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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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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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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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DUMMY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교시 일본의 역사시간에는 태평양전쟁으로의 까지의 일본의 만행을 영상자료를 보았다. 도로쿠 교수님은 일본의 잘못을 널리 알려야한다는 주의자이다. 아시아에 대해 지금으로썬 상상할 수 없는 나쁜짓을 했다고 여러번 되풀이해서 말했다. 영상자료에 나오는 일본군들이 과거 우리 조상들을 괴롭힌 놈들이라 생각하니 하나같이 못생기고 때려주고싶게 생겼다.

2교시 토익시간엔 중간시험을 보았다. 물론 하나도 모른다. 근데 토익시험이란 원래 듣기가 먼저 아닌가? 순서가 거꾸로이지 않은가, 필기부터 보고 있다. 이래선 계산이 어긋난다. 듣기는 어쩔수 없이 모두가 같은 페이스이므로 같이 보고, 필기를 누구보다 빠른스피드로 찍어서 빨리 교실을 나와 일찍 집으로 돌아올 생각이었다. 이런...나는 필기시험을 가장 먼저 끝냈음에도 듣기시험을 위해 기다려야했다. 결국 종료시간은 평소 끝나는 시간과 똑같았다.

아무튼 집으로 가서 밥을 먹어야 한다. 그 전에 카스미에 들렀다. 칫솔도 다 닳아서 새로 사야했고 가글도 다 떨어졌다. 그리고 며칠먹을 반찬거리도 사고 기분내서 맥주랑 카라아게도 사왔다.

배 터지게 먹고나서 다시 4교시 한일번역기법 수업을 듣기위해 학교로 갔다. 상품설명서의 번역이다. 신문기사나 논문도 아니고 평소보다 훨씬 쉬운 과제이다.

“여학생들은 아마 상대적으로 쉬울것으로 생각됩니다.”

번역하는 상품은 바로 화장품, 코 팩이었다.

“영빈이는 이거 해본 적 있나?” “없습니다.”

어머니가 화장품을 하고있는데 화장품의 대한 지식이 전혀 없고 관심도 없다. 어찌보면 이것도 신기한 일이다.

수업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다시 요시노야로 출근하였다. 여전히 바빴지만 그래도 오늘은 손님이 한번에 우르르 오지않고 몇몇이 왔다가 그 몇몇 나가면 또 몇몇 들어오는 식이라 숨 쉴틈 없는건 마찬가지라도 요새 너무 바빴던걸 생각하면 이 상황마저 고마웠다.

점장님이 테이크아웃의 전화주문을 받아서 그 주문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얼마 뒤, 그 전화주문을 했던 사람이 도시락을 찾으러 왔다.

“확인부터 시켜”

바로 계산을 하려하니까 점장님이 저지하고, 일단 주문확인부터 하라고 했다.

“규동 곱배기가 하나, 부타동 곱배기가 하나, 그리고 부타동 보통이 하나에 김치랑 톤지루C셋트 하나에 단품 톤지루가........”

“어? 어기 주문 안했는데요?”

전화주문자가 말을 끊었다. 부타동 보통은 주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에?” 주문을 받은 사람은 점장님이므로 당연히 튀어나왔다.

“죄송합니다, 조 상, 오더 다시 쳐줘”

“네”

그렇게 잘못만든 부타동 도시락이 하나가 나왔다.

“오늘도 바쁘지?” “이 정도는 이제 저한텐 한가한거에 속합니다.”

저녁시간이 지나고, 점장님은 좀 여유가 있을때나 할 수 있는 창문닦기와 주차장청소를 시켰다. 한창 바빠서 이미 시간이 많이 늦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아마 휴식으로 들어갈 것이다.

시간은 시간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주 고객인 요시노야에게 정해진 저녁시간 따위는 없다. 분명히 저녁시간이 지나고 8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평소 바쁠때보다 더 많이 들이닥쳤다. 워낙에 바쁜지라 점내 부타동 주문을 모르고 테이크아웃으로 누른 실수를 했다.

“점내 부타동을 테이크아웃으로 눌렀습니다. 오더 다시 만들겠습니다.”

“네에~”

점장님은 대답했다.

