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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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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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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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DUMMY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이번주 ‘금요식사회’의 메뉴는 오코노미야끼였다.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찾아 온 오코노미야끼 런치였다. 추억의 만화 이야기가 나와서 쓸대없이 그런 기억은 생생한 나는 어릴 때의 기억을 쏟아내었다.

집에 돌아와서 쉬는데 광표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선피아에 있는데 컵누들과 AKB의 콜라보레이션인지, 라면을 담아서 먹을 수 있는 머그컵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오시마 유코의 머그컵이 단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그러니 어찌할까? 라는 내용이었다.

“그런게 있어!? 고맙다! 사다줘라!”

그리고 인터넷을 하며 빨리 아르바이트를 갈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그렇다. 오늘 10시 15분부터 요시노야 아르바이트생들끼리 술자리 모임이 있다. 나는 23시 퇴근시간이 되면 곧 바로 모임장소로 가면 된다. 보통 금요일은 5시부터 11시까지인데 오늘은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3시간 30분 밖에 들어있지 않다.

출근을 하니 스즈키씨와 하나사카씨가 일 하고 있었다. 내가 들어왔으므로 스즈키씨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실로 갔다.

“조 상, 오늘 술자리 점장이나 스즈키씨한테는 절대비밀이에요”

“당연하죠, 말해서 좋을게 있나요”

8시 30분이 되어 하나사카씨가 퇴근할 때, 이따보자는 눈 인사를 나누었고, 나도 빨리 11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생각 외로 바빴고, 그 덕인지 퇴근시간은 빨리 찾아왔다. 이얏호! 퇴근이다 퇴근!

12월 후반기의 스케쥴이 나와있었다. 그러고보니 벌써 12월도 반이 흘렀다. 올해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12월 후반기 나의 시프트는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랐다. 월, 수, 금, 토. 가끔 시간은 조정이 되어도 이 패턴이 무너진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목,금,토,일 4일 연속으로 나오고 월,화,수 3일을 쉬던 것 같다. 무엇보다 놀란건 22일 토요일이다. 보통때라면 5시부터 11시까지라고 써 있어야 할 스케쥴표에 14-16五井16-22라고 쓰여져 있었다. 오후2시부터 4시까지라는거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라는거야? 게다가 중간에 써 있는 저 五井는 뭐지? 분명히 점장님이 실수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즈키씨 이건 뭡니까?”

“조 군, -고이-에 가는거네”

五井는 어딘가의 지명인 듯 했고, 그렇다면 설마.....

“지원을 나가면 같은 요시노야라도 여러 가지를 배워올수있을거야”

이런 지원이라니, 왜 하필 나야?

“원래 한번씩은 다 가는거야, 다카하시군도 가는걸로 되어있을걸?”

그러고보니 다카하시 군에게도 ‘고이’라는 글자가 붙어있었다. 근데 가는건 가는거고 14-16이라는거야, 16-22라는거야?

“오후2시에 출발을 해서 4시까지 고이로 이동을 하고, 4시부터 10시까지 일을 한다는거지, 14-16은 이동시간을 나타낸거야, 2시간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론 그렇게까지 걸리진 않아”

토가 나올듯했다.

“점장 차를 타고 같이 갈지, 교통비가 나와서 전차를 타고 갈지 그것까진 아직 모르겠는데”

“으악, 어느쪽도 싫어요”

“가면 점장님도 거기서 같이 일하게 될텐데, 그냥 다른사람인 것처럼 아무말도 안 하고 일하는게 좋을거야, 상대하지 마”

“그럴 생각입니다.”

빨리 옷 갈아입고 모두가 있는 ‘하나노마이’ 술집으로 가고싶었는데 후반기 시프트가 뒤죽박죽이라 그것 좀 확인해야겠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신나게 하나노마이를 향해 달렸다. 하나노마이 앞에 도착해서 사야코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 사야코가 받지를 않는다.

‘에....??’

술자리 분위기가 좋아져서 전화가 들리지 않나...? 아무튼 사야코가 나와야 어느 방에서 먹고있는지 안내를 받을텐데 말이다. 세 번 정도 전화를 걸었을 때 마침내 사야코가 전화를 받았다.

“선배 어디야?” “어디긴, 하나노마이 앞이지”

“나 거기로 갈테니까 조금 기다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사야코는 하나노마이에서 나오지 않았다.

