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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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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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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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DUMMY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아르바이트가 7시 30분부터라서 그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일어나보니 오후 3시였다.

역시나 뭐 아무것도 없다. 간단하게 스키야에서 규동을 먹고 약쿠스에서 마실걸 사러 들었더니 놀라운 안내를 발견했다.

‘치킨너겟 50엔’

치킨너겟 한 봉지를 겨우 50엔에 판다는것이다! 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아 땡처리를 하는건데 이 기회를 놓칠수는 없었다. 8봉지를 계산대에 올려놓고 치킨너겟 8봉지를 400엔에 가져왔다.

잠이 부족했나? 아니면 점심을 먹어서 그런가? 둘 다 같다. 너무나 졸려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스르륵 잠이 들었다.

아르바이트를 가려고 맞춰놓은 오후 6시 30분 알람을 듣고 눈을 떴다. 알람이 아니었으면 몇 시까지 잠을 잤을까, 깨긴 했지만 어차피 아르바이트를 가는 것이다.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오늘 하루가 끝나있다. 어제 밤을 새버린 결과, 오늘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게 되었다.

요시노야에 도착할 때, 점장님은 퇴근을 하는거지 아니면 파견을 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차에 타고 있었다. 나를 보고 점장님은 다시 차에서 내렸다.

“조 군” “네”

“2월 근무 말인데, 본사에 이야기 해봤더니 하하, 화를 내더라고. 아니 화를 낸것까진 아닌데, 아무튼 짜증나는 말투로 말했어. 그런건 알아서 하라고”

나를 더 쓰기 위해서 안 들어도 될 싫은 소리를 들은건가....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아냐아냐, 조 군을 필요로 하는건 나니까, 그리고 난 윗사람이랑 원래 관계가 안 좋아”

“그럼 제 마지막 근무는 예정대로 30일인건가요”

점장님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은 우자와씨와의 마지막 근무이다. 생각해보니 30일이 마지막날이라면 어제가 아사미씨와의 마지막 근무였던거구나...

“조 군, 앞으로 하루인가?”

8시 30분에 스즈키씨가 퇴근할 때 말했다. 스즈키씨 역시 고맙게도 내가 그만두는걸 알고나서 같이 근무를 할 때마다 몹시 아쉬워해주었다.

“앞으로 이틀입니다.”

“그래, 다음에 또 봐”

“수고하셨습니다.”

11시에 나랑 우자와씨의 퇴근시간이 되고 교대로 나가노씨와 사야코가 들어왔다. 우자와씨랑의 근무가 끝난건 물론, 나가노씨랑도 요시노야에서 보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다.

“우자와씨 선물 감사합니다!!”

“그거 신을 수 있겠어요?” “신는다고요? 아 그럼 그 게다(일본 나막신)이 우자와씨가 주신거군요! 비 오는 날에 신겠습니다.”

“에.....그거 그냥 장식하는 편이 좋을건데요”

“아뇨아뇨, 선물받은거니까 신고 다녀야죠!”

사야코가 폭소를 하고 우자와씨는 쓴웃음을 지었다.

“너무 튀잖아요 그럼”

“비 오는 날에 그 게다를 신고 칼 모양의 우산을 들고 사진찍어보내드릴게요”

“에....그 우산도 그냥 장식하는 편이 좋을건데요. 너무 튄다고요”

“선물받은건 써야지요! 아, 물론 등에 메고 다니는건 역시 무리지만요”

“그건 등이 아니라 허리에 차는거 같은데요.”

“아, 그런가요? 그렇다면 허리에 차고 다니죠. 게다가 그 우산 예전부터 가지고싶었어요”

“기무라 상, 잘 됐네요 칼 모양 우산 예전부터 갖고싶던거래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 그런 우산 갖고싶어하니까 당연히 선배도 좋아할거라 생각했어요”

“역시 내 동생이야”

“나도 하나 갖고싶어요. 칼 모양 우산”

우자와씨는 일어나서 탈의실로 향했다.

“우자와씨, 벌써 옷 갈아입으려고요?”

“아, 예”

“아 저기....오늘 우자와씨도 그렇고 나가노씨도 그러니까 같이 유니폼 모습으로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거든요.”

“푸하하하하하 이 모습으로요? 알았어요, 좋아요” 우자와씨는 핸디에다가 행주가방까지 다시 허리에 찼다.

“아아아아, 거기까진 안해도 돼요, 찍히지도 않을텐데”

“아뇨, 기왕 찍을거면 풀셋트를 맞춰야지요”

“하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우자와씨랑 같이 밥을 먹었다. 우자와씨는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아 도저히 못참아서 아까 휴식시간에 밥을 먹었다고 했다. 그래서 우자와씨는 샐러드만 주문했다. 샐러드 4개

“힉!? 샐러드 4개?” “전 야채를 너무 좋아해서요”

밥을 먹기전에 휴게실 문을 열고 주방에 대고 말했다.

“부탁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나가노씨에게 말했다.

“조 상이 오늘 저랑 나가노씨랑 마지막이라고 사진을 찍고싶대요”

우자와씨가 대신 설명해주었다.

