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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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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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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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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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인디언

DUMMY

10화, 주먹만 한 금덩어리



박정기는 말을 타고 마을로 달려갔다.


따그닥! 따그닥! 소리가 들리자 마을 사람들이 놀라서 나왔다.


박정기가 말을 타고 오자 신기한 듯이 모여들었다.


[추장! 집!]

[저쪽입니다.]


박정기는 알려준 방향으로 말을 달렸다.


가죽으로 만든 집, 티피(tepee) 중에서 제일 크고 멋지게 장식된 집으로 갔다.


추장이 신기한 듯이 말을 관찰했다.


박정기가 말에서 내려 간단히 목 인사를 하고 말했다.


[추장! 한 사람이 밥을 못 먹었습니다.]

[음식 드릴까요?]

[네]


고개를 끄덕였다.


추장이 여자에게 음식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이 동물이 뭔가요?]

[말, 이라고 합니다.]

[나도 타고 싶습니다.]

[음~ 알겠습니다.]


추장이 말을 갖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제요?]

[내일 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박정기는 말해 놓고 보니 격리 기간이 끝나지 않아서 어찌 해야 하나 고민했다.


[여기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정기는 음식을 받아 들고 말에 다가갔다.


높은 안장에 훌쩍 뛰어 오르니 다들 감탄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잘 가십시오. 내일.....]


박정기는 말을 돌려 내달렸다.


굉장한 속도로 달려가는 말을 보고 추장은 입을 쫙 벌렸다.


[멋지군]


주위에서 원주민들이 소곤거렸다.


[와~ 나도 타고 싶다.]

[들소보다 엄청 빠르다.]

[들소는 새끼고 저건 큰 놈이잖아.]

[야! 들소 타러 가자.]


꼬마들은 새끼 들소를 타기 위해 달려갔다.


윌슨이 돌아와 보트에 올랐다.


영화가 끝났는지, 청년들이 모여서 발차기와 주먹을 휘두르며 놀고 있었다.


“어디 가세요?”


윌슨이 물었다.


“기장님께, 아침 식사를 안 챙겨 드렸잖아.”

“아! 깜빡 했어요.”

“지금 해가 중천이다.”

“저도 갈게요.”

“안 돼, 쟤들 지키고 있어.”

“네~.”


박정기가 비행기에 도착하자 문이 열리고 기장님이 맞아주었다.


“말을 잘 타더군.”

“보셨습니까?”

“잘 봤네, 아침 먹는 것도.”

“윽! 죄송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말공부는 많이 했는가?”


새벽부터 전부다 보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된 박정기는 얼른 음식을 내밀었다.


“식사부터 하시죠.”

“그래 시장하군.”

“죄송합니다.”

“아니야, 젊은 사림들이 바빠서 그런 것을.....”


왠지 뼈가 있는 대답에 박정기는 무안해졌다.


기장님이 식사하는 동안 조종실로 들어가 계기판을 살폈다.


9,998 어제 4시간 정도 비행을 했으면 9,995가 되어야 하는데 9,998이다.


‘이건 시간이 아니고 날짜였구나.’


하루에 1씩 줄어간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남은 9,998일은 몇 년이지?”

“27년 5개월 정도 되더군.”


혼잣말에 기장이 밖에서 대답했다.


박정기는 올해로 35살, 윌슨은 24살, 기장님은 50대 중반 정도다.


‘그럼 내가 62살이고, 기장님은 80세가 넘을 것이고, 윌슨은 51살이 되겠지’


“그럼 아껴서 좋을 게 없다는 건가요?”

“그렇겠지.”

“제가 새벽에 보니까 비행기에 광채가 흘렀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새벽에 리셋이 되는 것 같았어요.”

“오~ 그런가?”


박정기는 연료 게이지를 확인했다. 역시 100% 채워져 있었다.


조종실을 나와 기장님 앞자리에 앉았다.


“요즘 뭐하고 계신 건가요?”

“잊어버리면 안 되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었네.”


박정기는 놀랬다. 기장님은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잊으면 안 될, 역사, 인물들, 기술, 지식, 기후, 재난, 전쟁, 자원, 수도 없이 많았다.


“대단하세요.”

“뭘~ 그렇게나.”

“저는 생각지도 못 했는데요.”

“세 사람 중에 아무나 하면 되지.”

“저도 틈틈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러게, 스마트 폰으로 정리하니까 좋더군.”

“아! 그러네요.”

