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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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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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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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전투

DUMMY

광란의 전투


시온은 갱도 좌·우측에 연달아 적양장을 때려 박아 굴을 무너뜨렸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수직 갱도라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자 빠르게 무너져 내렸다.


갱도 아래서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털 가시가 날아왔지만, 상당한 내공을 소유한 시온이 알아차리고 피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수직 갱도를 따라 빙글빙글 돌면서 적양장으로 흙구덩이를 후려쳤다. 그를 막기 위해 쥐 새끼 몇 마리가 달려들었으나 여지없이 날아온 화살에 적중당해 땅바닥에 꼬꾸라졌다.


화살을 누가 날리는지 이미 알고 있기에 시온의 움직임은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 내고 있었다.


굴이 완전히 무너지자 바로 자이런에 달려갔다. 쥐 새끼들은 날아온 화살에 속속 퇴치되었고 시온이 자이런의 호흡을 확인하는 때 마지막 한 마리가 쓰러졌다.


"자이런은 아직 살아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힐링 포션을 먼저 먹여라."


시온은 아리아에게 고함치며 교주에게 배운 대로 자세를 잡았다. 자이런을 바로 앉힌 뒤 등에 손바닥을 대고 내공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조금 뒤 나타난 사람은 루안과 아이단이었다.


루안은 나이는 어리지만, 장로의 신분이어서 직계 제자들이 포권지례 하며 인사를 올렸다.


"지금은 인사보다 제자들의 상태를 먼저 살펴라."


루안은 쓰러진 쥐 새끼들을 살피며 고개를 갸웃했다.


"이놈들 마족이 아니군. 오비디언스 샤우트가 듣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스승님 그럼?"

"별개의 종족이다. 교주님께서 일이 마무리되면 따로 설명해 주신다고 했다. 적어도 교주님은 이놈들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이니."


활을 든 제자들이 모습을 보이자 루안이 명령했다.


"부상자들을 침묵의 숲으로 호송해라. 한시가 급하니 서둘러라."


명령하고 난 뒤 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려보니 저 멀리 말을 달려오는 일인이 보였다. 활에 시위를 물리려는 아이단을 루안이 제지했다.


"테드버드 장로시다."


테드버드는 홀로 자이언트 스켈레톤만 박살을 내고 나머지 사령은 부하들에 맡기고 여기로 달려온 것이다.


테드버드는 주변을 둘러보고 말했다.


"사망자는?"

"다행히 없습니다."


시온만은 대답하지 못하고 자이런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었다.


"루안 장로 자네의 도움이 없었다면 곤란한 일을 겪을 뻔했네. 다시 한번 고맙네."

"저야 뭐. 다 교주님께서 제때 저희를 데려오신 덕분이죠."


테드버드는 쓰러져 끙끙 앓아 대는 제자들을 보며 혀를 찼다.


"차라리 전사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을 살아서 어찌 이 굴욕을 감당하려 하느냐?"


그 소리에 아리아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모두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와장창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제가 저지···."

"시끄럽다! 뭘 잘했다고 입을 놀리는 거냐?"


테드버드의 호통 한 방에 아라아는 어깨를 움츠렸다.

말이 부족해 부상자를 어깨에 들쳐 매고 침묵의 숲으로 달렸다.


시온은 내공을 추스르며 눈을 뜨는 동시에 심호흡을 내 쉬었다.

다행이 자이런은 고비를 넘겼다. 조금만 더 아래쪽을 관통했다면 심장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지금 상처로도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이미 죽었을 테지만 각성자이기에 치료가 끝날때까지 버틸수 있었던 것이다.


"죄송합니다."

"서쪽은 쉽게 토벌했다더구나. 더군다나 저 쥐들도 서쪽에는 없었다는구나."

"이놈들 정체가 무엇입니까?"

"알고 있는 사람은 교주님뿐이니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지."

"저희도 유적으로 갑니까?"

"아니. 5군단이 내려갔다. 아칸은 무방비 상태야. 우리가 아칸을 책임지고 사수해야지. 부상자들을 제외한 전 인원을 아칸 외곽에 배치 시키도록 해야겠어."


