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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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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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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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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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제 (1)

DUMMY

"끄아아아악!"


광명파의 본거지에 도착한 건흥은 모든 조직원들을 제압하여 본거지 중앙 공터에 모았다. 그리고 한명씩 팔과 다리를 절단해 나갔다.


"내 나라에서..."


-스릉!


"끄아아아악!"

"감히 이딴 짓을 하는 놈들은..."


-스릉!


"끄억..."

"각오가 되어 있겠지?"


조직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그의 동료들을 하나씩 처리해 나갔다. 그 어떤 회유의 말도 하지 않고 조금의 자비도 없이 그들을 도륙냈다.


"살려주십시오.... 남은 평생 전하께 충성을 바치며 살겠습니다.. 제발.."


4번째로 끌려온 조직원은 능숙한 미국어로 용서를 빌었다.


"살고 싶으냐?"

"예! 살려만 주신다면 제 죄를 뉘우치고....!"


-피슛!


살려 달라는 놈에게는 건흥이 선물하는 혼백이 날아갔다.


'이놈들이 숨겨둔 양귀비 재배지도 찾아야 되고... '


광명파가 양귀비를 재배하는 곳을 모두 찾아 제거해야 했고, 아직 복강이나 감주에 숨어있는 조직원들을 다 찾아내지 못했기에 몇 놈 살려둘 필요가 있었다.


"끄르르"


입에 거품을 물며 바닥을 구르던 놈은 잠시 후 넋이 나간 상태로 일어나 건흥 앞에 공손히 무릎 꿇었다.


"감..사합니다.. .."

"그래. 아직 네놈들이 할 일이 남았으니 살려주마"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저! 저도! 살려주십시오"

"저도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조금 상태가 이상하긴 했지만 목숨을 구걸한 동료가 팔다리가 잘리지 않고 살아남자 제압 된 다른 조직원 모두가 자기도 살려 달라고 아우성이었다.

딱 한 명만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분노에 찬 눈으로 변절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저 놈이군'


건흥은 줏대있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 덩치 큰 사내를 보고 그가 린즈셩임을 직감했다. 그는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눈빛이 살아있는 자였다.


"그래. 너희들 모두 좀 더 살자꾸나"

"가...감사합니다!.. 커억!"


건흥은 린즈셩을 제외한 조직원들에게 혼백을 날려 그들의 이마에 노예의 각인을 새겼다. 조직원들이 바닥을 구르다 질서정연 하게 건흥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너는 왜 목숨을 구걸하지 않느냐?"


건흥이 린즈셩 앞으로 다가가 웃으며 물었다.


"어차피 다 죽게 되어있는데 목숨을 구걸해서 뭐하겠소?"

"지금 살려주고 있지 않느냐?"


노예의 각인이 찍혀 혼백의 통제를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조직원들을 가리키며 건흥이 말했다. 그러자 린즈셩은 건흥의 말을 비웃었다.


"당신이 검은색 유령으로 사람들을 제압하는 것을 나는 알고 있소"

"호오... 정보력이 제법 있구나"

"근해 무역을 담당하는 선원들의 이마에 새겨졌던 각인이 그 증거이지 않소?"

"정확하다. 하지만 그들 중 각인이 사라지고 목숨을 유지하는 자들도 있지 않더냐?"

"그들은 우리처럼 중죄를 짓지 않았겠지. 내가 분석한 당신은 절대 반역자를 살려줄 사람이 아니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이제까지 짐작이었는데 오늘 당신을 직접 보고 나니 확신이 들었소. 방금 조직원들을 죽이는 당신의 모습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모습이 아니었소"

"그러면? 무슨 모습이었지?"

"마치 사람이 개미를 밟아 죽이는 듯한 모습이었지. 전혀 도덕적인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았단 말이오"


린즈셩의 말에 건흥은 뜨끔했다. 그의 분석은 사실이었다. 건흥은 광명파 인원들을 죽이면서 그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경지에 오르고 나서부터 건흥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원래 성격도 그렇게 감성적이지도 않았고...'


경지가 높아져서 그렇다라고 결정해 버리기엔 원래 성격도 감정이 없는 편 이었다. 아무튼 린즈셩의 분석은 정확하게 맞았다. 건흥은 마치 귀찮은 모기들을 손으로 찍어 죽이듯 광명파를 처리하고 있었다.


"그래 네 놈들을 죽이는 것은 그저 귀찮은 일일 뿐이지. 그러게 왜 쓸데없는 짓을 벌여 나를 이렇게 귀찮게 만들었나?"