“달력이 1900년 이후만 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습니까?”


역시! 나이는 그냥 먹는 게 아니었다.


박정기의 예상대로 기장은 매사에 꼼꼼하고 계획적이었다.


그런 기장이 있어서 든든했다.


“아! 참 올해가 1835년입니다."

"어떻게 알았나?"

"편지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백인들 소지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박정기는 일행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아버지처럼 모셔야겠다. 식사도 꼭 챙겨드리고.’


박정기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편찮은 데는 없으세요?”

“요즘은 컨디션이 아주 좋으니 걱정하지 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나 편하게 말씀하세요.”

“그러겠네.”


박정기는 비행기에서 나와 청년들에게 돌아가면서 윌슨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찌 되었든 27년을 같이 살아야 한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세월을 함께 해야 한다.


‘그래 기장님을 아버지처럼 모시고, 윌슨을 동생처럼 아끼며 살아보자.’


보트가 호숫가에 닫자 독수리 발톱이 다가왔다.


“애들 좀 모이라고 해.”

[애들 모여]


인디언 청년들 모여들었다.


“지금부터 말 타는 훈련을 시작하겠다.”

[말 타는 훈련?]


독수리 발톱이 무슨 뜻인지 몰라 했다.


“말을 탈거야 말을 끌고 와라!”

[말을 끌고 와라!]


말이나 훈련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청년들은 눈만 꿈벅 거렸다.


[동물을 끌고 와라!]


독수리 발톱이 정정해서 다시 지시하자 청년들이 달려가서 말을 끌고 왔다.


‘아직은 독수리 발톱의 도움이 필요하네.’


박정기는 말로 하는 것 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말에 훌쩍 올라타서 고삐를 왼쪽으로 당겼다.

그러자 말이 왼쪽으로 돌았다.


다시 오른쪽으로 고삐를 당기자 말도 오른쪽으로 돌았다.


인디언 청년들은 대장님의 행동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이어서 발로 말의 옆구리를 툭툭 쳤다.

말이 앞으로 나갔다.


“내가 하는 거 잘 봤지? 할 수 있겠어?”

[봤지? 해봐라!]


독수리 발톱이 말을 이상하게 전달했다.

인디언 청년들이 말 위에 올라탔다.


“아니! 말에 타라는 게 아니고,”


청년들이 안장도 없는 말에 타고 왔다 갔다 말을 몰았다.


[와 재밌다.]

[들소보다 크다.]

[달려보자]

[나는 빨리 달릴 수 있다.]

[내가 더 빨라]


청년들은 경쟁이 붙어서 서로 더 잘 탄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한 녀석이 뛰쳐나갔다.

뒤를 이어 청년들이 말을 몰아 달려 나갔다.


“어! 이게 아닌데.”


박정기가 당황해서 말하자.


[제가 잡아오겠습니다.]


독수리 발톱이 말의 배를 팍 쳤다, 말이 앞발을 번쩍 들고 ‘히잉 거리더니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교육하는 것을 바라보던 윌슨이 말했다.


“부기장님 보다 더 잘 타는데요.”

“......”


이렇게 말 타기 훈련은 무사히 마쳤다.


“부기장님 우리는 영화나 볼까요?”

“너 무술 배우고 싶다고 했지?”


박정기의 눈빛에서 살기를 느꼈는지 윌슨은 고개를 저었다.


“나중에요.”

“그럼 말 타는 것 배워야지.”

“지금은 배가 아파서요.”


윌슨이 후다닥 도망가 버렸다.


인디언 청년들은 지칠 때까지 말을 타고 뛰어다녔다.


‘안장도 없이 잘 타네.’


박정기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대장님!]

[응]

[추장님이 부릅니다.]

[추장?]


말을 한 마리 달라고 한 추장의 말이 기억났다.


'애들이 말 타는 걸 봤나 보네, 어차피 주는 거 미리 줘도 되겠지'


[가자]

[네]


남은 20여 마리 말 중에서 나이든 늙은 말로 골랐다.


‘노인네가 다치면 안 되니까. 이 말이 적당하겠지.’


마을로 들어가니 추장이 점심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추장 말 가져 왔습니다.]


추장에게 말을 전해주려고 하니 시큰둥했다.


[이게 좋겠습니다]


추장은 박정기가 타고 있는 말을 잡았다.


고개를 흔들었다.


“이건 안 됩니다.”


[안된다고 합니다.]

[나는 이 말이 좋다.]