그때 북쪽에서 마교 제자 서너 명이 말을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테드버드를 발견하고는 말에서 뛰어 내리며 말했다.


"맹주님. 침묵의 숲이 습격당했습니다."


테드버드는 놀라지 않고 침착한 어조로 말했다. 루안이 여기 있는 이상 리전에도 당연히 지원 부대가 왔었을 테니까.


"쥐 마족이냐? 상황은 어떻게 되어 가느냐?"

"네, 저기 저놈과 같은 쥐를 닮은 마족입니다. 위기에 처했지만, 세렌 장로와 칼멘 장로가 오셔서 전투 중입니다. 저희는 거버트 당주의 명으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왔습니다."

"세렌 장로가 왔다면 괜찮을 거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쯤이면 이미 정리가 돼 있겠지."


테드버드는 말고삐를 당기며 돌아섰다.


"루안 장로 리전으로 복귀하자."

"아이단 뭐 하는 거냐? 복귀한다."


루안의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려왔을 때 아이단은 자신이 가장 먼저 쏘아 죽였던 쥐 새끼 한 마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쥐 새끼는 허리에 작은 북이 여러 개 매달린 허리띠를 착용하고 하고 있는데 범상치 않은 물건으로 보였다.


아이단은 작은북 허리띠를 시체에서 풀어냈다.


***


비명과 고함이 뒤섞인 함성이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이곳은 지하의 동공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 소리의 울림이 크다. 하늘이 없는 대신 낮은 천정이 있기에 소리는 앞쪽과 뒤쪽으로 하울링을 터뜨리며 퍼져 나갔다.


쥐 새끼들의 숫자는 셀 수조차 없었다. 한 마디로 바글바글했다. 거기에 자이언트 스켈레톤, 워리어 스켈레톤, 메이지 스켈레톤, 헬하운드까지 무리 지어 덤벼들었다.


그중에서 가장 골치 아픈 것은 바로 쥐 새끼들이다. 이 미친 광란의 쥐 떼는 두려울 정도로 미친 머릿수를 자랑했다.


땅바닥 갱도에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쥐 떼가 솟아오르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 죽이면 금방 보충되고 죽이고 또 죽여도 끊임없이 몰려왔다.


"이놈들 작정하고 몰려나온 것 같습니다."


이미 본진도 뚫려 버린 상태라 온전한 지휘 체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성벽 위 깃발병도 검을 뽑아 들고 몰려드는 쥐 새끼를 막아 내야 했다.


노르딕도 모처럼 만에 검과 방패를 잡고 쥐 떼에 맞서 싸웠다.

성벽 아래서는 윌리엄 대공이 썬더버드를 휘두르면 학살했지만 죽여도 죽여도 어디선지 꾸역꾸역 밀려 나왔다.


윌리엄 대공이 싸우는 곳에는 이미 시체가 쌓여 성벽 높이까지 다다들 정도였다.

성벽 밖은 더 난이었다. 기병은 속도가 생명인데 쥐 떼가 빈틈없이 공간을 메꾸기 시작했고 몇몇 기병은 쥐 떼가 파 놓은 수직 갱도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니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잡을 수 있는 움직임을 전혀 이용하지 못했다. 쥐 떼는 먼저 기병의 말부터 송곳 같은 무기로 마구 찔러 대니 기병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방패병이 진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어하고 있지만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난입해 거대한 검을 휘두르면 이것만큼은 막을 방법이 없다.


방패병이 무너지면 그 틈으로 쥐 떼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아무리 각성자라 할지라도 신체 주요 부위에 타격을 받으면 죽음을 면할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쥐 새끼의 무기가 송곳이라 단칼에 목을 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하지만 그 찌르기에는 너무 막강해서 상당한 두께의 강철 갑옷을 두르고 있어도 두부처럼 뚫렸다.


심장을 관통당하면 아무리 각성자라도 버틸 수 없었다. 쥐 떼들은 죽음의 공포가 전혀 없는 듯 동료가 쓰러지든 말든 저돌적으로 달려들었다.


