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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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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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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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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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3)

DUMMY

미군은 한 시간 가량 진천뢰를 목책 안으로 퍼부었다. 20여분 간은 끊임없이 비명이 터져 나왔는데 한 시간이 지난 지금은 진천뢰 터지는 소리만 들릴 뿐,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에 목책을 지키는 적 병력들이 모두 전투불가 상황이라 판단한 덕만은 진격을 명령했다.


"목책 안으로 진입한다"

"진입하라!"


덕만의 명령이 전 부대에 전달되고 보병 부대가 목책을 향해 돌격하기 시작했다. 미군은 신속하게 이동하여 목책을 파괴하며 진입하거나, 이미 목책에 훼손 되어 있는 부분을 통해 안으로 진입했다.


'... 이건...정말...'


목책을 넘은 미군이 목격한 장면은 처참했다. 사방에 진천뢰에 맞아 걸레짝이 된 프랑스 민병대 시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무기를 버려라!"

"으...으으..."

"손을 들고 앞으로 나와라!"


그래도 구조물에 몸을 최대한 엄폐한 일부 생존자들이 발견 되었는데 그들도 숨만 붙어 있다 뿐이지 온몸의 상처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저항 능력이 없는 적이면 공격하지 말고 포획하라는 군령에 따라 미군들은 그들에게 총을 겨누고 소리쳤다.

서로 언어가 달라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총을 쏘지 않고 겨눈 채 소리치는 모습만 봐도 프랑스 병력들은 미군이 무슨 말을 하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항..항복합니다. 살려주세요"


미군이 공격하지 않고 항복을 받아들이는 것 같으니, 여기저기 숨어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병력들이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혹시나 미군이 마음이 바뀔까 두려운 마음에 눈치를 살피며 손을 높게 들어 올린 채 잰 걸음으로 걸어 나왔다.


"아르치! 항복하는 자들을 통제하시오."

"예. 알겠습니다"


이번 전투에서 후방 지원을 맡은 아르치의 인디언 부대가 투항한 프랑스 병력을 줄 세우고 집결시켰다.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인원들이 많았는데 서로 부축을 해 주며 아르치의 지시에 따랐다. 퀘벡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남쪽 목책을 지키던 병력 대부분이 미군에 투항했다.


"적의 2번째 방어선이 보입니다!"


혹시 모를 저항에 대비하며 주변을 정찰하며 움직이던 병사가 재집결하여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는 프랑스군을 목격했다.


브루노가 있던 서쪽과 북쪽에 주둔하고 있던 병력들이 목책을 포기하고 주민들을 소개하여 항구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들은 항구앞에 있는 여러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방어진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었다.

병력들을 따라 도망치는 민간인들의 행렬이 줄지어 이어졌다.


"서두르지 말고 주변을 정리하며 천천히 이동한다"


덕만은 그들의 생각을 잘 알고 있었다. 프랑스 정기선을 기다리며 항구에서 항전 하다가 본국의 정기선이 올 경우 배로 도주할 생각인 듯 했다.


'정기선은 오지 않을 것이다'


덕만은 프랑스의 정기선이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무리하여 그들을 추격하거나 방어진에 진입할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2번째 방어선에는 민간인들이 많았기에 진천뢰 사용도 일단은 보류할 생각이었다.


"저들의 방어선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넓게 포위한다!"

"부대 산개하라! 포위한다"


덕만의 명령에 따라 미군은 신속하게 포위망을 구성했다. 포위망의 뒤편으로는 아르치의 인디언 부대가 투항한 병사들을 이끌고 후방으로 쭉 이동시켰다.



그 시각

퀘벡과 대서양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거대한 세인트로렌스강 하류에는 미해군 군함 8척이 닻을 대리고 대기 중이었다.


[지금 당장 세인트로렌스강 하류로 이동하여 대기할 것. 대기 중 프랑스 정기선이 보이면 교전하여 제압할 것.]


짧고 간략하게 내려온 군령을 받아든 해군 총사령관 최항은, 새벽부터 서울 앞바다에서 출항하여 대서양을 거슬러 올라왔다.

그 결과 덕만의 육군이 퀘벡에 도착했을 시간에 목적지인 세인트로렌스강 하류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폐하께 능력을 보일 절호의 기회다!'


조선에서 젊은 장교였던 최항은 미군에 입대함 과 동시에 절처히 규범을 지키며 남다른 성실함을 보였다.

그리고 조선에서 수군에 몸 담았던 경력까지 있었기에 매우 젊은 나이임에도 덕만의 추천을 받아 해군을 맡게 되었다.


그는 미제국이라는 새로운 조국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었고 능력만 있으면 인정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자신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적 함선 출몰!"


군령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나타나는 프랑스 정기선을 보고 최항은 새삼 제국의 정보력이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어찌 대양을 건너 적이 오는 것을 미리 아실 수 있다는 말인가?'


제국군이 어떤 방식으로 바다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지 전혀 모르는 최항으로서는 그저 황제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었다.