모든 오더의 음식이 나왔는데 점장님은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내놓은건 부타동의 도시락이다.

“...저기, 점장님 이거 아마 제가 테이크아웃으로 잘못 친 부타동이에요”

“응? 아??.......아아아아!! 이런!!!!! 그런건가!!!”

“........괜찮습니다. 제가 이따가 마카나이로 먹을게요”

애초에 내가 오더를 잘 쳤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니까 누굴 탓할 순 없다.

손님이 끊이질 않아 나오야씨가 출근을 하고 나서야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휴식타이머를 설정하고 있는데 점장님이 들어와서 부타동 도시락 두 개를 내 앞에 놓고갔다.

“......”

전화주문 때 잘못만든 부타동 하나랑 내가 테이크아웃으로 쳐서 나온 부타동 하나이다. 하나는 내가 오더를 잘못눌렀다쳐도 하나는 명백한 점장의 실수이다. 아무리 마카나이로 개당 110엔이라는 거의 거저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해도 돈을 내긴내는건데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본인 실수 분까지 나보고 먹어치우라는 것처럼 갖다놓는게 기분좋을리는 없었다. 하나는 부타동에 하나는 다른메뉴였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먹었을테지만 하필 두 개 다 부타동이다.

“....하나만 먹어도 될까요?” “아,,그래,,,하나는 내가 먹지 뭐...”

원래 계획대로면 규동과 부타동 하나씩 먹으려 했다. 매일 마카나이를 먹을 때 마다 규동을 먹을까 부타동을 먹을까 고민하기 때문이다. 둘 다 먹으면 될일이다. 본의아니게 이미 만들어져있는 부타동과 같이 먹을 규동을 만들기 위해 다시 주방으로 들어갔다. 근데 지금 규동재료가 될 소고기를 다듬는중이라 다 익으려면 시간이 걸릴듯하다.

“...점장님”

“응?” “그냥 부타동 두 개 다 먹을게요”

딱 일주일 전, 실수로 만들어진 다 식은 부타동 도시락 두 개를 마카나이로 먹었었다. 그거랑 똑같이 오늘도 의도치 않게 부타동 두 개를 마카나이로 먹고 있다. 그나마 하나는 만든지 얼마 안 된거라 따끈따끈했다.

휴식이 끝나고 나와도 여전히 바빴다. 숨쉴틈이 없는걸 넘어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인식할수도 없을정도로 움직여야했다. 요시노야에 와서 처음으로 육체적인 피로를 느낄정도였다.

“오늘 도대체 뭐야”

나오야씨가 계속 중얼거렸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손님을 보며 나랑 나오야씨는 얼굴을 마주보며 계속 허탈하게 웃었다.

“내가 여기 들어온 이래 오늘이 제일 바쁘다”

나오야씨가 이렇게 말할 정도였다.

그도그럴 듯이 계속 손님을 받느라 간장이나 시치미 보충작업이라던지 셋트체크라던지 테이크아웃용품 보충이라던지 하나도 하지 못했다. 11시가 퇴근인데 10시가 넘어도 해놓은게 하나도 없었다. 못한거지 안한게 아니다.

밤 11시가 되어서 교대로 하나사카씨가 왔다. 엄청나게 바빴던걸 이해했는지 그냥 퇴근해도 좋다고 하였다.

“오늘도 대단했지?” “계속 7시인줄 알았어요”

“응? 무슨말이야” “7시쯤이 가장 바쁘잖아요. 시간이 7시에 멈추고 계속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들어오는줄 알았습니다.”

점장님이 크게 웃었다.

워낙에 힘들었는지라 집에 돌아와 마시는 맥주가 더더욱 시원했다. 내일 오전수업이 없으니 푹 자야지



오늘의 지출 – 카스미에서 칫솔, 가글, 반찬거리 2078엔

마카나이 220엔



총 229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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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7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1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7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3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5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09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999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8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5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7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8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1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5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2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6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8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3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39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2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1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1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4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19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3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1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1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5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4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2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0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0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3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7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7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4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3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3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79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0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6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1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3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5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3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8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0 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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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5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3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8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5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7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6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19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4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59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8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59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2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5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58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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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4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1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7 7 7쪽
»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4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3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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