박정기는 고개를 흔들었다.


박정기는 추장과 깜둥이의 고삐를 잡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 말은 절대로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


추장이 주먹만 한 금덩이를 내밀기 전까지.


“헙! 이게 뭡니까?”

[변하지 않는 돌입니다.]

“거스름돈이 없는데.”

[바꾸자고 합니다.]

“흠! 그냥 바꾸자고? 후회하기 없기다.”

[좋다고 합니다.]


박정기는 고삐를 추장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묵직한 금 덩어리를 받았다. 손이 살짝 떨렸다.


‘이게 얼마나 될까? 2Kg은 넘을 것 같은데’


대략 1억 5천만원 정도 하는 가치다.


“하하하, 말과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


추장은 말을 쓰다듬어 주면서 구석구석 살폈다.


흡족한 표정으로 말 엉덩이를 툭툭 두드렸다.


“말 뒤로 가면 안..... 되는데.”


퍽!


추장이 멀리 날아갔다.


박정기는 금 덩어리를 얼른 주머니 속에 넣었다.


추장은 휘청거리면서 일어났다.


옆으로 비켜 맞아서 다행이지, 뒷발에 제대로 맞았다면 갈비뼈 3개는 나갔을 것이다.


[하하하하, 좋아! 힘이 장사네.]

[괜찮습니까. 아버지!]

[하하하 괜찮다.]


“아버지?”


‘독수리 발톱이 추장 아들이었어?’


추장의 집념은 강했다.


독수리 발톱에게 타는 법을 듣고는, 바로 말을 타고 다녔다.


독수리 깃털로 화려하게 장식한 추장과 윤기나는 검은 말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쩝! 멋있기는 하네.'


박정기는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추장이 배우는 것을 보고 있었다.


“에이씨! 밥 먹는데 옆에서 먼지를 날리면 어떻게 해.”


말을 빼앗겨서 살짝 심통이 난 박정기는 투덜거렸다.


[독수리 발톱 가자!]


밥을 다 먹은 박정기는 기장님의 식사를 챙겨서 마을을 빠져나왔다.


박정기가 독수리 발톱의 말을 뺏으려고 했더니, 고삐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아비나 자식이나 말 욕심이 대단하구나.'


박정기는 하는 수없이 늙은 말을 타고 돌아와야 했다.


“왜 이렇게 비실거려!”

[말이 쓰러질 것 같습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결국 말에서 내려 늙은 말을 끌고 가야 했다.


그래도 쇼핑하러 갈 수 있는 금 덩어리가 생겨서 좋았다.


‘총 연습을 하려면 총알과 화약이 많이 필요하겠지.’


어디로 갈까?


뉴욕, 파리, 멕시코, 조선, 마닐라, 런던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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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4.04.02 23:27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c1******..
    작성일
    24.05.07 23:02
    No. 2

    바보냐 좋은 말 한 필은 1억 5천 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042
    작성일
    24.05.08 08:37
    No. 3

    승마용으로 타는 말은 보통이 3~800만원, 비싸도 1,000만원 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c1******..
    작성일
    24.05.15 21:14
    No. 4

    사는거보다 유지비가 더 들어가는 그런 말 말구요 인디언에게 말이라면 현대의 자가용 제트 경비행기급 일텐데 그걸 말하는거죠 저한테도 누가 5백만원에 한 마리 사라고 해서 1년 유지비 얼마에요 하니까 입 다물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042
    작성일
    24.05.16 20:09
    No. 5

    예전에 저도 말 사려고 했는데 한 달 사육비가 70만원 나오더라 구요.
    그래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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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68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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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45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838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54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84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43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56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30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73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85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1,047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52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100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73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96 48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44 43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59 51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232 48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72 50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59 45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97 48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313 48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82 41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327 47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344 51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99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329 54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346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332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317 47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92 45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310 44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322 4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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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75화 - 해적 +6 24.04.14 1,532 53 12쪽
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428 53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79 50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56 56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525 59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509 50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95 52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74 51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502 58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85 46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91 49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513 43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50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46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80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66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84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714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53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32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78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60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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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46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97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823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65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814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75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37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56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714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71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802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80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804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55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7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8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900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918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31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83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40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2,024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3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2,013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62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58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42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89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116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129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205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206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232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67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334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98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411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446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75 70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62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4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80 75 14쪽
» 10화 - 인디언 +5 24.02.21 2,711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91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97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149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403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87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813 82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98 87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92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901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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