그들이 등장함을 예고한 것은 역시 건흥이었다. 대서양 알람 부표를 통해 미국으로 접근하는 모든 선박은 건흥의 감시망을 피해 갈 수 없었다.


"닻을 올리고 포격을 준비하라!"

"포격을 준비하라!"


최항의 명령이 해군 전체에 순식간에 전파되고 최신식 갤리온급으로 구성된 해군 선단은 서서히 움직이며 적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닻을 올리고 돛을 크게 펼치자 갤리온은 점점 속도를 붙여서 앞으로 나갔다.


"적 함대! 4척입니다. 모두 프류트급으로 추정됩니다"

"진행 방향은?"

"우리 함대 방향으로 직진해오고 있습니다"


부관은 메인마스트 위의 감시병과 수신호를 교환하며 정보를 얻은 다음 최항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프랑스 함대는 속력을 늦추지 않고 강을 거슬러 올라오고 있었는데 아직 미해군을 발견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다.


메인마스트의 감시병은 하위언이 만든 성능 좋은 망원경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 보다 훨씬 먼 거리의 적을 감시할 수 있었다.

만약 프랑스 정기선이 육안 정찰에 의존한다면 그들이 미해군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도주하기 늦어버린 순간일 것이었다.


"좌현 발포 준비"

"배를 우측으로 틀어라! 좌현 발포 준비!"


최항의 명령에 미국 함대는 일사분란하게 우회전하며 좌현에 배치된 함포를 프랑스 함대를 향해 겨눴다.


이 시기 대포의 주류는 캘버린이었다. 청나라로 넘어가면서 홍이포라고도 불린 이 함포는 대부분의 함선에 실리는 대포였다.

최대 사거리는 700m에서 1km까지 도달했으며, 포신의 길이는 2m 내외였다.


미국 함대에 배치된 함포도 캘버린에 뼈대를 둔 대포였으나 포신의 길이를 더 늘려 사거리를 길게하였으며, 무엇보다 조준기를 달아 눈대중으로 포를 맞추는 것이 아닌 각도와 거리를 계산하여 쏠 수 있게 했다.


"사슬탄을 준비하라"

"사슬탄을 장전하라!"


최항의 명령에 따라 장전 된 사슬탄은 포탄이 발사 됨과 동시에 반으로 갈라지며 안을 가득 채운 사슬이 드러나는 탄 이었는데,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날아가며 나선형 회전을 했고 그 회전력을 이용해 적 함선의 돛을 파괴하는 역할을 했다.


"적 함대 방향을 선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선회 방향은 진행 방향의 반대입니다."

"발포 대기 상태를 유지한 채 적을 추격한다!"


그들이 더 들어오면 포격을 쏟아 부으려 준비했던 최항은 자신들을 발견하자마자 도주를 시작하는 그들을 추격했다.

프류트급의 프랑스 정기선은 기본 속도가 갤리온보다 훨씬 느린 대다가 진행 방향의 반대로 선회하며 돌아가려 했기에 거의 멈춘 상태가 된 뒤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을 미해군은 어렵지 않게 따라잡을 수 있었고 개량된 사거리를 가진 함포의 범위 내에 그들을 위치 시킬 수 있었다.


"발포하라!"

"발포하라!"


8척의 군함에서 발사되는 사슬탄이 하늘을 날아 오르다 정확한 거리에서 꺾어져 내려오며 프랑스 정기선의 돛 대에 명중했다.


-콰지지직! 찌지직!


나선형으로 무시무시한 회전을 하던 사슬탄은 돛 대에 명중 하자마자 박살 내버리는 것에 이어 대에 걸린 돛까지 갈기 갈기 찢어버렸다.


'명중률이 매우 좋군!'


미해군 포병의 사격은 거의 빗나가지 않고 대부분 적 함에 적중했는데, 이것은 최항이 포병들을 데리고 조준기를 잘 쓰도록 끊임없이 연습 시킨 결과였다.


조선수군에서 화포를 운용할 때는 조준기가 없이 그저 포병들의 감으로 대포를 발사했었다.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명중률이 현격하게 차이가 났는데, 미분을 이용한 탄도학을 연구해 왔던 서울대학교 학자들이 조준기를 직접 제작해서 공급한 이후로 초급 병사라 하더라도 몇 개월 쉬지 않고 연습한다면 다들 명사수가 될 수 있었다.


거기다가 훈련을 위한 포탄을 정부에서 엄청나게 많이 공급해 줬기도 했고, 해군 역시 따로 직업이 있는 자들이 아닌 상비군인지라 모든 시간을 훈련에 쏟아 부을 수 있었다.


"적 함대 기동 능력 상실!"


그 결과 프랑스 정기선들은 돛이 다 파괴되어 속도를 전혀 내지 못하고 바다 위에 멈춰 섰다.


"적함 함포를 배치!"

"방향을 선회하여 좀 더 거리를 벌려라!"


발이 완전히 묶인 프랑스 함대는 이대로 당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함포를 배치하여 사격을 시작했다.


