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황제는 마법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연재수 :
116 회
조회수 :
396,880
추천수 :
9,893
글자수 :
696,831

작성
22.10.21 23:00
조회
2,811
추천
70
글자
14쪽

불타는 열도 (1)

DUMMY

건흥이 대마도에 운석을 떨어트린 다음 날 미군의 총공세가 시작되었다.


최항이 이끄는 미해군은 건흥이 만들어 준 게이트를 통해 에도만으로 바로 이동했다. 그들이 에도만에 등장하자 마자 근해를 순찰하는 막부의 수군과 에도항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들을 향해 자비 없는 포격을 쏟아부었다.


-펑! 퍼어어엉! 펑펑! 펑!


미해군의 포격이 일본 선박들에 적중하자 제대로 저항 한번 못해보고 대부분 세키부네(일본 군함)로 이뤄진 막부 수군이 박살나기 시작했다.


"한 척도 남김 없이 침몰 시켜라! 에도만을 장악한다"


최항은 방어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여 주변을 빠르게 초토화 시켰다.

간혹 배를 몰아 백병을 걸어 오려는 선박도 있었지만 쏟아지는 뇌격의 포격을 뚫기도 어려웠고 겨우 접근한다 해도 세키부네 크기의 2-3배에 이르는 미국 선박으로 넘어 오기 매우 힘들었다.


-탕탕! 탕탕탕!

-콰아아아앙!


포격을 뚫고 접근해 백병을 걸어 보려 했던 선박들은 갑판위에서 쏘아 대는 뇌우의 총탄에 죽거나 순식간에 재장전을 마친 뇌격의 사격에 대부분의 함선이 박살 나고 말았다.


"적 함들이 도주합니다!"

"산개해서 추격하라!"


심각한 전력차를 체감하고 아직 살아남은 막부 수군이 사방으로 도주를 시작하자 최항은 함대를 산개하여 추격했다.


반나절 추격전이 이어지고 에도만에 머무르고 있던 막부 수군의 대부분 수장 되었으나 일부 배들이 스미다강을 거슬러 도주하였다. 스미다강은 에도성의 해자와 연결되는 운하가 있어서 해군이 꼭 장악해야 하는 목표였다.


"강을 거슬러 추격한다! 이동 중 강변을 포격하여 도시를 초토화 하라"

"강으로 추격하며 해안가를 포격하라!"


최항의 명령에 미해군 함대는 길게 늘어지는 2열로 스미다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그리고 좌측과 우측의 포문을 열고 양쪽 강변의 시가지를 향해 무차별적인 포격을 쏟아 부었다.


-콰아아아앙! 콰아앙! 콰아앙!


뇌격의 엄청난 화력이 니혼바시 지역에 퍼부어졌다. 이 시기 니혼바시는 에도 상점의 중심지이자 최대 번화가로 3-4층 규모의 전각들이 줄지어 지어져 있는 곳이었다.


"불이야!"

"사람 살려!"


대부분 목조로 지어진 니혼바시의 전각들은 뇌격이 적중 되자 마자 폭발 효과로 불이 붙었다.

좁을 길을 따라 다닥다닥 붙어 지어진 그들의 건축 방식 덕분에 니혼바시에 붙은 불은 점점 커졌고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로 번졌다.


-화르르르륵


전각들이 불타며 전해지는 열기가 강변에 있는 미해군에게 느껴질 정도로 불길이 거세졌다.


"강으로 도주하는 적함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미 해군 선두에 있는 함선이 도주하는 막부의 세키부네를 추격했지만, 강을 거슬러 올라 가는 것이다 보니 노를 저어 이동하는 세키부네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었다.


"추격을 중지하고 지역 장악을 실시한다"

"추격 중지! 닻을 내리고 지역을 장악한다!"


최항은 더 이상의 추격은 무리라 판단하고 스미다강과 에도만 일대의 제해권을 장악했다. 미 해군은 좌우로 끊임없이 포격하는 것과 동시에 간헐적으로 접근해 오는 막부 수비군 병력을 뇌우로 응징했다.


"활활 잘탄다"


에도 상공에 떠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건흥은 불타는 에도 니혼바시를 보며 미소지었다.


'생각해보니 현대 일본도 미군에 의해 도쿄가 모조리 불탔었지?'


