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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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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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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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븐의 도시

DUMMY

스케이븐의 도시


스케이븐의 오감이 각성자를 월등히 넘어선다고 해도 이미 인간의 경지를 아예 벗어난 탈로스의 기척을 찾을 수는 없었다.


특히나 천마잠행까지 펼치니 그 어떤 스케이븐도 탈로스의 기척을 알아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저곳이군.'


우드퍼펫과 마찬가지로 스케이븐도 차원의 문을 통해 드나드는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역사 이래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던 스케이븐이 현시점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누군가가 말라키가 만들어 놓은 차원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될 터이지만···.

탈로스도 잠시 주변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차원 문 주변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 모여 있었고 또 그 경계 또한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같은 인간이라면 섞여 들어갈 수도 있지만 신체 형태가 완벽히 다른 스케이븐이기에 아무리 천호신수의 역용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전신을 스케이븐으로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다행히 주변에 잡다한 물품을 쌓아 놓은 곳도 있고 차원 문 근처의 공간을 매우 넓게 만들어 놔 숨을 곳은 넉넉했다.


이들도 생명체이다 보니 당연히 먹을 것이 있어야 했고 번식력이 강한 만큼 소비되는 식량 자원도 많았다. 적재된 대부분이 식량이었다.


냄새만 맡아도 알수 있는 것 중 첫 번째는 감자였다. 감자포대가 가득 쌓여있는 곳에 올라선 탈로스는 몸을 낮추고 기회를 살폈다.


'문제는 저 두 놈인데···.'


우드퍼펫과 마찬가지로 차원 문은 그리 크지 않았다. 높게 보아도 성인 남자 둘 정도의 높이였다.


양쪽에 경비를 서는 자들을 속이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주변에 물건을 나르는 짐꾼과 할 일 없이 돌아다니는 스케이븐도 상당수 됐다.


물론 주변을 싹 정리하고 천천히 들어가는 방법도 있으나 대도록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몰래 숨어 들어가는 편이 효율적이고 어떤 난관에 봉착했을 때 해결할 시간도 벌 수 있다.


놈들이 뭐라고 떠들긴 하는데 스케이븐의 고유언어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었다. 자기들끼리는 의사소통이 되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스케이븐의 언어인 모양이다.


인간처럼 대화체 문장이 아닌 단음절의 짧은 단어에 함축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 언어였다.

한참을 지켜보던 탈로스는 황당하게도 몇 음절 되는 그들의 언어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했다.


'헤? 난리가 난 모양인데? 저쪽에서 제대로 하는 모양이군.'


갑자기 몇 무리 스케이븐이 뛰어 들어오고 우두머리인듯한 자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무엇을 전하자 우두머리는 차원 문 안으로 뛰어들었다.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경비를 서던 놈이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웅성거리는 무리 속으로 다가가는 것이 보였다.


'기회다.'


짧은 순간의 기회를 놓칠 리 없는 탈로스다.

방금 도착한 스케이븐은 인간과의 전투에서 일방적으로 몰리고 있다고 떠들어 댔고 모두의 시선이 그쪽을 향하는 순간 탈로스는 여유롭게 차원 문안으로 뛰어들 수 있었다.


만약 안에 스케이븐이 진을 치고 있다면 전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시?'


휘황찬란한 불빛이 눈앞에 죽 이어져 있었다.

이 불빛은 나무를 태우는 횃불도 기름을 태워 빛을 밝히는 등잔도 아니었다.

그리고 이 빛이 밝은 빛이긴 한데 뭐랄까 아주 강한 초록색 빛깔을 띤 빛이라는 것이다.

마치 거대한 반딧불이 엄청난 불빛을 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탈로스가 자세히 살펴보니 빛을 내는 것은 다름 아닌 일종의 보석과 같은 투명함이 있는 광석 같은 종류였다.


주먹만 한 광석에서 뿜어지는 초록색의 빛은 주변을 훤히 비출 정도로 매우 강한 빛을 내는데 보통 활활 타오르는 횃불과 비교하면 적어도 열 배 정도는 더 밝은 빛을 뿌리고 있었다.


석재로 만든 기둥 위에 이 초록색 광석을 올려놓았는데 사방이 대낮보다 더 밝았다.

뒤로 보이는 차운 문을 보니 이곳이야말로 스케이븐의 세계라는 것이 확실했다.


다행인지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에는 경비조차 없었다.


도시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던 것은 말 그대로 이곳은 도시였다. 대부분 나무로 만든 주택인데 인간의 주택과는 많이 다른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형태의 건축물이었다.


반듯하게 지워진 것이 없이 대충대충 마구 만든 것 같긴 한데 희한하게 건물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곳저곳 덕지덕지 판자를 이어 붙여 만든 집으로 조금 거대하긴 했으나 일정한 규칙이 없이 마구잡이로 만든 판잣집 같은 느낌이었다.