“선배!”

“......에???”

사야코가 등장 한 곳은 하나노마이 건물에서가 아니고, 내 뒤였다.

“??? 뭐야??? 안에서 술 마시고 있던거아니었어?”

“음, 뭐 할게 있어서 집에 있었어. 아무튼 들어가자”

영문을 모른다고 할까, 생각지도 못해서 벙쪄있었다.

“단체예약인데요, 미네 세이라씨로 예약된 곳 어디죠?” “미네씨군요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오오오오오오 조 상 조 상, 조 상 자리는 이쪽입니다~”

하나사카씨가 이미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고, 하나사카씨 자신이랑 우자와씨 사이의 빈 자리로 날 안내했다. 그리고 그 바로 맞은편자리가 비어있었고 거기에 사야코가 앉았다.

“하나사카씨 꽤나 목소리가 바뀌었네요” “아, 이거요? 전 이와테 촌놈이라서 술 먹으면 사투리가 나오는 것 뿐이에요, 조 상 조 상 일단 마실거부터 시켜요, 기무라 상도”

하나사카씨, 우자와씨, 아사미씨, 미네씨, 나가노씨, 나오야, 사야코, 그리고 나 총 8명이었다

지금 여기에 앉아있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일본인들을 사이에 끼고 술집에 온 것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요시노야 아르바이트생 끼리 앉아있으니 이 뿌듯하고 든든한 소속감, 게다가 맘껏 마셔도 돈은 그대로인 ‘노미호다이’이기 때문에 돈 걱정없이 맘껏 마실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왜 다음주 토요일날 고이인지 뭔지 지원을 나가서 하루종일 점장과 데이트를 해야하냔말입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조 상 힘내, 한번씩은 다 가보는거에요”

“나는 도쿄까지 가 본 적도 있어”

자리를 바꿔가면서 술을 마시며 웃으며 수다를 떨었다. 내가 기대했던 바로 그런자리였다. 다만 아쉬웠던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중간에 왔으므로 ‘노미호다이’의 시간이 짧았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일을 하다 왔으므로 목도 말랐겠다,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서 술을 벌컥벌컥 마셨다.

“사실 지금 요시노야는 외국인을 받지 않는걸로 되어있잖아요”

“아, 맞아요”

미네씨가 궁금했다는 듯 쳐다봤다.

스즈키씨가 날 일본인으로 착각해서 면접일을 잡아버린 이야기를 모두에게 하였다.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스즈키씨가 처음부터 이름을 물어보지 않은게 잘못이지”

이 사실을 알고있는 아사미씨가 말했다.

“그러니까 전 결국 스즈키씨의 실수의 결과입니다.”

“실수의 결과라고 해도 그 덕분에 인재를 발굴했으니 다행인거죠!”

우자와씨의 그 한마디가 그렇게 기분좋을수가 없었다. 자리를 바꾸어 하나사카씨랑 아사미씨가 마주보게 되었을 때 모모쿠로의 이야기가 되었고 나 또한 나오야와 마주보게 되자 AKB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조 상 조 상, 러브탄 알아요?”

미네씨가 물어봤다.

“알죠! 오오타 아이카”

“전 그 아이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나오야는 모르는 듯 했다.

“넌 러브탄도 모르면서 AKB팬이라고 말하고 다니다니 창피하지도 않냐”

“나는 집에 CD가 50장이 넘거든?” “그건 그냥 바보잖아”

“센빠이, 시꾸러”

사야코가 끊었다.

“조 상은 한국의 어디서 살아요?”

미네씨가 물어봤다.

“아! 그건 내가 알고 있어요, 조 상은 부산에서 왔어요. 그쵸?”

하나사카씨가 내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다.

“저기,,,,전 부산에 가본적도 없는데..”

“부산 아니에요!! 선배는 서울 사람이지?”

“.....사야코.....”

‘청주’라고 말해봤자 일본인들이 알 리가 없다. 게다가 ‘전주’랑 일본어 발음이 똑같애서 비빔밥으로 유명한 그쪽으로 오해받는건 더 싫다.

난 상상을 초월하는 양(일본인들 기준)의 술을 마셨고 이자카야에 와도 돈이 아까워서 맘대로 술을 먹지 못하다가 아니, 그 전에 친한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이자카야에 온 건 오늘을 포함해도 세 번정도인가,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마시니 몸도 적응이 안됐나보다. 어질어질한게 약간 심했다.