태평양 전쟁의 승기가 기울어져 갈 무렵, 핵폭탄을 얻어 맞기 전까지 버티려 했던 일본에게 미국은 도쿄 대공습으로 응징했다.

그때 도쿄의 목조건물들이 모조리 불타버렸고 그 건물들 중에는 아직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에도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세계에서도 미군에게 당할 도쿄(에도)였는데 자신이 만든 새로운 세상에서도 미군에 의해 에도(도쿄)가 불타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미해군이 바다와 강을 장악했지만, 아직 에도 병영에 머무르는 수많의 병사들에게는 큰 피해가 없었다. 그들도 이 상황을 파악하고 에도성을 수비하기 위해 집결하기 시작했다.


"땅에서도 제대로 붙어야지"


건흥은 불타서 잿더미가 되고 있는 니혼바시 번화가 아래, 아직은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미나토 지역에 게이트를 열었다.


"우와아아아아!"


건흥이 연 게이트를 통해 맹호사단이 튀어나왔다. 그들은 총을 양손으로 쥐고 좌우로 흔들며 빠르게 달려 나왔고 게이트 주변의 위험을 제거했다.

게이트 주변의 안전이 확보되자 일반 병사들 뿐만 아니라 중화기를 운용하는 병사들도 줄줄이 빠져나왔다.


본격적인 에도 공략이 시작된 것이다.



* * *


"주변을 장악하라!"

"칼을 든 자에게는 망설이지 말고 사격 하라!"


강동구는 맹호사단 최선두에서 움직였다. 그는 가장 먼저 게이트를 넘자 마자 미나토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병력을 배치했다.


"2소대 오른쪽! 1소대 나와 함께 왼쪽!"


게이트가 소환된 개활지에서 조금 떨어진 민가에 이르러 강동구는 1소대를 이끌고 마을 왼쪽 길을 달려나갔다.


마을에 돌아다니는 일반인들은 소리를 지르며 다들 집안으로 숨어 들었고 강동구는 당장 그들을 쫓지 않았다. 일반인들 소개는 후방에 따라오는 부대가 진행할 예정이었다.


미나토에 열린 게이트는 일본 원정이 끝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었고 후방 부대는 일반인들을 사로잡아 모두 게이트 너머로 넘길 계획이었다.


"무사들 입니다!"

"사격!"


마을 외곽을 따라 달려가던 강동구의 앞에 칼을 찬 일련의 무사들이 보였다. 무사들은 미국군을 발견하자 마자 사방으로 도주하려 했지만 뇌우의 총알이 훨씬 빨랐다.


-탕!탕탕탕! 탕탕!


쏟아지는 총탄이 무사들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렸고 강동구는 수신호로 경계 이동을 명령했다.

미나토 지역에서 에도성에 가까워질 수록 무사들과 조우 하는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에 총구를 전방으로 한 뒤 주위를 정찰하며 움직이는 것이었다.


"전방에 언덕 지역이 있습니다."

"장악하고 이동한다"


미나토에서 에도성으로 가는 길에는 자그마한 언덕이 몇 개 있었는데 지금 강동구가 마주한 언덕은 이타고 신사가 있는 언덕이었다.


고지대를 확보하지 않고는 더 진격할 수 없었기에 언덕에 있는 신사를 장악하는 것은 필수였다.


"문 색깔이 뭐 이리 빨개?"

"이게 왜 놈들 취향입니다"

"여긴 절이야? 부처님 모시는 곳이면 꺼림직한데....."

"절은 아니고 신사일 겁니다. 일본인들만의 토속신앙이라 보시며 됩니다"

"그럼 별 문제 없네. 진입한다!"


이타고 신사의 정문에 다다른 강동구는 마선호 병장과 함께 좌우을 경계하며 움직였다. 아직까지 신사 주변은 조용했고 멀리서 미해군이 강변 번화가에 뇌격을 쏟아 붓는 소리만 간헐적으로 들려왔다.


"뭔 계단이...."


신사의 정문을 지나 언덕 위로 이동하던 강동구는 눈앞에 보이는 높은 계단에 짜증섞인 반응을 보였다. 돌로 만들어진 계단은 아주 높게 이어져 있었고 좌우는 울창한 숲이었다.


