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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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최근연재일 :
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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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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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DUMMY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1교시 아메키라의 문화 시험, 늦지않게 여유롭게 출발하였다. 맨 뒤에 자리를 잡고 앉아 답안지를 채워나갔다. 문제를 푼게 아니고 그저 채워나간 것 뿐이었다. 내 감을 믿어야지. 시험은 30분도 지나지않아 끝났고, 다음시험은 3교시, 1시 20분부터 시작이었기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카스미에서 장을 봐와 점심을 먹고 쉬다가 1시에 다시 학교로 향했다.

“C1-101이 시험장소인데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헤매다가 요시다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소리를 따라갔더니 무려 지하에 있었다. 우리 말고도 교실을 찾지못해 늦게 도착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았다.

“아흠아흠....졸리구만”

시간은 많고 난 순식간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찍기능력을 가졌다. 외국인 입장에서 일본어를 배울 때 꼭 알아야할 기본구조를 묻는 문제도 많았기에 그리 걱정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일본인들은 이런거 신경안쓰고 자연스레 말하거나 할테지. 그리따지면 어쩌면 모국어가 더 어려울 수도 있겠다. 결국 난 잠이 들었다. 꿀잠을 자고 나서 답안지를 채우고 제출한 다음 교실을 나왔다. 오늘의 시험은 이렇게 끝이났고, 남은건 레포트랑 2월 5일의 동아시아 영상문화 시험이지만 동아시아 영상문화는 감상문에다가 자료에다 사전까지 가능하기에 사실상 오늘로 시험이 끝났다고 봐도 됐다.

시험은 봤던 C동에 유학생센터가 있으므로 기숙사퇴실에 대한 서류를 작성하러 들어갔다. 귀국날짜가 완전히 정해졌으므로 귀국절차도 빨리 밟고 싶었다.

“아, 아예 돌아가시는거군요”

“시간은 참 빠르네요”

서류를 작성하자

비행기시간이랑 항공사를 물어보았다.

“12시 10분 비행기입니다.” “직접 공항까지 가시나요?” “에?”

“뭐 타고 공항까지 가세요? 이 사람이 지금 놀리나 당연한걸 왜 묻나 싶었다.

“직접가죠, 전차로요”

“직접이요? 전차??” “네”

“택시는요?” 점점 더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

“택시라니요?” “조 상은 교환학생이니까 학교에서 택시를 제공해드리니까요, 물론 타고 안 타고는 자유지만요.” “억!!? 그게 정말입니까???”

상상도 못했다. 교환학생에 대한 대우는 마지막까지 끝내주는구나

“타야죠, 타야죠 택시! 감사합니다!”

무심코 주은 조약돌 7개가 드래곤볼이었던 기분이었다.

“음....12시 10분이면, 방 검사 겸 해서 9시에 방문하겠습니다.”

서류에 오전9시라고 기입한 다음 도장을 찍어주었다.

“이걸 가지고 경리과로 가서 도장을 받은 후 다시 이쪽으로 와 주세요”

본부동 경리과를 찾아가서 아까 작성 한 서류를 제출했다.

“2월까지 있고 귀국이시라고요? 학번이 어떻게 되시죠”

“EL2012-104입니다.” “기숙사비 완납이 되지않으셨네요”

“내일이라도 와서 2월분까지 모조리 당장 낼 수 있는데요”

“내일 꼭 오시리라 믿고 도장을 찍어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완성된 기숙사퇴실 서류를 들고 본부동을 나오는 중에 치에미와 고토 미나미를 만났다.

“오, 안녕? 여기서 뭐하냐”

“인플루엔자로 빠진거 결석신고서 떼러왔어”

“엑, 인플루엔자? 다가오지 마라”

“푸하하하하 깔끔히 나았으니까 걱정할거 없어 그건 뭐야”

“뭐게? 쨔잔, 기숙사 퇴실 서류”

“아....”

“시간 빠르지? 아르바이트도 내일이 마지막이야”

“....뭔가 이제 정말 다들 가는게 실감이 나네, 카나코도 아르바이트 그만뒀고”

“카나코도? 카나코는 왜”

“이제 한국유학가잖아”

“아, 맞다.”

