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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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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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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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DUMMY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혹시 일찍 일어났다면 프린트라도 보는 척하려 했더만 꿀잠을 자고 일어나니 씻고 천천히 밥을 먹고, 여유있게 친구들의 페이스북을 보다가 나가면 딱 좋은 시간이었다. 3시에 시험시작이지만 조금 일찍 출발해서 지난번에 쓴 생애학습론과 한일번역기법의 레포트를 제출했다. 이 두 과목은 시험이 방금 제출한 레포트로 대체 된다. 남은 건 이따가 치를 동아시아의 영상문화 단 한 과목, 이 시험이 끝나면 모든 시험이 끝나고, 조사이국제대학에서의 학교생활은 완전히 종료가 된다.

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하나사카씨를 만났다. 서로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동아시아의 영상문화 시험도 끝이났다. 노트랑 사전이 지참가능한 시험과목이라 부담없이 술술 써내려갔다. 시험지를 제출하고 강의실을 나오는 순간, 학교에서의 일정이 끝났으니 엄밀히 말해 유학도 끝이 났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방학일뿐이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학교에 갈 일도 없다.

“다 끝났구나....”

4월 9일 입학식이 어제같은데 말이다. 남은 공식적인 스케쥴은 귀국뿐이다.

시험도 끝나서 학교 갈 일도 없다. 아르바이트도 없다. 하지만 그 어떤 때 보다 바쁜 나날들일 될 것 같다. 앞으로 남은 18일, 하고싶은 건 너무나 많은데 시간은 너무나 부족하다. 일단 오늘은 집에 돌아가서 다음주에 갈 오사카, 교토 여행의 숙소 예약을 완료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 느낌이 영 좋지 않다.

“아아아아아!!!!!!!!!!!!!!!, 제기랄”

욕이 나왔다. 또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있었다. 18일부터는 어머니가 오시므로 자전거 탈 날은 2주도 남지 않았다. 2주도 타지 않을 자전거를 수리를 하러 가야하는건가!? 굉장히 짜증이 났다. 하지만 자전거가 없이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

일단 당장 오늘 7시에 윤희누나랑 수진이 누나랑 놀기로 하였다. 장소는 수진이 누나네 집인데 자전거가 없다면 구묘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한다. 더 오래걸리는 주제에 전차비까지 내야한다. 자전거로 가면 금방인데 말이다. 전차가 항상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있는것도 아니다. 당장에 지금 오늘 약속까지 깨지게 생겼다.

미칠노릇이었다.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가, 망할 자전거야 2주만 더 버텨주지 2주만!! 일단 오늘 바람을 넣으면 하루정도는 버티지 않을까? 하루에 한 번씩 바람을 넣는 수고정도야 할 수 있다. 2주일도 타지 않을 자전거 수리비를 내는것보다야 그게 훨씬 낫다. 자전거를 끌고 케이요데이츠로 들어갔다.

자전거코너 아저씨는 일단 바람을 주입했고 뒷바퀴의 마개를 교체해주었다. 이래도 바람이 빠진다면 펑크가 난 것이고 그에따른 수리비가 든다고 하였다. 일본의 서비스업 요금은 굉장히 비싸다. 더군다나 똑같은 증상으로 한번 수리를 한 적이 있는 자전거이다. 수리비만 한번 냈지 수리했음에도 바로 똑같은 증상이 일어나서 공짜로 수리한것까지 합하면 두 번이다. 또 똑같은 증상으로 비싼 돈을 낸다면 억울해죽을 것이다. 2주도 타지 않을 자전거라고!

뒷바퀴에 탱탱하게 바람을 넣고 케이요데이츠를 나왔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앉아서 뒷바퀴를 보았다. 그런데

“쉬이이이이이이익........”

“......”

뒷 바퀴에서 확실하게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렸다. 제발 내가 잘못듣은것임을 바랬다. 하지만 확실히 바람새는 소리다. 너무나 확실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물놀이 튜브도 아니고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고 해도 바람새는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리나? 도대체 얼마나 심하게 새길래? 제발 하루정도는 버텨주기를 기대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케이요데이츠 옆에 있는 북오프에 잠깐 구경을 하다 나왔다. 다시 자전거 뒷바퀴에 귀를 갖다대보았다.

“오”

바람새는소리가 나지 않았다. 역시 아까 내가 잘못들은걸거야. 어디 바퀴를 만져볼까??

바람이 샌다고 하지만 바람을 넣은지 10분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탱탱하니 바람이 꽉 찬 상태는 기대하지않아도 주행이 가능할 만큼만 들어있으면 된다. 하지만 손가락이 푹 들어갔다. 타이어 안은 말랑말랑한 텅 빈 고무쪼가리가 되어있었다. 바람새는 소리가 나지 않은건 바람이 다 빠져나가버렸기 때문이었다.

“미친 아아아아!!!!!!”

난 다시 케이요데이츠에 들어갔다.

“엥? 벌써 다 바람이 나갔다고?” “.....수리하면 얼마랬죠” “최저 3500엔이야, 이건 뭐...”