탈로스가 나온 것은 그런 판잣집이 줄지어 늘어선 골목길 안쪽이었다. 앞으로는 길게 이어진 길 같은 것이 보였는데 그 길 양옆으로 늘어선 가로등 같은 석등이 불을 밝혀 대낮 같은 밝음이 도시 전체를 비추고 있었다.


반대편에도 반드시 경비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기에 재빨리 옆 건물 위로 뛰어올랐다.


막 지붕 위에 착지하는 순간 갑자기 양옆 집 대문이 벌꺽 열리더니 많은 수의 스케이븐이 쏟아져 나왔다.


정말 간발의 차이로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하니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여긴 적의 한가운데다. 아무리 능력이 월등하다고 하나 여기서부터 전투가 벌어지면 난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차피 안에도 경비가 있을 거로 단단히 각오는 했지만 벗어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탈로스의 목적은 스케이븐과 결탁한 케이사르의 잔당을 찾는 것이고 더 나아가 스케이븐의 핵심 세력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케이븐은 현재 마족에 이은 인류의 또 다른 위협이 되었다.

그들이 떠드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던 탈로스는 한 가지 사실을 알았다.

무너진 갱도를 복구하기 위해 굴착꾼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몰려나온 쥐 떼 중에 예의 초록빛을 내는 광석이 매달린 이상한 장치를 들고 있는 놈들이 있는데 톱날처럼 매달린 장치 끝에는 초록빛 광석이 나선 모양으로 가공되어 부착 되어 있었다.


간혹 빙글빙글 돌려대는 녀석도 있는데 굉장히 둔탁하고 묵직한 소음을 내는 것으로 보아 땅속을 파헤치는 장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케이븐이 사용하는 이 빛나는 광석은 여러모로 이용되는 것 같았다.


점점 모여드는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대로를 가득 메울 정도가 됐다. 정말 대가리 수 하나는 끝장날 정도라고 하더니 밖의 인원도 삼십만에 달하고 안의 인원도 세지 못할 만큼의 인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나마 삼십만 정도면 충분하다고 나온 것이 삼십만이지 더 나오려 했다면 백만도 가능하다는 것을···,


도시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됐다. 지금 있는 지붕 위에서는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대신 아주 멀리 지평선 부근에 우뚝 솟은 거대한 성 같은 형체가 겨우 보일 뿐이었다.


이 정도 크기의 도시라면 인구가 적어도 수천만 이상은 될 것 같았다. 이것들이 우리 세계로 뛰쳐나오면 재앙도 이런 재앙이 없을 것이다.


벌써 선두가 차원 문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탈로스는 잠시 고민했다.


차원 문은 말라키가 열어 놓은 것이다.

니알라 토텝의 힘을 직접 승계한 몇몇 말라키는 다른 차원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까지 얻었다.


그 능력으로 여러 차원을 들락거리며 인간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모았다. 우드퍼펫도 이 스케이븐도 엄청난 거인 기간테스도 모두 말라키가 멋대로 침입한 차원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이었다.


말라키의 목적은 인간을 도와 마족을 토벌할 동료를 구하는 데 있지만 그건 절대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었다.


인간보다 월등해야 마족을 상대할 수 있는데 반대로 나약한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너무나 뻔한 결과만 되돌아왔다.


인간보다 뛰어난 종족들 대부분은 인간을 지배하고자 했었다.

말라키는 인간에 오히려 위협이 되는 존재에 대해서는 차원 문을 봉인했고 그런 유의 세계에 관해 정리된 책이라든지 어떤 문서를 케이사르가 찾아낸 것이 분명했다.


놈은 말라키가 봉인해 놓은 차원 문을 해제하고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주신 제국으로 끌어낸 것이다.


이건 자기 살을 깎아 먹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어떤 방어책을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지만, 스케이븐의 번식력을 볼 때 번식할 수 있는 개체 몇 마리만 주신 제국 내로 달아난다면 주신 제국이 있는 텔모어 대륙은 인간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짓을 벌인 케이사르는 제정신이 아니라고밖에 다른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기간테스의 차원 문도 그랬고 우드퍼펫의 차원 문도 말라키가 열었고 봉인도 말라키가 했으므로 열 수 있는 자 또한 말라키만이 가능했다.


말라키들은 순수 말라키끼리는 자손을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평범한 인간과 결합해 태어난 자손은 순수 말라키보다 옅은 피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렇게 세대가 지나면 말라키의 피는 영원히 사라질 것을 알았기 때문에 차원 문의 봉인은 의외로 간단하게 이뤄졌다.


말라키의 능력을 제대로 가진 이가 아니면 봉인을 해제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순수 말라키의 능력을 제대로 가진 사람은 당연히 테츠였다.

라마단의 정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카셈의 매직 오브까지 복용한 테츠로서는 완벽한 말라키 그 자체일 수밖에 없었다.


차원 문을 통과할 때 슬쩍 봐 두었던 마법진은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테츠의 유별난 천재적인 기억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집중하지 않아도 대충 스쳐본 것이라도 머릿속에 그림처럼 다 그려 진다는 것.


