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연재수 :
119 회
조회수 :
210,812
추천수 :
6,575
글자수 :
627,633

작성
24.03.19 22:00
조회
1,801
추천
58
글자
7쪽

42화 - 김좌근

DUMMY

42화, 금화를 빼돌렸어야 하는데



얀센 사장과 박정기. 기장님이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총 724명이 입장했고, 수익은 22,120 실버 입니다.”

“짝짝짝, 극장이 생긴 이래 최고의 매출이군요.”

“그렇습니까? 그런데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정기는 오로지 수익 배분에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


“음! 일반적으로 50:50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크음! 등장인물이 없고, 무대 장식도 없으니까, 비용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요?”

“제 생각에는 6 대 4 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건비와 무대 장식 비용도 악단에서 부담해야 할 몫이다.

얀센의 말은 투자한 돈이 없으니 박정기 4, 극장이 6이 적당하다는 말이었다.


“8:2로 합시다. 안되면 다른 극장으로 알아보고요.”

“헉! 아무리 그래도 관리비와 직원들 급여도 줘야 하고, 세금도 내는데~”

“홍보도 안하고 사람들이 왔잖아요, 더군다나 차기작도 없다면서요. 차기작이 결정되면 다른 극장으로 옮길게요.”

“아니, 옮기긴 왜 옮겨요? 저희가 보통 사이도 아니고 알겠습니다. 대표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사실 20%만 하더라도 4,424실버다. 10실버 442명이 입장 수입과 같은 금액이다. 이건 말 그대로 대박이다.


일반적인 상거래 원칙을 내세우다가 다른 극장으로 뺏기면 큰일이다.


“그럼 경비원의 수를 늘려주십시오. 음악 저장장치를 안전하게 지켜야 하니까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급한 대로 확성기를 만들라고 했는데, 저대로 된 음악을 감상하려면 좀 더 크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관악기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박정기가 생각하는 것은 무대를 가득 채울만한 나팔이 필요했다. 울림통과 나팔이 클수록 웅장한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할 때 동굴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 속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니까. 울림이 오케스트라 홀처럼 환상적으로 들렸던 경험이 있다.


“네 알아보고 데려오겠습니다.”

“한 가지 더, 금전 문제는 확실한 게 좋으니까요. 당일 매출은 당일 분배를 원칙으로 합시다. 그리고 현금으로 바로 저희 기장님께 드리십시오.”

“무게가 상당할 텐데요.”


2만 실버면 무게가 100kg 이 넘는다.

1실버는 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소액권으로 국제 통화인 크라운이나 실링, 페니, 보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괜찮습니다. 알아서 하실 겁니다. 아니면 수표를 미리 준비 해주시던 가요.”

“그럼 미리 수표를 준비 했다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더 하실 말씀 없으시죠?”

“하루에 3번 공연하는 건 어떠신지요?”

“절대 안 됩니다. 하루 딱 한번 저녁 7시에 하시죠.”

“크음! 알겠습니다.”


박정기는 현대의 공연을 생각해보고 결정한 것이다. 오랫동안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공연 횟수를 늘려서 수익을 더 올리려는 얀센의 생각이 묵살 되었다.


회의를 마치고 은화가 가득 든 포대를 가볍게 들고 일어서자, 모두 입을 쩍 벌렸다.

둘이 들어도 낑낑 거리는 데 한 손으로 가볍게 드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박정기, 기장님 여 승무원들이 저택으로 향했다.


-저 여자들이 모두 저 남자 부인들이래.

-잘생겼네, 부럽다.

-뭐? 그럼 너도 따라 가봐.

-그럴까? 호호호.


멀리서 지켜보던 여인들이 소곤거렸다.

저택에 도착한 일행은 집무실에 앉았다.


“기장님, 어디 안 가세요?”

“지금은 딱히 갈 데가 없는데.”

“여기 돈이 있잖아요. 뭐 사러 안 가세요?”


박정기는 기장님이 나가면 보물과 금화를 옮길 생각이다. 그런데 오늘 따라 안 나가고 집안에 있다.


‘어떻게 내보내지?’


“음악 파일이나 내 스마트 폰으로 옮겨주게.”

“네 알겠습니다. 스마트 폰 줘보십시오.”


박정기가 파일을 옮기고 있는 동안 기장님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파일이 많아서 옮기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파일이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기장님께 말했다.


“1시간이면 끝 나... 어! 기장님 어디 가셨어?”

“위로 올라가시던 데요.”

“뭐? 안 돼!”


박정기는 계단을 3칸씩 뛰어서 올라갔다. 3층에 도착한 뒤 서재로 뛰어 들어갔다.


“어! 왔는가?”

“네! 왜 제방에 들어오셨어요?”

“우리 사이에 내방 네방 따로 있나? 그나저나 이건 다 뭔가?”

“그게, 제가 목숨을 걸고 싸워서 얻은 거죠.”


탐욕으로 눈을 빛내는 기장님이 보물들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부기장은 돈 쓸 일도 없는데, 너무 많군.”

“아뇨! 전혀 많지 않습니다. 먹여 살려야 하는 사람이 몇 인데요.”

“저 상자는 뭔가?”


박정기는 얼른 상자 위에 앉아버렸다.


“이건 절대 안 됩니다.”

“뭐가 안 된다는 건가. 구경만 하자는 건데.”


박정기의 등 뒤로 식은땀이 흘렀다. 뭐라고 해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고개만 가로 저었다.


“반~ 딱! 반 땅 하자.”

“으으음~”


박정기는 말없이 고개만 흔들었다.


“그럼 이 집을 팔 수 밖에 없겠군.”