"올라간다"


강동구의 명령에 마선호를 포함한 1소대 전원 돌계단을 올랐다. 어찌나 계단이 높은지 숨이 턱턱 막혔고 제일 선두에 있던 강동구가 계단을 거의 다 올랐을 때 계단 너머에 있는 돌사자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기분 나쁘게 생겼네"


신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돌사자와 눈이 마주친 강동구는 총으로 사자의 눈을 쏴버릴까 하다가 참았다.

조금 더 계단을 올라가 보니 인공 연못과 아담한 신사 건물이 보였다.


"왜 이렇게 조용해? 기분 나쁘게.."

"헉..헉 이미 다 도망간 것 아닙니까?"


신사 건물에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숨을 헐떡이며 강동구를 따라잡은 마선호가 다들 도망간 것일 테니 걱정 말라고 말한 순간! 예리한 그의 육감에 숲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강대위님! 매복입니다!"

"전투 준비!"


마선호가 소리치자 마자 강동구는 전 소대원에게 명령했다. 그러자 계단을 오르는데 집중하고 있던 병력들이 오르는 것을 멈추고 순식간에 경계 대형으로 변해 좌우로 총구를 겨눴다.


"칙쇼!"

"와아아아아아!"


마선호의 감은 정확했다. 강동구의 병력이 완전히 신사에 들어가면 포위하여 다 죽이려고 무사들이 숲속에 매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매복을 눈치 채자. 무사들은 지체 없이 칼을 빼어 들고 돌격해 들어왔다. 그들의 숫자는 상당해 미군을 사방으로 포위할 수 있었고 퇴로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탕! 탕탕탕! 탕탕탕!


사방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무사들에게 뇌우의 총탄이 날아갔다.

조총의 위력과 연사력을 생각하며 한번의 사격만 회피하면 자신들이 모조리 섬멸 시킬 수 있으리라 판단한 무사들은 쓰러지는 동료에 아랑곳 하지 않고 미군들을 향해 돌격했다.


"서로 등을 맞대고 사격해! 중심으로 모인다! 마선호! 진천뢰 투척준비해!"

"예!"


강동구는 가장 무사들이 많이 몰려드는 지역으로 뛰어 들어가 아군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마선호에게 진천뢰를 준비할 것을 명령했다.

마선호는 침착한 동작으로 부싯깃과 부싯돌을 꺼내 진천뢰에 불을 붙였다.


-탕!탕탕!탕탕!


"다른 방향도 살피면서 사격해라! 아군이 재장전 중일 때 지원 사격해!"


뇌우의 총탄이 지속적으로 퍼부어졌다. 누군가 재장전을 한다고 잠시 사격을 못할 때는 옆 동료가 그 방향까지 커버했다. 이미 수차례 전쟁을 경험했던 능숙한 병사들이었기에 손발이 척척 맞았다.


"진천뢰 투척 준비!"

"선호야! 오른쪽 방향으로 투척해라!"

"투척!"

"모두 엎드려!"


-콰아아아아앙!


마선호가 투척용 진천뢰 준비를 끝내자 강동구는 가장 무사들이 많이 밀려 내려오는 오른쪽 숲 방향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진천뢰가 투척 되고 지축을 울리는 소리가 들리며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갔고 밀집해 있던 무사들이 수수깡 처럼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 정신 차리고 사격 해라! 선호는 진천뢰 하나 더 준비!"


-탕!탕탕탕!탕탕


멈추지 않는 연사와, 진천뢰의 공격에 무사들의 기세가 상당히 꺾였고 그들의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아직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공격해 들어오는 적들이 있었기에 강동구는 지속적으로 병사들을 독려했다.


"거의 다 왔다! 좀 더 힘내라!"


무사들의 칼은 결국 미군의 몸에 한번 닿아 보지도 못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그 어떤 무사도 숲을 지나 계단까지 진입하지 못했고 이제는 포위망이 헐거워 보일 정도로 숫자가 줄어들었다.


"진천뢰 투척!"


-콰아아아아앙!


마선호의 두번째 진천뢰가 왼쪽 방향 무사들 밀집한 곳에서 폭발했다. 이것은 결정타였다. 미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사기가 꺾인 무사들이 결국 방향을 틀어 도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추격하지 마라! 자리를 지켜!"


강동구는 무리하게 적들을 추격하지 않았다. 혹여나 매복한 무사들이 더 있을 수 있었고, 다른 부대의 아군이 이쪽으로 밀려오고 있기에 어디를 가든 저들은 죽은 목숨이었다.


