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드라마

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최근연재일 :
2015.07.08 13:02
연재수 :
335 회
조회수 :
304,048
추천수 :
3,337
글자수 :
1,406,414

작성
15.05.26 15:27
조회
814
추천
6
글자
9쪽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DUMMY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아침에 눈이 왔지만 금방 녹아버렸다.

어제 비행기표 예약도 끝냈겠다. 다음미션은 어머니랑 동생이 일본에 왔을 때 묵을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다. 이모랑 사촌동생에 나 까지 무려 다섯명인데 이 성수기에 그렇게나 예약이 비어있는곳이 있어줄지 좀 걱정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빨리 예약을 안 한 내가 게으른 것이다. 아무튼 5일내내 우리집에서 도쿄출퇴근을 시킬 순 없으니 숙소를 잡아야했다. 싼 민박집 중에 5인실이상의 큰 방이 있을까했는데 여기저기 조사해보니 하루호텔이라는 곳에 5인실이 있다고 해서 전화를 걸어보았으나, 돌아온 대답은 역시 성수기라 방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여러곳을 찾다가 1인당 하루 2500엔의 진이네민박이라는곳을 예약하는데 성공하였다. 어머니, 이모, 동생, 사촌동생 다 여자이니까 4인실을 잡고 나 혼자 다른사람들과 섞여 혼자 자는식으로 예약하였다. 의외로 빠른시간 안에 예약을 마치고 여느때처럼 낮잠을 잤다.

오늘은 굉장히 한가하였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보면 요시노야는 대체적으로 월요일이 한가하다. 휴식시간에 스케쥴표를 보니 2월 스케쥴이 나와있었다. 월, 수, 금, 토 항상 고정적으로 들어있던 스케쥴은 다 사라지고 내 이름이 써 있는곳은 이제 새하얗게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아무리 봐도 공백이야, 안타까워 안타까워”

스즈키씨가 말했다. 스즈키씨는 내가 그만두는게 그렇게 유감이라며 말을 해주었다.

“조 군, 혹시말야 일본에 여행을 왔을 때 토가네가 생각나서 여기까지 오면 언제든지 찾아와, 임시아르바이트로 하루만 들어가도 됩니까!? 라고 하면 언제든지 써줄게 하하하”

점장님이 말했다. 스즈키씨도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며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물론 그게 될 리가 없다. 하지만 저렇게 말해주니 너무나 기뻤다. 자신이 그동안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었다는것만해도 기쁜일인데 나아가서 황송할정도로 내가 나가는 것을 안타까워해주고 있다. 나도 그만두고 싶지 않으니 그게 더더욱 괴롭다.

“조 군, 난 이제 퇴근해볼게”

한가하였으므로 나오야가 출근하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스즈키씨가 칼퇴근을 하였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또 보자”

“예!”

아주 한가하여서 작업도 이른시간에 다 끝냈고 나오야랑 신나게 잡담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테이크아웃을 하러 모녀손님이 찾아왔다.

“테이크아웃입니까”

‘....오’

어머니랑 같이 온 딸이 아주 귀여웠다. 몇 살일까? 중2? 아니면 초등학교 6학년?

“나오야, 저 딸 되게 귀엽지 않냐”

나오야에게 오더를 전달하면서 귀에대고 슬며시 말했다.

“풉”

계산을 하고 잔돈을 거슬러줄 때 그 귀여운 손님과 손이 닿아서 기분이 좋았다.

“피곤했는데 아까 그 손님을 보고 기운을 되찾았어”

“너 로리콘이냐”

“그런 오해를 많이 받는데, 난 어려보이는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할 뿐이지,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냐”

“아무튼 어린체형을 좋아하는거잖아?”

“그렇지”

“그럼 로리콘이지”

“달라, 로리콘은 정말 어린이 그 자체를 좋아하는거라고 그런 취미는 없어”

“내가보기엔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아무튼 그 손님은 꿈에 나올것같아, 나오야한테는 이제 우지이에 이즈미가 있지?”

“응! 그런데 그 아이 고등학생이라 10시까지 밖에 일을 못할거야”

“그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 11시까지 하면 같이 퇴근해서 같이 밥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할텐데 말야”

“나도 그게 정말 슬프다.”

“그러고보니 나오야도 내일 요시노야 와야되지?”

나도 내일 요시노야를 싫어도 방문해야한다. 소득신고인가 뭔가 때문에 도장을 가지고 와야하는데 쭉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도 가져오지않았다. 내일을 마지막으로 서류를 본사에 보내므로 내일 반드시 도장을 가지고 요시노야를 와야했다.

“어, 나도 도장찍으러 와야 돼”

“내일 8시쯤에 이즈미가 첫 교육을 시작할거야, 우리 그 시간에 맞춰오지않을래?”

“으흐흐흐 그거 좋은데!!”

“온 김에 같이 여기서 밥 먹자, 도장가지고 왔는데 어쩌다가 나오야랑 만나서 만난김에 밥도 먹는거야. 와보니까 우연히 이즈미가 있던거고!”

“조 상, 최고다”

도장은 내일 밤 12시 이전에 언제든지 오면 된다. 명분을 만든 것 뿐이고, 나랑 나오야는 그냥 우지이에 이즈미를 보러오고싶은 것 뿐이다.

“내가 내일 8시 3분에 토가네역에 도착하거든? 그 때 맞춰서 오자”

“알았어, 내가 나오야한테 전화를 걸게”

왜 우지이에 이즈미는 내가 나가니까 들어온것인가, 다시 생각해도 분통이 터진다.