“난 또 뭐라고, 좋지, 근데 손님있을때는 곤란하니까 손님이 없으면 찍자”

나가노씨가 말했다.

“물론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자와씨는 특대용 그릇에 샐러드를 담아왔다. 특대용 그릇으로 두 개가 나왔다. 소에게 줄 여물을 담은 듯한 모습이었다.

“영빈, 사진 찍으려면 저런걸 찍으란 말야, 샐러드광 우자와군의 샐러드흡입을 남기라고”

나가노씨가 웃으며 말했다.

“오! 그거 좋네요”

“아, 저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요” 샐러드를 흡입하는 우자와씨 모습이 아주 훌륭하게 찍혔다.

“....이 시간에 이 바쁜상황은 뭔가요”

심야시간인데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드문일이다. 하필이면 오늘이라니

“게다가 이 아저씨 엄청 오래있다가 가는데”

“맨날 규나베동 먹는 아저씨요?” 한번 앉으면 엄청 오래 있다가 가는 단골아저씨가 앉아있었다. 시간은 계속 흘렀다. 계속 이런식으로 손님이 들어오면 노 게스트 상황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 하필 왜 오늘인것인가. 시간이 너무 늦어지자 우자와씨에게도 미안했다. 우자와씨도 시간이 너무 늦어지자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넌지시 표했고 우자와씨를 돌려보냈다.

우자와씨는 돌아갔고 나가노씨는 배송이 와서 식재료와 용기들을 정리하느라 계속 일을 하였다. 사진찍기는 포기했다. 도저히 노 게스트 상황이 올 것 같지 않았다. 사진찍겠다고 계속 얼쩡거리는것도 방해였다. 요시노야는 그만두어도 2월에 분명히 만나는 날이 있을 것이다. 유니폼의 모습으로 같이 사진찍을 순 없겠지만...

나가노씨랑 마지막이므로 꼭 하고싶은 말이 있었다. 이 말은 하고 집에가고 싶었다. 다른게 아니라 사야코랑 같이 밥을 먹을 때마다 ‘나가노씨에게 이 말을 하면 어떤 반응을 할까’라고 궁금해하던게 말이 있었다. 나가노씨는 어떤 유머를 들어도 쿨하게 무시해버린다.

“나가노씨,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요”

“아, 응 잠깐만, 이것만 하면 되니까”

나가노씨가 하던 일을 마치고 나를 쳐다보았다.

“나가노 도노,”

“....도노?”

도노, 굳이 번역하자면 주군 또는 나으리 정도 되는 명칭이다.

“이마마데 마코토니 카타지케노고자루”

“......”

‘나가노 도노, 이마마데 마코토니 카타지케노고자루’ , ‘나가노씨,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를 옛날 사무라이들의 언어로 말한 것이다. 사야코랑 이 이야기가 언제 나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 말을 할 기회는 오늘뿐이다. 과연 나가노씨의 반응은?

“......”

“......“

“영빈, 틀린것도 아니고 일본어 잘하긴한데 그건말야, 경어도 아니고 요새 그런말 쓰는 사람 없어. 그냥 평범하게 말하면 돼 평범하게, 평범하게 말해봐”

“나가노 상, 이마마데 아리가토고자이마시타”

“그래 그거면 돼, 뭐뭐? 카타지케노고자루? 너무 어려운 말 쓰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해져, 저봐, 사야코가 웃고있잖아”

“그럼 이 말을 가르쳐 준 사람은 나쁜사람인가요?”

물론 사야코는 지금 나랑 나가노씨의 대화를 다 듣고 있다.

“응, 나쁜 사람이야, 내 생각에 그런 장난을 칠 녀석은 나츠메나 아사미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영빈, 당한거야. 아까부터 사야코녀석 계속 웃고있는데?”

“크크크크크....아아아 하하하하하하 나가노씨, 그거 제가 알려준거에요”

사야코는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뭐? 너야? 왜 이상한 일본어를 가르치려고 그래 도노? 너 그런 말 쓰냐?” “선배랑 나랑은 평소에 역사이야기 많이하니까 써요”

“그건 너네 둘 끼리 이야기잖아 이 바보녀석아!!”

나가노씨에게 아예 무표정이거나 ‘영빈, 나는 그런 개그 아무리 들어봤자 웃지않아’ 정도의 반응을 기대했는데 아예 생각지도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나가노씨의 반응은 ‘그런 말은 쓰지 않으니 잊어버리는게 좋다. 평범하게 말을해라’ 라는 일본어교육이었다.

다시한번 나가노씨에게 인사를 하고 요시노야를 나섰다.





오늘의 지출 – 스키야에서 규동 280엔

약쿠스드러크에서 치킨너겟 400엔, 음료수100엔

마카나이 180엔


총 9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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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에필로그 +4 15.07.08 1,107 11 2쪽
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8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2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8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4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7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10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1,000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9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6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9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9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2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6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3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7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9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5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41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4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2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3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6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4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4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2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6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6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4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1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5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8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8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6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4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5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81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2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7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2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5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6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20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1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7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5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9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6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8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21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6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61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9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60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6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60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9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6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3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9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5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4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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