-풍덩! 풍덩!


그러나 그들의 함포는 미해군 함선에 닿지 못하고 모두 바다 위에 빠져버렸다. 사거리 측면에서 프랑스 정기선 함대는 미해군에 한참 못 미쳤다.


"적 최대 사거리 범위 경계에서 포격 한다"

"적 함대 방향으로 이동! 함대 포격 준비!"


프랑스 정기선의 형편없는 사거리를 확인한 최항은 그들에게 거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접근하여 포문을 열었다.


"유탄을 장전하라"

"유탄 장전!"


미해군이 장전하고 있는 유탄은 그저 단단한 쇳덩이가 아니라 포탄 내부에 신관을 장착한 작렬탄이었다.

현재 육군이 쓰고 있는 진천뢰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 졌으며, 해군용으로 철 파편이 터져나가는 것 보다는 화약을 많이 섞어 불길이 크게 일어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발포하라!"


최항의 명령이 떨어지자 프랑스 정기선을 포위한 8척의 미해군 갤리온은 무자비하게 유탄을 뿜어냈다.


-콰가가가가가! 콰가가! 화르르륵!


이번에도 포병들의 조준은 정확했고 유탄을 얻어 맞은 프랑스 함선들은 이곳 저곳이 터져나가는 것과 동시에 불타기 시작했다.


"적 병력들이 바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접근하여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는다"


불타는 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드는 프랑스 병력을 향해 최항의 함대가 접근했다.

간혹 물 먹은 총기를 가지고 저항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해군의 발빠른 사격에 모두 죽음을 맞이했다.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전의를 상실한 프랑스 병력은 항복 의사를 밝혔으며, 해군은 그들을 위해 구명용 밧줄을 내리고 선박 위로 끌어 올렸다.

구출된 그들은 단단하게 포박 되어 갑판 위에 꿇어 앉혀졌다.


"전 함대 퀘벡 방향으로 이동한다"


세인트로렌스강에서 프랑스 정기선을 격파 했으니 이제 다음 명령을 이행할 차례였다.

정기선 제압이 끝나면 퀘벡으로 이동하여 육군을 지원하고 확보한 노예를 수송하라는 것이 다음 군령이었다.



* * *



"총독!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여인들과 아이들을 죽게 하지 마십시오"

"이새끼가!"


-철컥


항구 앞에 두번째 방어선을 만들고 최후의 항전 준비를 하고 있는 총독에게 브루노가 저항을 멈추고 항복할 것을 거듭 청했다.

그러자 인내심이 바닥난 총독이 그를 향해 총을 겨눴다.


"총 맞고 죽을 테냐? 아니면 그 입을 닫을 테냐?"


잔뜩 흥분한 총독의 모습에 브루노는 눈을 감고 손을 들어 올렸다.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신호였다.


"정기선이 올 것이다. 정기선이 올 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알겠냐?"

"알겠습니다. 총독"

"어서 가서 방어선을 점검해라!"


브루노는 힘없이 뒤 돌아 가구나 각종 집기들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는 방어선으로 향했다.


'사람을 걸레짝으로 만드는 그들의 포탄을 보지 못했나? 이런 방어막은 아무 소용이 없어...'


브루노는 그들의 화력을 목격한 뒤, 척후병들을 교전 시키지 않고 항복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미국의 화력은 퀘벡이 상대할 수준이 아니었다.

그들은 프랑스 본국과도 해볼 만한 강력한 전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였다.


"배가 들어옵니다!"


항구를 지키고 있던 프랑스인이 신이 난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이에 총독이 버선발로 뛰어나와 방파제 끝까지 달려나갔다.


"왔다! 정기선이 왔어! 이제 우린 살았다!"

"와! 정기선이 왔어! 저게 몇 척이야... 하나 둘.. 여덟척이나 왔어!"


총독을 포함하여 항구에서 불안에 떨던 프랑스인들은 들어오는 배를 보고 모두 감격하여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모두 몰려 나와 배가 접안 하는 곳까지 그들을 마중나왔다.


"다들 잘 버텼다! 때마침 본국에서 여덟척이나 배를 보냈으니 많은 병력이 타고 있을 게 분명하다! 우리를 공격한 저들에게 복수해.....!?"


신이 나서 소리치던 총독은 배가 가까워져 육안으로 갑판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갑판 위에 타고 있던 선원들이 백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상륙하라!"


최항의 명령에 해군들이 항구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정면에서 자신들을 포위한 자들과 똑같은 옷을 입은 자들이 배에서 뛰어 내리며 총을 겨누자 그제서야 총독은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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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7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3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39 78 13쪽
105 새로운 물결 (6) +20 22.11.11 1,943 73 13쪽
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9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6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7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9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8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5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1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2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6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1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4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2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7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5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4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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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8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91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4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9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4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1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7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6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7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3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 퀘벡 (3) +16 22.09.16 3,228 8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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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8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9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9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80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3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4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5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8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8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4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6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6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2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9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4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9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50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50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6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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