“저 곧 귀국하거든요? 2주면 되요, 어떻게든 2주만 버티게 안 될까요? 2주도 안 쓸 자전거에 수리비 3500엔은 너무하다고요, 아니면 혹시 자전거 빌릴 수는 없나요?”

“수리기간중에 빌리는 건 있어도...”

“2주는 어렵나요? 아니 1주일! 1주일이라도 좋아요.”

“여긴 자전거 대여시스템은 없으니까 그건 좀....”

수리비 3500엔도 내기 싫었고, 자전거를 빌리는건 불가능했다.

“...알겠습니다.”

난 수리를 포기하고 케이요데이츠를 나왔다.

‘그래, 망할..나 같은 무거운 놈 매일 태우고 다니느라 힘들었겠지...그래도 조금만 더 버텨주지 그랬냐, 아니면 아예 일찍 퍼지던가...’

자전거를 세워놓고 한 군데씩 쓰다듬어보았다. 성한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바퀴가 조금씩 뒤틀려있는건 물론이고 여기저기 녹이 슬고 안장까지 너덜너덜 거렸다. 너무 짜증이 났지만 자전거는 1년동안 같이 한 파트너인데 안타깝기도 하였다. 3월 29일에 구입을 한 자전거, 1년동안 함께 한 자전거는 나의 귀국을 보지 못하고 수명을 다 했다. 이 달릴 수 없는 자전거를 끌면서 집까지 걸어왔다.

당장 이따가 7시에 수진이 누나에 집에 가야할 일이 걱정이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3500엔 주고 수리를 해야하나....일본에서의 자전거는 자기 자신의 발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혹시 장 교수님에게 남는 자전거가 있을지도 모른다.

‘교수님 혹시 자전거 남는거 있으세요 ㅠㅠ’

‘있어’

바로 답장이 날아왔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먼저 전화를 걸어주었다. 지금은 학교에 있으니 이따가 우리집쪽으로 올 때 자전거 키를 주겠다고 하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장 교수님이 우리집 앞에 오셨고 자전거 키를 받았다. 학교에서 걸어오시는 길 같았다. 운 좋게도 일이 딱딱 맞는다. 아니, 내 자전거가 운명했으니 운 좋은건 아니지, 자전거를 가지러 가려면 어차피 장 교수님 집을 가야하므로 같이 걸어갔다. 중간에 장 교수님은 선피아로 장을 보러 가셨고, 나는 장 교수님 집으로 계속 걸어갔다.

‘.....이렇게 멀리 있었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풍경과 걸어가는 풍경은 많이 다르다. 한참을 걸어도 장 교수님 댁은 나오질 않았다. 자전거 타곤 금방이었는데, 아니면 내가 길을 잘못들어왔나. 매일 자전거를 타고 왔으니 몸이 알아서 장 교수님 집으로 자전거가 움직였는데 걸어오니까 마치 처음 온 길 같았다. 그런 이유로 살짝 해맸다.

전화가 왔다. 장 교수님이다. 자전거를 찾았냐고 물어보는 전화일 것이다. ‘아뇨, 아직이요. 선생님 집을 못찾고있어요. 여긴 어디?’ 이러면 바보냐고 내 집도 모르냐고 혼날게 뻔하므로 일부러 받지 않았다.

드디어 장 교수님의 집을 찾았다.

‘27번...이 자전거군’

열쇠를 넣고 돌려보니 시원하게 락이 풀렸다.

“우히히힛!!”

장 교수님에게 전화를 걸어 자전거를 찾았다고, 감사하다고 전화를 했다. 하늘색의 아주 귀여운 자전거였다. 올 땐 걸어왔지만 집에갈 땐 아니란다.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다. 자전거가 생겼다. 아, 살았다! 장 교수님 감사합니다. 오늘 수진이 누나 집까지 가는데도 문제없다.

철이랑 같이 달려서 수진이 누나네 집에 도착했다. 윤희누나, 수진이 누나, 나랑 철이, 이렇게 같이 앉아 맛있게 밥을 먹었다. 오징어 볶음과 미역국을 해 주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오징어 볶음이었다. 난 빨간반찬이 너무나 좋다.

밥을 먹고 수다를 떨며 과자와 음료를 먹었다. 수진이 누나가 다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였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또 언제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11시쯤에 집으로 돌아와서 오사카와 교토에서 묵을 숙소를 뒤적거렸다. 숙소문제 때문에 과연 여행을 갈 수 있을까 불안했었는데 아직 자리가 있는 싼 게스트하우스가 있었고 그 중에서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지금은 밤이 너무 늦었으니 내일 일어나서 예약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나서 무얼할까, 사야코랑의 약속도 깨지고 한가하니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지금 한창 인기있는 영화를 보러 가기로 결심했다. 오후 4시 55분의 영화 표를 예약하고 드라마를 보다가 잠을 잤다.




오늘의 지출 – 철이한테 과자값 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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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에필로그 +4 15.07.08 1,106 11 2쪽
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7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2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7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3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5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09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1,000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8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6 9 16쪽
»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8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8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2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6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2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7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9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4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40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3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1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1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4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4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2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6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5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3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0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4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7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8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4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4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3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79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1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6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2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4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5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8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0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6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3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8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5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8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20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4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60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8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59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6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59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8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4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2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8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4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4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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