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연재수 :
119 회
조회수 :
210,837
추천수 :
6,575
글자수 :
627,633

작성
24.06.04 21:43
조회
647
추천
33
글자
11쪽

119화, 스털링 엔진과 축음기의 조합

DUMMY

119화, 스털링 엔진과 축음기의 조합



발동기 팀장은 축음기 연구 팀장이 하소연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발동기를 작게 만들 수 없을까?’

‘왜 그러는데?’

‘축음기를 돌려야 하는데 태엽으로 하니까 자주 감아줘야 해서 문제가 많다네, 발동기로 돌리면 하루 종일 돌릴 수 있지 않겠나?’

‘그야 그렇지만 발동기는 소리가 커서 음악이 들리겠는가?’

‘하긴 그렇군, 귀가 멍멍할 정도니.’


문이 열리고 축음기 팀장이 뛰어 들어왔다.


“작은 기관이 있다고?”

“이것을 보게나. 자네가 찾던 거 아닌가?”


다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손바닥만 한 스털링 기관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소리도 작았지만 돌아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불 멍하듯이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다.


“허허 있구만 있었어. 하하하하하”

“이 사람아 실성했나?”


“너무 좋아서 그러네. 도대체 누가 이런 걸 만들었나?”

“새로 온 스털링씨네, 인사하게.”


“귀인이 오셨구만, 나는 에밀 던터라고 합니다. 스털링씨 빨리 우리 연구실로 갑시다.”

“이 사람아! 스털링씨는 내연기관 연구소에 배정된 사람이야.”


“알았네, 그럼 파견을 보내 주던가, 아니면 내가 시장님께 전근을 요청해 보겠네.”

“아니 무슨 시장님께 요청을 해. 그냥 파견 근무로 하지.”


“고맙네, 이따가 술한잔 사지.”


축음기 연구 팀장과 스털링의 만남은 미국 산업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새롭게 만들어진 축음기는 뒤쪽에 금색으로 빛나는 멋진 미니 기관차가 열심히 달리고 그 동력으로 턴테이블이 회전하는 원리로 만들어 졌다.


기관차의 모양도 예술품처럼 멋지게 만들었지만, 작은 것이 정말로 칙칙폭폭 회전하며 달리니 바라보고만 있어도 신기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기관차 바퀴가 원판을 돌리고 그 위에 바늘이 미끄러지면서 음악소리가 들리니 마치 마술 상자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럽대륙의 부자나 귀족들 집에 없으면 안 될 물건이 된다.


더군다나 해마다 나오는 신제품은 기관차의 모양도 바뀌고, 나팔의 모양도 바뀌면서 끊임없이 귀족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축음기와 스털링 엔진의 콜라보로 유럽의 은화를 싹쓸이 하는 것은 몇 달 후의 일이고 지금은 산타페를 점령해야하는 중요한 시기.


박정기는 윌슨에게 문자를 넣었다.


-활주로는 다 치웠어?

-네 어제 모두 치워놨어요.

-수고 많이 했다. 내일 케이크 가지고 갈게.

-정말이요? 헤헤 빨리 먹고 싶어요.

-그래 내일보자.

-네.


박정기는 새로 사온 무기와 보급품을 점검하고, 내일 함께 갈 병사 300명을 점호했다.


모처럼 집으로 올라가 호수가 바라보이는 테라스에서 저녁을 먹었다.


태양이 시에라 산맥 위로 넘어가고 깃털구름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었다.


호수는 아름다운 장면을 거울처럼 반사해 두배로 크게 만들어 주었다.


“오늘따라 노을이 멋지네요.”

“그러게, 케이크나 먹어볼까?”

“좋아요.”


장금이 챙겨온 케이크를 가져왔다.


김혜수는 북경 원명원에 정샘은 제물포 산업단지에 에바는 파리에 모두 흩어져있어 괜히 허전함을 느꼈다.


‘옆에 있을 때는 귀찮기도 했는데, 막상 안보이니 심란하네.’


박정기는 괜스레 울적해지는 것 같아서 팝송을 틀었다.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전주 부분의 기타가 리드미컬하게 울려 퍼졌다.


“이 소리 너무 좋아요.”

“기타소리?”

“아! 기타예요?”

“그래, 기타도 만들어야겠구나.”

“저도 만들어 주세요.”


저녁을 먹은 후 디저트로 케이크를 먹고 와인으로 입가심을 하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그렇게 오붓하고 평온한 밤을 보내고 날이 밝았다.


“모두 탑승했나?”

“네 100명 이상 없이 탑승했습니다.”

“그럼 출발하지.”

“넵.”


비행기는 많은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호수 위를 미끌어졌다.


길게 물보라를 흩뿌리며 달리던 비행기 기수가 들렸다.