가장 성가신 것은 원거리 털 가시 공격이고 조금 수세에 몰린다고 하면 여지없이 침을 뱉는데 이 침은 쇠붙이도 녹일 정도의 치명적인 독이었다.


제이미의 갑옷 군데군데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근접전에서야 적수가 없고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털 가시는 기척을 느끼고 검으로 쳐 낼수 있지만 이 귀찮은 침은 코앞에서 뱉어내기 때문에 검으로 쳐내도 완벽히 처 낼수 없었다.


더욱이 액체여서 검에 맞고는 사방으로 튀어서 오히려 아군에 피해가 갔다.

아군 진형이 무너지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하든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쓰러뜨려야 했다.

쥐 떼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듯 자이언트 스켈레톤 호위하듯 빽빽하게 모여 있었고 심지어 자이언트 스켈레톤에 밟혀 터지는 쥐들도 상당수 됐다.


이 쥐들이 무서운 것이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황당하고 두려운 것이 끝도 없이 밀려 나오는 숫자에 있다. 제이미가 고개를 돌려서 보니 아예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글바글했다.


더욱이 앞에서 싸우는 놈은 놈대로 뒤에서 밀려 나오는 놈은 정체가 되어 대기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이럴 때 궁수들이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성벽 쪽에서 화살이 하나도 날아 오지 않았다.

제이미는 걱정이 되면서도 자리를 이탈할 수 없었다.

여기서 자신마저 빠지면 진형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였기 때문이다.


실버팽이라도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녀는 세일럼 공주의 안위 때문에 성벽 안으로 후퇴해 버렸다.


제이미는 처음으로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꼈다.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왕궁이 둘러싸일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금 제이미가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쥐가 아니라 쥐 떼라는 것에 있다.

한 마리 한 마리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 막강한 쥐 떼거리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었다.


실버팽은 난감했다. 세일럼 공주의 얼굴 반이 녹아내린 것이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아픔과 두려움이 반반 공존했다. 자신이 공주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과 공주의 생명과도 같은 얼굴이···. 차기 드라고나 왕국의 여왕으로 거론되는 존재다.


이번 출병도 브리완 왕부터 왕가 가족 모두가 반대했지만,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그건 당연히 약혼하고 단 한 번도 연락해 온 적이 없는 야속한 남자 한 명 때문이었다.


그녀가 출병한 것은 오비디언스 샤우트 핑계도 있지만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맨시티가 아닌 아칸에도 마교가 터를 잡았다고 하니 그녀의 출병을 막기는 힘들어 보였다.


실버팽은 브리완과의 단독 면담에서 목숨을 걸고 세일럼 공주를 지킬 것이라 맹세했다.

그런 세일럼이 이 모양이 되었으니 그녀는 미쳐 버릴 것 같았다.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 이놈의 쥐 새끼들은 싯누런 앞니를 드러내며 계속 찍찍거리기만 했다.


둠스브링거는 브리완 왕의 애병기 중 하나였다. 공주를 수호함의 임무를 맡은 그녀에게 직접 하사한 명검 중 명검이다. 과거 용기사 시절 브리완과 함께했던 애병기였다.


그런 명검까지 하사받았는데···.

눈앞의 쥐 새끼 대가리를 반쪽으로 쪼갰는데 그 사이로 다른 송곳 두 개가 쏘아져 들어왔다.


이 쥐 새끼들은 동료의 죽음과 몸뚱이도 적을 공격할 하나의 기회의 여겼다.

송곳 하나가 실버팽의 왼쪽 뺨을 스치며 상처를 냈다.


-퇫


그 쥐새끼는 공격이 실패하자마자 침까지 뱉었다.

실버팽은 둠스브링거와 함께 회전하며 쥐새끼의 목을 잘라 버렸다.

그때 왼쪽에서 다른 두 마리가 달려들었다. 실버팽의 허리와 다리는 유연성의 극한을 보여주며 휘었고 그에 따라 둠스브링거는 춤을 추듯 쥐 새끼의 허리를 잘라 버렸다.


"찍, 찍!"


