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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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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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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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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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44화 - 김좌근

DUMMY

44화, 물총새가 짹짹 거리네



골목에서 김좌근을 폭행하던, 한스가 달려들자 손목을 낚아 채 비틀었더니 손목 관절이 어긋나는 소리가 났다.


우드득!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신음을 흘리자 다른 거한이 단검을 뽑아 들었다.


“칼을 내려놓으시지.”

“네놈이 죽으려고 환장 했구나?”

“한 번 더 말하는데 칼을 치워요.”


거한이 칼을 치켜들고 앞으로 다가왔다.


두드득 크아악!


박정기가 힘을 주자 팔꿈치가 탈골 되어 관절이 뒤로 꺾였다.


“형님 칼 치워요! 빨리 칼 치우라고!”

“동생이 칼 버리라네요.”

“이익!”


거한이 칼을 바닥에 버렸다.


박정기는 처음 봤을 때 너무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놈만 조지면 되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정기가 뒤로 꺾인 팔을 붙잡고 한스라는 괴한을 골목 안으로 밀었다. 뒷걸음질 쳐서 뒤로 물러나자 형이라는 자와 큰형으로 보이는 자도 뒤로 물러났다.


박정기가 김좌근이 있는 곳까지 다가가 김좌근을 일으켜 세웠다.


“형님 일어나 보세요.”

“크으윽! 살려줘서 고맙네.”

“인사는 나중에 하시고, 저 사람도 일으켜 주세요.”

“정서방! 일어나 보게!”

“으음~”

“정신 좀 차려 보게나.”


김좌근이 몸 구종의 몸을 억지로 일으키려고 했다.


“잠깐! 하지 마세요. 뼈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

“뼈가?”

“네, 그냥 두고 뒤로 빠지세요, 제가 데리고 나갈 테니까요.”


김좌근이 골목을 빠져나와 벌벌 떨고 있는 톰과 합류했다.


박정기가 한스를 들어 올려 형들에게 던졌다. 형들은 날아오는 한스를 잡기 위해 팔을 뻗었다. 그때 먼저 날아온 것은 벽을 타고 날아온 박정기의 발이었다.


파박! 퍽! 팍!


한스를 던져 놓고 달려가며 발로 벽을 짚었다. 몸이 붕 떠오르자 날라 차기로 거한의 얼굴을 걷어차고, 떨어지며 두목의 턱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일타삼피! 내가 생각해도 기가 막히는 구나.’


박정기는 신체능력이 강화되어 자신감이 어느 정도 있었으나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몸은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졌고, 동체 시력이 뛰어나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모든 동작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런 과격한 행동도 두목이라는 자가 권총을 뽑기 위해 손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박정기는 세 사람이 널브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종에게 다가갔다.

충격을 받아서 정신은 희미하게 있는데 문제는 팔이었다.


‘팔뚝이 꺾인 거 보면 부러진 것 같은데 부목도 없고.’


뼈가 부러졌을 때 움직이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일단은 꺾인 팔을 잡아당겨 뼈를 맞추었다. 그리고 건달형제 들에게 가서 가죽 벨트를 풀었다.


넓은 벨트라 팔을 고정하기 좋을 것 같았다. 조심스럽게 팔을 감싸고 벨트로 감아서 꽉 묶었다.


틱! 치익 탕!


박정기 귀에 방아쇠 당겨져 부싯돌이 부딪히고 화약이 발화하는 소리가 고스란히 들렸다.


치료를 하고 있던 박정기가 급하게 몸을 돌렸다. 두목이 총을 발사하고 달아나는 것이 보였다.


퍽! 박정기가 피하려 했지만 총알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른쪽 가슴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


동공이 확장되며 눈앞이 확 밝아지고 숨이 턱 막혔다. 정신이 몽롱해지려 할 때 억지로 정신줄을 붙잡았다.



‘이렇게 죽으라고 여기까지 보내신 겁니까? 잘 살고 있는데 여기는 왜 보낸 겁니까?’


박정기는 하나님을 원망했다. 요즘처럼 의욕을 가지고 사람답게 살아본 적이 없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하는 일마다 잘 풀렸고, 사람들에게 인정도 많이 받았다.


무엇보다 벌어 놓은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 게 아쉬웠다.


“씨발! 내 돈.”

“대표님 괜찮으세요?”

“나는 얼마 못 버틸 거야, 그러니까 내가 죽거든 내 돈을 노예들에게 나눠줘, 절대로 기장님께 주지 말고.”


박정기는 노예와 집사를 해방시켜주지 못 한 게 미안했다. 한스 빌럼스의 자산은 그들의 피와 땀을 갈취해서 얻어낸 결과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위해 쓰는 것이 옳았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총에 안 맞으신 것 같은데요.”

“여기 맞았잖아. 봐! 피가 나잖아......”