-어어 날아오른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보다니.

-야, 신난다.

-매일 타고 싶어.


비행기가 호수 위를 날아 리노 상공을 한 바퀴 돌고 서쪽으로 향했다.


시에라 산맥을 넘어 벼가 자라고 있는 아메리칸 강에 도착했다.


“와! 벼가 다 자랐어요.”

“다음 달에 추수해야 되겠다.”

“누가 추수를 해요?”

“조선으로 배가 갔잖아 사람들을 태우고 올 거야.”

“아 아~ 몇 명이나 오는데요?”

“300명 이상 싣고 올 거야.”

“그것밖에 못 타요?”

“더 많이 태울 수는 있지만 사람들이 힘들지.”

“알겠어요.”


비행기는 조선소 상공을 선회하며 배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저거 보트냐?

-저렇게 큰 건 처음 본다.

-보트보다 100배는 더 크다.

-여기도 우리나라야?

-그럼!


인디언 병사들이 조선소에서 만드는 배가 신기한지 그들만의 상상력을 발휘했다.


“다 만들어 가네. 이제 발동기를 장착하면 되겠다.”

“진짜 빠르게 만드네요.”

“그러게 얼마 전에는 뼈만 있었는데.”


비행기가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날자 사람들이 비행기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웅덩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검은 기름이 가득 담겨있었다.


“기름을 많이 만들어 놨어요.”

“저것도 배 3~4척 채우면 바닥 날거야.”

“배가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요.”

“그렇긴 하지.”


이제는 본격적으로 증류탑을 만들고, 파이프를 박아 유전을 만들어야 할 상황이 생기고 말았다.


수요가 늘어나면 공급도 늘리는 게 당연지사. 중국에서 소비될 등유만 해도 하루 수백 톤에 달할 것이다.


25년 후 스탠더드 오일을 창립하는 록펠러는 석유를 팔아 많은 재산을 벌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다.


현대의 가치로 환산하면 약 4,09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인 빌게이츠보다 3배나 많은 재산이다.


지금부터 전 세계에 석유를 판매하고 유전지대를 미리 선점한다면 록펠러보다 10배 많은 재산도 만들 수 있다.


‘국영기업은 공무원들 배만 불려주지 경쟁력이 없어.’


박정기는 국영기업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잘하는 국영기업도 많이 있지만 중국이나 약소국의 국영기업들은 공무원과 독재자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나 마찬가지이다.


비행기는 사막을 가로질러 그랜드 캐니언에 들어섰다.


‘여기도 안보여 줄 수는 없지.’


비행기가 그랜드 캐니언 계곡을 따라 날자 병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다음으로 서부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높게 솟은 절벽인 모뉴먼트 밸리를 마지막으로 관광을 마친 비행기는 산타페 인근의 테이블 마운틴으로 향했다.


[제군들 지금 까지 본 것이 모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제 제군들이 이 아름다운 나라를 지켜야 한다. 우리의 부모와 형제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를 백인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우리 땅을 다른 놈들에게 빼앗기면 되겠는가?]


-아닙니다!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목숨 걸고 지키겠습니다!


[좋다! 우리 모두 백인들을 무찌르고 우리나라를 지키자!]


-우리나라를 지키자!

-우리나라를 지키자!

-우리나라를 지키자!


병사들은 사기가 충천해서 나라를 지키자는 구호를 소리 높여 외쳤다.


‘관광시켜준 보람이 있군.’


기내 방송을 마친 박정기의 입가에 미소가 머물러있었다.


비행기가 테이블 마운틴 남쪽 남아메리카 지역에 다가가니 활주로 양쪽에 모닥불을 피워 놓은 게 보였다.


돌무더기를 쌓아 아궁이를 만들어 놓고 뽑아낸 관목을 태워 연기를 피웠다.


“윌슨이 머리 좀 썼네.”

“이렇게 해놓으니까 길처럼 보여요.”

“으응 활주로라고 하는 거야.”

“네, 활주로.”


비행기가 낮게 날면서 노면을 살펴보았다.


잘 정돈이 돼있어 위험 요소는 없어 보였다.


한 바퀴 선회한 비행기가 천천히 활주로를 향해 다가갔다.


“바람 좋고, 착륙하기 좋은 날씨군.”

“땅에 착륙할 때 마다 무서워요.”

“익숙해지면 괜찮아.”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닿자 브레이크를 살짝 걸어주며, 엔진을 역추진 시켰다.


비포장 노면이기 때문에 진동이 심했지만 천천히 속도를 줄인 비행기가 윌슨이 기다리던 장소에 멈추었다.


-와~ 짝짝짝짝!

-성공이다. 짝짝짝짝!