그렇게 10분 정도 자리를 지키던 강동구는 그 이후에도 잠잠하자 계단을 완전히 지나 신사 안으로 천천히 진입했다.


조그마한 연못과 아담한 신사 건물에는 무사들은 없었고 신사를 관리하는 신직(간누시)들이 몇 명 있었다.


"민간인들을 모두 끌어 내라"


강동구의 명령에 병사들은 신사 안에 있는 신직들을 모두 끌어냈다. 그들은 이 상황이 두려운 듯 병사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저 놈은 뭘 저리 꼭 끌어 안고 있는 거야?"

"확인해 보겠습니다"


끌려 나온 신직들 중 가장 나이 들어 보이는 자는 품속에 뭔가를 넣은 듯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 감이 좋은 마선호는 그것을 단번에 알아봤고 부하를 시켜 확인하게 했다.


"야 품속에 뭐야? 꺼내봐"


병사는 총구를 신직의 머리에 가져다 대며 손짓으로 품속의 물건을 가리켰다. 이에 벌벌 떨던 신직은 결국 물건을 꺼냈는데 잘 관리된 거울이었다.


"거울 인데?"

"거울이 일본에선 비싼 물건인가 봅니다"

"그것보단 뭔가 종교적인 의미가 있겠지. 신성한 물건 이라던가"


신성한 물건이라고 생각한 강동구의 예측은 정확했다. 그 거울은 이타고 신사의 신성이 깃들어져 있다고 여겨지는 거울로 신사의 보물이었다.


"돌려줘라."

"예? 비싸 보이는데..."

"야! 저런 거 함부로 건드는 것 아니야. 부정 탈수 있어 알겠어?"

"예. 알겠습니다"


강동구의 명령에 병사는 거울을 집어 들고 다시 나이든 신직에게 건넸다. 그러자 신직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부정 탈 행동은 안 해야지... 그게 신상에 이로워'


인디언과 전쟁을 경험했던 강동구이기에 적들의 미신적인 부분에 대한 경계심이 컸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괜히 상대방의 미신적인 부분을 건드리고 불길한 일이 종종 일어났던 경험이 있었기에 강동구는 그런 부분을 피해가고 싶었다.


"신사 내부 모두 확인 했습니다. 깨끗합니다"

"좋아. 여기서 잠시 휴식 한다."


거점의 안전이 확보되자 강동구 소대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수통을 꺼내 물을 마시고 탄약을 재점검했다.


"선호야. 저게 에도성이지?"

"그런 것 같습니다. 웅장하군요"

"얼른 가서 박살 내고 불태워 버리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

"어어... 강대위님 그거 병 아닙니까?"

"이새끼가"

"아이쿠 죄송합니다"


강동구와 마선호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보이는 에도성을 보며 대화했다. 강동구는 저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성을 자신이 직접 파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2중대가 진입하고 있습니다!"


강동구가 다 장악해 놓은 신사로 또 다른 부대가 들어오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움직일 시간이었다.


"2중대에게 탄약 조금 나눠 받고 다시 출발한다!"


잠시간의 휴식 시간이 끝났다. 에도성에 가장 먼저 입성하려는 강동구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미국 황제는 마법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중단 공지 +12 22.11.29 990 0 -
공지 1674년경 세계지도 +6 22.10.15 5,602 0 -
116 서부 여행 (1) +7 22.11.27 1,412 61 13쪽
115 나선 정벌 (3) +18 22.11.26 1,353 55 13쪽
114 나선 정벌 (2) +10 22.11.25 1,382 60 13쪽
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59 59 13쪽
112 대륙 통일 (3) +14 22.11.22 1,612 64 13쪽
111 대륙 통일 (2) +16 22.11.20 1,719 62 12쪽
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7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3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39 78 13쪽
105 새로운 물결 (6) +20 22.11.11 1,943 73 13쪽
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9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6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7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9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8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5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1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2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6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1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9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4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1 72 13쪽
»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2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7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5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4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7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5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5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1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4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60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8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91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4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9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3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4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1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7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6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7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3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7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8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9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8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4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9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9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80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5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5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6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3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4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4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2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5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8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8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60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4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6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6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2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9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8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4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6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9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9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50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6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50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4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6 16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