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늦게 일어나서 빈둥빈둥 한국프로그램을 보거나 인터넷기사를 읽다가 유머게시판을 보다보니 오늘 하루가 지나가있다. 딱히 쓸 게 없을정도이다.
2주간의 짧디짧은 겨울방학이지만 그래도 너무 빨리 지나간다. 할 짓 없으면 일본텔레비전이라도 보면 될텐데 그것도 못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에는 텔레비전을 끼고 살았는데말이다. 지금이랑 엄청 비교된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쉬는날에 뭘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멍 하니 시간을 보내는 때가 많다. 요새 텔레비전을 안 챙겨본지는 꽤 오래되었다. 하다못해 수요일에 꼭 챙겨봤던 AKBINGO도 안 본지 몇 주째이다.
결국 오늘도 레포트는 쓰지 못하였다. 일기란 참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쓰고나서 보니 하루를 그냥 버렸다는게 확 와 닿는다. 반성해야지.
오늘의 지출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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