"당신이 만든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내 후손까지 노예로 만드는 일이기에 그렇소"

"왜지? 나는 미국인이라면 그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데"

"하하하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시오. 지금 미국을 장악하고 있는 조선인 출신들이 당신의 말이 모순됨을 증명하고 있으니"


"그들이 수가 많아서 그렇게 보일 수는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 모두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니.. 네 후손들도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대우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절대 그렇지 않소!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사람의 출신 성분! 어떤 피를 이어받았는가에 따라 차별은 대를 이어 계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 당신이 말한 미국인이라는 정체성? 그건 희망 사항일 뿐이오."

"하긴... 너는 그런 세상을 본 적 없으니 내 말을 믿을 수 없겠군"

"그런 세상은 오지 않으니 볼 수 가 없는 것이오. 나와 같은 명나라 출신들은 이 미국땅에서 대를 이어 조선인들의 노예로 살아가게 될 것에 통탄 할 따름이오"


린즈셩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는 명나라출신 인원들이 조선인이 주류인 이곳에서 하층민으로 전락하여 살아갈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가 알고 있던 역사들을 토대로 추론했을 때 그 예상은 상당히 일리 있었다. 역사적으로 소수는 항상 탄압의 대상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명나라인들을 위해 아편을 퍼트렸나?"

"그렇소. 아편으로 국가에 혼란을 만들고 우리를 따르는 세력을 규합해 독립하려고 했소"

"날 너무 과소평가했군"

"인정하오. 당신이 이렇게 빨리 나타날 줄 몰랐소"

"네 생각은 잘 들었다"


-피슛


대화를 마친 건흥의 손에서 혼백이 솟아 올랐다.


"제발... 나를 당신의 개로 만들지 말고 죽여 줄 순 없겠소?"

"네 놈이 뭐가 이쁘다고 죽음이란 달콤한 선물을 주겠느냐?"


-파악!


"끄아아아악!"


건흥의 손을 떠난 혼백이 린즈셩의 미간을 뚫고 들어갔다. 아무리 강단이 있는 자라도 혼백을 이겨낼 순 없었다. 혼백은 마법적인 방어나, 신성력 동원되어야 벗어날 수 있었다.


"으...으... 전하.."

"낄낄낄.... 한번 더 말해봐라"

"전하.."


린즈셩은 공손하게 무릎을 꿇은 채로 건흥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그런 그의 모습을 웃으며 지켜본 건흥은 게이트를 열어 정보부 요원들을 불러 모았다.


정보부 요원들은 완전히 제압된 린즈셩 일당을 통해 각 도시에 잔존한 반란 세력을 뿌리 뽑았다. 그리고 무한 인근에 조성된 양귀비 재배지도 모두 불태웠다.


그들의 반란은 미국 전역에 알려졌고 사지가 잘린 그들은 전국 곳곳에 효시 되었다. 건흥의 마법적 조치로 생명을 연장하며 국법의 지엄함을 알리는 교재가 되었다.




* * *


서울의 베니스지구


"소름끼치도록 잔혹하군..."


베네치아에서 은행장을 하던 셜록은 베니스 지구 한복판에 효수된 린즈셩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가 미국에 넘어온 지도 이제 3년, 그 동안 미국어 중급을 수료하여 자유민이 된 상태였다. 원래 이름이 피에테 셜록이었던 그는 미국어 이름으로 피셜록을 제출했다.


그는 서울 피씨의 시조로 미국 행정부에 기록되었다.


원래라면 잔뜩 쌓아둔 두카트로 은행업을 하며 여유롭게 살 수 있었을 테지만 자신의 은행 금고의 두카트는 모두 미국 정부가 압류하여 가져가 버린 상태였다.


노예 상태 일 때는 미국 정부가 시키는 잡일을 하며 살았고 자유민이 된 그는 베니스 지구 안에서 미국어 개인 교습을 하며 생활을 이어나갔다.

베니스 지구 안에는 자신은 미국어 시험을 통과했지만, 아내나 자식들이 아직 통과하지 못한 자들이나 그 반대의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셜록이 일할 자리는 많이 있었다.


'하... 적성에 안 맞아...'


오늘도 미국어 강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셜록은 강사일이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을 뿐더러 겨우 푼 돈을 벌 수 있을 따름이었기에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미국땅에서 헛짓거리를 했다간 저 꼴이 나겠지...'


미국 탈출을 시도한다던지, 범죄를 일으킨다는 생각은 눈 앞의 병신이 된 린즈셩의 모습을 보며 완전히 접었다.