“이번에 새로 온 나라키 씨 24살인데...”

“...?? 네?????? 뭐라고요!!??? 24살!!??”

“네, 근데 진짜 그렇게 안 보이죠?” “...진짜 24살이라고요? 나보다도 그럼 한 살 많은거잖아요”

내 나이 일본나이로 23세, 이상하다, 지금까지 나는 신인 나라키 씨가 대학교1학년, 일본나이로 19살인줄 알고있었다. 그래서 편하게 말도 놓고 ‘군’이라고 불렀는데...실제로 지금까지 나라키 군 이라고 써오지 않았는가! 어찌하면 그렇게 사람이 어려보일수 있지? 충격이었다.

돈을 걷었고 내가 1만엔 짜리라, 모두의 돈을 받은다음에 거스름돈은 내가 가지면 됐다.

“분명 신발을 여기다 넣었는데”

“신발을 넣은 신발장에 내 신발이 보이지 않았다. 보이지않았다기보다 어질어질해서 볼 수가 없었다.”

“어느신발이죠??”

보다못했는지 직원이 다가왔다.

“검정이랑 파랑........”

“이건가요???” “아, 이겁니다.”

굉장히 어질어질하였다. 계산을 하고 영수증과 거스름돈을 받은 뒤, 지갑에 찔러넣은 다음 하나노마이를 나왔다. 기억이 또렷하게 나는건 여기까지다.

하나노마이를 나와 모두와 함께 하나사카씨의 집으로 향했다.

“선배, 이거”

“어..? 뭐야?”

“생일선물에 대한 답례에요”

사야코가 빨간가방을 건내주었다. 니이가타의 특산물이 있다는 말은 분명히 했고, 케이크 어쩌고 말했었나? 아무튼 그리고 편지도 있으니 읽어보라고 했던 것 같다. 고맙다고는 한 것 같은데 내가 어떤 반응을 했는지 구체적으로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나사카씨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주스나 또 여러 가지 다과를 샀다. 사야코가 내가 준 장갑을 끼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무엇을 마실거냐는 말에 사과주스를 고른것도 기억이 난다. 우자와씨가 내 자전거를 끌어주었다. 왼쪽손잡이에 사야코가 준 가방에 걸려있었다. 무슨 슬라이드 쇼 같이 띄엄띄엄 기억난다.

하나사카씨의 집에서도 모두들 신나게 논 것 같은데, 나는 하나사카씨의 집 화장실에 앉아서 연신 침을 뱉는 일 밖에 하지 않았다. 중간에 미네씨가 화장실에 온다하여 잠깐 비켜주었다. 그리곤 계속 화장실의 변기를 끌어안았다. 토는 하지 않았다. 왠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게 무슨 추태란말인가. 잠깐 시계를 봤을 때 아침 6시 40분정도였던게 기억난다. 도대체 난 얼마나 화장실에 있었단 이야기인가?

조금 진정이 되어서 귀를 기울봤더니 굉장히 조용했다. 화장실을 나가보니 나가노씨, 미네씨, 사야코가 보이지 않았다. 돌아갔다고 한다. 창피해서 무슨말을 하지 못했다. 아, 그건 그렇고 완전히 나은게 아니다. 여전히 머리가 지끈지끈거렸다. 하나사카씨가 나보고 침대에 올라가라고 했고 나는 체면이니, 사양이니 생각하지 않고 얼른 올라가 누웠다.

나는 하나사카씨의 침대에 누웠고, 하나사카씨, 우자와씨, 아사미씨는 이불을 깔고 바닥에서 잘 준비를 하였다. 넷이서 누운채로도 꽤나 오래 대화를 나눈 것 같은데 무슨내용인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의 지출 – 오코노미야끼 566엔

오오시마유코 라면용 머그컵 500엔

하나노마이에서 술값- ???? (예상 3000엔??)


총 1066엔 + 3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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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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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에필로그 +4 15.07.08 1,107 11 2쪽
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8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2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8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4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6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10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1,000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9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6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8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9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2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6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2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7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9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4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40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3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2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1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5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4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2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6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5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3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1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4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8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8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5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4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4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80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1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7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2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4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6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9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1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6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4 6 15쪽
»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9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5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8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20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5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60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9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60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6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59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8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4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2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8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4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4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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