이외에 두 명이 더 있지만 그들은 비스트 저주받아 지금은 두 마리의 개 몸에 봉인된 상태로 그 개 두 마리는 레베카를 따라 어반마르스로 보내졌다.


어차피 비스트 화 된 상태에서는 이브리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고 피 또한 짐승의 피에 지나지 않았다.


그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천명분의 인간 생혈을 뒤집어쓰고 해제 주문을 걸어야 하는데 아무리 성황이라도 저주를 풀기 위해 인간 천명을 희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들을 제외하곤 탈로스 기억 속에는 단 한명뿐이다.

바로 리브하르트에서 만난 엘하카드.

이 중년 기사 라이더도 어쩌면 엘하카드의 성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성력을 이용하는 폼이 칠무신에 못지않았다.

성력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오랜 시간 수련했다는 것이다.

손에 들고 있는 롱소드도 보는 것처럼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탈로스는 자신의 곡도와 부딪칠 때 푸른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잉겔리움인 것을 바로 알았다.


잉겔리움은 고유의 색상이 있어 검집에서 뽑히는 순간 알아보는 편이지만 이 검은 오래전 그러니까 수천 년도 더 되어 금속의 빛이 많이 빠졌고 여러 차례 제련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잉겔리움 고유의 빛을 잃은 것이다.


물론 탈로스는 정체를 드러내기 싫어 성력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공격 양상이 막상막하로 흘러가는 것은 라이더도 울쑤안도 탈로스를 죽일 수 없기 때문이다.


라이더는 탈로스를 인질로 이용해야 했고 울쑤안으로서는 차원 문을 열 수 있는 존재가 탈로스뿐이어서 반드시 생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탈로스는 그렇게 위협적인 상황은 맞이하지 않았다.

자 여기서 고민이 라이더를 도울 것인지 울쑤안을 도울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둘 다 제국이든 마교이든 강력한 적이다. 누구를 돕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둘 다 제압해 버리면 되겠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63 난전 +2 24.03.06 253 9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47 10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49 9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64 10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49 10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47 10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3 24.02.26 243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1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1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6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71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1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1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70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49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71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66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98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76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81 10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74 10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91 10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83 9 14쪽
1036 잠입 +2 24.01.09 273 10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81 11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67 10 14쪽
1033 혼란 +2 24.01.02 276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85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90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94 10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98 11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319 10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85 11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87 11 13쪽
1025 도술 +3 23.12.07 293 11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72 11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66 11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59 11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82 12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56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60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5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40 10 14쪽
»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6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3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3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93 10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74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0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8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60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9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5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5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7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4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7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2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5 11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66 11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80 11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69 11 14쪽
992 +2 23.07.25 280 9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59 11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98 11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78 10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92 10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98 11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317 13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93 14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304 14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87 11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58 13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94 13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306 14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83 15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90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8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8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0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7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3 14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