중원에서 천마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이든 외워 버리는 능력이었다. 천마신군의 비밀 서재에 들어가 훑어버린 무공 서적의 내용은 고스란히 혁련광의 기억에 각인 됐고 그것이 밑거름되어 차기 천마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 혁련광이었다.


그는 원래부터 천마의 제목은 아니었다. 놀기좋아하고 방탕하고 여색을 즐기는 영웅호걸에 가까웠다.


무신의 경지에 올라 패도가 온몸에 흘러 넘쳐흘러야 하고, 기개가 태산을 부수어야 하고, 눈빛 하나로 뭇 무림 고수를 제압해야 할 천마의 위상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장난기 다분한 기분파였으며 술과 여색을 즐기는 망나니에 가까운 천마였다. 그런 천마는 곧 무림의 공분을 샀고 당시 무림 맹주 북당오 평생의 염원은 천마 혁련광을 제 손으로 처리하는 것이었다.


애지중지 끼운 딸이 혁련광에 겁탈당해 애까지 출산해 버렸으니.


그런 북당오도 혁련광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은 그의 무공이 역대 천마 중에서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은 인물이 혁련광이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문파 하나 정도는 단신으로 절멸시키는 무림 패악 중 패악이었다.


탈로스는 조심스럽게 주문을 외웠다. 차운 문과 거리가 떨어졌지만 그가 못 할 것은 없다.

사령쥐를 여러 마리 가지고 있었는데 일단 네크로맨서의 주술로 쥐를 살려내고 마력을 부어 넣어 차원 문 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원 문을 봉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접촉이 필요했다.

차원 문의 출입구는 말라키가 만든 아주 복잡한 마법 진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어느 한 부분을 지워 버리면 차원 문은 자동 봉인되어 버린다.


사령쥐는 차원 문 너머 반대편으로 넘어갔고 곧 신호가 끊어졌지만, 미리 명령한 대로 마법진을 지워 버렸다.


-피융


요사스러운 소음과 함께 차원 문이 사라지자 난리가 났다. 차원 문이 닫히는 그 순간 통과 하던 몇 마리 스케이븐의 신체가 절단되어 내장을 흘리며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주변은 돌연한 사태에 어찌할 바를 몰랐고 단번에 시끄러운 시장 바닥이 됐다.

이제 저쪽과 이쪽의 세계는 완벽히 차단되어 버린 것이다.


말라키가 와서 복구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


"시끄러워 스승님의 명령을 잊었어?"

"아니, 그건 아니고 이런 토굴은 정말···. 하! 야! 너도 뭐라고 말 좀 해봐."

"스승님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명령 받은 대로 수행하면 됩니다."

"에라이~ 이 똑같은 것들!"

"너 언니더러 것들이라고 했니?"

"아뇨! 아뇨! 실언이죠. 실언. 라울 자식한테 한 이야기인데요? 헤헤. 여봐 제럴드 떨어지지 말고 잘 좀 붙어 봐."


칼멘은 괜히 제럴드에게 화풀이해댔다.

그들은 스케이븐의 갱도를 달리고 있었다.

당연히 선두는 세렌이다.


"앞에 뭐가 나타나면 잠시 정체될 것이고 그 틈에 따라붙으면 되지요."

"흥. 자식들 언니를 너무 잘 알아도 탈이야."


사실 나이는 제럴드가 칼멘보다 많다. 단지 마교는 나이순이 아니라 서열순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서열이 높다면 존경과 존대를 해야 한다.


칼멘은 테츠의 직계 제자이기 때문에 신분은 장로이다.

갓 입교한 라울 또한 마교 교주의 직계 제자이기 때문에 신분은 자동으로 장로이다.


그러니 마교에서 이 직계 제자라는 의미는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마교 교주의 눈에 띄어 그의 직계 제자가 된다면. 인생이 한 번에 확 바뀐다는 의미다.


라울의 경우도 무릇 시샘을 받을 만한 인제이지만 시샘을 할 수 없는 것이 갓 입교한 라울의 실력이 기존 장로를 웃도는 것임에야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세렌 앞에 스케이븐 몇 마리가 달려든다. 세렌 앞에서 그것들은 그냥 부나방일 뿐이다.

여지없이 잘라 버린다.


"언니 피 좀 덜 나는 방법으로 처리할 수 없어요? 그렇지 않아도 공간이 협소한데 이것들 지린내에 피 냄새까지 어휴. 코가 썩는 것 같아요."

"시끄러! 앞에 한 무더기 몰려온다."

"어휴. 아니 교주님은 뭐 하러 나더러 이곳에 오라 했는지 몰라. 라그나 봐주면서 놀면 되는데 전장 경험하라고? 아니 솔직히 말해 언니 혼자서 다 처리하는데 전장 경험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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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5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1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1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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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1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0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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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일럼 +3 23.11.29 256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60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5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40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5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3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3 12 13쪽
»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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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혼자 놀기 +2 23.08.28 274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0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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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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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8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8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79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3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0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7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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