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드라마

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최근연재일 :
2015.07.08 13:02
연재수 :
335 회
조회수 :
303,970
추천수 :
3,337
글자수 :
1,406,414

작성
15.05.09 15:05
조회
619
추천
6
글자
8쪽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DUMMY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어제 사 놓은 매주 금요일 광표랑 영은이랑 점심을 먹는 ‘금요식사회’에는 불참했다. 초밥이 먹고싶었는데 영은이가 요 사이 초밥을 많이 먹었는지 초밥이 지겨워졌다고 했다.

어제 사놓은 반찬이 있는데 딱히 먹고싶지않은 메뉴에 비싼 돈을 들이기가 싫었고 어제 늦게까지 카이지를 보느라 더 자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오늘 기숙사 발표가 나오는 날이다. 하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다시 잠을 청했다. 돌아가면 나는 4학년이다. 대학생활 내내 기숙사에 합격한 사람을 최소한 남자선배 중에선 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나도 어지간히 우수하지 않은 한은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 기숙사에 들어가면 통금시간이 11시이다. 자유로운 일본생활에 적응되었으니 다시 엄격한 기숙사의 규율에 따르려면 많이 힘들 것이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 부동산에도 발을 들이고 해봐야하지 않겠는가, 하며 벌써부터 어떻게 방을 구하냐를 궁리했다.

자다가 메시지소리에 깼다. 아버지였다.

‘아들! 기숙사 됐다며? 축하한다. 그리고 고맙다 생일날 기쁜소식 줘서’

“뭐!? 기숙사가 됐다고?”

잠이 확 달아났다. 사실이라면 정말 기쁜소식이다. 자취를 하면 기숙사의 몇 배는 우스운 돈이 깨진다.

‘아버지, 오늘 아르바이트 일찍 끝나서 생일축하 전화로 직접 말하고 싶었는데 먼저 말하시면 어떻게 해요’

오늘은 아르바이트가 평소와 다르게 8시 30분이면 끝이난다. 그래서 카카오톡 따위로 메시지를 툭 보내는게 아닌, 스카이프로 직접 얼굴을 보며 내 목소리로 축하드리고싶었는데 아버지가 먼저 생일 이야기를 꺼내셨다.

‘오늘 아르바이트 일찍 끝나는데 9시 30분쯤 깨어계셔요?“ 신문일을 하시므로 일찍 주무시기에 물어봤다.

‘잘 수도 안 잘 수도’

‘힝ㅠㅠㅠ 글로 말하는거 싫은데 주무실수도 있으니까 미리 생신축하드려요’

‘그려 고마워’

‘넹 사랑해요’

카이지를 보다가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나 요시노야로 출근하였다. 들어가보니 다카하시가 퇴근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 안녕~”

“안녕~”

다카하시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어 스케쥴표를 확인했다.

“앞으로 다카하시군이랑 만나는 날은.....없네”

“아, 근데 아마 수정할거에요, 5시까지 할걸요? 오늘처럼요”

다카하시 군이 5시까지 일을 하고 교대해주는 형식으로 내가 오면 앞으로 몇 번 더 만날 수 있단 얘기지만 일단 스케쥴상으로는 다카하시랑 만날 일이 없다.

“다카하시 군, 나 한국으로 돌아가” “오오오 잘 됐네요, 곧 설날이니까 그렇죠?” “아니, 그거랑 관계없어. 아예 한국으로 가버리는거야” “에....? 아예 귀국?” “그렇게 됐다. 1월말까지만 할거야”

“아.....섭섭하네요......”

다카하시는 요시노야에 들어온 후 나를 보고 한국인이 있다며 뛸 듯이 기뻐해주었었다.

“조 상 집이 어디랬죠?” “청주”

“에에에에....청주...가 어디더라, 수원이랑 가까워요?” “수원? 상당히 멀다.”

다카하시의 한국집이 수원인 듯 하다.

“그럼 울산은요?” “울산? 가 본적도 없다. 차라리 수원은 귀여운수준이다.” “서울에서 얼마나 걸려요?” “서울이랑은 그리 멀지 않은 편이야 1시간 반 정도?”

“그럼 나중에 서울에서 만나면 되겠네요!”

“그래, 꼭 만나자. 아! 1월까지 한다고 해서 바로 가는건 아니고 귀국날짜는 2월 22일정도니까 요시노야에 자주 밥 먹으러 올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심야시간에 일하는 아이중에 한국어 배우고 있는 애 알지?”