박정기는 총알에 맞아 아픈 가슴에서 손바닥을 떼고 손바닥을 펴 보여줬다.


“없는데요......”

“어? 피가 어디 갔어?”

“이건 뭔가요?”

“뭐가?”


톰이 전해주는 단추 같은 것을 받아서 살펴보았다. 납작하게 눌린 납 덩어리였다.


“이게 총알이야?”

“그런 것 같습니다.”


박정기는 총알에 맞은 부위를 살펴보았다. 작은 얼룩만 묻어있고, 구멍은 뚫리지 않았다.


놀라기는 톰도 마찬가지다. 분명히 총알에 맞은 자국은 있는데 멀쩡히 살아있다.


“나 안 죽는 거야? 크흑! 죽는 줄 알았잖아~ 흑!흑!흑!”

“진정하세요. 이젠 괜찮아요.”


골목은 구경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박정기는 콧물을 삼키며 일어섰다.


눈물을 닦고 다시 한 번 총알에 맞은 곳을 확인했다. 그리고 단추를 풀어 속살을 살폈다.


손바닥만큼 넓은 멍 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었다. 강화된 것은 신체 뿐만이 아니라 옷도 마찬가지다.


방탄 섬유처럼 질기고 단단했다. 딱, 구식 권총 정도는 막을 수 있었다.


“아얏! 엄청 아프네. 씨발, 히히, 히히.”

“...... 괜찮으세요?”


톰이 박정기의 행동을 보고 정신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봤다.


“내가 저 양반 때문에 제명에 못살겠다.”

“이분은 어떻게 하죠?”

“알아서 오라고 해.”


박정기는 휘적휘적 골목을 벗어났다. 김좌근은 두려움에 질린 얼굴로 따라 가야 하나 아니면 정서방을 챙겨야 하나 망설였다.


“같이 가세.”


조금 정신이 돌아온 정서방을 부축해서 부지런히 박정기를 따라갔다.


‘하나님! 아까는 제가 당황해서 그런 것이니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능력치를 향상시켜 주셨으면 미리 알려주셔야지 활용을 할 것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알게 되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니까요. 그러니 뭐가 더 있는지 모두 알려주세요. 제발요.’


박정기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한바탕 사고를 치고 비행기로 돌아오니, 김좌근이 가시방석에 앉은 듯이 안절부절 못했다.


박정기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구급상자에서 압박붕대와 석고를 꺼내서 구종 정서방의 팔에 반기부스를 해주었다.


반기부스를 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붓기가 빠져야지 통기부스를 할 수 있다.


예전에 팔이 부러진 경험이 있는 박정기는 어설프지만 그런대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


“저~ 동생! 구해줘서 고맙네, 내 조선으로 돌아가면 자네에게 크게 보상을 해주겠네.”

“어디서 물총새가 들어왔나? 왜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이익! 에휴~”


박정기가 자신을 물총이라고 놀리자, 김좌근은 쪽팔려서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좌근의 홍등가 체험은 끝을 맺게 되었고, 결국 서양 미녀에 대한 환상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게 되었다.


나합! 나주 출신의 기생으로 김좌근의 첩이되어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 세도정치의 정점을 찍었던 역사도 이 사건을 계기로 바뀌게 된다.


아침부터 얀센 사장이 배를 타고 비행기를 방문했다.


“어서 오십시오. 이분은 누구신가요?”

“그렇지 않아도 소개해 드리려고 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정기라고 합니다.”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벨기에에서 온 마리에트입니다.”


박정기는 인사를 마치자 누군지 설명해 달라는 듯이 얀센을 바라봤다.


“이분께서 기가 막힌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그 기가 막힌 게 무엇입니까?”

“마리에트씨 보여 드리세요.”


벨기에에서 온 사람이 권총을 꺼내 들었다. 박정기는 총을 보는 순간 화들짝 놀랬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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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4.04.05 15:33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yo******..
    작성일
    24.05.06 01:46
    No. 2

    아 안되것다 작가님
    진지하게 가시던지 다른 대체역사도 좀 읽어보시고
    캐릭 설정도 좀 진지하게 네? 뭐 글이야 작가님이 쓰는거지만
    그 글 독자들이 읽어주는 겁니다 ., 코멘트로 @@후에 어떻게
    변할겁니다.. 이런거는 좀 아닌듯 하네요 ?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 머지 ?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하차중에 주절거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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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84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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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56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30 3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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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85 3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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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화 - 쇼팽 24.04.05 1,666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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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714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53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32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78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60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33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46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97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823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65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814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75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37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56 57 8쪽
» 44화 - 김좌근 +2 24.03.20 1,715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71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802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80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804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55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7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8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900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918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31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83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41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2,024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3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2,013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62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58 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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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206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232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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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화 - 조선 +4 24.02.24 2,562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4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80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711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91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97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149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403 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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