그리고 듣자 하니 강 건너 신림이라는 곳에는 거의 10년 넘게 팔다리가 잘려 효수 된 자도 있다고 들었다. 그는 죽지도 못하고 반 백치가 된 상태로 짐승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저녁거리나 좀 사야겠다"


셜록은 베니스 지구 내에 위치한 식료품 가게로 향했다. 베니스 지구에는 국가가 운영하는 식료품 가게가 있었는데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가격은 저렴했다.


식료품 가게에 도착한 셜록은 처음 보는 가건물을 발견했다. 국가 운영 식료품 가게 옆에 어설프게 지어진 새로운 가게였는데 그곳에는 셜록의 지인인 미카엘이 분주하게 식품들을 진열하고 있었다.


"어엇? 미카엘? 자네?"

"어여. 셜록 왔는가?"

"이 가게는 뭔가? 어떻게 된 일이야?"

"서울 행정부에 상업 허가를 받았네"


미국은 자유민이 된 자들이 상업활동을 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 누구든 사업자 등록을 하면 상업 행위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홍보였다. 아직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개인 상업 행위가 가능했구나!'


셜록은 일손이 부족해 보이는 미카엘을 도우며 사업자 등록과 상업 허가에 대하여 여러가지를 들었다.


"어서오세요!"


미카엘의 상점이 취급하는 물품은 국가운영 식료품점과 똑같았다. 하지만 미카엘의 상점의 물품은 그가 직접 1차 가공을 한 상태로 판매되었다.

옥수수 같은 경우에는 그가 직접 다 옥수수 낱알을 긁어내어 바로 먹을 수 있게 가공한 상태로 판매되었고, 감자일 경우에는 싹을 다 제거하여 바로 깎아 먹을 수 있게 판매하고 있었다.

일반 사람들이 귀찮을 수 있는 부분을 미카엘의 노동력이 없애준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기에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돈이 좀 되겠는데 미카엘?"

"그렇지? 지금은 이렇게 시작하지만 앞으로 점점 발전시켜 조리 음식을 파는 단계까지 가는 게 목적이야"

"식당을 차릴 생각이군"

"그렇지!"

"돈이 부족하지 않겠는가?"

"오래 걸리겠지... 자네가 은행장이라면 대출이라도 받았을텐데 말이야"


미카엘의 말을 들은 셜록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진짜 은행업이 필요한 곳은 베네치아보다 서울이다!'


미국은 고도 성장 국가였고 그 중심 서울은 말할 것도 없었다. 서울의 풍경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었는데 대부분 국가 주도 사업이었다.


'민간에서도 투자만 받을 수 있다면 사업을 늘리려는 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미 공산품을 팔고 있는 베니스 지구도 자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는 자들이 수두룩했다. 거기까지 생각한 셜록은 결심을 굳혔다.


"미카엘 나 먼저 가네. 장사 잘 되길 바라겠네"

"그래. 다음에 보세"


미카엘의 가게에서 나온 셜록은 그 길로 서울의 행정부를 찾았다.


'어디 보자... 사업자 등록은.. 저기 구나'


행정부에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대부분 미국인 자격 시험과, 자유민 등록을 하러 온 인원들이었다. 단 하나 있는 사업자 및 상업 관련 창구는 한산했다.


"사업자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

"이 서류 작성해서 제출하세요. 심사에 며칠 걸립니다"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창구로 향한 셜록은 필수 서류를 받아 들었다. 행정부 한쪽에 마련된 서류 작성 공간에 앉은 셜록은 능숙한 미국어 쓰기 실력으로 차근차근 서류를 작성해 나갔다.


'사업 종류는.... 은행업... 목적은 내수 경제 활성화 및 부의 창출....'


서류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필수 입력 문항들을 채워가며 셜록은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허나 그의 뛰는 가슴을 차갑게 시켜줄 항목이 하나 등장했다.


'사업 자금의 출처라...'


어디서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할 계획인지도 적게 되어있었는데 지금 셜록은 거의 무일푼 상태라 자금도 없었고 베네치아에서 함께 넘어온 미카엘 같은 인맥들 역시 제 살 길이 바쁘기에 셜록에게 자금을 빌려줄 수도 없었다.


'에라 모르겠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셜록은 사업 자금 출처란을 채워 넣었다.


사업 자금 확보 방안 : 미연방제국 재경부의 투자 유치


용감하게 미연방제국이라는 이름을 적어 넣은 셜록의 사업자 등록 신청서가 접수 창구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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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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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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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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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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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1 8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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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1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6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2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0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2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8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4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4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8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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