비행기에 타고 있던 병사들이 갑자기 박수를 쳐댔다.


박정기가 모스크바를 여행할 때 비행기가 착륙에 성공하자, 승객들이 박수치며 환호하는 것을 보며 어리둥절했는데 지금이 딱 그때 모습이다.


박정기는 자신의 조종 실력을 의심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고개를 털고 비행기 엔진을 정지 시켰다.


비행기 문이 열리고 계단이 내려졌다.


[제군들 잃은 물건이 없나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천천히 질서를 지켜서 내리도록!]


-넵 알겠습니다.

-넵 알겠습니다.


병사들이 남자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비행기에서 내렸다.


밖에서는 윌슨과 특공대원들이 정렬해서 이들을 맞아 주었다.


“전체 차렷! 대장님께 대하여 받들어 총!”

“충성!”

“충성! 쉬어!”

“전체~ 쉬어!”


“특공대 여러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와~와~와~!”


“여러분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입니다!”

“와~와~와~!”


“여러분은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적을 무찔러야 합니다!”

“와~와~와~!”


“내일 출정에 앞서 오늘은 마음껏 쉬고 즐깁시다.”

“와~와~와~!”


박정기는 비행기에서 내린 케이크와 고기를 내어주고 술도 넉넉히 내려 주었다.


“윌슨, 고생이 많았다.”

“헤헤 재미있었습니다.”

“카를로스 중위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오면서 이상은 없었습니까?”

“발목 부러진 말이 1마리 있었고, 나머지는 이상 없습니다.”

“긴 여정인데 안전하게 잘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한잔 하면서 쉬세요. 나는 두 번 더 다녀와야 합니다.”

“넵! 고생하십시오.”


박정기는 간단하게 특공대를 치하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0명의 병사를 옮기려면 두 번 더 왕복해야 한다.


왕복 3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비행기는 두 번이나 피라미드 호수에서 병사를 싣고 조선소와 정유소를 경유해 그랜드 케니언을 관광시키고 돌아왔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모든 병사를 실어 나른 박정기는 오랜만에 병사들과 어울려 흥겹게 술을 마시고, 늦게까지 노래를 불렀다.


다음날 새벽 특공대와 병사 300명이 말을 타고 산타페를 향해 출발했다.


“윌슨! 도착하면 연락해, 먼저 공격하지 말고.”

“알겠습니다.”


100km 남짓이다.


빠르게 가면 하루거리지만 말이 지치면 역습을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첫날은 80km 까지 전진하고, 다음날은 20km를 달려가 공격하는 것으로 작전을 짰다.


병사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박정기는 비행기를 이륙시켜 피라미드 호수로 돌아와 연구소를 방문했다.


“팀장님! 다이너마이트가 3톤 정도 필요합니다. 가능하겠습니까?”

“허허 그렇게 많이요? 만약 폭발하면 이 도시가 전부 날아가겠습니다.”


“그러니까 소량씩 분산해서 보관해야지요.”

“장비를 보강하고 원료만 충분하면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재료와 부족한 장비 목록을 만들어서 내게 주십시오. 다음에 암스테르담에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화약이 왜 필요하십니까?”


“말 안 듣는 놈 버릇 좀 고치려고 합니다.”

“허허 누군가 불쌍하게 됐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당분간 연재를 중단합니다. +1 24.06.07 369 0 -
» 119화, 스털링 엔진과 축음기의 조합 24.06.04 648 33 11쪽
118 118화, 모든 폭탄의 어머니 24.06.03 610 29 12쪽
117 117화 광동수사의 목은 날아가고. +1 24.06.02 662 35 12쪽
116 116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1 24.05.28 826 38 8쪽
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68 41 12쪽
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835 46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45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838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54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85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43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56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30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74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85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1,047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52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100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74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96 48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44 43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59 51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232 48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72 50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59 45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97 48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313 48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82 41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327 47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344 51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99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329 54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346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332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318 47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93 45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310 44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322 48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429 47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58 50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417 49 13쪽
78 78화 - 여복 +2 24.04.16 1,409 50 11쪽
77 77화 - 여복 +5 24.04.15 1,457 48 12쪽
76 76화 - 여복 +3 24.04.15 1,517 49 14쪽
75 75화 - 해적 +6 24.04.14 1,532 53 12쪽
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428 53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79 50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56 56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526 59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509 50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95 52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74 51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502 58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85 46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91 49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513 43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50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46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80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66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84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714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53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32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79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60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33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46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98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823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66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814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75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37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56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715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71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802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80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804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55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7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81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900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918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31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83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41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2,024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3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2,013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62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58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42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90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116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129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205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206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232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67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334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98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411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446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76 70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62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4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80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711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91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97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149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403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87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813 82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98 87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92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901 98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