허리가 반토막이 난 쥐 새끼는 그 상태로 양팔을 번쩍 들며 달려들던 반동을 이용해 상체만 실버팽을 향해 날렸다.


놀라운 임기응변에 당황한 실버팽이 상체만 날아드는 쥐 새끼를 반으로 갈라 버리는 순간이었다.


-쾅


폭발의 충격에 뒤로 날아간 실버팽은 석벽에 등을 크게 부딪치고 튕겨 나와 바닥에 엎어졌다.


"쿨럭."


입안에서 뭔가 쏟아져 나왔다. 파편의 먼지 때문에 눈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이 자기 이빨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그 쥐새끼는 양팔에 통각의 맥박을 들고 있었다. 상체가 동강이 났지만, 의식을 잃지 않고 달려들었고 결정적인 순간 손아귀를 움켜쥐어 통각을 터뜨린 것이다.


쥐 새끼들은 인간이 통각의 맥박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굴러다니는 것을 주워 들고는 실버팽을 노린 것이다.


거의 지척에서 터졌기에 폭발의 파괴력이 그대로 실버팽의 얼굴을 때려 버렸다.

특히 쥐 새끼의 팔이 터지며 튀어나온 팔목 뼈의 일부분이 실버팽의 입술을 때려 이빨이 와장창 나가 버렸다.


"퉤."


실버팽은 자기 이빨과 핏덩이를 뱉어내고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폭발의 충격에 속이 울렁거렸고 머리가 빙빙 돌았다.


그녀의 눈 속에 쥐 새끼 몇 마리가 누워 있는 세일럼을 향해 덤벼드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그녀는 몸에서 뭔가 전기가 쫙 흐르는 충격적인 느낌을 받았다.


-팟


천마비행으로 바닥을 차고 날아오른 그녀는 둠스브링거에 검기를 올렸다.


"흥! 감이 쥐 새끼들이!"


세일럼은 누워 있던 자세에서 급히 두 다리를 회전시켜 달려드는 쥐 새끼의 가슴을 걷어찼고 그 반발력으로 뒤로 쭉 밀려가며 일어서 등을 석벽에 대었다.


얼굴 왼쪽에서 끔찍한 고통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그 고통보다 눈앞에 쥐 새끼들을 향한 분노가 더 컸다.


허리에 감긴 스네이크 블레이드를 풀었다. 그 순간 날아든 실버팽의 검기가 자신이 누워 있던 곳 위로 떨어져 내렸는데 그 밑에 있던 쥐 새끼들 수십 마리가 반으로 갈라져 내장을 쏟아 냈다.


윌리엄 대공의 고함이 귓가를 때렸다. 그들은 처절하게 싸우고 있었다. 이 미친 쥐 떼들은 죽어도, 죽어도 밀려 나왔고 이제 곧 성벽 위까지 함락될 것 같았다.


노르딕 장군은 계단 바로 위에서 밀고 들어오는 쥐 떼들을 온몸으로 막아 내고 있었고 궁수들이 일제 사격을 가하고 있지만 몸이 고슴도치가 되어도 미쳐 날뛰는 쥐 새끼들을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성벽 밖의 상황도 전혀 좋지 않았다. 네 군단의 보병까지 가세했지만, 쥐 떼의 수는 계속 늘어갔다. 십만의 쥐 떼가 한 시간도 안 되어 이십만이 되었고 죽이는 속도보다 굴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가 배는 더 많았다.


도대체 이 쥐 새끼들은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상상조차 안 되는 숫자였다.

마족을 웃도는 신체 능력을 지닌 이 미친 쥐 떼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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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64 10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49 10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48 10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3 24.02.26 245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3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2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31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7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71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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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4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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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9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6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5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40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6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4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4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4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93 10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75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1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8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60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9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5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5 12 14쪽
» 광란의 전투 +2 23.08.08 278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4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7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2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5 11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66 11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81 11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69 11 14쪽
992 +2 23.07.25 280 9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59 11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98 11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78 10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92 10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98 11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317 13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93 14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304 14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87 11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59 13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94 13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307 14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83 15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91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1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9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4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0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1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7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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