“내일이 아르바이트 마지막이야? 오늘 시험같이 보니까 아르바이트 언제끝나냐고 물어볼려고 했었는데, 오빠가 일하고있을 때 한번 가보려고 했거든”

“내일이 있잖냐”

“그렇지, 내일가면 되는구나. 좋아”

“그럼 서류 내러 가볼게”

“내일 요시노야 갈 수도 있으니까 준비해~”

“언제든지 오라고”

유학생센터로 돌아가는길에 이번엔 카즈키를 만났다.

“오, 카즈키”

카즈키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기숙사퇴실 서류를 내러 같이 유학생센터로 들어갔다.

“근데 네가 왜 뭇츠리(무관심한 척하면서 야한걸 좋아하는 사람)냐”

“에, 그걸 어디서 들었어요”

“사야코가 다 얘기해줬어, 너 이 자식, 사야코한테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아, 그 녀석 그런얘기를 했단말이에요?” “어떤 얘기를 했는지에 따라 패버릴수도 있어”

“하하하하 아니에요 아니에요, 오히려 뭇츠리는 그 녀석이에요”

“방금 그 말 사야코에게 해줄게”

“그건 곤란해요”

“이것들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야. 뭐 그 얘기는 나중에 악수회 같이 갈때하자”

“그 녀석이 그런 이야기를 했단말이죠”

“사야코는 다 이야기해준다고”

“전 뭇츠리가 아니에요”

“나중에 전차에서 천천히 듣자, 내가 판단했을 때 네가 성희롱에 해당하는 수위를 넘었을 때 악수회가는 중간에 전차에서 밀어버릴테다.”

서류를 내고 학교를 나가는길에 카즈키가 한국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유학가는데 들어가는 학비가 100만엔정도래요.”

“그건 교환유학이 아니고 자기 돈 들여서 갔을 때 이야기인가?”

“네, 생활비는 벌어놨는데 학비가 문제에요”

“아직 교환유학으로 한국 올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잖아.”

“네, 열심히 할게요, 꼭 한국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물론이다. 기다리고 있을게”

집에 돌아오니 잠이 쏟아져서 결국 잠을 잤다. 지금 자면 이따가 못 잘걸 알면서도 너무 졸려서 버틸수가 없었다. 몇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있다가 8시쯤에 도장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토가네역쯤에 와서 나오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도무지 이 녀석이 받지를 않는다. 몇 번을 해도 마찬가지였다. 같이 도장찍고 이즈미양을 본 다음에 요시노야에 손님으로 들어가 저녁밥을 먹기로 했으면서 어찌된거냐.

15분정도 기다리면서 전화를 했지만 계속 받지않아서 잠깐 생각에 잠겼다.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가 11시쯤에 갈까, 오늘 근무는 우자와씨랑 아사미씨므로 퇴근하는 11시에 맞춰가면 휴게실에서 재미있는 수다를 떨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즈미는 보고싶지만 우자와씨랑 아사미씨랑 이야기하는편이 훨씬 재미있다. 근데 이미 여기까지 나왔잖아? 어차피 가야할 요시노야면 기왕 나온거 지금 가는게 낫지않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가던방향으로 계속 자전거를 굴렸다. 여기까지 나왔으니 요시노야로 가자, 그리고 이즈미를 보자 헤헤

요시노야에 도착했는데 어라? 나오야의 자전거가 있었다. 이 자식 어찌된거야

“띵동”

나오야가 문을 열어주었다.

“늦었네” 누구 때문에 늦었는데, 근데 이즈미는?

“그 아이 돌아갔어”

“뭐!!!?????”

점장님은 마구 웃었다.

“10분정도 전에”

“이 자식아 왜 전화를 안 받아, 계속 토가네역에서 기다렸잖아”

“응? 전화? ...아 미안! 꺼놨었어”

“야 임마”

점장님은 더더욱 폭소를 했다.

“미안미안”

결국 이즈미는 보지 못했다.

“이즈미 토요일이랑 월요일에 들어있으니까 그 때 먹으러 오면 볼 수 있을거야, 토요일은 거의 여기서 연습을 하고 플로어로 나가진 않겠지만”

점장님이 친절하게 이즈미의 스케쥴을 이야기해주었다.