“그건 절대 안 됩니다. 약속하셨잖아요.”

“자네가 이런 식으로 딴 주머니를 차는데 나도 대책을 세워야지.”

“극장에서 수익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 지 보셨잖아요.”

“그건 목돈이 아니지 않은가....”


기장님은 절대로 물러설 것 같지 않았다.


‘이것부터 빼돌렸어야 하는데.’


먹이를 노려보는 듯 한 기장님의 눈빛에 박정기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이 금화만 반 땅 하시죠?”

“어디? 보고 생각해보겠네.”

“휴~ 진짜 약속 하셔야 합니다.”

“알았네, 언제 내가 한입으로 두말 한 적 있는가?”


‘지금 하고 계시잖아요?’


하는 수 없어 상자 뚜껑을 열어서 보여줬다.

반짝이는 금화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음~ 좋군, 알았네, 반반 하지.”

“어째? 기장님께서 인심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들렸는가? 반만 받아도 좋다는 뜻이었네.”


박정기는 다른 상자를 비워내고 금화의 반을 옮겨 담았다.


“왜 손을 떨고 그러는가? 내가 도와줄까?”

“안됩니다. 제가 옮기겠습니다. 그냥 편히 쉬고 계십시요.


박정기는 반을 옮겨 담은 상자를 기장님께 주었다. 무게가 상당히 나갔다.


‘아이고~ 아까워라! 50억은 될 것 같은데.’


배가 아파서 죽는 박정기다.


“톰 집사 승무원들 모두 오라고 그래.”

“네 알겠습니다.”


박정기는 여자 승무원들과 보물들을 포장했다.


한스 빌럼스의 옷가지들로 부서지지 않도록 싸서 이불 위에 쌓아 놓고 이불을 보따리처럼 묶었다. 보따리가 8개나 되었다.


“얀센 사장에게 배 좀 빌려오게.”

“네 알겠습니다.”


한시라도 지체하면 또 뺐길 까봐, 부리나케 정리해서 비행기로 옮겼다.


“아이고 배야.”

“어떻게 아프세요? 손을 따드릴까요?”


장금이 바늘을 가지고 손을 뻗었다.


“앗! 됐어, 안 아파! 안 아프다고~ 아이고~”

“따면 금방 낫는데. 하나도 안 아프게 따 드릴게요.”


그 시간 비행기 주변을 돌며 유심히 염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4.04.05 15:28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하태평이
    작성일
    24.04.22 15:10
    No. 2

    아,, 기장이 병신으로 그려지네요.
    주인공이 마음이 좋아서 나눠주고 하는것도 어떻게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기장은 동기를 떠나서 묘사가 너무 적은지 보기에 염치도 없게 보이고, 결투해서 얻어온걸 우리가 남이가?하고 넘어가는게 ;;; 등장인물의 행동에 인과가 부족하면 등신으로 보이는데,,,
    제가 주인공입장이면 아무리 돈도 좋다지만 별 설명도 없이 니돈이 내돈이지 너 혼잔대 등등 저런식으로 나오면 아부지처럼 느끼는 사람도 정이 뚝떨어질거같은데요
    작가님이 그려내고자 캐릭터대로 잘나온건가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6 042
    작성일
    24.04.23 02:08
    No. 3

    기장의 역할은 아직 한참 후에 나옵니다. 세계 연합 창설 이후 활약을 기대해 주십시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6 해질녁즈음
    작성일
    24.04.30 14:29
    No. 4

    아 고구마 기장머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yo******..
    작성일
    24.05.06 01:36
    No. 5

    ㅋㅋ 작가님 ㅋㅋ 독자들도 생각해주세요 ㅋㅋ
    작가님도 독자들이 재밌게 읽어주길 바라잖아요?
    윌슨 등장땐 윌슨이 병*짓하고 기장 등장땐 기장이 *신짓하고
    뭐 완전 무논리인데.. 뭐 언젠가는 작가님이 계획한데로 등장하겟지만 처음 등장때랑 너무 반대인듯.. 편협? 이기적?
    이런 상태에서 후에 성격이 바껴서 활동한다? 독자들이 쉽게 납득이 될까요?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당분간 연재를 중단합니다. +1 24.06.07 369 0 -
119 119화, 스털링 엔진과 축음기의 조합 24.06.04 647 33 11쪽
118 118화, 모든 폭탄의 어머니 24.06.03 610 29 12쪽
117 117화 광동수사의 목은 날아가고. +1 24.06.02 662 35 12쪽
116 116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1 24.05.28 826 38 8쪽
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68 41 12쪽
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834 46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45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838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54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84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43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56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30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73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85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1,046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52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100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73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96 48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44 43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59 51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232 48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72 50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59 45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97 48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312 48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82 41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327 47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344 51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99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328 54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346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332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317 47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92 45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310 44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322 48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429 47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58 50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417 49 13쪽
78 78화 - 여복 +2 24.04.16 1,409 50 11쪽
77 77화 - 여복 +5 24.04.15 1,457 48 12쪽
76 76화 - 여복 +3 24.04.15 1,517 49 14쪽
75 75화 - 해적 +6 24.04.14 1,532 53 12쪽
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428 53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79 50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56 56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525 59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509 50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95 52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73 51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502 58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85 46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91 49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513 43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50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46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80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66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84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714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53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32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78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60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33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45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97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823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65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814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75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37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56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714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71 54 7쪽
» 42화 - 김좌근 +5 24.03.19 1,802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80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804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55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7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8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900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918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31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83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40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2,024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3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2,012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62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58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42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89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116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129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205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205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232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67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334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98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411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446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75 70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62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4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80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710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91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97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148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403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87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813 82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98 87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92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901 98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