“우리 둘 아주 최악이네 흐흐흐흐”

나오야가 말했다.

“나오야는 괜찮아, 위험한 건 나야”

이즈미는 나오야랑 4살차이, 그리고 그 나오야랑 나랑 4살차이이다. 즉, 이즈미랑 나랑은 무려 8살이 차이가 난다. 긴말 안해도 범죄이다.

작업도 끝나고 손님도 없었기에 나오야랑 나랑 잠깐 휴게실에 들어가 있었다. 나오야는 점장님의 두 번째 서랍을 뒤적거렸다.

“....너 설마”

“여기있다.”

이즈미의 이력서였다.

“변태냐, 슬프게도 사진은 붙어있지않네”

“구쥬쿠리에 살고있구나”

“오, 그럼 너랑 가깝잖아”

“좋아! 힘내겠어! 어 뭐야, 또 누가 아르바이트 신청했네?”

나오야는 옆에 붙어있던 아르바이트 신청자를 적어둔 파일을 보고 말했다.

“에? 진짜?”

“헉!! 또 고등학교 1학년의 여자아이야”

“아아아아아아!!! 진짜 너무하네 왜 내가 가니까 그런애들이 들어올려하는건데, 면접언제야?”

우지이에 이즈미랑 일을 못하고 나가는것도 서글픈데 또 여고생이 들어온다면 나는 울어버릴 것이다.

11시가 되어 나랑 나오야의 교대로 사야코랑 미네씨가 들어왔다.

“조 상, 사야코랑 저랑 내년에 한국여행을 가는게 결정됐어요”

미네씨가 들어오자마자 나한테 다가와서 말했다.

“오오!? 그게 정말이에요!”

“네, 정말이에요.”

“사야코, 진짜야? 언제?”

“내년 봄 방학!”

“한국에서 조 상이랑도 만나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곳도 안내받을거에요”

“꼭 오시는거에요”

“꼭 갈거에요”

“띵동!!”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 누군가 직원용초인종을 눌렀다. 내가 인터폰을 받았다.

“네”

“다카하시입니다.”

“아!”

문을 열어주었다.

“다카하시!!!!!!!!!!!!!”

“조 상!!!!!!!!!!!!!!!!!”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팔을 벌리고 서로 끌어안았다.

“고이에 파견갔다왔구나”

“맞아, Sibal 개힘들었어”

“Sibal이라는 단어 쓰는거 아니야”

“아, 미안미안”

“마침 잘 됐다. 다카하시, 부탁이 있는데 다카하시는 한국 자주 들락날락거리지?”

“응, 6월에 갈거에요”

뒤에서 사야코가 ‘....한국에 온 기분이네’ 말하는게 들렸다.

“부탁이 있어”

“뭔데?” “한국에서 만나면 나 서울안내 좀 해줘”

“엑!!?? 무슨 말을 하는거야 조 상 한국인이잖아?”

“나 촌놈이라 서울 하나도 몰라, 차라리 도쿄를 안내하라면 자신있게 하겠지만 서울은 뭐가 뭔지 이전에 뭐가있는지조차 몰라, 내가 한국에 처음 온 일본인이라 생각하고 안내해줬으면 좋겠어, 이건 내가 서울을 모르는것도 있지만, 일본인 관점에서 서울을 어떤식으로 관광하는지 알고싶은것도 있는거야”

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외국인 친구가 한국가이드를 부탁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수도 서울조차 하나도 몰라서 못하겠다고 하면 창피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내가 말했듯이 난 서울에 대해 아는게 정말 하나도없다. 국제교류란 단순히 상대나라뿐이 아니라 자기나라에 대해서도 잘 알고나서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흠, 나도 잘 모르는데....”

“서울 자주 갈거아냐”

“가끔 놀러가는거지 그렇게 자세하게는 몰라”

“어디서 놀고 뭘 보는지 그거면 충분해”

“그럼 서울에서 같이 놀면 되려나”

“바로 그거야!”

물론 나도 서울을 아예 안 가본게 아니다. 하지만 그건 서울에 있는 친구의 집을 간거지 서울을 보러 간게 아니다. 서울과는 아무 관계없이 친구의 집이 서울에 있을 뿐이다.

말만이라도 고마웠다. 나오야랑 같이 밥을 먹고 나서 미네씨랑 사야코랑 나오야랑 수다를 떨었다. 사야코는 나의 일본어 억양을 계속 지적해주었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나오야랑 같이 요시노야를 나섰다.

“내일보자, 만날 수 있다면”

“그래, 아마 내 생각에 만날거라 생각하지만”

“응, 왠지 모르게 만날거같아 키키키키키”

“뭐 딱히 우리는 이즈미를 보러 오는게 아니야”

“그래 도장을 찍으러 왔는데 이즈미가 여기 있을뿐이지”

“그럼 안녕”

“오케~ 바이!”

내일은 1교시부터 시험이 있다. 아메리카문화의 이해와 일본어어휘의 이해, 내일만 지나면 시험도 거의 끝난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오늘의 지출 – 마카나이 200엔


작가의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여름방학 기간(8월 4일~9월14일) 일기내용에 관해서 +8 14.10.04 1,700 0 -
335 에필로그 +4 15.07.08 1,107 11 2쪽
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8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2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8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4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6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10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1,000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9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6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9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9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2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6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3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7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9 6 11쪽
»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5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40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4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2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3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6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4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2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6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6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4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1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4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8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8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5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4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5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81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1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7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2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5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6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9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1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6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5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9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6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8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20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6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60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9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60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6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60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8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6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2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8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4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4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