“좋아요, 그 때 맞춰서 밥 먹으러 오겠어요”

서류에 도장을 찍고 요시노야를 나왔다. 2월 3일, 이번주 일요일날 있을 AKB악수회에 나오야랑 같이 가기로 했다. 2월 3일 악수회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므로 아주 가깝다.

“나오야, 밥은 안 먹냐”

“집에 밥이 있어서”

“오늘 약속지킨거 하나도 없잖냐, 무엇보다 이즈미를 못봤다고”

“하하 미안미안, 내일 같이 일하지?”

“그래, 마지막 근무다”

“내일보자, 조심해서 가”

나오야는 집으로 가고, 난 다시 정문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우자와씨, 하나사카씨, 아사미씨가 있었다.

“부타동 곱빼기 부탁합니다.”

“조 상, 제가 준 티셔츠는 어땠어요?”

하나사카씨가 부타동을 제공해주면서 물었다.

“고맙습니다. 사이즈 딱 맞던데요!”

“다행이네요 하하하”

손님이 별로 없이 한가했기에 우자와씨, 하나사카씨, 아사미씨랑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계산을 하고 우자와씨가 스탬프카드를 끝까지 찍어주었다.

“역시 우자와씨”

“또 밥 먹으로 오세요. 아니 근데 이 중에서 갖고싶은게 있어요?”

스탬프카드를 다 찍으면 주는 상품을 가리키면서 우자와씨가 웃으며 물었다.

“네, 이 밥그릇이요. 이 미니밥그릇 평범한 요시노야의 밥그릇이랑 디자인 똑같죠? 한국에 돌아가도 이걸 보고있으면 요시노야의 추억들이 되살아날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미니 밥그릇을 받았다.

“조 상 2월 근무는 역시 안되는걸로 되는건가요”

“예, 위쪽에서 안된다고 한것같아요.”

“아, 2월 진짜 힘들어지겠네요”

우자와씨랑 계산대 앞에서 서서 좀 더 대화를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카나코랑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카나코, 아르바이트 그만뒀어? 미스터도너츠 가고 싶었는데!’

‘그만뒀어, 이제 유학가니까. 오빠 결국 미스터도너츠 와 주지 않았어ㅠㅠ’

‘ㅠㅠ미안, 나도 내일이 마지막 근무니까 이제부터 자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서로 같은시기에 아르바이트 시작하고 그만두네’

‘같은시기에 한국을 가니까 그렇지 ㅋㅋ’

‘한국에서도 잘 부탁해! 시험 언제 끝나?’

카나코는 내 근무시간을 물어봤다.

‘치에미랑 요시노야 갈거야!’

‘실수하면 어쩌냐 ㅋㅋ 아는사람 오면 긴장해버리니까’

‘그 기분 너무 잘 알아! 미스터도너츠에 장 교수님 왔었어’

카나코는 어떤 메뉴를 추천하냐고 이것저것 물어봤다.

‘일하는 모습 실컷 도촬하겠어’

‘오, 기대하겠어, 사진 잔뜩 남기고싶으니까 대환영입니다’

내일은 요시노야에서의 마지막 근무이다. 카나코랑 치에미가 온다니까 살짝 기대가 되었다. 내일 하루 어떨까? 바쁠까? 아니면 한가하려나? 내일 근무가 끝나면 난 어떤 기분일까 여러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지출 – 카스미에서 닭고기 334엔

선피아에서 술, 초콜릿 519엔


총 853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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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28 02:32
    No. 1

    학기 초에 방 보러 왔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작가님이 사람 온다고 막 방 안 치우고 정리다해놨는데 대충 쓱 보고 갔다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28 02:32
    No. 2

    그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아쉽...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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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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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8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2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8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4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7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10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1,000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9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6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9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9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2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6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4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7 8 14쪽
»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90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5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41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4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2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3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6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4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4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2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6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6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4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1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5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8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8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6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4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5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81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2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7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2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5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6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20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2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7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5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9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6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8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21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6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61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9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60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7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60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9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6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3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9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5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5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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