“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다카하시는 오전-낮 시간이므로 나이가 좀 있으신 아주머니랑 일하는 때가 많고, 우리또래랑은 일할 일하는 날이 거의 없어서 이런 사정은 모른다. “기무라 사야코라고 있으니까 내가 한국으로 가면 네가 좀 많이 가르쳐줘”

“우와 정말요!? 한국어를 배우고있어요?” “그래, 전공이 한국쪽이야” “제가 가르치다니요, 말도 안되요. 제가 조 상이 일본어 하는 만큼 한국어를 하면 모를까” “그 정도 하지않아?” “근데 전 존댓말을 잘 몰라요”

“걱정마, 걔는 너보다 3살이나 어리니까 존댓말 안해도 돼”

“그건 문제가 안 되겠지만 가르치는건 존댓말을 가르쳐야하잖아요”

“아, 듣고보니 그렇군”

요시노야에서 다시 만날 일이 있길 서로 빌며 다카하시랑 인사를 했다. 그리고 오늘은 점장님이랑 일을 하였다.

“점장님, 저 나가면 그 시간대에 일할 쿠로이와 군 말인데요, 그만둔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그만둘거야. 도쿄의 대학으로 간다는 것 같은데, 내가 그래서 엄청 화가났어, 조 군의 후임으로 뽑은건데 금방 그만둔다고하잖아, 쿠로이와 군에게도 직접 화를 냈어”

“그럼 당장 2월달 스케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거잖아요”

“그래서 큰일이야, 얼른 사람을 뽑아야지. 어떻게든 될거야. 조 군이 가는게 정말 슬퍼”

“그거 말인데요, 제가 돌아가는거, 언제부턴가 다들 알고 있더라고요?”

“내가 조금씩 말하고 있어, 이제 2월 스케쥴을 뽑을때가 왔는데, 갑작스럽게 조 군이 사라지는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더 일해야한다고 갑자기 말하는것도 아니잖아? 미리 양해를 구하는것과 갑자기 전달받는건 천지차이잖아. 조 군은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점장인 내 입장에선 조 군이 직접 다른사람들한테 말하는걸 기다릴 수만은 없거든, 하지만 최대한 존중하며 살짝살짝 말해왔어.”

점장님이랑 둘이서 하는데 굉장히 바빴다. 몸이 무거운 점장님은 헐떡헐떡 거친숨을 내쉬었다. 7시 30분, 아사미씨가 들어올 때까지도 여전히 바쁜상태였고 8시 30분, 내 교대로 나오야가 들어올 때까지도 진정되지 않았다.

“조 군, 30분 더 남아줘. 9시까지”

점장님은 내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예, 알겠습니다.”

8시 40분쯤이 되어서야 태풍은 진정되기 시작했다. 9시가 되어 나오야에게 일을 넘기고 퇴근등록을 했다. 집에가면 빨라야 9시 40분일 것이다. 이미 늦었다. 아버지는 당연히 주무시고 계신다. 비록 카카오톡으로지만 아까 생일축하메세지를 보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아! 힘들었다! 조 군 이거봐”

점장님은 시간대별 입객상황표를 보여주었다.

“이 손님수를 둘이서만 잘도 버텨냈네요”

“수고했어, 힘들어 힘들어, 난 내일 새벽5시부터 나와야되니까 얼른 일찍가야겠다.”

지금까지라면 11시까지 근무니까 아사미씨랑 같이 퇴근해서 새벽까지 이야기꽃을 피울텐데 오늘은 9시 퇴근이라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했다. 11시까지 기다리면 되지않느냐고? 물론 그러고싶었지만 아사미씨와 나오야는 일을 하고 있으니 나 혼자 두 시간 동안 멍하니 가만히 앉아있는건 싫었다.

“아사미씨는 어떻게 알았어요?”

“에? 뭐가요?” “저 한국으로 돌아가는거요”

“아.....우자와씨한테 들었어요”

“그렇군요..”

마카나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는 만화, 카이지를 보았다. 눈을 뗄 수가 없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계속 보게 되었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새벽 3시였다.



오늘의 지출 – 마카나이 220엔

신라면 4개들이 묶음 298엔

사과주스 89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여름방학 기간(8월 4일~9월14일) 일기내용에 관해서 +8 14.10.04 1,699 0 -
335 에필로그 +4 15.07.08 1,106 11 2쪽
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7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1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7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3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5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09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999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8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5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7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8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1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5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2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6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9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3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39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2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1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1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4 9 6쪽
»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3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1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5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4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2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0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3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7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7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4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3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3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79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1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6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1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3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5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8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0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5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3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8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5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7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19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4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59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8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59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5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59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8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4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1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7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4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3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